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여객기가 필리핀 공항에서 활주로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대한항공은 23일 저녁 6시 35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필리핀 세부 막탄 공항으로 향한 대한항공 A330-300여객기가 비정상 착륙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여객기는 착륙 후 활주로를 이탈해 인근 수풀에 멈춰 섰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착륙 시도 당시 공항 인근 기상상태가 매우 좋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고 여객기는 악천후로 3차례 착륙 시도 끝에 예정보다 1시간 늦게 착륙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객기가 수풀에 멈춰 서면서 바퀴와 동체 일부가 파손됐으며 승객 162명은 슬라이드를 통해 긴급 탈출했습니다.
사고 이후 세부 공항의 착륙이 전면 중단되면서 다른 항공사 여객기들은 모두 회항했습니다.
대한항공은 해당 여객기 기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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