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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미그룹 창업주 이광래 회장 별세..향년 92세
      대표적인 호남기업 중 하나인 우미그룹의 창업주 이광래 회장이 지난 9일 별세했습니다. 전남 강진 출신인 고인은 1982년 삼진개발을 설립한 뒤 건설업계에 본격 진출해, 우미그룹을 전국적 건설사로 성장시켰고, 2019년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했습니다. 빈소는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2일 오전 5시입니다.
      2025-07-10
    • 마른 논에 '스마트 농업 혁신'..고령화 대안 '주목'
      【 앵커멘트 】 나주에서는 마른 논에 볍씨를 직접 뿌리는 새로운 농법이 시험 중입니다. 경지를 대형화하고 논을 고르게 다지는 기술이 적용돼 작업 효율이 크게 늘었는데요. 고령화로 일손 부족이 심각한 농촌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모내기가 끝난 나주의 한 들녘. 4만 3천㎡ 넓은 들판에 스마트 농법으로 키운 벼가 자라고 있습니다. 마른 논에 볍씨를 직접 뿌리는 새 농법입니다. 통상 3천여㎡ 안팎인 경지를 10배로 키우고, 대형화된 논에 적합한 장비도 도입됐습니다. 덕분에 모를
      2025-07-10
    • 김화진 위원장 단독 출마..광주에선 이례적 경선
      국민의힘 전남도당위원장에 김화진 국민통합위원장이 단독 후보로 등록돼, 오는 14일 도당 운영위원회 의결과 17일 비대위 승인을 거쳐 공식 선출될 예정입니다. 국민의힘 광주시당에서는 안태욱 광산구을 당협위원장이 오늘(10일) 출마를 선언하며, 현 김정현 시당위원장과의 경선을 예고했습니다. 보수정당이 야당인 상황에서 광주에서 시당위원장 경선이 치러지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2025-07-10
    • 박형대 전남도의원 목포-보성선 졸속 개통 개선 촉구 건의안 채택
      전남도의회 박형대 의원이 대표 발의한 '목포~보성선 졸속 개통 계획안 철회와 정상 운영 촉구 건의안'이 본 회의에서 채택됐습니다. 박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신설 역사 5곳이 무인역으로 운영돼 고령인구가 많은 농촌지역의 특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고, 전기철도 구간에 노후 디젤 기관차를 투입하는 계획은 친환경 정책에도 역행한다"며 운행 계획의 전면 재조정을 촉구했습니다. 전남도의회는 건의안을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 등 관계 기관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2025-07-10
    • '무료 세차'로 유인..차량 절도 20대 구속
      중고거래 플랫폼에 거짓 홍보글을 올려 차량을 훔친 20대가 구속됐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지난 5월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 차량을 무료로 세차해 준다는 거짓 홍보글을 올리는 수법으로, 광주 일대에서 피해자들로부터 차량 세 대를 넘겨받아 중고차로 되팔려고 한 혐의로 20대 남성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무료 세차와 관련한 신종 사기가 전국에서 13건 발생했는데, 주범을 검거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2025-07-10
    • 목포-보성 '전남남해선' 9월 개통..착공 23년 만에 완공
      【 앵커멘트 】 목포~보성간 남해안 철도가 착공 23년 만에 올해 9월말 운행에 들어갑니다. 지난 2003년 착공에 들어갔으나 4년 만에 사업이 중단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는데요. 개통을 2개월여 앞두고 시험 운행에 들어갔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목포 임성 ~ 보성간 82km '전남 남해선' 철도가 시험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영암, 해남, 강진, 장흥 등을 거쳐 보성까지 연결됩니다. 소요시간은 63분에 불과합니다. 목포 ~ 보성간 철도는 지난 2003년 착공했지만, 경제성이 떨어진다
      2025-07-10
    • 광주-나주 광역철도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서 탈락
      【 앵커멘트 】 광주ㆍ전남의 교통 편의 증진과 지역 균형 발전을 이끌 핵심 사업으로 기대를 모았던 광주-나주 간 광역철도 사업이 끝내 예비타당성조사의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지역의 숙원 사업인 만큼 아쉬움도 큰데, 광주시는 경제성을 확보할 노선을 찾아 사업을 재추진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가 광주-나주 광역철도 사업을 예비 타당성 조사에서 탈락시켰습니다.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사업의 비용편익, 이른바 B/C를 분석한 결과 0.56으로 경제성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2025-07-10
    • 나주 아파트 백로떼 몰려..소음·악취에 민원 속출
      【 앵커멘트 】 나주의 한 아파트에 여름 철새인 백로 수천 마리가 몰려들며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소음과 악취 피해가 심각하다는 건데, 마땅한 해결책이 없어 백로가 떠나가기만을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양휴창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초록색 나뭇잎 사이로 새하얀 물체가 촘촘히 박혀 있습니다. 가까이서 보니 백로 수십 마리가 앉아있고, 주변으로 날아다니는 모습도 보입니다. 여름 철새인 백로는 영산강에서 먹이를 찾으며 이 지역에서 주로 서식해왔습니다. 그런데 1,500세대 규모의 아파트가
      2025-07-10
    • '빠르게 뜨거워진 바다'..양식 어가 한숨에 대책 마련 '분주'
      【 앵커멘트 】 이른 폭염으로 바다가 빠르게 뜨거워지면서 어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고수온 특보도 지난해보다 2주 이상 빨리 발령되면서 지자체도 대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여수의 한 양식장입니다. 굉음과 함께 공기압축기가 분주히 돌아갑니다. 뜨거워진 바다 때문입니다. 이른 폭염으로 지난해보다 무려 보름이나 일찍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 스탠딩 : 정의진 - "일찍 찾아온 폭염 탓에 바다의 온도가 빠르게 뜨거워지면서 어민들의 시름도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어민
      2025-07-10
    • 곡성서 밭일하던 80대 열사병 사망
      곡성에서 밭일을 하던 80대가 열사병으로 숨졌습니다. 곡성경찰서에 따르면 어제 오후 1시 반쯤 곡성군 한 고사리밭에서 80대 여성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당시 A씨의 체온은 40도를 웃돌으며, 의료진은 A씨의 사망 원인을 열사병으로 추정했습니다.
