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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수해복구 한창인데...특별재난지역 경찰서에서 놀이판이라니
      【 앵커멘트 】 두 차례 극한 호우로 삶터가 초토화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광주 북구. 지금도 주민들은 진흙 속에서 집과 가게를 다시 일으키느라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마가 할퀴고 간 지역의 경찰서 안에선 웃음과 박수가 터지는 '놀이판'이 벌어졌습니다. 재난의 무게를 함께하기는커녕, 한가한 여흥에 시간을 쏟는 경찰의 모습에 주민들은 "정말 같은 현실을 살고 있는 게 맞느냐."는 냉소를 보냈습니다. 양휴창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기자 】 오늘(8일) 오전 10시, 광주 북부경찰서 내에 있는 광주경찰청 소속
      2025-08-08
    • [단독]정신 나간 광주 경찰…재난지역서 근무시간에 웃음 놀이게임
      광주광역시 북구가 두 차례의 극한 호우로 초토화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가운데, 피해 복구가 한창인 시점에 지역 경찰서 안에서 '놀이판'이 벌어져 주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8일 오전 10시, 광주 북부경찰서 내 광주경찰청 소속 광역정보팀 사무실. 업무가 한창이어야 할 시간에 문밖으로는 함성과 웃음소리가 쏟아졌습니다. "파이팅" 구호와 함께 가위바위보 게임이 이어졌고, 분위기는 마치 회식 자리 같았습니다. 이 자리는 광주경찰청 소속 총경 A과장이 주관한 '간담회'였습니다. 그러나 회의 명목뿐, 실제로는 A
      2025-08-08
    • 정청래, 현장 최고위서 기강잡기 "광주·전남 의원 불참 사유 조사하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 대표가 8일 호남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불참한 지역 의원들을 향해 공개적으로 경고를 날렸습니다. 정 대표는 이날 전남도당에서 개최한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시작하기 전 "광주·전남 소속 국회의원들은 다 어디 갔나. 안 오신 분들은 왜 안 오셨나"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사무총장이 왜 안 왔는지 사유를 조사해서 보고하라"며 "이렇게 하시면 안 된다"라고도 지적했습니다. 언론에 공개되는 모두발언을 통해 작정한 듯 불참 의원들을 질책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회의에 나오지 못한 호남 의
      2025-08-08
    • 광주 남구 SRF시설 악취 기준치 초과 '부적합'...은폐 의혹도
      광주 남구 양과동 광역위생매립장 내 가연성폐기물 연료화시설(SRF)에서 법적 기준치를 초과하는 복합 악취가 검출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6월 12∼13일 SRF 배출구, 부지 경계 등 2곳에서 포집한 악취의 오염도 검사를 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 의뢰했습니다. 분석 결과, SRF 3층 옥상에 있는 배출구에서 검출된 복합악취가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매립장 정문 부지 경계에서는 희석배수 3으로 측정돼 기준치인 15를 넘지 않았지만, 배출구에서는 기준치 500을 넘는 669가 측정돼 부적합 판
      2025-08-08
    • [영상]서삼석 "호남특위 올해 내 성과...향후 정치 행보는 미정"
      △이형길 기자: 의원님, 민주당 최고위원으로 임명이 되셨습니다. 앞으로 활동 계획 궁금한데요. ▲서삼석 의원: 우선 저에게 이런 기회를 주신 당 지도부에 감사드리고 특별히 정청래 당 대표께서 주장해 오셨던 것처럼 호남에 대한 배려의 연장선상에서 저를 지명하지 않았을까 하는 그런 생각을 갖고 그 뜻에 어긋나지 않도록 열심히 당과 지역을 위해서 돕도록 하겠습니다. △이형길 기자: 정청래 대표가 최근에 계속해서 호남은 경제적 보상을 받지 못했다라고 많이 말을 했는데 이에 대해서 앞으로 호남 기대해 봐도 되겠습니까? ▲서삼석 의원:
      2025-08-08
    • [영상]'또 여수?' 이번엔 유명 장어식당 잔반 재사용 적발
      유명 식당 서비스 논란에 이어 숙박업소 비위생 문제로 홍역을 치른 전남 여수에서 이번엔 한 식당의 잔반 재사용 사례가 적발돼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지역 음식·숙박업소 관계자들이 '친절·서비스' 관련 자정 결의대회를 연 지 불과 하루 만에 이런 문제가 또다시 불거지면서 파장은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8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날 교동의 한 장어 음식점에서 잔반을 재사용하는 모습이 확인돼 당국이 현장 조사에 나섰습니다. KBC에 제보된 영상을 보면, 이날 낮 12시 10분쯤 식당 직원으로 보이는 한 남성이
      2025-08-08
    • [2026 지방선거 누가 뛰나?] '무주공산' 완도군수 자리를 잡아라...본선보다 치열한 '물밑 전쟁' 시작[지방자치TV]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11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전남 완도군수 선거전에 대한 지역민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특히 3선 연임 제한으로 신우철 현 완도군수가 출마할 수 없게 되면서 완도군수 자리는 사실상 '무주공산'이 됐고, 이를 두고 8명의 후보군이 물밑 경쟁을 시작하며 선거열기가 점차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현지 지역 언론에 따르면,현재 완도군수 출마가 거론되는 주요 인물은 ▲김세국 전 전남도 감사관 ▲김신 전 완도군의원 ▲신영균 전 완도군 경제산업국장 ▲신의준 전남도의원 ▲우홍섭 전 진도부군수 ▲이철 전남도의원 ▲지영
      2025-08-08
