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뉴스(경제)

    날짜선택
    • 광주 부동산 경기 침체에 재개발 사업도 '휘청'
      【 앵커멘트 】 건자재 가격 상승과 아파트 분양 시장 침체로 인해 재개발 사업이 큰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미분양과 손해를 우려한 시공사가 분양가 조정을 요구해 조합 측과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4,700세대 규모의 재개발이 이뤄지는 광주 신가동 정비사업. 사업 대상지 정지작업만 이뤄진 채 수개월째 멈춰 있습니다. 지난해 말 착공 예정이었지만 시공을 맡은 사업단과 조합 측이 분양가를 두고 갈등을 빚으면서 공사가 중단됐습니다. 사업단은 지난달 조합원 분양가를 3.3㎡당 400만 원 이상
      2024-08-07
    • 광주 제조업체, 중국 저가·물량공세 '타격'
      광주 지역 제조업체 10곳 중 6곳 이상이 중국의 저가 물량 공세를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상공회의소가 최근 지역 제조업체 152곳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65.2%가 중국의 과잉 공급과 저가 상품 수출 확대로 경영에 영향을 받았거나 피해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피해 내용으로는 판매 단가 하락 압박이 62.1%로 가장 많았고, 내수 거래 감소, 중국 외 해외 판매 부진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2024-08-06
    • "150억 깎아줘도 안 사"..얼어붙은 지역 건설업
      【 앵커멘트 】 부도 위기에 몰린 한국건설이 사업을 포기해 공매로 나온 도시형 생활주택 등 건설 현장 3곳이 광주에 있습니다. 연이은 유찰로 처음보다 150억 원이나 공매가가 낮아졌는데도 사려는 건설업체가 없습니다. 얼어붙은 지역 건설경기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유치권 행사를 알리는 현수막이 곳곳에 붙어있습니다. 자금난에 처한 한국건설이 사업을 포기한 '보증사고' 현장입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수분양들에게 계약금을 돌려준 뒤 도시형 생활주택 등 3곳을 지난 4월 공매에 내놓았습
      2024-08-04
    • 7월 물가 상승률 전남 2.9% '전국 최고'..광주 2.8%
      광주의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8%, 전남은 2.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호남통계청이 오늘(2일) 발표한 7월 광주전남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전남의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9% 상승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과일과 채소 등 가격이 폭등한 영향으로 풀이되는데, 광주는 전남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2024-08-02
    • 김동찬 광주경총 부회장, 윤리위 과태료..취업 불승인
      김동찬 광주경총 상임부회장이 임기 1년여 만에 취업 불승인 판정을 받고, 직을 내려놓게 됐습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오늘(1일) 김동찬 부회장이 퇴직 전 업무와 밀접한 연관성이 있고, 취업 후 영향력 행사의 가능성이 있다며 취업 불승인 판정을 내렸습니다. 김 부회장은 윤리위에 취업 승인을 받아야 했지만 심사를 요청하지 않아 과태료를 부과받고, 지난달 심사를 받았습니다.
      2024-08-01
    • aT, 파리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에 국산 김치 지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파리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 선전을 기원하며 국산 김치를 전달했습니다. aT는 현지 시각으로 지난달 31일 태극전사들에게 한국산 포기김치, 깍두기, 총각김치 등 다양한 김치를 공수해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aT는 2020 도쿄올림픽, 2022 카타르 월드컵 등 국제적 스포츠 대회 때마다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김치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2024-08-01
    • 광주·전남 출생아 수, 10년 새 반토막
      【 앵커멘트 】 광주·전남 출생아 수가 10년 새 반토막이 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결혼을 하지 않고, 아이도 낳지 않는 추세가 계속되고 있어선데 이대로라면 30년 뒤 우리 지역 인구는 57만여 명 감소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호남지방통계청이 우리 지역 혼인과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사회 지표들을 분석해봤습니다. 먼저, 결혼에 긍정적인 청년이 2명 중 1명에 불과했습니다. 13살 이상 인구 중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중은 광주와 전남 모두 절반 수준에 그쳤는데, 전남의
      2024-07-27
    • "미분양 줄여라"..광주, 할인분양 아파트 잇따라
      【 앵커멘트 】 올해 들어 부동산 침체가 이어지면서 광주의 미분양 아파트가 좀처럼 줄지 않고 있습니다. 미분양 물량을 줄이기 위해 분양가를 대폭 할인하는 등 파격적인 혜택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막바지 공사가 한창인 광주 남구의 한 아파트. 오는 12월 입주를 앞두고 있는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일반분양 161가구 중 80여 가구가 미분양으로 남아있습니다. 결국 조합 측은 최대 9천만 원의 '입주지원금'을 주는 일종의 할인 분양에 나섰습니다. ▶ 싱크 : 공인중개사(음성변조) - "
