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대출 금리 인하 러시..카뱅·신한은행도 금리 인하

시중은행들의 전세대출 금리 인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오늘(24일) 중신용 대출과 일반 전월세보증금 대출의 최저금리를 각각 0.5%p와 0.02%p 인하했습니다.

이에 따라 중신용대출 최저금리는 4%대에서 3%대로, 일반 전월세보증금 대출 금리는 2%대로 낮아졌습니다.

카카오뱅크의 중신용 대출은 연 소득 2천만원 이상, 재직기간 1년 이상인 근로소득자가 대상이며, 최대 대출한도는 1억원입니다.

일반 전월세보증금 대출은 무주택 또는 부부합산 1주택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전세보증금의 최대 80%, 2억 2,2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합니다.

신한은행도 25일부터 모든 전세자금 대출상품의 금리를 0.1%포인트 낮춥니다.

앞서 신한·국민·우리 등 주요 시중은행이 전세자금대출 한도를 확대하는 등 규제 완화를 발표한 데 이어 은행권의 대출 금리 인하 움직임도 속속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