      2025-07-10
    • 민주당 당대표 선거 2파전..친명 vs 친문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정청래, 박찬대 의원이 당대표 선거에 공식 출마했습니다. 두 후보 모두 '내란 척결'을 앞세운 가운데, 정 의원은 '투쟁과 개혁'을, 박 의원은 '민생과 국정 책임'을 강조하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정청래 의원은 유튜브를 통해 "정치력과 투쟁력을 겸비한 리더십으로, 검찰, 사법, 언론개혁을 전광석화처럼 완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내란세력 척결 특위 설치와 공천 혁신, 전당원 투표제 상설화 등을 포함한 10대 혁신 공약도
      2025-07-10
    • "무료로 세차를" 당근 글로 유인..차량 3대 훔친 20대 구속
      중고거래 플랫폼에 무료 세차를 해준다며 거짓 홍보글을 올리는 수법으로 차량을 훔친 20대가 구속됐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절도 및 사기 혐의로 20대 후반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5월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 차량을 무료로 세차해 준다는 거짓 홍보글을 올리고, 광주광역시 일대에서 피해자들에게서 넘겨받은 차량 총 3대를 중고차로 되팔아 현금화를 시도한 혐의를 받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피해자들에게 특정 장소에 차량을 주차하고 차키를 바퀴 위에 올려 놓으면 세차를 한 뒤 돌려주겠다며 유인한
      2025-07-10
    • 박지원 "내가 구치소 살아봐서 아는데, 여름은 지옥..尹 평생 당할 것, 김건희 자초"[여의도초대석]
      △유재광 앵커: 서울광역방송센터입니다. 서울중앙지법이 오늘 새벽 2시 7분쯤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재구속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습니다. 지난 3월 7일 지귀연 부장판사의 구속 취소 이후 124일 만의 재구속입니다. 전직 대통령 신분을 박탈당한 윤 전 대통령은 1차 구속 때와 달리 이번엔 보통 재소자와 똑같이 이른바 정밀신체검사를 받고 수의를 입고 독방에 수감됐습니다. '여의도초대석',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관련 얘기해 보겠습니다. 의원님 어서 오십시
      2025-07-10
    • 밤낮으로 더해가는 열기.."주말까지 서쪽 '펄펄'"
      서울의 열대야가 11일째 이어진 가운데 밤낮으로 푹푹 찌는 찜통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11일도 폭염경보가 내려진 서쪽과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까지 올라 매우 무덥겠습니다. 11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3도, 춘천 20도, 대전 23도, 전주 23도, 대구 23도, 부산 23도 등 19~25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6도, 수원 35도, 원주 32도, 강릉 27도, 대전 34도, 전주 34도, 제주 30도, 대구 32도, 부산 30도 등 25~36도를 오르내리겠습니다.
      2025-07-10
    • '3연패' KIA, 전반기 유종의 미 거둘까? 네일 선발 출격
      3연패 수렁에 빠진 KIA 타이거즈가 '에이스' 제임스 네일을 내세워 반격에 나섭니다. 10일 KIA는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 네일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습니다. 올 시즌 네일은 KIA의 절대에이스로 활약했습니다. 17경기에 선발 출전해 5승 2패 평균자책점 2.53 이닝당출루허용률(WHIP) 1.03 등 빼어난 피칭을 선보였습니다. 한화를 상대로는 이날이 세 번째 등판입니다. 앞선 두 차례 등판에서는 승패 없이 13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0.69, 15탈삼진 1실점으로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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