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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교하던 17살 여고생 17t 화물차에 치여 숨져...운전자 "보지 못했다"
      등교하던 고등학생을 치어 숨지게 한 화물차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로 17t 화물차 운전자 6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아침 8시 15분쯤 광산구 운수동의 한 공장 앞 도로에서 길을 건너던 17살 고등학생 B양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공장 출입문을 나서 우회전 하는 과정에서 사각지대에 있던 B양을 보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B양은 인근 학교에 가기 위해
      2025-11-13
    • 전라남도, 민간단체와 협력해 취약계층 겨울나기 온힘
      전라남도가 취약계층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민간단체와 협력을 강화합니다. 전남도는 올 겨울 이상기후로 극심한 한파가 예상됨에 따라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해 단전·단수, 관리비 체납, 질병·사고 등 위기정보를 우선 확인하고, 읍면동 보건복지팀이 직접 방문해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할 방침입니다. 특히 갑작스러운 실직·휴업, 질병 등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위기가구엔 긴급복지서비스로 생계비, 의료비, 동절기 연료비 등을 지원합니다. 지난해보다 1개월 앞당겨 가동된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2025-11-13
    • 12·29 여객기참사 피해자 지원·희생자 추모위원회 출범
      12·29 여객기참사 피해자 지원 및 희생자 추모위원회가 공식 출범해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첫 회의를 가졌습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참석한 회의에선 지원·추모위원회 및 민간전문가 자문단 운영계획, 피해지역 경제활성화 지원방안, 피해자 종합지원대책 및 세부지원계획 등 4가지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했습니다. 민간전문가 자문단은 항공과 법률, 세무 등 8개 분야 전문가로 구성되며 유가족 질의사항에 대한 전문 분야별 자문, 설명회 등 전문지식 제공 역할을 합니다. 특히 참사에 따른 지역경제
      2025-11-13
    • 소록도의 마리안느·마가렛 치료도구...첫 예비문화유산 선정
      한센병 환자를 위해 평생 봉사한 오스트리아 출신 간호사 마리안느 슈퇴거와 마가렛 피사렉이 사용했던 치료도구 등이 첫 예비문화유산으로 선정됐습니다. 국가유산청은 그제(11일) 문화유산위원회 근현대사 유산 분과소위원회 회의에서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치료도구 등을 포함한 최초 예비문화유산 후보 10건의 선정안을 가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치료도구 등은 전남 고흥군 소록도에서 두 간호사가 한센병 환자와 가족들의 치료와 간병을 위해 사용했던 것으로, 평생 헌신의 흔적이 담겼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2025-11-13
    • 현직 교사, 전문상담교사 전직 도입...교원단체 반발
      광주시교육청이 현직 초등교사를 전문상담교사로 전직시키기로 하면서 교원단체의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광주교사노조는 이번 계획이 과원 해소를 위한 행정 편의주의적 결정이며, 전문상담교사의 역할을 가볍게 여긴 결과라고 비판했습니다. 시교육청은 상담·아동심리 분야 석사 학위 취득 후 교직 경력 3년 이상인 초등교사를 대상으로 전직을 도입하겠다는 방침입니다.
      2025-11-13
    • 제3회 장흥문학상 수상작 이승우 연작소설 '목소리들'
      제3회 장흥문학상 시상식이 어제(12일) 장흥군민회관에서 열렸습니다. 장흥군은 수상작으로 소설가 이승우의 연작소설집 '목소리들'을 선정하고 시상과 함께 북 콘서트를 가졌습니다. 수상작인 '목소리들'은 인간 내면의 복잡한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냈다는 호평을 받았습니다.
      2025-11-13
    • 금호타이어 14일 재가동...하루 4천본 생산
      지난 5월 대형 화재로 가동이 멈췄던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이 내일(14일)부터 재가동에 들어갑니다. 금호타이어는 재가동에 대한 노사 합의를 마무리 짓고, 14일부터 광주공장에 근로자 400여 명을 투입해 우선 하루 4천 본을 생산하기 위해 공장을 다시 가동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단계적 증산 계획에 따라 내년 상반기에는 화재 이전 생산량의 약 30% 수준인 하루 1만 본까지 생산량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2025-11-13
    • 여순사건 변호사, 또 보상금 지급 미뤄...논란 확산
      여수·순천 10·19 사건 유족들의 형사보상금을 대리 수령한 변호사가 지급을 계속 미루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유족들은 변호사 측이 지급 확약서를 작성한 지난 7월부터 구체적인 날짜를 제시하며 계속 시간을 끌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여순사건 희생자 3명의 유족은 재심 무죄 확정으로 지난해 12월 형사보상금 7억 2천만 원을 받게 됐으나, 변호사가 이를 유족에게 전달하지 않고 있습니다.
