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뉴스(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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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배섬 진도, 세월호의 아픔 딛고 투자유치 물꼬 텄다
      【 앵커멘트 】 인구 3만 명선이 무너진 진도군이 최근 4백억원대의 베이스볼타운 조성 투자유치를 성사시켰습니다. 세월호 참사의 여파로 지역경제가 바닥을 친 상황에서 이뤄낸 투자유치인데다 또다른 투자 협상도 성사 단계에 있어 지역 경제에 모처럼 훈풍이 불고 있습니다. 고익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정주 인구가 3만 명을 밑돌면서 관광객 등 생활인구 증가가 절실한 진도군. 그러나 세월호 참사의 여파는 관광객과 낚시객들의 발길을 돌리게 했고, 지역 특산품 판매마저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2019년 쏠비치 리조트 개장으로
      2024-02-12
    • "설 차례상 31만 원 선..전통시장 15.7% 저렴"
      올해 설 차례상 차림비용이 31만 원 수준일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설날을 나흘 앞두고 설 성수품 28개 품목에 대해 전국의 16개 전통시장과 34개 대형유통업체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보다 0.7% 오른 30만9천641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구입처별로는 전통시장이 28만3천 원 수준으로 33만6천여 원이었던 대형유통업체보다 15.7% 저렴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024-02-07
    • "지난해 광주 일자리, 최근 3년 사이 가장 적어"
      경기 불황이 이어지면서 지난해 광주 지역의 일자리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고용정보원의 고용행정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광주 지역 총 구인 인원은 5만 4천527명으로 최근 3년 사이 가장 적었던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반면, 광주 전남 취업포털 사랑방구인구직에 등록된 구직자는 7만 3천5백여 건으로 2022년 대비 23.3% 증가해 구직자의 적체가 심각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2024-02-05
    • 캐스퍼EV 시험 생산 시작..올해 하반기 본격 양산
      【 앵커멘트 】 전국 최초의 상생형 일자리 기업인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올 하반기부터 전기차 양산에 돌입합니다. 이와 함께 야간 교대 근무를 위해 근로자 3백여 명을 추가 고용할 계획이어서 더욱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글로벌모터스, 즉 지지엠이 캐스퍼 전기차 모델의 시험 생산을 시작했습니다. GGM은 지난해 12월 전기차 생산설비 구축을 마무리한 데 이어, 3대의 전기차 시험생산에 들어가는 등 본격적인 양산 체계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새롭게 생산되는 캐스퍼EV는 배터리 1회 충전으로
      2024-02-05
    • 민간 발전사, 전력거래소 상대 연료비 청구 소송 패소
      민간 발전사가 전력거래소를 상대로 낸 연료비 청구 소송에서 패소했습니다. 광주지법 민사14부는 민간 화력발전사인 A사가 전력거래소를 상대로 3년간 발전 연료비 575억여 원을 제대로 정산하지 않았다며 청구한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A사는 전력거래소가 석탄 발전에 적용하는 할인율인 정산 조정 계수를 잘못 산정해 손해를 봤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2024-02-04
    • GGM, 2024년 첫 신입사원 43명 공개 채용
      광주글로벌모터스가 2024년 첫 신입사원 모집에 나섭니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생산목표 달성을 위한 인력 보충과 전기차 조기 안정화를 위한 인력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기술직 36명과 일반직 7명 등 모두 43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원서접수는 오는 5일부터 26일까지이며 이후 서류전형과 면접전형, 건강검진 등을 거쳐 4월 중순쯤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2024-02-02
    • 산지 쌀값 3개월 만에 10% 하락..尹 약속한 20만 원 '붕괴'
      【 앵커멘트 】 산지 쌀값이 3개월 만에 10% 이상 하락했습니다. 대통령과 정부가 약속했던 20만 원 선이 붕괴돼 농가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쌀 재고량이 넘쳤기 때문인데 당분간 쌀값 하락이 계속될 것으로 보여 시장 격리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무안미곡종합처리장 창고에 쌀을 담은 대형 자루가 가득 찼습니다. 이곳의 남는 쌀은 1천5백 톤 규모, 전남 전체로 보면 무려 9만 2천 톤에 이릅니다. 산지 쌀값이 빠르게 떨어지는 이유입니다. 지난해 10월 80kg 기준 21만
      2024-02-02
    • 전남도 쌀값 안정위해 산지 재고물량 시장격리 건의
      전남도가 쌀값 안정을 위해 재고물량의 시장격리 조치를 건의했습니다. 전라남도는 쌀 수급과 가격 안정을 위해 지난해 신곡 매입 물량을 기존 5만 톤에서 10만 톤으로 확대하고 일부 산지 재고물량에 대한 조속한 시장격리 조치 등을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지난해 10월 80kg들이 한 가마에 21만 7천 원선이던 산지 쌀값이 4개월 만에 19만 4천 원선으로 떨어지는 등 쌀값 파동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쌀값하락#시장격리#가격안정#건의
      2024-02-01
    • 광주상생카드 설 앞두고 2월 한 달 10% 특별할인
      광주광역시가 2월 한 달간 광주상생카드 10% 특별 할인을 실시합니다. 광주시는 현재 할인율 7%로 운영되고 있는 광주상생카드에 대해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민들의 소비 부담이 우려된다며 3%포인트 추가 할인을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상생카드는 광주은행 모든 영업점에서 구매와 충전이 가능하며 인터넷뱅킹과 스마트뱅킹 등 온라인을 통해서도 충전할 수 있습니다.
