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뉴스(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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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옛 전남도청 복원추진단, 청사진 공개
      원형 복원 중인 옛 전남도청이 5·18 당시 국가폭력에 맞서 민주주의를 지킨 시민군의 활동을 보여주는 전시로 채워집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옛 전남도청복원추진단은 전시 기본 설계안을 공개하고, 추모와 교육·체험 공간으로 전시물을 구성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옛 전남도청에 남은 탄흔과 탄두를 증강 현실 기술로 선보이고, 마지막까지 도청을 지킨 시민군들의 구술 증언과 미공개 사진·영상도 전시됩니다. 복원 추진단은 전두환 신군부의 학살 만행을 어떻게 기록할지도 검토해 전시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2024-11-20
    • 인건비 페널티에..자치구들 '전전긍긍'
      【 앵커멘트 】 내년부터 행안부에서 정한 기준 인건비를 초과해 지출하는 지자체들에 예산 페널티가 부여됩니다. 올해 세수 부족으로 예산이 줄줄이 삭감됐던 광주 자치구들의 살림살이가 내년 더 어려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임경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광주 광산구청은 지난해 기준 인건비를 69억 원이나 초과해 지출했습니다. 정부의 기준을 어겨 내년도 예산 지원이 감축될 위기를 맞았습니다. 초과 지출한 인건비만큼 자치구에 지급될 보통 교부세가 차감됩니다. 광산구청 외에도 동구청은 31억 원, 서구청 10억 원을 초과했고
      2024-11-20
    • 김영록 전남지사 목포대·순천대 통합 합의에 감사 방문
      김영록 전남지사가 오늘 목포대와 순천대 총장을 만나 통합 합의에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의 통합대학이 정부 정책을 선도하고, 전국 최초의 글로벌 거점 국립대학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오는 22일까지 '통합의대'를 정부에 추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2024-11-19
    • 무상급식 식품비 분담 비율 놓고 전남도-도교육청 갈등
      전라남도와 전남교육청이 내년 학교 무상급식 식품비 분담 비율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전남도교육청은 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회가 무상급식비 분담 비율을 전남도 30% 도교육청 70% 분담률로 통보하자 관련 예산이 269억 원이나 늘어난다며 재심의를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도는 식품비 외에도 우수 식재료를 따로 제공하기 때문에 식품비 전체 분담률이 전남도 47% 대 도교육청 53%로 큰 차이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지난해에도 두 기관은 무상급식 예산 분담률을 놓고 대립해 절반씩 부담하기로 합의했었습니다.
      2024-11-19
    • 도박 압수물 빼돌려 파면된 경찰관 실형
      경찰서 증거물 보관실에 압수된 현금을 빼돌려 쓰거나 범죄 피해금을 가로챘다가 파면된 경찰관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해남지원 형사 1단독은 도박 현장에서 압수해 완도경찰서 통합증거물보관실에 둔 3,400만 원을 빼돌려 채무 변제에 쓴 전직 경찰 이모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재판장은 형사 사법 업무를 심각하게 방해한 이씨의 죄책이 무겁다고 징역형 선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2024-11-19
    • 시민단체 "윤 대통령 퇴진 운동 동참을"
      광주와 전남 시민단체가 윤석열 대통령 퇴진 운동에 동참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광주·전남 9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윤석열 퇴진 시국대성회 추진위원회'는 오늘(19일) 5·18민주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비리와 부패를 감추는 윤 대통령에 맞서 전면 투쟁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추진위원회는 오는 23일에 윤 대통령 퇴진을 위한 광주시민 시국대성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2024-11-19
    • '청소차 참변' 초등생 유가족, 아파트 관계자 등 5명 고소
      재활용품 수거차량에 치여 숨진 초등학생의 유가족이 수거 업체 관계자와 아파트 관리사무소장 등 5명을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오늘(19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수거차량 운전자와 업무상과실치사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아파트 관리사무소장 등 4명에 대한 유족 측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수거차량 운전자에 대해서는 후방을 주시하지 않았다며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가, 아파트 관계자와 입주자대표회장 등 4명은 업무상과실치사와 중대재해처벌법을 위반했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2024-11-19
    • 육아 스트레스..쌍둥이 살해한 친모 구속영장