    • 폭우 속 노인 구한 광주광역시민 4명 '포스코히어로즈' 선정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는 현장에서 위험에 처한 노인을 구하기 위해 몸을 내던진 시민 4명에게 상금이 전달됐습니다. 포스코청암재단은 광주광역시민 49살 최승일 씨와 44살 김인중 씨, 50살 정수연 씨, 32살 이장복 씨 등 4명을 포스코히어로즈로 선정하고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폭우가 쏟아지던 지난달 17일 광주시 동구 소태동에서 위험에 처한 노인을 힘을 합쳐 구조했습니다. 당시 도로에는 인근 하천 둑이 무너져 거센 물살이 밀려 들어오고 있었습니다. 인근 상가 이웃주민이었던 이들은 현장에서 도로 틈
      2025-08-08
    • 에어컨 수리점서 작업 중이던 60대 감전사
      에어컨 수리점에서 제습기를 설치하던 60대 남성이 감전돼 숨졌습니다. 8일 오전 10시 56분쯤 광주광역시 서구 쌍촌동의 한 에어컨 수리점에서 패널 절단 작업을 하던 60대 A씨가 갑자기 쓰러졌습니다. "사람이 쓰러져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심정지 상태의 A씨를 응급조치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A씨는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사무실에서 전기 공구로 패널을 자르던 중 전류가 흐르며 감전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8-08
    • 영광군, 집중호우 상습 침수지역 정비공사 9월 착공
      영광군은 최근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가 잦은 영광읍 상가 일대 주민 20여 명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 설명회를 열고 정비 계획과 주민 의견을 공유했습니다. 군은 당초 2026년으로 예정된 배수로 정비공사를 올해 9월로 앞당겨 착공하며, 배수로 신설과 유역 분산, 합류 구간 병목 현상 해소 등 추가 정비 방안을 설명했습니다. 영광군 관계자는 "반복되는 침수 피해에 대한 주민 불안 해소와 사업 공감대 형성에 도움이 됐다"며,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실효성 있는 정비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공사 과정
      2025-08-08
    • 전남 4개 직업계고, 교육부 재구조화 사업 '선정'
      '2025년 교육부 직업계고등학교 재구조화 사업'에 전남 4개 직업계고 4개 학과가 최종 선정됐습니다. 선정된 학교는 해남공업고(지역전략산업 1개 학과, 2학급), 전남보건고(학교자체전략 1개 학과, 1학급), 목포중앙고(학교자체전략 1개 학과, 2학급), 여수공업고(신산업·신기술 분야 1개 학과, 2학급) 등 4개 학과 7개 학급입니다. 해남공업고는 지역전략산업 분야 특화를 목표로 기존 전기과를 그대로 유지하되, 교육과정을 대폭 개선해 신재생 에너지 관리 전문가, 전기차 충전설비 스마트 유지보수 엔지니어, 전력시스
      2025-08-08
    • '3번째 햄스트링 부상' KIA 김도영, 결국 시즌 아웃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세 번째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며 2025시즌을 마감하게됐습니다. 8일 KIA 타이거즈 구단은 메디컬 리포트를 통해 "김도영 선수가 좌측 햄스트링 근육손상 소견을 받았다"며 "현재 부종이 있어 2~3주 후 재검진을 통해 정확한 부상 정도를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확한 부상 정도와 재활 기간은 재검진 후 나올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KIA는 재검진 결과와 관계없이 올 시즌 남은 기간 김도영을 전력에서 배제하기로 했습니다. KIA 관계자는 "근육 손상 소견이 나왔기 때문에 이른 복귀는 어
      2025-08-08
    • "인권침해 신고하세요" 노동부, 이주노동자 집중신고 기간 운영
      전남에서 외국인 노동자가 폭행을 당하다 숨지고, 지게차에 매달려 끌려다니는 등 이주노동자 인권 침해가 계속되면서 고용노동부가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합니다. 노동부는 이달 11일부터 29일까지 '외국인 노동자 노동인권 침해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또, 열악한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과거 신고 사건 이력 등을 분석해 외국인 다수 고용사업장을 대상으로 근로감독을 추진합니다. 이달 20일부터는 매주 수요일을 '외국인 노동인권 신고·상담의 날'로 지정합니다. 노무사·근로감독관이 통역요원과
      2025-08-08
    • 전라남도, 8월 전통주에 진도홍주 58도 선정
      전라남도가 8월을 대표하는 전통주로 진도군 대대로 영농조합법인의 '진도홍주 58도'를 선정했습니다. 생산자인 대대로 영농조합법인은 재래식 제조법과 한국과 일본의 주류 전문가들이 연구한 첨단 주조 기법을 접목해 '진도홍주 38도', '진도홍주 아라리', '진도홍주 루비콘' 등의 다채로운 제품을 개발해 선보였습니다. 그 결과 인천, 싱가폴 등 해외 면세점에 입점해 2억 원의 수출 성과를 거뒀으며, 미국과 중국 등을 집중 공략해 수출량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진도홍주 58도'는 진도 쌀과 지초로 빚은 순곡주로 시간이 지날수록 풍미가
      2025-08-08
    • 국정기획위 "광주를 전국 최초 재난안전예방 시범도시로"
      국정기획위원회가 광주를 전국 최초 재난안전예방 시범도시로 지정하도록 건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창근 국정기획위원회 재난안전소위 위원장은 8일 광주 서구 양동과 북구 신안동 수해 현장을 둘러본 뒤 "홍수 예방 시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 건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도시가 팽창하면서 도로가 부족해지고 이에 따라 하천을 복개하는 등의 방식으로 도시가 설계됐다"며 "이에 따라 전형적인 홍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어 "(현재 기상이변에) 기존 재난 시스템으로는 홍수를 방어할 수가 없는 상황"이
      2025-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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