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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대 갈등 속 세입자 무고…건물주 징역 6개월
      광주지방법원이 임대차 계약 갈등을 겪던 건물주 A씨가 세입자 식당을 허위로 신고한 혐의에 대해 징역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원산지 표시 위반이 없었음에도 세입자 B씨가 수입산 소고기를 한우로 속여 판다고 지방자치단체 등에 거짓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재판부는 "민사 분쟁을 유리하게 하려 허위 사실을 신고해 중대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며 죄질이 불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2025-11-19
    • 올해 김장비용 지난해보다 5.6% 낮아
      올해 김장비용이 지난해보다 5%가량 적게 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지난 17일 기준 조사한 20포기 김장비용은 20만 1,515원으로, 지난해 중순에 비해 5.6% 낮았습니다. 배추와 무는 최근 작황 부진으로 도매가격이 상승세에 있지만, 이달 하순 이후 해남 배추 등 남부지역 출하가 본격화하면 하락세로 전환될 전망입니다. 마늘과 양파 등 양념재료는 지난해보다 각각 9%와 6% 상승했지만, 평년에 비해 낮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5-11-19
    • 해남 솔라시도ㆍ순천 신대지구...외국교육기관 설립 추진
      해남 솔라시도와 순천 신대지구에 외국 교육기관 설립이 추진됩니다. 전라남도는 최근 외국 교육기관 설립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고, 내년 5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외국 교육기관 모집과 교육청 승인 등 행정 절차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외국 교육기관은 전 과정을 영어로 진행하는 초·중·고등학교 형태의 교육기관으로, 일반 국제학교와 달리 해외 거주 경험이 없는 내국인도 정원의 30~50%까지 입학할 수 있습니다.
      2025-11-19
    • '장동혁 5ㆍ18 참배 물리 충돌' 국힘-민주 공방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국립 5·18민주묘지 참배 과정에서 불거진 물리적 충돌을 두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입장문을 통해 날 선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광주시당은 "당 지도부 참배를 가로 막은 '광주시민'을 가장한 일부 과격단체의 모습을 보면서 5·18정신을 제대로 기리고 있는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며 "다시는 5·18 묘역에서 이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강력한 조치를 취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에 민주당 광주시당은 "광주시민을 가장한 과격단체라고 표현한 것은 5&
      2025-11-19
    • 개 25마리 감전시켜 죽인 농장주...항소심도 벌금형
      자신이 키우던 개 20여 마리를 감전시켜 죽인 농장주에게 벌금형이 선고됐습니다. 전주지법 형사3-2부(황지애 부장판사)는 동물보호법·축산물 위생관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64살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사의 항소를 기각하고 벌금 40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습니다. A씨는 2023년 3~7월 전북 정읍시에 있는 한 농장에서 도사견 등 개 25마리를 죽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그는 개들을 철망에 가둔 뒤 고압 전류를 흘려보내 감전시키는 수법으로 개들을 죽였습니다. 2023년 7월에는 같은 장소에서 염소
      2025-11-19
    • 광주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2027년' 개통...공정 재조정
      광주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구간이 오는 2027년 말 개통됩니다. 광주광역시는 최근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구간에 대한 공정 재조정 작업을 실시해 2026년 말까지 모든 공정을 마무리한 뒤 1년간 시운전을 거쳐 2027년 말에 개통하는 것으로 공정 계획을 확정했습니다. 광주시청에서 광주역을 잇는 1단계 구간의 토목공사 공정률은 현재 92~99%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토목공사 이후 전기·통신·신호·선로 등 대부분의 공사는 내년 말까지 완료되고, 이후에는 시운전 보완사항 개선을 위한 공사만
      2025-11-19
    • "오늘 출근길도 추워요"...전국 곳곳서 영하권 기온
      수요일인 19일도 곳곳에서 아침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가는 등 초겨울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춘천 -5도 △대전·대구 0도 △부산 3도 △전주 2도 등 -7~5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한낮에도 △서울·춘천 8도 △대전·전주 9도 △대구 10도 △부산 12도 등 6~13도 분포에 그치며 평년기온을 밑돌겠습니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제주도에는 20일 새벽까지 5mm 미만의 비나 1cm 안팎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건조특보
      2025-11-19
    • 브레이크 고장난 페퍼저축은행, 막을 수가 없다...현대건설 격침, 홈 5연승 질주
      V리그 여자부 페퍼저축은행이 현대건설을 제압하며 홈 5연승을 달렸습니다. 페퍼저축은행은 18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현대건설과 2라운드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22 19-25 25-21 25-10)로 승리했습니다. 승점 3점을 보태며 리그 2위(6승 2패 승점 16점)를 유지한 페퍼저축은행은 1위 한국도로공사(7승 1패, 승점 19)를 3점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습니다. 공격에서는 조이 33득점(공격성공률 51.79%), 시마무라 14득점(63.64%)으로 각각 50% 이상 공격성공률을 기록했습니다.
