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뉴스(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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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옛 전남도청 공사장서 화재..30분 만에 진화
      옛 전남도청 원형 복원 공사장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오늘(5일) 오전 8시 41분쯤 광주광역시 서석동 국립 아시아문화전당 내 옛 도청 원형 복원 작업 공사 현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30분 만에 진화됐고,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공사 현장에서 용접 불티가 인화성 물질에 옮겨붙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옛 도청 원형 복원 공사는 화재 잔해물 제거와 안전성 문제가 해소될 때까지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2025-01-04
    • "윤석열 체포 구속, 내란세력 척결" 광주시민총궐기대회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와 구속, 내란 세력의 척결을 요구하는 광주시민총궐기대회가 열렸습니다. 광주비상행동은 오늘 오후 5시 광주 금남로에서 집회와 시가 행진에 나서 체포명령이 떨어진 내란 수괴 윤석열에 대해 즉각 체포하고 구속하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들은 또 여전히 내란이 아님을 주장하며 준동하고 있는 내란 세력에 대해서도 처벌을 촉구했습니다.
      2025-01-04
    • 신안 가거도 연안서 22명 탄 낚싯배 침몰..3명 숨져
      【 앵커멘트 】 오늘 신안 가거도 연안에서 승객 22명을 태운 낚싯배가 좌초돼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해경은 낚싯배가 암초와 충돌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좌측으로 절반가량 침수된 낚싯배 주변을 해경들이 분주하게 수색합니다. 오늘 오전 10시 반쯤, 신안 가거도 연안에서 22명이 승선한 9.7톤급 낚싯배가 좌초됐습니다. 사고 당시 승선원들은 좌초된 배가 침수될 조짐을 보이자 바다로 뛰어들어 구조를 기다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목포
      2025-01-04
    • 무안군 무안국제공항·합동분향소 현장 환경 관리 총력 기울인다
      무안공항과 합동분향소의 환경 관리가 강화됩니다. 무안군은 사고 현장과 임시영안소, 합동 분향소에 이동식 화장실 8동을 설치하고, 상주 관리인을 배치해 불편이 없도록 지속적인 점검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유가족과 자원봉사자, 추모객 등이 몰리는 공항의 생활폐기물 처리를 위해 종량제봉투 등을 지원하고, 일일 20명의 긴급생활안정반을 투입해 청결 유지에 나서고 있습니다.
      2025-01-04
    • 온라인서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 비하글 게시 30대 검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을 비하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4일 오후 2시 10분쯤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을 조롱하는 글을 게시한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검거했습니다. A씨는 참사 사흘째인 지난달 31일 서울 자택에서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 제주항공 유가족 보상에 대한 비방성 글을 게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2025-01-04
    • 유가족의 아픔 나눔, 지역대학과 학생 함께합니다
      【 앵커멘트 】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을 돕는데 지역대학도 발 벗고 나섰습니다. 학생 기숙사를 임시숙소로 운영하고 식사와 생필품을 제공하는 등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하고 있습니다. 고익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겨울방학을 맞은 목포대학교 생활관 입구에 각종 생필품들이 놓여 있습니다. 여객기 참사로 무안공항을 찾은 유가족들이 임시로 머무는 숙소에 제공할 물품을 분류하느라 일손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정리 작업에는 직원뿐 아니라 계절학기 수강 중인 학생들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 안
      2025-01-04
    • 참사 7일째, 희생자 신원 확인 완료..국가애도기간 종료
      제주항공 참사 7일째를 맞은 가운데 희생자 179명의 신원이 모두 확인됐습니다. 이 중 103명이 유가족에게 인도됐고 나머지 76명의 희생자도 수습이 마무리돼 원하는 유가족에게 순차적으로 인도되고 있습니다. 정부가 정한 국가애도기간이 오늘 종료되는 가운데 합동분향소에는 참배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광주시와 전남도, 일부 지자체 등이 설치한 분향소는 유가족들의 요청에 따라 다음 달 15일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사고조사위원회는 사고 현장에서 항공기 엔진 1기를 추가 인양하는 한편 음성기록장치 녹취록 작성은 오늘 마무
      2025-01-04
    • 조사위원장이 국토부 출신?..셀프 조사 우려 "구성 과정 공정해야"
      【 앵커멘트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수습이 막바지에 이르는 가운데 사고원인 규명 절차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에 국토부 전현직 고위 관료들이 포함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유가족 측이 공정성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조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유족 대표단은 기자회견을 열고 조사위원회와 조사단의 공정한 구성과 투명한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진상규명을 전담할 조사위원장과 상임조사위원이 전현직 국토부 고위 관료라는 이유에서입니다. 유족 측은 이번 사건의 책임이 있
      2025-01-04
    • 이정민 /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위원
      ▶ 싱크 : 이정민 /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위원 - "지금은 그 어느 누가 와도 어떤 말을 해도 그것이 귀에 들어오지 않는 그런 상황이라는 걸 저희가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사실 저희도 굉장히 많이 염려스러웠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쨌든 같은 참사를 겪은 유가족으로서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그 참담함이 얼마나 큰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따뜻한 위로의 말이라도 한마디 해야 되겠다는 마음으로 이렇게 내려왔습니다."
