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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남군 "김장 포기하지 마세요! 해남 절임배추가 있잖아요"
      본격적인 김장철이 시작되면서 청정해남의 절임배추가 인기 상종가를 달리고 있습니다. 절임배추는 김장을 준비할 때 가장 번거롭고 까다로운 과정으로 꼽히는 배추를 소금에 절이는 과정없이 바로 김치를 담을 수 있어 최근 김장 문화의 대세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특히 김장의 규모가 소규모로 바뀌고 간략해짐에 따라 편리한 절임배추 시장으로 소비자들의 주문이 몰리고 있습니다. 명품배추로 인정받는 해남배추를 이용해 만든 해남절임배추는 김장 시장의 절대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해남군은 전국 배추 재배량의 26% 가량을 차지하는 최
      2024-11-24
    • [남·별·이]'황금사과' 조각가 정춘표.."광주의 예술혼, 열정적으로 보여주고 싶었죠"(2편)
      '황금사과' 조각가 정춘표.."광주의 예술혼, 열정적으로 보여주고 싶었죠"(2편)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정춘표 작가는 2018~2020년 전국조각가협회 제15대 이사장을 맡아 많은 일을 했습니다. 먼저 2018년 광주비엔날레
      2024-11-24
    • 法, 사적 제재 '제동'..마약사범 신고·생중계 유튜버 징역형
      마약사범을 신고한 뒤 검거 과정을 생중계하며 인기를 끈 유튜버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이른바 '사적 제재'에 대해 법원이 제동을 걸었다는 해석입니다. 지난 13일 서울북부지법 형사7단독 김선범 판사는 전직 유튜버 A씨에 대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마약사범을 꾀어내기 위해 채팅앱에서 20대 여성을 사칭하며 '○○○(필로폰을 뜻하는 은어) 먹고 싶다'는 글을 올린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마약류관리법은 마약 매매·수수 등
      2024-11-24
    • 장흥군, 장흥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집중 단속
      장흥군이 건전한 지역사랑상품권 유통을 위해 다음 달 20일까지 정남진장흥사랑상품권 부정 유통 행위를 집중 단속합니다. 이번 단속은 상품권 이상 거래 탐지 시스템을 이용해 부정 의심 거래 내역을 추출하고, 신고 센터를 통해 접수한 사례를 토대로 해당 가맹점을 방문해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장흥군은 부정 유통 행위가 적발될 경우 가맹점 등록 취소, 행정처분과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입니다.
      2024-11-23
    • '접근금지 명령' 50대, 아내 직장 찾아가 자해
      가정폭력으로 접근금지 명령을 받은 50대 남성이 아내의 직장을 찾아가 자해 행각을 벌여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어제(22일) 오전 10시 22분쯤 동구 서석동 아내의 직장을 찾아간 53살 남성 A씨가 휴가 중인 아내를 만날 수 없게 되자 흉기로 자해했습니다. 지난 20일 북구 각화동 자신의 집에서 가정폭력을 저지른 혐의로 입건됐던 A씨는 법원으로부터 접근과 연락 금지 명령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4-11-23
    • 쌀쌀한 날씨 이어져..전남내륙 얼음·서리
      일요일인 내일(24일)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구례 1도, 광주 4도, 여수 9도 등 1~9도 분포로 오늘(23일)보다 3도가량 높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목포 14도, 광주 15도, 고흥 16도 등 14~17도로 아침과 큰 기온차를 보이겠습니다. 기상청은 전남 내륙 산지를 중심으로 얼음이 얼고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농작물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2024-11-23
    • 전남도, 산업인재 글로벌 연수 성과공유회 개최
      전남도가 추진한 산업인재 글로벌 현장연수 성과공유회가 오늘(23일) 목포 샹그리아비치호텔에서 열렸습니다. 올해 8박 10일 일정으로 유럽과 미주를 방문한 105명의 연수생들은 농축 어업과 산림원예, 스포츠 등 7개 분야별 연수 성과와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연수 경험을 해당 산업에 어떻게 접목할지를 모색했습니다. 이어 2023년과 2024년 연수 참여자들 간에 기술, 정보 교류를 위한 커뮤니티를 구성했습니다.