      2025-11-18
    • 나광국 전남도의원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취항 추진 우려"
      무안이 지역구인 나광국 전남도의원이 "광주시의 국제선 임시 취항 재추진이 광주와 무안 간 갈등만을 키울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나 의원은 "광주공항은 국내선 전용 공항으로, 검역·세관·출입국 등 국제선 운항에 필요한 시설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며 "그런데도 광주시가 무리하게 임시 취항 논의를 반복할 경우 지역 간 갈등의 골만 깊어질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광주시는 무안국제공항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지난해 12월부터 폐쇄돼 주민 불편이 커지자, 광주공항의 국제선 임시 취항을 추진하고 있습니
      2025-11-18
    • 정영균 도의원, "전남 국립대 통합 및 의과대학 설립"촉구 건의안 채택
      전남 국립통합대학교와 의과대학 설립 촉구 건의안이 전남도의회 본회의에서 채택됐습니다. 정영균 도의원이 대표 발의한 건의안은 국립순천대학교와 국립목포대학교의 통합과, 통합대학 내 국립 의과대학 설립의 조속한 추진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정 의원은 대학 통합과 의과대학 신설이 지역 인재 양성과 의료 불균형 해소, 지방 소멸 대응을 위한 핵심 전략이라며 정부의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2025-11-18
    • "'대미종속' 한미 관세협상...국회는 비준 거부해야"
      지난달 타결된 한미 관세협상을 국회가 거부해야 한다는 시민단체 주장이 나왔습니다. 광주 진보연대는 오늘(18일) 민주당 광주시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개된 팩트시트는 미국의 약탈 내역서"라며 "미국의 강압에 경제와 안보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합의를 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대통령은 굴욕 협상에 대해 국민적 비판을 수용하고 전면 재협상을 추진하라"면서 "민주당은 대미투자 특별법 추진을 당장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025-11-18
    • FA 박찬호, 4년 총액 80억 원에 두산 베어스 이적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주전 유격수로 활약했던 박찬호가 두산 베어스로 FA 이적했습니다. 18일 두산은 "박찬호와 계약 기간 4년, 계약금 50억 원, 연봉 28억 원 등 총액 80억 원에 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지난 2014년 KIA에 입단한 박찬호는 최근 7시즌 동안 리그 최정상급 유격수로 활약했으며, 지난해에는 2년 연속 수비상 수상에 이어 골든글러브를 받았습니다.
      2025-11-18
    • '헌법전문 수록' 5·18 명칭 재정립 토론회
      헌법 전문에 수록될 5·18 정신을 돌아보고 5·18 명칭을 정립하기 위한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5·18광주협의체와 전남대학교 RISE사업단은 오늘(18일) 전일빌딩 시민마루에서 토론회를 열고 5·18 명칭의 변천 과정과 헌법 전문에 수록돼야 할 5·18의 명칭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1980년 이후 광주에서는 5·18을 민중항쟁으로 불러왔지만, 이후 전국화 과정에서 민주항쟁이나 민주화운동 표현으로 대체돼 왔습니다.
      2025-11-18
    •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후보지 현장실사 나주부터 시작
      1조 2천억 원 규모의 인공태양 연구시설 후보지에 대한 현장 실사가 오늘(18일)부터 시작됐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나주를 시작으로 20일까지 군산과 경주 등 3개 후보지를 차례로 방문해 부지 적합성을 평가할 예정입니다. 초정밀 핵융합 장치가 대규모로 설치되는 만큼, 지반 구조와 지진 이력 등 지질 안전성이 당락을 가를 핵심 변수로 꼽힙니다. 화강암 지반인 나주는 지난 20년 동안 규모 3.0 이상의 지진이 없었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인공태양 연구시설이 들어서면 지역에는 1만 개의 일자리 창출과 10
      2025-11-18
    • '19→11개월로 행정절차 단축' 광주형 속도 행정, 모범 사례로
      【 앵커멘트 】 더현대 광주 복합쇼핑몰 조성 사업이 착공을 앞둔 가운데, 이례적으로 빠른 사업 추진이 가능했던 것은 광주광역시 행정의 덕이 컸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인허가 기간을 절반 가까이 단축하면서도, 공공 기여와 투명성까지 모두 확보해 향후 대규모 개발 사업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전망입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더현대 광주 조성계획이 처음 공식 발표된 것은 지난 2022년 7월. 이번 착공까지 걸린 기간은 3년 4개월이었습니다.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의 공공기여 비율 등을 놓고
      2025-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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