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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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암도기박물관 특별기획전 '도자, 形을 빚다' 개최
      영암도기박물관이 29일부터 2025년 특별기획전 '도자, 형形을 빚다'를 엽니다. 이번 전시는 원초적 재료인 흙이 인간의 감성과 상상력을 만나 조형 예술로 승화한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도자의 예술·사회·철학적 의미도 조명하는 자리입니다. 도자는 지구의 근본 요소인 흙·물·나무·불의 집약체이고, 일상의 그릇과 시대의 기억, 인간의 정서·가치관을 담는 매개체로 쓰여왔습니다. 7인의 전시 작가는, 143점의 작품으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도자의 흐름을 보
      2025-03-28
    • "너무 어려워서.." 지하철 부정승차 사과 편지 전달한 60대 여성
      어려운 사정에 지하철 요금을 제대로 내지 못했다며 사과 편지와 현금이 든 봉투를 전달한 한 시민의 사연이 알려졌습니다. 28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25일 지하철 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 고객안전실에 60대로 보이는 여성이 주춤거리며 들어왔습니다. 여성은 역 직원에게 노란색 편지 봉투를 전한 뒤 황급히 자리를 떴습니다. 직원이 봉투를 열어보니 과거 부정 승차를 했던 것에 대한 사과 편지가 들어 있었습니다. 편지에는 "수고 많으십니다. 다름 아니고 많이 늦었지만 지금 보상하려 합니다"라며 "지난 세월 생활이 어려웠던
      2025-03-28
    • 탯줄 달린 신생아 내다 버린 여성 검거
      전라남도 해남에서 탯줄도 떼지 않은 갓난아이를 유기한 여성이 붙잡혔습니다. 전남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아동복지법 위반(아동유기)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7일 새벽 시간대 해남읍 한 길에 탯줄도 떼지 않은 신생아를 상자에 담아 유기한 혐의입니다. 신생아는 응급 처치를 받고 광주 대학병원으로 옮겨졌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행인 신고를 받고 탐문 수사를 벌여 A씨를 붙잡았고, 범행 동기를 조사한 뒤 신병 처리할 계획입니다.
      2025-03-28
    • "홧김에.." 80대 치매 노모 때려 갈비뼈 부러뜨린 50대 아들
      치매에 걸린 80대 노모를 홀로 돌보다 홧김에 수차례 폭행해 갈비뼈를 부러뜨린 50대 아들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1단독은 특수존속상해와 노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51살 A씨에 대해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가정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노인 관련 기관 5년 취업 제한 등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7월 30일 인천시 남동구 자택에서 유리잔으로 82살 노모 B씨의 머리를 내리쳐 다치게 한 혐의입니다. 또 이불로 노모의 얼굴을 감싸 숨을 못 쉬게 하거나 얼굴과 복부 등을 30여
      2025-03-28
    • "귀중한 생명 구해 뿌듯"..SRT에서 응급환자 구한 목포해양대 학생
      국립목포해양대학교 재학생이 SRT 열차 안에서 응급환자를 구한 일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입니다. 국립목포해양대학교는 SRT 안에서 심폐소생술로 응급환자를 구해낸 김재형 군(첨단해양모빌리티학과 2)에게 장학증서와 함께 답례품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김재형 군의 선행은 ㈜SR에서 객실 내 응급환자 발생 사고에 대한 구조 조력자의 신원을 수소문하던 중 김재형 군이 국립목포해양대학교 재학생임을 확인하고, 대학 측에 내용을 전달하면서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지난 9일 목포행 SRT 655 열차에 승차한 김재형 군은, 열차가 광주송
      2025-03-28
    • 전남도, 친환경농업 필수 유기질비료 지원한다
      전라남도가 농업인들에게 비료를 지원합니다. 28일 전남도는 올해 201억 원을 들여 유기질비료 43만 6천 톤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유기질비료는 동물의 배설물, 미생물 등을 자원화·재활용해 유기물을 주원료로 만든 친환경 비료로 토양 생태계를 건강하게 유지하고 환경을 보호하는 친환경농업 필수 농자재입니다. 올해 지원되는 물량은 혼합유박 등 유기질비료 7만 6천 톤, 가축분퇴비 등 부숙 유기질비료 36만 톤입니다. 지원 대상 비료는 혼합유박·혼합유기질·유기복합 등 유기질비료 3종과, 가축
      2025-03-28
    • "전남국제직업고 교명, 교육가족이 선택한다"
      2026년 3월 개교할 (가칭)전남국제직업고등학교의 교명이 교육가족의 선택으로 정해집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전남국제직업고등학교 교명을 공모한 결과, 접수된 80편 중 5개 후보가 선정됐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번 교명 공모는 학교의 정체성과 비전을 담은 이름을 찾기 위해 추진됐으며, 지난 11일부터 24일까지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 주민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접수된 작품들 가운데 창의성과 상징성을 갖춘 우수작 5편이 1차 심사를 통과했습니다. 후보에 오른 교명은 (가나다순) △국제금릉학교 △전남강진국제고등학
      2025-03-28
    • '미역국에 김치'..6시간 산불 진화한 소방관의 단촐한 식사
