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수능 D-1, 예비소집…수험생 '긴장'

    작성 : 2017-11-22 17:54:28

    【 앵커멘트 】
    남: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여:kbc8뉴스입니다.

    지진 여파로 1주일 연기됐던 수능 시험이 이제 내일입니다.

    수험생은 물론 가족분들, 많이 긴장하고
    계실텐데요.
    무엇보다도 편안하고 차분한 마음을 갖는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오늘 수험생들은 예비 소집에 참석해
    시험장과 바뀐 교실을 차분히 둘러봤습니다.

    정의진 기잡니다.

    【 기자 】
    <이펙트>3학년 4반 화이팅! 수능 대박 화이팅!//

    힘찬 응원과 함께 수험생들은 다시 한 번 수능 D-1을 맞이했습니다.

    지진 여파로 연기됐던 수능 시험이, 드디어 내일 치러집니다.

    ▶ 인터뷰 : 한혜리 / 상일여고 3학년
    - "막상 내일 수능이라고 하니까 아직까지 믿기지가 않고 떨리는데, 다시 마음 잡고 정리해서 내일 수능 열심히 임할 생각입니다"

    긴장된 모습으로 학교를 나선 수험생들은, 내일 시험을 치를 시험장과 바뀐 교실을 차분히 둘러봅니다.

    ▶ 인터뷰 : 양서연 / 상일여고 3학년
    - "일주일 연기됐는데, 다들 내색 안하고 열심히 공부했으니까 공부한 만큼만 나왔으면 좋겠어요"

    광주·전남 85개 시험장에서 치러지는 내일 수능 시험에는 지난해보다 천 명 가까이 줄어든 3만 7천 9백여 명이 응시합니다.

    올핸 영어 절대평가가 첫 시행되고, 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는 반입이 금지되니 유의해야합니다.

    특히 지진 발생시, 현장 감독관의 지시 없이 교실을 이탈하면 '시험 포기'로 간주됩니다.

    ▶ 인터뷰 : 장광재 /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전문위원
    - "한 가지만 기억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내가 어려우면 다 어렵고, 내가 쉬우면 나만 쉽다'라는 생각으로 시험에 응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일주일 미뤄진 수능 시험, 나에게 그리고 함께 고생한 친구들에게도 격려의 메시지를 보냅니다.

    <이펙트>
    얘들아, 1년 동안 진짜진짜 수고했고 우리 수고한 만큼 진짜 수능 잘 보자, 대박!

    수능 대박!//

    kbc 정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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