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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 건너던 80대 여성, SUV에 치여 숨져
      길을 건너던 80대 여성이 차량에 치여 숨졌습니다. 12일 전남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아침 6시 20분쯤 여수시 화장동의 한 사거리에서 60대 A씨가 몰던 SUV에 80대 여성 B씨가 치였습니다. 이 사고로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녹색 신호에 맞춰 직진하던 중 사고를 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시 무면허나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8-12
    • 전남 여수시, 잔반 재사용 식당 영업정지 이어 직접 수사
      식당 불친절 논란에 이어 숙박업소 비위생 문제로 홍역을 치른 전남 여수시가 잔반 재사용 사실이 적발된 음식점을 상대로 직접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여수시는 특별사법경찰권한을 활용해 교동의 한 장어 음식점의 잔반 재사용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앞서 KBC에 제보된 영상을 보면, 지난 8일 이 음식점 종업원으로 보이는 한 남성이 손님이 남긴 음식을 반찬통에 다시 집어넣습니다. 열린 음식점 문틈 사이로 손님이 직접 촬영해 당국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수에서는 지난달에도 관광지에 있는 한 유명식당에서 홀로
      2025-08-12
    • 광주 SRF 시설, 법정 허용 기준 초과 악취에도 '쉬쉬'
      광주광역시 남구 양과동 광역위생매립장 내 가연성폐기물 연료화시설(SRF)에서 법정 허용기준을 초과하는 악취가 검출되고도 주민에게 알리지 않은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정진욱 의원(광주 동남갑)에 따르면 지난 6월 12~13일 광주시의 의뢰를 받아 보건환경연구원이 실시한 악취측정 결과 SRF 시설 배출구에서 희석배수 669가 검출됐습니다. 이는 법정 허용기준인 500을 초과하는 수치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측정 사실과 수치는 주민들에게 전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또한 지난 8월 8일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실시한 악
      2025-08-12
    • 새벽 시간 나주 아파트 화재...1명 중상·37명 대피
      새벽 시간 전남 나주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30대 거주자 1명이 화상을 입고, 주민 37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12일 새벽 2시 40분쯤 나주시 삼영동의 한 15층짜리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나 44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3층 세대 안에 있던 30대 남성이 2도 화상의 중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긴급 대피하던 주민 37명 중 6명도 연기를 들이마셨습니다. 또 불이 난 세대 49.7㎡와 가재도구 등이 모두 타 소방서 추산 3,0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캠핑용
      2025-08-12
    • '광복절 특사' 박우량 전 신안군수 "내년 지방선거 출마할 것"
      이재명 정부 첫 사면 대상에 포함된 박우량 전 신안군수가 내년 지방선거에 출마해 자신이 펼쳐온 군정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박우량 전 신안군수는 KBC와의 전화 통화를 통해 이번 사면·복권 대상에 포함된 것은 신안 군민과 신안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의 성원과 도움 덕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박 전 군수는 내년 지방선거에 출마해 자신이 펼쳐온 군정을 계속 수행하고,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 정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우량 전 군수는 신안군에 햇빛연금과
      2025-08-12
    • [인터뷰]김기태 신임 강진군문화관광재단 대표
      "관광객 500만 명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 강진군문화관광재단 신임 대표에 김기태 전 광주관광공사 본부장이 지난 8월 1일 자로 취임했습니다. 김 신임 대표는 광주관광공사 본부장, 광주의료관광지원센터 센터장 등을 지낸 관광 분야 전문가입니다. 젊은 시절 지역언론에 몸담은 언론인 출신으로 광주전남기자협회장을 역임했습니다. 김 신임 대표는 "강진의 매력을 더 살려 누구든지 휴대전화 하나로 강진여행을 선택할 수 있는 '디지털 관광시대'를 열겠다"고 말했습니다. 다음은 일문일답 요지. ◇ "문화와 관광 통해
      2025-08-12
    • 전남 나주 아파트서 불…1명 부상
      12일 새벽 2시 38분쯤 전남 나주 삼영동 한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주민 1명이 2도 화상을 입고 37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1시간여 만에 화재를 진압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8-12
    • 광주·전남, 대체로 흐림...밤부터 5~40mm 비
      오늘 광주와 전남지역은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오전부터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리겠으며 밤부터 광주와 전남으로 확대되고 예상 강수량은 5~40mm입니다. 낮 최고 기온은 25도에서 29도의 분포로 평년보다 낮겠습니다. 남해안에는 너울이 일겠으니 해안가 주민들은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기상청은 외출을 자제하고, 미끄러운 도로에서는 보행과 운전을 조심하라고 당부했습니다.