      2025-01-03
    • 정의당 청년위원회 사이버 정의감시단 활동 시작
      정의당 전남도당·광주시당 청년위원회가 오늘 제주항공 참사와 관련 '사이버 정의감시단'을 발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사이버 정의감시단'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한 가짜뉴스와 허위사실 보도, 유가족 음해등에 대한 자체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시민 제보를 받아 법률지원단의 판단을 거쳐 법적 조치를 취할 방침입니다.
      2025-01-03
    • 소록도 꽃사슴 불법 포획 신고..고흥군 조사 나서
      고흥 소록도에서 다수의 사슴을 불법 포획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지자체가 조사에 나섰습니다. 고흥군은 지난해 12월부터 누군가 새벽시간마다 소록도에 있는 꽃사슴 수십 마리를 포획해 도살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현장 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록도에는 지난 1992년 40여 마리의 사슴을 방사됐는데, 지난해 현황 조사에서 230여 마리까지 개체 수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025-01-03
    • 무안군에 고향사랑기부금 이틀만에 11억원 몰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난 무안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이 연말에 크게 몰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 집계 결과 사고 발생 당일까지 4억 4천만 원이던 무안군의 모금액이 지난달 30일과 31일 이틀 동안에만 11억 원이 몰리면서 전체 금액이 15억여 원으로 전국 4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사고 발생 이후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무안을 돕자는 국민들의 마음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2025-01-03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지역 여행업계 고사 위기 "코로나 악몽 재현"
      【 앵커멘트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지역 여행업계가 큰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예약이 줄줄이 취소된 것은 물론, 이미 예정됐던 여행상품의 수수료마저 떠안을 처지에 놓였습니다. 자칫 지역 관광산업의 기반이 붕괴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전남의 한 종합여행사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직후 2백50여 건의 예약이 취소됐습니다. 오는 6월에 예정된 단체여행도 항공사를 바꿔달라는 요청이 들어오는 등 하루종일 고객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한 대형 여행업체의 경우 광주 전남
      2025-01-03
    • 이태원 참사 유가족, 공항 찾아 유가족 위로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이 무안공항을 찾아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족들을 위로했습니다.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대표단 20여 명은 오늘(3일) 오후 무안공항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조문한 뒤 여객기 사고 유가족 대표단을 만났습니다. 이태원 유가족협의회 이정민 대표는 "가족을 잃은 그 참담함이 얼마나 큰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위로의 말을 전하고 연대하기 위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2025-01-03
    • "추모 발걸음이 위로가 될 수 있다면"..합동분향소 연장 운영
      【 앵커멘트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하기 위해 전국 100여 곳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 20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다녀갔습니다. 조문객들의 발걸음이 위로가 됐다는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합동분향소는 다음 주까지 연장 운영될 것으로 보입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구청 입구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입니다. 분향소를 찾은 시민들은 국화꽃 한 송이를 제단에 올리고, 두 손 모아 희생자들을 애도했습니다. 광주 지역 경제인들도 신년 인사회 대신 합동분향소에 모여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습니다. 5·
      2025-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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