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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시의회, '자유총연맹 지원 조례' 본회의 상정 않기로..시민 반발에 결국 폐기 수순
      광주시의회가 논란이 된 '한국자유총연맹 광주시지부 지원 조례안'을 오는 30일 열리는 본회의에 상정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조례안은 시민사회 반발이 거센 가운데 사실상 자동 폐기 수순에 들어갔습니다. 시의회는 지난 27일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이 같은 방침을 정했고, 본회의에 앞선 의원 간담회에서 공식적으로 설명하고 동의를 구할 계획입니다. 문제가 된 조례안은 지난 3월 20일 김용임 의원(국민의힘)을 포함한 여야 의원 9명이 공동 발의했습니다. 조례안에는 자유총연맹의 운영비와 사업비 지원 등의 내용이 담겼으며
      2025-06-29
    • 영암군 7월 한 달 '고향사랑 기부했소 한우왔소' 특별 이벤트
      영암군이 7월 한 달간 고향사랑기부 특별 감사 이벤트 '영암에 고향사랑기부했소? 한우왔소!'를 추진합니다. 고향사랑기부로 영암군에 마음을 전한 기부자들의 뜻에 보답하기 위한 이번 이벤트는 크게 2개 분야입니다. 첫 번째는 2023년이나 2024년에 기부하고, 올해 7월 29일까지 거듭 기부한 재기부자에게는 변함없는 영암 사랑에 보답하는 의미로, 추첨을 통해 20명을 선발 10만 원 상당의 영암한우를 추가 증정합니다. 올해 첫 기부자에게는 환영의 의미로 10명을 추첨해 3만원 상당의 영암한우를 추가 증정합니다. 7월 30일
      2025-06-29
    • 광주시의회, 30일 '중심상업지구 용적률' 재표결
      광주시의회가 논란이 된 '중심상업지역 내 주거시설 용적률 상향' 조례안을 오는 30일 본회의에서 무기명으로 재표결에 나섭니다. 재표결은 출석 의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할 경우 조례가 최종 확정되고, 3분의 1 이상이 반대하면 폐기됩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조례가 통과되면 지체 없이 공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해당 조례안은 지난 2월 시의회에서 기존 용적률 400% 이하를 540% 이하로 상향하는 내용으로 가결됐으나, 광주시는 정주 여건 악화와 교통 혼잡, 교육환경 저하, 아파트 미분양 심화 등을 우려해 재의를 요구한 상태입니다
      2025-06-29
    • 전남도 국내 최대 유기농업 기반 농촌융복합산업화 박차
      전남도가 생산·가공·유통·체험관광을 아우르는 친환경 중심의 농촌융복합산업화 촉진을 위해 유기농 생태마을 조성과 친환경농산물 인프라 구축 등 4개 사업에 105억 원(보조 83억·자담 22억)을 투입합니다. 친환경농업의 6차 산업화를 통해 농촌경제를 살리고, 친환경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보장하는 모델을 구축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입니다. 올해 중점 추진하는 4개 사업은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 인프라 구축사업, 유기농 생태마을 육성 및 활성화 사업 등입니다. 친환경농산물 생
      2025-06-29
    • 한여름 호숫가에 울려 퍼진 ‘시의 향연’
      한여름 도심 호숫가에서 아름다운 선율과 고운 목소리가 어우러진 '시의 향연'이 펼쳐져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청량감을 선사했습니다. 광주광역시문인협회(회장 이근모)는 지난 28일 서구 매월동 전평호수 정자(수월당) 일원에서 200여 명의 시민과 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화전 개막 행사를 가졌습니다. 매년 시민 문학 향유를 위해 개최하는 시화전 행사는 광주광역시와 광주서구청 후원으로 이뤄졌으며, 220여 점의 시화가 7월 31일까지 호수 주변에 전시됩니다. 이날 제1부 식전 행사는 통기타(양은주), 색소폰(고준용)
      2025-06-29
    • 남녀 대학생 4명 살해한 국내 최고령 사형수 옥중 사망
      국내 최고령 사형수가 복역 도중 숨진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29일 광주교도소 등에 따르면 관광객 4명을 연쇄 살해·추행한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아 복역 중이던 오모씨가 지난해 향년 87세로 광주교도소에서 숨졌습니다. 어부였던 오씨는 2007년 8월 전남 보성에서 배에 태워달라는 남·여 대학생 2명을 바다로 데려가 살해하고, 20여 일 뒤에도 20대 여성 2명을 자신의 배에 태워 나간 뒤 또 다시 살해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조사 결과 오씨는 자신의 배에 올라 탄 여성들을 보고 추행할 마음을 품은 뒤
      2025-06-29
    • 일요일 무더위 지속..낮 최고 27~36도
      일요일인 29일에는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25.0도, 인천 23.5도, 춘천 23.6도, 대전 25.4도, 전주 24.8도, 대구 24.5도, 부산 23.7도 등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27∼36도로 예보됐습니다. 최고 체감온도는 폭염특보가 내려진 남부지방과 일부 충청권, 제주도에서 33도를 웃돌겠고, 대구·경북 남동부와 경남 중부 내륙은 35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덥겠습니다.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겠고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오전에 경기북동부, 오전&si
      2025-06-29
    • 페루,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공식 참가 결정
      남아메리카 페루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에 공식 참가를 결정했습니다. 파로디 주한 페루대사는 주한페루대사관에서 여수섬박람회 참가의향서에 서명하고 "섬박람회를 통해 해양 국가로서 정체성과 섬 자원의 다양성을 국제사회와 공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여수세계섬박람회는 내년 9월부터 두 달 동안 열리는데, 조직위는 5개국의 참가를 확정했으며 현재 말레이시아와 세네갈 등 14개국과 참가를 협의하고 있습니다.
