광주광역시 교육청이 미세먼지 대란에 늑장 대응해 교육 현장의 혼란만 불러오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전교조 광주지부는 시교육청이 초등학교 4-6학년 교실에 공공청정기 구입 예산 26억원을 확보하고도 최근 미세먼지 대란이 발생하고 나서야 뒤늦게 예산을 배부하는 등 뒷북 행정을 펼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한, 공기정화와 에어컨 기능을 갖춘 중앙 공조방식 신설학교에도 같은 명목으로 예산을 배정해 뒤늦게 환수하거나 다른 곳에 공기청정기 예산을 사용하게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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