      경북 산불이 일주일 넘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현장에서 사투 중인 소방관의 빈약한 식단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2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산불 진화한 소방관 저녁 식사'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사진은 지난 25일 현직 소방관 A씨가 자신의 SNS에 올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개된 사진에는 검게 그을린 방화복과 방바닥에 놓인 단촐한 식사가 담겨 있었습니다. 일회용 식기에는 밥 말은 미역국과 김치, 콩자반이 전부였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힘드실 텐데 밥이라도 잘 챙겨
      2025-03-28
    • 화성 태행산 정상에 인화물질 한가득 뿌려져..수사 중
      경기도 화성시 태행산 정상 부근에 인화물질이 뿌려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10분쯤 화성시 비봉면 태행산 정상 데크에 인화물질이 흩뿌려진 채 발견됐습니다. 소방당국으로부터 공조 요청을 받고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폐오일로 추정되는 물질이 데크 곳곳에 뿌려져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현장에서는 해당 물질을 담았던 것으로 추정되는 기름통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등산객 등으로부터 "며칠 전부터 해당 물질이 흩뿌려져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2025-03-28
    • '포고령 위반' 여순사건 희생자 24명, 재심서 무죄
      여수·순천 10·19 사건 당시 포고령 위반으로 처벌된 사망자들이 뒤늦게 무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광주지법 순천지원 형사1부는 지난 1948년 10월 제14연대 소속 군인 2천여 명의 반란에 가담하거나 협조하는 등 포고령 2호를 위반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던 재심 대상자 24명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처벌 기준이 됐던 포고령 2호의 내용이 추상적이고 형벌 범위도 가늠할 수 없어 죄형법정주의에 위배된다고 판시했습니다.
      2025-03-28
    • 전라남도 전세사기 피해자·도민 대상 온라인 설문조사 실시
      전라남도가 전세사기 피해자와 도민 대상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합니다. 전라남도 주거복지센터가 진행하는 이번 조사는 전세사기 피해자의 현실적 어려움과 필요한 지원 사항을 파악해 맞춤형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다음 달 8일까지 실시됩니다. 전남에선 지난달 말 현재 979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685건이 전세사기로 인정됐습니다.
      2025-03-28
    • 5·18재단 "광천시민아파트, 역사박물관 보존 환영"
      5·18기념재단이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공간인 광천시민아파트를 역사박물관으로 보존·활용한다는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5·18기념재단은 어제(27일) 들불열사기념사업회와 논평을 내고 "광천시민아파트를 역사박물관으로 재탄생시켜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겠다고 결정한 민관에 감사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광천시민아파트는 5·18 시민군 대변인을 지낸 윤상원 열사의 거처였고, 민주화의 초석을 놓은 들불야학 배움터였습니다.
      2025-03-28
    • 화순 삼천치구 도시개발사업 예정부지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
      화순 삼천지구 도시개발사업 예정 부지가 오는 2028년 3월 27일까지 3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됐습니다. 토지거래 허가구역에선 녹지지역은 200㎡·용도지역 지정이 없는 지역은 60㎡를 초과해 거래할 경우, 계약 전 화순군의 토지 거래 계약 허가를 받아 매매 계약을 해야 합니다. 화순 삼천지구는 오는 2032년까지 지역 맞춤형 배후 주거단지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2025-03-28
    • 진화 총력, 28일 '골든타임'..경북 의성 산불 진화율 95%
      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불이 5개 지역으로 확산한 지 일주일째인 28일 날이 밝으며 주간 진화 작업이 재개됐습니다. 산림 당국은 이날 오전 6시 30분을 전후해 진화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진화 작업은 산불영향 구역이 넓은 영덕과 산불 확산 위험이 있는 청송·영양에서 집중적으로 이뤄질 계획입니다. 이날 동원 인력은 5,587명, 헬기 86대, 진화 지휘차 111대, 소방차 569대, 기타 15대입니다. 전날 오후 11시까지만 해도 시내 쪽으로 확산이 우려됐던 안동과 발화지인 의성은 밤사이 산불의 기세가 잦아들
      2025-03-28
    • 올해 하계 국제선 주 4,783회 운항..코로나 전 수준 넘어
      올해 하계 항공 스케줄 기간인 오는 30일부터 10월 25일까지 약 7개월간 국내 공항에서 국제선 항공편이 일주일에 약 4,800회 운항합니다. 국토교통부는 국내외 항공사가 신청한 하계 기간 국제·국내선의 정기편 항공 운항 일정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국제선은 246개 노선에서 최대 주 4,783회 운항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하계 기간보다 5.6% 늘었고, 동계 기간보다는 2.3% 감소한 수준입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평균 주 4,619회보다 3.6% 증가했습니다. 노선별로는 지난해 동계
      2025-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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