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10, 영어 절대평가 실시·반입금지 물품 '유의'

    작성 : 2017-11-06 19:18:18

    【 앵커멘트 】
    내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누구보다 긴장되는 건 수험생들일텐데요.

    올핸 영어 절대평가가 처음으로 시행되고,
    반입 금지 물품도 새로 추가됐습니다.

    정의진 기자가 유의사항을 전해드립니다.

    【 기자 】
    올해 수능의 가장 큰 변화는 영어 절대평가 도입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응시자의 상위 4%만 1등급이었는데, 이번부턴 90점 이상이면 모두 1등급을 받게 됩니다//

    ▶ 인터뷰 : 장광재 /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전문위원
    - "영어가 절대평가로 바뀌면서 시험이 쉽게 나올거라 예상했었는데, 6월과 9월 평가원 시험을 분석해보니까 그렇게 쉽게 나올 것 같진 않거든요"

    지난해부터 필수과목으로 지정된 한국사는, 응시하지 않을 경우 수능 전체 성적이 무효가 되기 때문에, 수시 합격자들도 반드시 시험을 치러야합니다.

    반입이 금지된 물품을 갖고 들어가는 일도 없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개인용 사프와 볼펜은 사용할 수 없고, 휴대전화와 MP3 플레이어 등 모든 전자기기는 반입할 수 없습니다//

    ▶ 스탠딩 : 정의진
    - "시험장에는 이렇게 시침과 분침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만 가지고 들어갈 수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교통요금 결제 기능이 있는 아날로그형 시계는 반입이 불가능합니다."

    가장 주의가 필요한 건 4교시 탐구영역 시간입니다.

    지난해 수능 응시자 중 선택과목의 시간대를 혼동하거나, 두 과목을 동시에 풀다 적발돼
    0점 처리된 학생은 69명이나 됐습니다.

    kbc 정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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