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뉴스(생활/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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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풍류와 도자기, 도자기 속 풍류..국립광주박물관 특별전
      【 앵커멘트 】 국립광주박물관이 옛 선조들의 멋을 가늠해 볼 수 있는 특별전을 개막했습니다. 누정과 도자기라는 우수한 문화를 매개로 펼쳐진 조선 사대부층의 풍류 문화를 심도깊게 조명합니다. 신민지 기자입니다. 【 기자 】 전남의 대표 누각 희경루에서 벌어진 연회를 그린 '희경루방회도'. 아름다운 풍광 속에서 악공과 기녀의 재주를 감상하며 시와 음악을 즐기던 사대부들의 운치를 화폭에 고스란히 담았습니다. 굽이치는 구름 속 생동감 넘치는 용의 모습이 장식된 커다란 도자기 연적. 연적의 옆면에는 사대부들이 즐겨 읊은
      2024-07-07
    • 제17회 KBC 건축박람회, 광주 DJ센터서 개막
      변화하는 건축 시장의 모습을 한 눈에 살필 수 있는 광주건축박람회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오늘(4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제17회 KBC 광주건축박람회'에는 백여 곳 브랜드가 참여해 2백여 개 부스에서 설계부터 시공, 인테리어 자재에 이르기까지 건축 전 분야에 걸친 상품을 선보입니다. 일반인들의 관심이 높은 홈리빙과 명품가구박람회도 함께 진행돼 모든 참관객들의 니즈를 고려한 명품 전시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2024-07-04
    • 광주비엔날레, 제5차 광주폴리 '순환폴리' 공개
      광주비엔날레가 동명동 공폐가를 개보수해 친환경 자원으로 활용한 '이코한옥'과 미역 폐기물을 활용한 가변형 파빌리온 '에어폴리'를 소개했습니다. 제5차 광주폴리 프로젝트의 일환인 '이코한옥'은 지역의 자원을 현대적 건축기법과 결합해 재생시킨 공간이며, '에어폴리'는 생분해성 소재로 만들어진 이동형 구조물입니다. 광주비엔날레는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순환경제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이번 프로젝트가 다양한 시민 프로그램들과 함께 진행된다고 밝혔습니다.
      2024-06-18
    • 내일 담양 한낮기온 29도..오전 안개 '주의'
      현충일인 오늘 광주와 전남지역은 맑은 가운데 담양 29.3도, 광주 광산 28.3도 등 30도에 육박하는 초여름 날씨를 보였습니다. 내일(7일)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 한낮 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르며 덥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광주·목포 17도, 여수 18도 등 대부분 지역에서 14~18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오전까지 가시거리 1km 이내의 안개가 끼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여 교통 안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한낮에는 담양이 29도, 광주 28도, 여수 24도 등 24~29도 분포를 보이며 덥겠습니
      2024-06-06
    • 무등산 평두메습지 생물다양성 대탐사 참가 모집
      무등산 평두메습지의 '람사르습지' 등록을 기념해 일반시민들이 참여하는 생물다양성 조사가 실시됩니다. 국립공원공단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국립공원 보전과 자연생태 분야에 관심이 있는 광주 시민과 광주 소재 대학생을 대상으로 습지 내 동식물 조사와 종 목록 제작 등에 참여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선발 분야는 식물과 곤충, 조류, 양서ㆍ파충류군 등 4개 분류군별 각 8명씩이며, 선발 인원은 오는 29일과 30일 전문가와 함께 습지를 직접 탐사하게 됩니다.
      2024-06-01
    • 세월호 다룬 '목화솜 피는 날'..6월 2일 광주극장 상영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제작된 영화 '목화솜 피는 날'이 다음 달 광주극장에서 상영됩니다. 영화를 연출한 신경수 감독은 오늘(30일) 출연진과 함께 광주를 찾아 사전 설명회를 갖고, 세월호 참사 이후 남겨진 가족의 이야기를 담아낸 과정들을 풀어냈습니다. '목화솜 피는 날'은 오는 6월 2일 저녁 7시 광주극장에서 상영되며, 상영 이후엔 감독과 출연진이 관객과의 대화 시간도 가질 예정입니다.