      2024-07-26
    • 광주조달청, 광주·전남테크노파크 업무협약 체결
      지역 중소기업들이 공공 조달시장에 진출해 강소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련 기관들이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습니다. 광주지방조달청과 광주테크노파크, 전남테크노파크는 오늘(25일) 업무협약식을 열고 기술력 있는 지역 중소기업들이 공공 조달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조달청은 공공조달에 참여하고 싶은 중소기업이 주달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 '공공조달길잡이'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2024-07-25
    • 광주시, 삼성과 손잡고 창업기업ㆍ새사업 발굴
      광주광역시가 삼성전자와 손잡고 유망한 창업기업과 새사업 발굴에 나섰습니다. 광주시와 삼성전자 씨랩(C-Lab)은 지역 30여 개 창업기업들이 참여한 가운데 '삼성 스타트업 데이 광주' 행사를 열고 '인공지능 비침습 혈당 진단기'와 '손톱 인공지능 분석 개인맞춤형 헬스케어' 등 창업 아이템에 대한 기술발표를 진행했습니다. 광주지역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지난해 3월 문을 연 '삼성 씨랩(C-Lab) 아웃사이드 광주'는 1억 원의 사업지원금 지급, 사무공간 제공, 맞춤형 성장프로그램 제공 등을 통해 지역 기업의 성장을 돕고 있습니다.
      2024-07-24
    • 광주 경제계, 광주 군·민간 공항 통합 이전 촉구
      【 앵커멘트 】 광주지역 경제계가 한목소리로 광주 민간공항과 군공항 통합 이전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공항이전 문제가 풀리지 않으면서 지역민들이 다른 지역 공항을 이용하는 등 지역 경제가 큰 손실을 입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공항 이전 추진하라! 추진하라! 광주상공회의소와 경총 등 광주지역 19개 경제단체와 기업인들이 광주시와 전남도, 무안군에 군공항과 민간공항의 통합 이전을 적극 추진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공항이전 문제가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하는 사이, 지역 항공 수요가 다
      2024-07-23
    • 전남도, 57년 만에 여수국가산단 안전관리 고도화 추진
      올해로 조성된지 57년째를 맞은 여수국가산단에 대한 안전관리 고도화 사업이 추진됩니다 전라남도는 오는 2027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160억 원을 들여 노후 지하 배관 안전진단과 데이터베이스 오류 개선, 지하ㆍ지상 시설물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 여수산단 안전관리 고도화 플러스 사업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이번 사업이 마무리 되면 산단 내 노후 배관에 대한 사고 위험 예측과 초기 대응이 가능해지고 실시간 정보 공유로 굴착 공사 등에 따른 사고 가능성이 대폭 낮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2024-07-21
    • 광주은행 여신 담당 직원 금품수수 의혹..자체 감사
      광주은행 대출 담당 직원이 금품을 받은 정황이 내부 감사를 통해 드러났습니다. 광주은행은 이달 초 불시 감사를 벌이던 중 영업점에서 대출 담당을 하던 직원이 1,400만원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확인하고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광주은행은 해당 직원이 대출 과정에서 특혜를 주고 금품을 받았는지 등을 조사한 뒤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2024-07-21
    • 광주 소상공인·소비자단체 '배달의민족' 탈퇴 선언
      광주 지역 소상공인과 소비자 단체들이 '배달의민족' 중개 수수료 인상에 반발하며 탈퇴를 선언했습니다. 소상공인엽합회와 한국외식업중앙회, 라이더유니온 등은 오늘(19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배민의 수수료 인상은 배달앱에 의존하는 중소상인과 자영업자들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외식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소상공인들에게 부담을 전가하는 배민에 맞서겠다"며 시민과 중소상인들에게 '배달의민족' 대신 공공 배달앱을 이용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2024-07-19
    • 금속노조 2차 총파업 않기로..자동차 부품 정상 공급
      지난 10일 총파업에 나섰던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사측과 잠정 합의안을 도출하며 2차 총파업에 나서지 않기로 했습니다. 민주노총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는 지난 16일 자동차 모듈부품사지회 등이 중앙 산별교섭에서 사측과 잠정 합의함에 따라오는 18일로 예고했던 2차 총파업을 보류하기로 했습니다. 기아차는 1차 총파업 당시 부품 공급이 지연되면서 차량 생산 손실 800대가 발생했다고 추산했습니다.
      2024-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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