      2025-08-12
    • [대담]김화진 국힘 전남도당위원장
      【 앵커멘트 】 보수의 험지인 전남에서 4번이나 국민의힘 전남도당위원장에 선임된 김화진 위원장을 백지훈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 기자 】 Q1. 전국 최초로 4연임에 성공했는데, 4년 연속 도당위원장 역할을 맡을 수 있었던 이유는? A. 첫째 선거 공학적으로 보면 경선이기 때문에 네 번을 다 이긴다는 것은 어렵습니다. 두 번째로는 왜 4번 됐는가. 그것은 보수의 험지이기 때문에, 보수의 정체성을, 당원들의 자존심을 좀 높여 달라라는 뜻인데 아마도 제가 언론과의 굉장히 밀접한 관계가 우리 당원들이나 특히 당직자들에게 많이 어필이
      2025-08-12
    • "더위 식히는 비"...전국에 5~20mm, 많은 곳 40mm 예상
      오늘 남부지방과 일부 충청권,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고, 내일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충청권에 5~10mm, 전라권에 5~40mm, 경상권에 5~40mm, 제주도에 5~20mm입니다. 이번 비는 내일까지 이어지겠으며, 중부지방은 모레까지 내리겠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26도에서 33도로 예상되고 제주도와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겠습니다. 오늘 아침까지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내륙에는 가시
      2025-08-12
    • 윤두서 '세마도'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서 321년 만에 공개
      조선 후기의 대표적 수묵화가인 공재 윤두서의 '세마도' 진본이 321년 만에 최초로 일반인에게 공개됩니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그동안 학계 논문이나 도록에서 일부 이미지로만 소개돼 보존 상태조차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던 공재 윤두서의 1704년 작품인 '세마도'가 일반인에게 공개된다고 밝혔습니다. 세마도는 말을 매어두고 나무 밑에서 휴식을 취하는 두 명의 관리와 강에서 말을 목욕시키는 마부를 소재로 한 그림으로 공재 윤두서의 말 그림 중 규모가 가장 큽니다.
      2025-08-11
    • 광주시의회 "예결위원 숫자 1명 축소해 14일 선임"
      예결위원 선임 과정에서 논란을 빚은 광주시의회가 예결위원 숫자를 줄이기로 결정했습니다.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은 11일 기자들과 만나 "의장·상임위원장단 논의 결과 오는 14일 원포인트 회의를 열어 예결위원 정원을 기존 9명에서 8명으로 축소하고, 차기 예결위원을 선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시의회는 기존 사퇴한 예결위원을 차기 선임 대상에서 제외하고, 상임위별로 2명씩 추천받는 한편 의장 추천 몫은 정원을 1명 줄여 차기 예결위를 구성할 예정입니다.
      2025-08-11
    • 광주 백화점 폭발물 설치 허위 신고 수사
      광주 도심 백화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색했으나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광주경찰청은 오늘(11일) 오전 9시 41분쯤 '롯데백화점 광주점을 폭파하겠다'는 신고를 받고, 동구 대인동 롯데백화점과 서구 광천동 신세계백화점에 대한 수색을 벌였습니다. 경찰은 폭발물이 발견되지 않아 3시간 만에 수색을 마쳤고, 허위 신고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이번 신고는 '가라사와 다카히로'라는 일본 변호사 명의 팩스로 국가인권위원회 사무실에 처음 접수됐고, 광주 지역 관할 경찰서에도 통보됐습니다.
      2025-08-11
    • 김도영도 없다...위기의 KIA, 반등의 실마리를 찾아라
      【 앵커멘트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위닝시리즈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한 채 2연패에 빠졌습니다. 핵심 자원 김도영이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했고, 반등의 실마리마저 보이지 않아 사령탑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박성열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주 KIA는 스윕패를 안겨준 롯데를 상대로 설욕에 성공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습니다. 김태군의 2타점 적시타로 2대 0 신승을 거뒀습니다. ▶ 싱크 : 김태군 / KIA 타이거즈 - "부산에서 3연패 끊어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이제는 연패를 하면 끝난 거 같습니다. 연승을
      2025-08-11
    • 영암·신안·해남, 시니어 의사 모집 '불발'
      영암·신안·해남의 '시니어 의사' 모집이 불발됐습니다. 전라남도는 영암과 신안, 해남군 보건소가 보건복지부의 '시니어 의사 활용지원사업'에 선정돼 지난 6월부터 3차례나 의사 공모에 나섰지만, 지원자를 찾지 못해 사업 대상지에서 제외됐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복지부가 농촌지역의 필수 의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올해 처음 도입한 '시니어 의사 활용지원사업'은 60세 이상 전문의가 전일제로 근무하면 정부가 월 1,100만 원, 시간제로 근무하면 월 40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202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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