      육아가 힘들다는 이유로 쌍둥이 자매를 살해한 40대 친모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전남 여수경찰서는 어제(18일) 자택에서 생후 7개월 된 자신의 쌍둥이 자매를 이불로 질식시켜 숨지게 한 40대 친모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남편이 출근한 사이 육아 스트레스를 참지 못하고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2024-11-19
    • 광주시·5·18재단, 신군부 은닉 재산 환수 촉구
      광주시와 5·18기념재단이 전두환·노태우 일가 등 헌정질서 파괴범들의 부정 축재 은닉 재산 환수를 위한 입법을 촉구했습니다. 5·18기념재단과 광주시청은 오늘(19일)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 "전두환·노태우 일가의 부정축재 은닉 재산의 실체가 드러나고 있는 만큼, 입법을 통한 처벌과 환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개헌 특위를 설치해 5·18 정신의 헌법전문 수록을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2024-11-19
    • 동남아에 갇힌 무안국제공항..노선 다변화 시급
      【 앵커멘트 】 무안국제공항이 개항 이후 17년 만에 처음으로 매일 정기선을 운항하면서 올 목표 50만 명 달성에 기대를 걸며 홍보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세 노선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데다 노선도 동남아에 치중돼 있어 안정적인 이용객 확보에 한계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고익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해 질 무렵 무안국제공항 출국장. 중국 장가계로 떠나는 내국인 관광객들의 행렬이 장사진을 이루고 있습니다. 입국장에도 지난달 초 개설된 중국 항저우 정기노선을 이용한 중국 유커들이 속속 도착하면서 북새
      2024-11-19
    • 평이한 수능에 올라간 커트라인..전남대 의예 286점·인문 197점
      【 앵커멘트 】 대체로 평이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 올해 수학능력시험의 광주지역 가채점 자료가 나왔습니다. 지난해보다 원점수 커트라인이 올라간 데다 최저 등급확보 등 변수를 고려해 입시 전략을 구상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고영민 기자입니다. 【 기자 】 킬러문항 배제 방침에 따라 평이하게 출제된 올해 수능. 국어와 수학 모두 지난해보다 다소 쉬웠다는 평가 나옵니다. 특히 절대평가인 영어는 1등급 비율이 6~7% 수준으로, 지난해 4.71%보다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광주시교육청과 일선 고교 진학부장들
      2024-11-19
    • 여수산단 대체녹지 2구간서도 침출수 줄줄..관리는 '수수방관'
      【 앵커멘트 】 여수산단에 입주한 6개 기업이 조성한 대체녹지에서 중금속 등이 섞인 침출수가 흘러나오고 있다는 소식, 얼마 전 전해드렸는데요. 이 기업들이 조성한 대체녹지 2구간에서도 적갈색 침출수가 흘러나오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하지만 조성 업체와 여수시는 수수방관하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여수산단 6개 업체가 산단 내 녹지에 공장을 확장하는 댓가로 산단 외곽에 새롭게 조성하는 대체녹지 2구간입니다. 대체녹지 곳곳에서 흘러나오는 적갈색의 침출수가 인근 수로로 그대로 흘러 들어가
      2024-11-19
    • 전남지노위 "HD현대삼호, 하청업체 노조간부 출입제한 부당"
      하청 업체 노조 간부들의 사업장 출입을 제한한 HD현대삼호의 행위는 부당노동행위라는 전남지방노동위원회의 판단이 나왔습니다. 전남지노위는 현대삼호로부터 비종사 근로자라는 이유로 사내 출입을 월 8회로 제한하는 당하는 것은 "노조 활동을 위축시키고 단결권을 침해하는 것"이라며 "출입을 제한하지 말라"고 판정했습니다. HD현대삼호는 "지방노동위의 판정을 존중해 하청업체 노조 간부 2명에 대해서 출입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4-11-18
    • 한덕수 총리, 시운전 시작한 '전남해상풍력단지' 헬기 시찰
      한덕수 국무총리가 시운전을 시작한 '전남해상풍력단지' 현장을 시찰했습니다. 한 총리가 헬기로 둘러본 '전남해상풍력 1단지'에는 9.6MW 풍력기 10기, 총 96MW 규모의 발전시설이 갖춰질 예정이며, 지난해 3월에 착공 한 6기 중 1개가 시원전에 들어갔습니다. 이 풍력기는 내년 3월부터 상업 운전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전남해상풍력발전단지'에는 앞으로 민간 자본 48조원이 투자돼 8.2GW 용량의 발전 설비를 갖춘 세계 최대 규모의 단지가 조성될 계획입니다.
      2024-11-18
    • '물그릇'에서 재해예방시설로 거듭난 불갑저수지
      【 앵커멘트 】 1926년 지어진 뒤 농업 용수를 공급해온 불갑저수지가 홍수 대응 능력을 갖춘 최신식 농업기반시설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단순한 담수기능을 넘어 물을 다스려 홍수를 막을 수 있는 재해예방 시설로 거듭난 겁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네모난 구조물이 둥그렇게 이어진 모습이 피아노 건반을 연상케 합니다. 물이 닿는 면적을 넓혀 직선형보다 최대 3.5배 많은 물을 방류할 수 있는 '피아노 건반식 물넘이'입니다. 최대 1740만 톤의 물을 저장해 100년 가까이 농업용수를 공급해 온 불갑 저수지
      2024-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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