      2025-06-28
    • 지리산 화엄사 다음달 1일부터 '여름밤 개방'
      천년고찰인 지리산 화엄사가 다음달부터 밤에도 문을 열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지리산 화엄사는 다음달 1일부터 8월 30일까지 두 달 동안 사찰을 개방해 여름밤 별빛 보기와 묵언의 시간, 경내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매주 토요일 4차례에 걸쳐 '찰나, 75분의 1초와 1.5℃'를 주제로 스님과 차를 마시면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화엄사 밤의 꿈' 행사도 가질 예정입니다.
      2025-06-28
    • 화순군, '남산 힐링음악회' 개최
      여름 수국과 함께하는 힐링음악회가 화순에서 열렸습니다. 화순군은 오늘(28일) 오후 화순읍 남산공원에서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을 통해 군민들과 방문객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도록 '화순 남산 힐링음악회'를 개최했습니다. 무대 옆에는 가족 참여형 체험 부스 '하루, 남산'이 마련돼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2025-06-28
    • 전남 해양관광 소비 감소..규모는 전국 2위
      전남 연안의 해양관광 소비가 뚜렷한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양수산개발원 KMI가 지난해 우리나라 11개 연안 해양관광 시장 소비 규모를 분석한 결과, 제주가 -9.4%로 가장 큰 하락 폭을 기록했고, 인천과 전남이 각각 -6.4%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전국에서 해양관광 시장 소비 규모가 가장 큰 지역은 부산으로 6조 3천억 원을 기록했고 이어 전남 5조 천억 원, 경남 5조 천원 순이었습니다. 계절별로는 여름철 소비가 가장 많았고 봄과 겨울에도 일정 수준을 유지해 사계절형 관광 전환 가능성도 제시됐습니다.
      2025-06-28
    • 순천서 아내 살해한 40대 투신해 숨져..경찰 수사
      아내를 흉기로 살해한 40대 남성이 투신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순천경찰서는 어제(27일) 밤 11시 10분쯤, 순천시내 아파트 화단에 쓰러져 있는 남편 A씨와 11층 집 거실에서 흉기에 찔려 있는 아내 B씨를 차례로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으며 현재 목격자 등을 상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아내가 흉기에 찔린 점, 외부로부터의 침입 흔적이 없는 점, 가족들의 신고 내역 등을 토대로 남편이 흉기로 아내를 찌른 뒤 스스로 뛰어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2025-06-28
    • 횡단보도 건너던 70대, 좌회전 버스에 치여 숨져
      횡단보도를 건너던 70대 할머니가 좌회전 중이던 시내버스에 치여 숨졌습니다. 오늘(28일) 아침 7시 55분쯤 광주시 북구의 한 교차로 횡단보도를 건너던 77살 여성 A씨가 좌회전을 하던 시내버스에 치여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시내버스 운전자가 신호에 맞춰 좌회전하는 과정에서 횡단보도 3분의 2지점에 다다른 A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6-28
    • 미니 밤호박, 초여름 하우스 틈새 작물로 인기
      【 앵커멘트 】 초여름 한 달 남짓한 기간 동안만 맛볼 수 있는 밤호박은 오뉴월에 시설하우스에서 재배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소득 작물입니다. 특히 공중 재배 방식의 미니 밤호박은 맛과 품질이 뛰어나 주문이 몰리고 있습니다. 고익수 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널따랗게 펼쳐진 땅끝 해남의 황토밭 군데군데에 시설하우스가 눈에 띕니다. 겨울을 나는 작물 생산이 끝난 자리에 미니 밤호박이 조롱박처럼 공중에 주렁주렁 매달려 있습니다. ▶ 스탠딩 : 고익수 - "흙에 닿지 않는 밤호박은 햇빛을 고루 받아 품질이 매우 뛰
      2025-06-28
    • 비 줄줄 새는 펜트하우스..시공사·시행사는 책임 떠넘기기
      【 앵커멘트 】 지은 지 1년밖에 되지 않은 광주의 한 아파트 주민들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비만 오면 집과 주차장에 물이 줄줄 새고 있기 때문입니다. 시공사와 시행사는 서로의 잘못이 아니라며 책임을 떠넘기고 있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안방 천장에서 물이 뚝뚝 떨어지고, 바닥과 침대가 흥건히 젖었습니다. 여러 장의 걸레로 방바닥의 물기를 훔쳤지만 떨어지는 물방울을 모두 닦아내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최고급 펜트하우스를 표방하며 지은 아파트 안방과 작은방에서 누수가 발생한 겁니다. 지난해 4월
      2025-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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