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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짜선택
    • 중소 조선소 자동화.디지털 전환 중국 따라잡기 시동
      【 앵커멘트 】 국내 조선업이 호황을 이어가고 있지만 속내는 그리 편하지는 않습니다. 중국의 수주량이 우리나라와 격차를 벌이며 크게 앞서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중국을 따라잡기 위해 지역 중소 조선업계가 자동화와 디지털 전환에 나섰습니다. 고익수 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영암 대불산단에 있는 HD현대삼호 협력업체. 지역 중소 조선소 가운데 처음으로 철의장 작업에 로봇 용접을 시연하고 있습니다. 배선 구조물 지지대 용접을 사람이 아닌 로봇이 한 치의 오차도 없이 깔끔하게 해내고 있습니다. 선박을 구성하
      2025-04-29
    • 전남 공보의 감소 대책 "보건지소 통폐합과 복무기간 단축"
      전라남도가 공중보건의사수 감소에 따른 대책마련에 나섰습니다. 지역 의료계와 공공보건의료기관 종사자들은 도청에서 간담회를 갖고 "공중보건의사가 줄어듬에 따라 단위 보건지소를 거점형으로 통폐합 운영하는 한편, 공보의 복무기간을 현행 36개월에서 24개월로 축소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전남에 배치된 의과 공중보건의사는 지난 2020년 331명에서 올해 179명으로 46%가량 감소했고, 내년에는 더 줄어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5-04-29
    • 제22서경호 실종자 수색 종료..3명 끝내 실종
      제22서경호 실종자 수색이 종료되면서 실종자 3명은 끝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하게 됐습니다. 전라남도는 지난달 23일부터 어제(28일)까지 예비비 10억 원을 투입해 총 14차례의 수중 수색 작업을 실시한 결과 침몰된 선내에 있던 실종자 2명을 발견했지만, 나머지 3명은 끝내 발견하지 못한 채 수색이 모두 종료됐다고 밝혔습니다. 제22서경호는 지난 2월 9일 여수 거문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했는데, 승선원 14명 중 4명이 구조됐으며 7명은 숨지고, 3명이 실종됐습니다.
      2025-04-29
    • 영암 돼지농장 '고용허가 취소' 수순..노동자 폭행한 사장 구속
      【 앵커멘트 】 영암의 한 돼지농장에서 외국인 노동자를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괴롭힌 혐의로 업주가 구속됐습니다. 한 외국인 노동자의 죽음에 대해 동료들의 증언이 이어졌고 수사기관의 조사로 관련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조경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영암에서 돼지농장을 운영하며 외국인 노동자들을 폭행하거나 임금을 제때 지급하지 않은 혐의로 40대 사장 A씨가 구속됐습니다. 지난 2월 20대 네팔인 노동자 뚤시가 극단적 선택을 한 뒤로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이 불거졌는데, 대부분 사실로 드러난 겁니다. A씨에게 적용된 혐
      2025-04-29
    • "입고 0개" 이틀째 헛걸음..고객도 대리점도 '속 타'
      【 앵커멘트 】 SK텔레콤 유심 교환이 시작된 지 이틀째지만 현장 혼란은 더 커지는 상황입니다. 새 유심이 없는 데다 향후 얼마나 들어올지도 알 수 없어 고객들은 이틀째 헛걸음을 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의 한 SKT 대리점에 유심을 교체하려는 긴 줄이 이틀째 늘어섰습니다. 대부분은 첫날 준비된 물량을 받지 못해 다시 발걸음을 한 고객들입니다. ▶ 인터뷰 : 정학노 / 광주 치평동 - "어제는 전국적으로 어디 대리점에서 (교체)할 것인가 등록했고, 오늘은 이제 (유심) 바꾸려고 왔습니다."
