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제20대 대통령 선거 패배에 따른 대책 마련에 들어갑니다.
민주당은 오늘(10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을 연 뒤, 오후 4시에는 최고위원회의를 소집해 대선 패배 이후 당 수습 방안에 대해 논의합니다.
이 자리에서는 송영길 대표를 포함한 현 지도부가 총사퇴하고,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는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무엇보다 지난 2017년 집권 이후 5년 만에 정권 교체를 하게 된 만큼, 패배 책임론에 따른 당내 내홍이 불거질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신속한 대열 정비에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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