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실시간 초미세먼지 측정 장치 개발

작성 : 2017-05-04 18: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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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멘트 】
      광주과학기술원이 국내 최초로 실시간 초미세먼지 측정기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수입 대체 효과를 물론 초미세먼지 원인 분석과 대책 마련에 획기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광주 도심의 한 공원, 마스크를 쓰고 산책을 하는 시민들의 모습이 눈에 띱니다.

      봄철 황사와 초미세 먼지 농도가 높아지면서 시민들의 건강에 큰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오연서 / 초등학생
      - "마스크 안 쓰면 목도 아프고, 기침도 나고, 몸에 안 좋은 것 같아요"

      미세먼지에 대한 걱정이 커지는 상황.

      국내 연구진이 5년간의 연구 끝에 초미세 먼지 실시간 측정기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습니다.

      광주과기원 박기홍 교수팀은 대기 중 입자에
      레이저를 쏴 즉시 성분을 분석하는 원리를
      이용했습니다.

      실시간 측정기를 통해 초미세 먼지 발생지와
      경로를 추적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박기홍 / 광주과학기술원 교수
      - "신속히 실시간으로 구성 성분을 파악함으로써 초미세 먼지가 어디서 발생했는지, 어떻게 생성됐는지를 우리가 신속히 종합 진단할 수 있다는 데 의의가 있습니다."

      전국적인 초미세 먼지 실시간 측정망 설치도 한걸음 빨라질 전망입니다.

      외국산 측정기가 대당 5억원이 넘어 현재 우리나라에서 상시 측정은 서울과 백령도
      단 두 곳에서만 이뤄지고 있습니다.

      박 교수팀이 개발한 초미세 먼지 측정기가
      보급되면 초미세먼지에 대한 대응이
      신속하고 정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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