      2025-04-29
    • 강기정 "광주신세계 세대수는 충분히 협의한 사항"
      강기정 광주시장이 터미널 복합화 사업의 주거 부분 세대수를 800세대로 늘려달라는 광주 신세계 측의 요구를 일축했습니다. 강 시장은 오늘(29일)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광주신세계가 사전협상대상지 선정을 위한 개발계획안을 제출하기 전부터 양측이 협의한 적정 주거 면적이 16만 5천 제곱미터, 516세대라며, 충분한 협의를 거친 만큼 이제는 신세계가 사업제안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광주신세계는 주거 부분이 최소 800세대가 돼야 사업성이 담보된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사업 규모 축소를 검토하고 있는
      2025-04-29
    • 호남 인맥난 이재명 대선 캠프..강위원 등 역할 주목
      【 앵커멘트 】 대통령 선거를 한 달 여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선대위 구성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캠프 내 호남 인맥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친명 세력으로 알려진 원외 인사들의 거취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 캠프가 본격적으로 꾸려지면서 광주전남 출신 인사들의 참여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현역 국회의원들을 중심으로 하마평이 나오고는 있지만 전체적으로 호남 출신 인사들의 참여 규모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런
      2025-04-29
    • 최종 공약엔 지역 공약 얼마나 반영될까..전략적 대응 필요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에선 이재명 후보가 대선 후보로 최종 결정되고, 국민의힘의 최종 경선 후보가 김문수, 한동훈 후보로 압축됐습니다. 각 당 대선 후보들의 공약이 하나둘씩 나오고는 있는데, 구체성이 떨어지는 등 상대적으로 부실하다는 지적입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선대위 출범을 앞두고, 지역 공약에 다시 초점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앞서 호남권 순회경선을 앞두고 이 후보는 광주엔 AI 컴퓨팅센터 확충, 전남엔 국립 의대 설립 등을 공약했습니다. 또 RE100 산단을 조성해
      2025-04-29
    • 택시기사 눈썰미로 보이스피싱 수거책 덜미..1,300만 원 지켰다
      한 택시기사의 예리한 눈썰미로 전화금융사기단(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이 붙잡혔습니다. 전남 영암경찰서는 전화금융사기단의 수거책 역할을 한 10대 중국인 A군을 전기통신금융사기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A군은 지난 28일 오전 11시쯤 보성군 벌교읍에서 전화금융사기단에 속은 70대 B씨가 우편함에 넣어둔 1,300만 원을 가로챈 혐의입니다. 금융사기단은 경찰 수사관을 사칭해 B씨를 속여 우편함에 돈을 넣어두라고 했고, A군을 보내 피해금을 가로챘습니다. A군은 범행 직후 벌교 터미널에서
      2025-04-29
    • 포스코홀딩스, 7억 달러 그린본드 발행..에너지소재사업 탄력
      포스코홀딩스가 친환경 투자자금인 그린본드 발행에 성공하면서 에너지소재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포스코홀딩스는 29일 포스코그룹 지주회사 체제 전환 이후 처음으로 해외채권시장에서 5년 만기 4억 달러, 10년 만기 3억 달러 규모로 글로벌 그린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린본드는 ESG채권 중 하나로 전기차, 재생에너지, 에너지 효율 향상 등 환경보존에 기여하는 프로젝트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때 활용됩니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번 그린본드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을 에너지 소재 사업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최초 제시
      2025-04-29
    • 롯데케미칼 여수공장, 어린이들에게 문구류 전달
      롯데케미칼 여수공장이 어린이들에게 문구류를 전달했습니다. 롯데케미칼 여수공장은 다음 달 5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지역아동센터에 500만 원 상당의 문구류를 건넸습니다. 롯데케미칼 여수공장 김성권 본부장은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롯데케미칼 여수공장은 장학금 지원과 연탄 나눔, '빨간 밥차' 운영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2025-04-29
    • 전남도-여수시 고용위기지역 지정 신청한다
      전라남도가 여수시 노사민정협의회에서 고용위기지역 지정신청을 심의·의결함에 따라 고용노동부에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입니다. 29일 전남도에 따르면 여수석유화학 업종의 고용위기는 주요 대기업의 영업실적 악화로 플랜트 건설사업 발주액이 대폭 감소하면서, 여수지역 근로자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건설노동자의 일감이 고갈돼 고용 위기 상황으로 진입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남도와 여수시는 '여수 석유화학 고용위기대응 협의체'를 운영하면서 노·사·민·정 분야별 관계자와 상호협력을 통한 공동 대응 방
      2025-04-29
    • KIA 김도영, '숨 고르기'는 오늘까지..이범호 감독 "내일부턴 수비 나선다"
      부상으로 한 달여 만에 돌아온 KIA 타이거즈 김도영의 숨 고르기는 29일로 마무리될 전망입니다. 이범호 KIA 감독은 이날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예정된 NC 다이노스와의 주중 첫 번째 경기에 앞서 진행된 브리핑에서 "오늘까지만 (김도영의 상태를) 한 번 더 체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레이닝 파트에서 오늘까지만 체크를 한 번 하자고 해서 지명타자로 라인업을 짰다"며 "내일부터는 수비에 나선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25일 김도영은 LG 트윈스와의 주말 첫 경기 4회 무사 만루 상황에서 대타로 나와 2타점
      2025-04-29
    • 한국해운업계, 1 국가 1 해양대 통합 돕는다
      국립목포해양대학교와 한국해운협회, 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사업 유치를 위한 전략적 공동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세 기관은 협약을 통해 해양산업 분야 전문 인재 양성과 실질적 산학협력 및 기업연계, '글로컬대학30사업' 공동유치 및 실행체계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제휴를 넘어 대한민국 해양 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미래 인재 양성을 동시에 실현하기 위한 것입니다.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교육·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범국가적 해양교육 협력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2025-04-29
    • "보증금 없어요"..여수 청년임대주택 경쟁률 18.3대 1
      임대 보증금이 없는 전남 여수 청년임대주택 모집 경쟁률이 18.3대 1을 기록했습니다. 29일 여수시에 따르면 최근 신청 접수를 마감한 결과 25호 공급에 459명이 몰려 인기를 반영했습니다. 유형별로 우선 공급 3대 1, 신혼부부 6.3대 1, 여수시민 청년 24.8대 1, 전입 예정 청년 8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지난해는 17호 공급에 299명이 신청해 경쟁률은 17.6대 1이었습니다. 청년임대주택 사업은 여수시가 전세 계약한 공실 임대주택을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임대 보증금 없이 공급하는 정책입니다. 올
      202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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