      2024-11-23
    • 김대중 마라톤 대회 구간 24일 오전 교통 통제
      내일(24일) 목포종합경기장에서 개최되는 2024 김대중 마라톤 대회 구간에서 차량운행이 통제됩니다. 목포시는 안전한 대회 진행을 위해 내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대연초등학교 삼거리에서 압해대교 양방향을 통제하고, 목포종합경기장에서 대양산단 방향은 일방통행으로 운영합니다. 하프경기와 10km, 5km 코스로 나눠 진행되는 김대중 마라톤대회에는 4천여 명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2024-11-23
    • "바닷물에서 리튬 추출 기술" 개발..해외 수출 기대
      【 앵커멘트 】 우리 지역 업체가 바닷물에서 리튬을 직접 추출하는 기술로 특허를 받았습니다. 기존 방법보다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이라 해외에 기술 수출이 기대됩니다. 고우리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전기차 배터리나 스마트폰, 에너지저장장치 등 제조에 없어서는 안되는 희귀금속 리튬. 광산에서 캐거나 바닷물에서 추출하는 등 제조 과정이 복잡해 큰 환경 오염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지역 기업이 바닷물에서 리튬을 친환경적으로 추출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특허를 받았습니다. 바닷물에 추출제를 넣고 리튬을 분리
      2024-11-23
    • 전남도, 식품산업 2030년까지 21조원으로 육성
      전라남도가 10조 6천억원 규모인 식품산업을 2030년까지 21조원으로 육성하기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했습니다. 전남도는 종합계획에 생산부터 소비까지 이어지는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고부가가치 식품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5개 분야별 목표와 실행 방안을 담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농축산의 경우 쌀, 양파, 김치, 돼지를, 수산 분야에서는 김과 전복, 넙치와 조기를 미래 전략식품으로 선정하고 집중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2024-11-23
    • 고대인의 사후세계 염원, 국립광주박물관 특별전서 만나다
      【 앵커멘트 】 고대 신라와 가야의 장송 의례를 담은 특별한 전시가 국립광주박물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조상들이 생각했던 <죽음 이후의 세계>는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국보로 지정된 경주 출토 항아리 등 다양한 토기를 통해 그 의미를 살펴봅니다. 신민지 기잡니다. 【 기자 】 개구리 다리를 물고 있는 뱀과 현악기를 연주하는 악공. 나체의 남녀와 새, 물고기. 이 작은 흙인형들은 죽은 이가 사후에도 생전과 같은 삶을 살길 바랐던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경주에서 출토돼 처음으로 광주를 찾은 국보 제195호 토우
      2024-11-23
    • 민주당 광주시당, 김건희 특검 촉구 서명운동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이 광주 전역에서 윤석열 정권의 국정농단을 규탄하고 김건희 특검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벌였습니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오늘(23일) 8개 지역위원회별로 거점 천막당사를 설치하고 지역위원장과 지방의원, 핵심 당원들이 참여하는 피켓 시위와 서명운동을 진행했습니다. 광주시당은 정권 규탄과 특검 촉구를 위해 지난 11일부터 천만인 서명운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2024-11-23
    • "윤석열 퇴진·개헌 촉구" 광주서 시국대성회
      시민사회단체도 윤석열 대통령 퇴진과 개헌을 촉구하며 시국대성회를 열었습니다. 광주지역 100여개 단체로 구성된 윤석열퇴진 시국대성회 추진위원회는 오늘(23일) 오후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윤석열 정권을 향해 대일 외교 논란과 거부권 남발을 퇴진으로 책임지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또 자신과 김 여사를 위해 싸우는 대통령이 자유와 정의를 논할 자격이 없다며 정권 교체를 넘어 개헌을 통한 사회 개혁을 요구했습니다.
      2024-11-23
    • 외국인 노동자 없으면..농어촌은 힘들다
      【 앵커멘트 】 외국인 노동자들이 공장과 공사장뿐만 아니라 농업과 어업 현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크게 늘고 있습니다. 특히 고령층이 대부분인 농어촌은 외국인의 일손이 없으면 사실상 운영이 어려울 정도라고 합니다. 강동일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수확이 한창인 해남의 한 배추밭. 배추를 뽑고 트럭에 싣는 작업을 하고 있는 인력 모두가 태국에서 온 외국인입니다. 완도의 한 양식장에서도 한국인 노동자를 찾아 보기가 힘듭니다. 해조류를 담을 망을 수리하는 인력들 모두가 필리핀에서 온 외국인 노동자들입니다
      2024-11-23
    • 여수서 기초 공사 중 포크레인 넘어져..3명 중경상
      전남 여수의 한 야적장 공사 현장에서 포크레인이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23일 오후 4시 22분쯤 여수시 신덕동의 한 야적장 조성 공사 현장에서 석축 작업을 하고 있던 포크레인이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석축이 무너지며 아래에 있던 50~60대 작업자 2명이 깔리거나 파편에 맞아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함께 일하고 있던 70대 작업자도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됐습니다. 다행히 부상자들은 모두 생명이 위독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노동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2024-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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