      2024-05-30
    • 30주년 맞은 광주비엔날레, 100일 앞으로
      【 앵커멘트 】 제15회 광주비엔날레가 100여 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해는 30주년을 맞은 만큼 더 의미가 깊은데요. 광주시와 광주비엔날레재단은 시민참여행사 등을 마련해 관심과 열기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광주비엔날레 광장이 캔버스로 변했습니다. 100일 앞으로 다가온 제15회 광주비엔날레를 기념하기 위한 '마당 스케치북 그림 그리기 대회'입니다. 학생들은 색색의 분필을 이용해 1㎡의 캔버스에 지구 온난화를 표현해 냅니다. ▶ 인터뷰 : 김예담 / 광주예고 1학년 - "사람이 지구의
      2024-05-29
    • 배우 강석우, 광주예술의전당서 창작가곡 7편 선보여
      클래식 애호가로 알려진 배우 강석우가 국내 최정상급 음악가들과 광주예술의전당 무대에 올랐습니다. 오늘(28일) 광주예술의전당에서 펼쳐진 '11시 음악산책' 프로그램에는 강석우와 소프라노 강혜정, 바리톤 송기창, 피아노 이웅이 함께 출연해 창작가곡 7편을 선보였습니다. 삶의 아름다움과 낭만을 담은 이들 가곡들은 강석우가 직접 작사·작곡한 것으로 알려져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2024-05-28
    • 80년 5월 격랑의 시간 속으로..연극 '나는 광주에 없었다'
      【 앵커멘트 】 4년 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무대에 올랐던 연극 '나는 광주에 없었다'가 5·18 44주년을 앞두고 다시 광주에서 상연됩니다. 5·18 당시 광주에서 열흘 간 벌어진 사건을 이야기하는데, 관객들도 연극 무대에 올라 80년대 격랑의 회오리 속으로 빠져듭니다. 신민지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 기자 】 (개혁철폐! 민주평화! 독재타도!) 몽둥이를 든 계엄군에 맞서 팔짱을 낀 시민들이 일사불란하게 전진합니다. 불안한 음악 속 고조되는 시민들의 외침에 계엄군은 뒷걸음질 치며 후퇴합니다
      2024-05-14
    • 목판화와 사진으로 보는 5월의 함성
      【 앵커멘트 】 1980년 5월의 아픔을 담은 작품들을 선보이는 전시회가 곳곳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목판화에서부터 사진과 영상을 고루 관람할 수 있습니다. 5·18 44주기를 앞두고 보는 이들에게 큰 감동과 위로를 줄 것으로 보입니다. 신민지 기잡니다. 【 기자 】 공수부대원이 쓰러져 웅크린 시민에게 곤봉을 휘두릅니다. 끔찍한 폭력이 흑백의 강렬한 대비로 나타났습니다. 80년 5월 당시 계엄군의 만행을 고발하고 오월의 현장을 알리는 목판화 전시가 광주시립미술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미술관이 소장 중인
      2024-05-12
    • 동학농민혁명 130주년 기념전, 동곡미술관서 개막
      동학농민혁명 13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이 광주 동곡뮤지엄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모두가 평등한 세상을 꿈꿨던 농민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이번 전시엔 동학농민혁명운동을 주제로 한 전국 예술가들의 작품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대동세상을 향한 민중의 열기를 느낄 수 있는 전시는 오는 7월 21일까지 이어집니다.
      2024-05-11
    • 오감으로 만나는 드영미술관 '무등샤워: 無等shower'전
      무등산에 대한 연구를 오감으로 재해석한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드영미술관은 2024박물관·미술관 주간 특별기획전시로 '무등샤워: 無等shower'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는 7월 23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는 무등산을 키워드로 시각예술과 문학, 음악, 영화, 향(香)이 함께 함께하는 융·복합 전시입니다.
      2024-05-09
    • 5·18 기념 창작 오라토리오 '빛이여 빛이여 빛고을이여'
      광주 대표 시인 고(故) 문병란 선생의 시에 합창과 오케스트라의 협연이 더해진 창작 오라토리오가 올해도 관객들을 찾아왔습니다. 사단법인 빛고을문화예술공연위원회는 5·18민주화운동 44주년을 맞아 오늘(9일) 저녁 7시 반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오라토리오 '빛이여 빛이여 빛고을이여’를 무대에 올렸습니다. 모두 14곡으로 구성된 오라토리오는 5·18 당시의 안타까운 상황들을 음악적으로 재현하고, 광주의 정신이 세계에 퍼져나가길 바라는 염원을 담았습니다.
      2024-05-09
    • 광주 영화 촬영지 여행 '오월 시네로드' 출시
      광주에서 촬영한 영화와 드라마의 배경 장소를 둘러보는 관광상품 '오월 시네로드'가 출시됐습니다. 5.18 민주화운동을 주요 테마로 출시된 '오월 시네로드'는 서울에서 버스를 타고 출발해 드라마 '이두나!'의 촬영지인 양림 근대역사문화마을과 영화 '화려한휴가', '파묘' 등의 촬영지인 전남도청,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일빌딩245 등을 둘러보는 코스로 구성됐습니다. 상품은 오월 광주에 관심이 있는 관광객들을 위해 연말까지 운영되며, 5월에는 2만 4,900원에, 6월부터는 4만 3,900원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2024-04-30
    • 다음 달 '광주 어르신 효 음악회' 개최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음악회가 열립니다. 광주 북구와 한국나눔연맹은 다음 달 7일 오후 3시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노인, 경로당과 복지관 이용 노인, 보훈단체 활동 노인 등 1천여 명을 초청해 '광주 어르신 효 음악회'를 개최합니다. 광주 북구와 한국나눔연맹은 문화소외계층인 노인들이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어르신 효 음악회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2024-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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