      2025-11-13
    • 전남 급성 심장정지 생존율 전국 최하위, 생명 안전 위협 수준
      전남 지역 급성 심장정지 환자의 생존율이 전국 최하위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구급 이송 장시간 지연 사례마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남도의회 서동욱 의원은 전남소방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남의 급성 심장정지 환자 생존율이 전국 최하위를 면치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지난해 상반기 기준 서울 12.4%, 전국 평균 9.2%에 비해 전남은 5.4%에 불과한 실정입니다. 또한 광주·전남 지역에서는 2시간 이상 구급이송이 지연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환자들이 생명을 위협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025-11-13
    • 광주시 수백억 문화시설 난항, 사업비만 불고 성과는 '제자리'
      광주시가 수백억 원을 투입하는 대형 문화 인프라 사업 6개가 줄줄이 난항을 겪고 있어 시민 신뢰성 저하가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광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정무창 시의원은 총사업비가 당초 5,547억 원에서 6,247억 원으로 약 700억 원이나 증가했고, 광역수장보존센터, 아시아 아트플라자 등 핵심 사업들이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특히, 상무소각장 문화재생사업은 경제성 부족으로 심사 반려, 비엔날레 전시관은 공사비 급등으로 연면적 축소까지 검토되는 등 무분별한 예산 증액과 비현실적인 사업 추
      2025-11-13
    • 유탑그룹 계열사 3곳 기업회생 개시
      유동성 악화로 법정관리를 신청했던 광주·전남 중견 건설업체 유탑그룹 계열사들이 결국 기업 회생절차에 들어갑니다. 서울회생법원은 유탑디앤씨와 유탑건설, 유탑엔지니어링 등 유탑그룹 계열사 3곳에 대한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습니다. 유탑그룹은 사업비 2조 원 규모의 신안 해상풍력 사업과 지역 내 주요 공공주택 건설 사업 등을 추진해 왔습니다.
      2025-11-13
    • 큰 일교차 '주의'...광주, 오후 들어 미세먼지 '나쁨'
      2026학년도 수능이 치러지는 오늘(13일) 광주와 전남 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3~10도로 수능 한파는 없겠고, 한낮 기온은 17~20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오전까지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겠고, 미세먼지 농도는 광주의 경우 오후 들어 '나쁨' 수준을 나타내겠습니다.
      2025-11-13
    • [LTE]2026학년도 수능 시험...이 시각 시험장 분위기는?
      【 앵커멘트 】 한 시간여 뒤인 오전 8시 40분부터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시작됩니다. 광주·전남에서는 3만 2천6백여 명이 수능을 치르는데요. 시험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분위기 살펴보겠습니다. 정경원 기자. 【 기자 】 ▶ 스탠딩 : 정경원 / 광주 국제고 네, 저는 수능 시험이 치러지는 광주 국제고 앞에 나와 있습니다. 입실 마감 시간까지는 한 시간이 채 남지 않았는데요. 시간이 갈수록 시험장으로 걸음을 옮기는 수험생들의 수가 늘고 있습니다. 올해 광주·전남 86개 시험장
      2025-11-13
    • '수능 한파' 없지만 큰 일교차 주의...한낮 14~21도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3일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과 밤의 온도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수능 한파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날 아침기온은 서울이 7도, 강릉 9도, 부산 11도 등으로 1~11도의 분포를 보이겠고, 한낮인 서울이 17도, 강릉과 대구 19도 등으로 14~21도를 기록하겠습니다. 강원내륙 등 기온이 낮은 지역에서는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도 있겠으니, 교통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이날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일부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그
      2025-11-13
    • 이명노 시의원, 광주 다회용기 순환체계 구축 '시급'
      광주광역시의회 이명노 의원이 각종 축제와 경기장, 장례식장 등에서 여전히 대량의 일회용품이 사용되고 있다며 '광주형 다회용기 순환체계' 구축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이명노 의원은 광주광역시 기후환경국 행정사무감사에서 특히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연간 약 136톤의 일회용품이 배출되어 잠실야구장보다 오히려 배출량이 많다며, 서울시처럼 민·관·구단 협력 시스템 도입을 제안했습니다. 이 의원은 "환경은 시스템의 문제"임을 강조하며, 규제보다는 인센티브와 세척 인프라 구축을 통해 다회용기 사용을 '광주형 순환경
      2025-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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