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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여수 어린이집서 '또' 교사가 아동학대..재발 방지 필요
      【 앵커멘트 】 여수의 한 어린이집에서 교사가 2살 난 아이를 학대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교사가 어린이에게 장난감을 던져 얼굴을 크게 다쳤습니다. 여수에서 거듭 아동학대 사건이 반복되면서 재발 방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박성호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 기자 】 여수의 한 어린이집에서 아동학대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된 것은 지난달 18일. 2살 아이의 눈 밑에 상처가 생긴 것을 이상하게 여긴 부모는 어린이집을 찾아갔습니다. 당초 어린이집 교사는 피해 아동이 장난감을 가지고 놀다가 다쳤다고 알렸지만 CCTV
      2024-07-03
    • [단독] '흉기 난동' 허술한 대응이 화 키워
      【 앵커멘트 】 광주에서 한 중학생이 흉기로 선생님을 위협한 사건 전해드렸는데요. 이 학생은 이전에도 크고 작은 문제를 일으켜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교사들은 그때마다 학교 측이 유야무야 대응해 사태를 키웠다고 비판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흉기 난동'을 부린 A군은 지난 4월 열린 학교 체육대회에서 의자를 들어 친구들을 위협했습니다. 학교에서는 위기관리위원회를 열었지만 이렇다 할 조치 없이 마무리됐습니다. A군은 지난해 4월에도 교우관계 부적응으로 위기관리위원회에 회부됐고, 미술 시간에 흉기를
      2024-07-02
    • [단독] 중학생이 교사에 흉기 난동..학교는 '쉬쉬'
      【 앵커멘트 】 광주의 한 중학생이 교무실을 찾아가 선생님을 상대로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인명피해 없이 일단락 됐지만, 학교 측은 경찰에 신고도 하지 않는 등 사건을 축소하려 해 반발을 샀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흉기를 든 학생과 이를 말리는 학생이 몸싸움을 벌입니다. 주변에 있던 학생과 선생님들이 힘을 합쳐 겨우 흉기를 빼았습니다. 광주의 한 중학교에서 3학년 A군이 난동을 부린 건 지난 27일 오후 3시쯤. 한 선생님의 수업 지도에 불만을 품고 교무실을 찾아가 이같은 짓을 벌였습니다. ▶ 인터
      2024-07-01
    • [단독]'골프장 접대 등 전방위 로비'..조선대, 입찰 비리
      【 앵커멘트 】 어제(27일) 조선대학교에서 벌어진 수십억 원대의 입찰 비리 의혹을 보도해드렸는데요. 해당 업체는 주요 보직자부터 교수, 직원에 이르기까지 전방위 골프 로비를 폈고, 입찰 관련 정보도 사전에 유출됐다는 의혹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용석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9년간 50억 원 대의 비품을 조선대에 단독으로 납품한 A업체. A업체는 2013년부터 2021년까지 학교 비품 관련 입찰에 빠지지 않고 낙찰됐습니다. 이 업체는 입찰 관련 대학 직원들에게 골프접대를 수시로 해 왔고 접대 행위는 지위 고하를 가
      2024-06-28
    • [단독] '사학 비리 의혹'..조선대, 9년간 특정업체로부터 50억 원대 비품
      【 앵커멘트 】 조선대학교가 최근 9년간 한 업체를 통해 각종 비품 50억 원어치를 구매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저가 입찰 방식을 통해서였는데, 대학은 국가계약법을 위반한 의혹이 있고, 납품업체는 입찰 과정에서 들러리를 세웠다는 의심을 사고 있습니다. 최용석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기자 】 좁은 강의실에 일체형 책걸상이 가지런히 놓여 있습니다. 조선대 강의실 등에 비치된 책걸상은 지역 A업체에서 납품받은 것입니다. 취재 결과, 이 업체는 2013년부터 2021년까지 9년간 책상, 의자, 책꽂이 등 학교 비품 51억
      2024-06-27
    • [단독]순찰차 '쾅' 만취 차량 추격 끝 '검거'...경찰 4명 크게 다쳐
      【 앵커멘트 】 이른 새벽, 만취 운전을 하던 40대 남성이 경찰의 끈질긴 추격전 끝에 붙잡혔습니다. 도주 과정에서 순찰차를 연이어 들이받아 경찰 4명이 다쳤습니다. 광란의 질주 순간들이 블랙박스 화면에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음주운전 의심 차량이 경찰의 정차 요구에 불응하고 도주를 시도합니다. 차량 앞을 맨 몸으로 막아선 경찰 2명을 밀어붙인데 이어 순찰차까지 망설임없이 들이받고 쏜살같이 달아납니다. ▶ 인터뷰 : 양광용 / 여수경찰서 봉산파출소 경장 - "(음주차량이)
      2024-06-25
    • [단독]"유족 수사 요구 무시 사건 종결"
      【 앵커멘트 】 앞서 보도해 드린 대로 경찰의 끈질긴 수사로 A씨의 억울한 죽음을 밝혀냈습니다. 그런데 당초 이 사건을 수사했던 담양경찰서는 유가족들의 수사 요구를 무시하고 단순 변사사건으로 처리했습니다. 담양경찰서가 납득할 만한 해명을 내놔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신대희 기자입니다. 【 기자 】 담양경찰서는 숨진 A씨 사건에 대해 다각도로 검토한 끝에 단순 변사사건으로 처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당시 채무 탓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소문이 돌아 휴대전화 녹취 내용과 주변 정황을 살펴봤지만 수사할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2024-06-14
    • [단독]불법 추심 피해자 사망..연 120%
      【 앵커멘트 】 사채를 쓴 뒤 불법 추심에 시달리던 담양의 한 40대 여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연 100% 이상의 이자를 받아갔고, 전화로 무수히 욕설을 했던 사채업자는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최용석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지난 1월 9일, 담양의 한 주차장에서 40대 여성 A가 자신의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사인은 일산화탄소 중독, 빚 독촉에 시달리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겁니다. 밝고 성실했던 A씨에게 사채의 굴레가 씌워진 건 이미 수 년째. 한번 쓴 사채는 눈덩이처럼 불어나 또다른 사