      2024-01-30
    • "광주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로 전환해달라"
      복합쇼핑몰 유치를 추진하는 시민단체가 대형마트의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전환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복합쇼핑몰 유치 광주시민회의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2월 의무 휴업일을 일요일에서 월요일로 변경한 대구시의 경우 주요 소매업종과 음식점 매출이 뚜렷하게 증가하는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됐다"며 광주의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전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앞서 지난 22일 정부는 대형마트 공휴일 의무휴무일 지정원칙을 폐기하겠다고 발표했지만, 광주광역시는 기존 방침을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4-01-30
    • 광주 아파트 분양가 1년 새 껑충..전국 5번째 수준
      【 앵커멘트 】 지난 1년간 광주의 아파트 분양 가격이 크게 오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수도권을 포함해도 전국 광역지자체 가운데 5번째 수준인데요. 고분양가관리지역 해제 이후 최고급 아파트가 등장하고, 1인 가구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박성호 기자가 정리해봤습니다. 【 기자 】 지난 1년간 광주에서는 민간 아파트 5천632 세대가 분양됐습니다. 이 아파트들의 평균 분양가는 얼마였을까요? 지난 1년간 광주의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제곱미터당 548만 원, 평으로 따져보면 1,810만 원 수준이었습니다. 2022년
      2024-01-30
    • 광주 아파트 3곳 중 1곳 '30년 이상'..힘겨운 재건축ㆍ리모델링
      【 앵커멘트 】 광주의 아파트 단지 3곳 중 1곳이 구축 연한 30년을 초과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광주 시민들의 주거 여건이 열악한 상황인데요. 경제성이 부족해 재건축은 어렵고 각종 규제 탓에 리모델링도 쉽지 않아 정부의 정책에 보완이 시급합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어진 지 33년 된 광주의 한 아파트입니다. 등록된 차량은 세대당 1.7대인데, 주차공간은 세대당 0.6대에 불과하다보니 매일 주차전쟁이 벌어집니다. 시설도 낡아 녹물 민원이 이어지는 등 각종 문제도 잇따릅니다. ▶ 싱크 : 윤병삼/노후
      2024-01-28
    • 전남 농림인구 1년 새 5% 감소..귀농도 주춤
      【 앵커멘트 】 전남의 농업인구가 1년 만에 5% 가량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고령층의 사망이 늘어난 반면 귀농인구는 줄어든 탓인데요. 이대로라면 논밭을 일굴 사람이 없어 잡초만 무성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사람의 손길이 떠나버린 밭에 잡초만 무성하게 자랐습니다. 옆 마을에는 수년 째 비어있는 집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최천우 / 화순군 화순읍 - "이 밭 같은 경우도 주인이 경작하기 힘드니까 농업협동조합 같은 데서 소출을 위해서
      2024-01-27
    • "광주ㆍ전남 청년 10명 중 6명 경제활동 안 해"
      광주와 전남 청년 10명 중 6명은 경제 활동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와 목포본부가 낸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지역 내 생산 가능 청년 인구 50만 8천 명 가운데 일할 의사와 능력이 있는 경제활동인구는 21만 4천 명으로, 청년 경제활동 참가율이 42.1%에 그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역 내 청년 실업률은 광주·전남이 각 6.1%와 6.9%로 전국 평균 5.3%와 비교해 높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4-01-24
    • '중소건설사 줄줄이 법정 관리'..지역건설업계 '벼랑끝'
      【 앵커멘트 】 앞서 보신 것처럼, 지역 부동산 시장의 침체 여파로 특히 건설업계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여기에 광주·전남 중소 건설사들이 잇따라 법정 관리를 신청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지역 건설업계가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자금난을 겪다 지난주에 법정 관리를 신청한 광주의 한 건설사입니다. 이 건설사는 광주와 제주, 인천에 주상복합과 주거용 아파트를 준공했는데, 미분양 물량이 속출해 회생을 신청했습니다. 원
      2024-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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