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청년농업인들이 전문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뒷받침하는 청년농업아카데미가 개설 운영됩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제1기 청년농 최고경영자(CEO) 과정을 신설하고, 3월 24일 신입생 선발결과를 발표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 과정은 지역별 핵심 작목을 중심으로 딸기, 토마토, 시설채소, 한우, 양돈 등 17개 품목전공이 개설되었으며, 올해 274명의 신입생을 선발하였습니다.
그동안 전문농업경영인을 양성한 농업마이스터대학을 활용하여 창업 초기단계 청년농업인의 영농 정착에 필요한 전문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제1차 후계·청년농 육성기본계획을 계기로 마련되었습니다.
농업마이스터대학은 최고의 농업기술과 경영능력을 겸비한 전문농업경영인(농업마이스터)을 육성하기 위해 현장실습 중심의 기술교육과 경영교육을 실시하는 기관으로 2009년부터 운영 중입니다.
올 신입생들은 앞으로 1년간 각 품목을 효율적으로 재배·사육하기 위한 이론을 배우고 선도농업인의 실전경험을 전수받으며 현장 중심 문제해결 능력을 기르게 됩니다.
또 올 11월에는 전국 9개 농업마이스터대학 공동으로 청년농 최고경영자(CEO) 과정에 참여한 청년농업인 우수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교류의 장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농식품부 박수진 농업정책관은 “청년농업인들이 창업 초기 어려움을 극복하고 우수 농업경영체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면서 “향후 청년농업인의 품목전공 수요를 조사하여 청년농 최고경영자(CEO) 과정을 확대하고 표준교과과정을 마련하는 등 교육내용을 내실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농업마이스터대학, 제1기 청년농 CEO 과정 신설
전남 34·전북 40명 등 올해 274명 신입생 선발
전남 34·전북 40명 등 올해 274명 신입생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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