      2024-06-14
    • [단독] "때리라고" 후배들 싸움 강요하고 영상 유포까지
      【 앵커멘트 】 전남에서 중고등학생 5명이 후배 2명에게 서로 폭행하고 싸우라고 강요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이들은 기강을 바로잡는다는 이유로 가혹행위를 저질렀고, 이 장면을 촬영해 유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 기자 】 중고등학생들 무리에 둘러싸인 중학교 2학년 생 두 명이 서로의 뺨을 번갈아 때립니다. 선배들에게 상호 폭행을 강요당한 겁니다. ▶ 싱크 : 가해 학생들 (음성변조) - "빨리 때려, 누구 차례야. 더 세게 때리라고. 뺨 때리기 싫으면 머리 잡고 걷어차" 피해
      2024-03-26
    • [단독]후배들에 서로 "뺨 때려!" 강요..영상 찍으며 조롱한 중3들
      전남에서 자신보다 학년이 낮은 학생들에게 싸움을 강요하고 동영상으로 찍은 중학생들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전남의 한 일선경찰서는 26일 폭력행위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상 공동상해 등 혐의로 중학교 3학년생 A·B양과 C·D군, 고등학생 2학년생 E군 등 5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23일 밤 9시 30분부터 11시 사이 주택가 골목으로 2학년 여자 후배 2명을 끌고 가 서로 싸우도록 강요한 뒤 조롱하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유포한 혐의입니다. 가해 학생 중 주범은 "왜 날
      2024-03-26
    • [단독] 숨진 장애 학생 유서에 "배변 처리 부당하다"
      【 앵커멘트 】 지난 7일, 숨진 채 발견된 지적장애 고등학생이 학교에서 부당한 일을 겪었다며 유서를 남긴 내용을 단독 보도해 드렸습니다. 취재 결과, 유서에 나온 '부당한 일'은 다른 장애 학생의 배변 처리를 사실상 강요했다는 내용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조경원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기자 】 고교 체육 특기생인 A군이 진도의 한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된 건 새 학기를 하루 앞둔 지난 3일. A군은 유서에서 자신이 다니던 기숙형 특수학교에서 겪었던 부당한 일 4가지를 기록했습니다. 그중 하나는 학교 측이 다른 장애
      2024-03-22
    • [단독]장애학생 유서에 "부당한 일 당했다..배변 처리" 수사 확대
      지적 장애가 있는 체육 특기생이 숨지기 전 유서를 통해 인권 침해를 호소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교직원이 다른 학생들에 대한 배변 처리를 시켰다'는 내용으로, 경찰은 학대 의혹을 밝히기 위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전남경찰청은 숨진 채 발견된 특수학교 고등학생 A군의 유서 내용을 토대로 교직원 4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A군은 여섯 장 분량의 유서에 '(교직원이) 기숙사에서 거동이 불편한 다른 학생의 배변 처리를 도와달라고 했다. 인권 침해라고 생각한다'고 적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4-03-22
    • [단독]장애인 금메달리스트의 안타까운 죽음..학폭 수사
      【 앵커멘트 】 전남 진도에서 지적 장애가 있는 고등학생이 극단적인 선택을 했습니다. 전국 장애인 체전에서 2관왕에 오른 이 학생은 학교에서 부당한 일을 당했다는 취지의 유서를 남겼습니다. 경찰과 교육청은 학교폭력 관련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수사와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 기자 】 개학을 하루 앞둔 지난 3일 밤 진도군 야산에서 고등학생 A군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지적 장애가 있는 A군은 숨지기 전 USB에 유서를 남겼습니다. 유서는 여섯 장 분량으로, 자신이 다니는 기숙형 특수학
      2024-03-07
    • [단독]"보조금은 눈먼 돈"...여천농협, 비료 횡령 '의혹'
      【 앵커멘트 】 30억 원대 보조금 사업을 부실하게 집행해 수사를 받은 여천농협이 이번엔 보조금 횡령 의혹에 휘말렸습니다. 농민에게 지원되는 수억 원 어치의 유기질비료 가운데 일부가 중간에 빼돌려진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정부 보조금을 받아 유기질비료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여수 '여천농협'입니다. 올해 37만 포, 7억 원 어치를 농민 2천 명에게 지원했습니다. 그런데 2020년부터 3년 동안 유기질비료 일부가 빼돌려졌다는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 싱크 : 여수시 관계자
      2023-12-29
    • [단독]"인허가 해결해 주겠다"...공무원이 수천만 원 금품수수 의혹
      【 앵커멘트 】 전남 한 기초단체에서 골재 채취 관련 인허가를 받기 위해 수천만 원이 오갔다는 의혹이 나왔습니다. 의혹을 받는 해당 공무원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입장인데요. 녹취록에는 뇌물제공 정황과 관련 공무원들의 이름이 거론돼 있어 파문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최용석 기자의 단독 보돕니다. 【 기자 】 함평군 월야면에 한 골재 채취 현장입니다. 지난 2022년 1월부터 골재업체 대표 A씨가 함평군의 인허가를 받아 골재를 채취해 왔습니다. 그런데 인허가 과정에서 A씨가 뇌물을 줬다는 내용이 담긴 녹취록이
      2023-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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