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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주만에 하락세 멈춘 李대통령 지지율...대구·경북은 하락세 계속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51.4%로 3주 만에 하락세를 멈추고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8~22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잘함'이라고 평가한 응답자는 51.4%로 집계됐습니다. 전주 대비 0.3%포인트(p) 상승한 수치입니다. 앞서 이 대통령 지지율은 8월 1∼2주차에 2주 연속으로 하락하며 취임 후 최저치를 나타냈다가 이날 3주 만에 소폭 올랐습니다. '잘못함'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4
      2025-08-25
    • '2차 상법 개정안' 25일 본회의 처리 전망..여야, 극한 대치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상정된 2차 상법 개정안이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전망입니다. 민주당은 전날부터 이어진 국민의힘의 필리버스터를 표결로 종결하고, 집중투표제와 감사위원 분리 선출 확대 등을 골자로 한 개정안을 통과시키겠다는 방침입니다. 현행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개시 24시간이 지나면 재적 의원 5분의 3(180명 이상)의 찬성으로 종결할 수 있습니다. 민주당(166석)에 조국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을 합하면 180석을 넘어섰기 때문에, 표결로 토론을 종료하고 법안을 처리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2025-08-25
    • 민주당, 김건희 특검법 개정안 처리 연기..정기국회서 의결키로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특검의 범위와 기간을 확대하는 '특검법 개정안'을 정기국회 내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은 당초 오는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 가능성이 거론됐지만 현재 특검 수사 기간이 최대 3개월가량 남아 있어 여론을 지켜본 뒤 정기국회 중 신속히 처리한다는 방침입니다. 민주당 원내지도부 관계자는 24일 "김건희 특검법은 긴급히 처리할 사안이 아니다"라며 "내란 특검·채 해병 특검과 함께 세 개의 개정안을 동시에 상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습니다. 실제 민
      2025-08-25
    • 김종민 인권위 비상임위원 면직..7개월 만에 사표 수리
      김종민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의 사직이 7개월 만에 처리됐습니다. 24일 인권위 관계자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2일 김 위원의 사표를 공식 수리했습니다. 인권위는 대통령 지명 몫인 후임 선출을 위해 다음 주부터 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입니다. 후보추천위원회는 대통령실 지명 3명, 대한변호사협회 1명, 시민사회 3명 등 7인으로 구성돼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후보자를 선정한 뒤 대통령실에 명단을 제출합니다. 김 위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명·임명해 2022년 11월 임기를 시작했으나, 지난
      2025-08-25
    • 이재명 대통령, 워싱턴 도착.."오늘 트럼프와 첫 정상회담"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현지 시각 24일 워싱턴 D.C.에 도착했습니다. 대통령 전용기 공군 1호기는 이날 오후 3시쯤 워싱턴 국제공항에 착륙했으며 이 대통령은 곧바로 외교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첫 일정으로 재미동포들과 만찬 간담회를 열고 교민 사회와 소통에 나섰습니다. 방미 이틀째인 25일 오전에는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진행합니다. 취임 82일 만으로, 한미 정상은 현안 관련 기자 질문에 함께 답변한 뒤 정상회담과 업무 오찬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정상회담
      2025-08-25
    • 국민의힘 당대표 결선 모바일 투표율 39.75%…본경선보다 상승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결선 투표에서 첫날 당원 모바일 투표율이 39.75%로 집계됐습니다. 당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4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된 당원 선거인단 모바일 투표 결과, 본경선 당시 37.51%보다 2.24%포인트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결선 투표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모바일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당원을 대상으로 ARS 투표가 진행되며, 모바일·ARS 당원 투표 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20%를 합산해 최종 결과가 산출됩니다. 국민의힘은 오는 26일 국회도서관에
      2025-08-24
    • 이규연 "이재명 정부 80일 173회 브리핑, 尹 정부 2배...질의 기자 조롱, 왜곡 안 돼"
      역대 정부에서 가장 빠른 대통령 취임 30일 만에 기자회견을 한 이재명 정부가 두 번째 대통령 기자회견 역시 가장 빠르게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오늘(24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재명 정부 소통 80일 회고와 과제’ 관련 브리핑을 갖고 "청와대로 이전하면 라이브 스튜디오 환경을 구축하겠다. 정책 관계자가 더 자주, 더 깊게 소통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수석은 다만 현재 일본과 미국을 순방 중인 이재명 대통령의 구체적인 두 번째 기자회견
      2025-08-24
    • 대통령실, 브리핑 왜곡 방지 경고 자막 삽입…“쌍방향 브리핑 순기능 살릴 것
      대통령실이 발표자와 기자를 번갈아 비추는 '쌍방향 브리핑'의 부작용을 막기 위해 중계 화면에 법적 경고 문구를 삽입하기로 했습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24일 "일부에서 브리핑 질의응답을 자의적으로 편집·조롱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 KTV 중계 화면에 '브리핑 영상을 왜곡해 유포할 경우 명예훼손으로 법적 책임을 질 수 있다'는 자막을 표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민간 방송사에도 같은 조치 동참을 요청했습니다. 이 수석은 "질의응답이 공개되며 익명 취재원이 실명으로 전환되고 정책 홍보의
      2025-08-24
    • 특검, 한덕수 전 총리 구속영장 청구…“불법 계엄 방조 책임”
      12·3 비상계엄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특검팀은 24일 한 전 총리를 내란 우두머리 방조, 위증, 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 대통령기록물관리법 위반, 공용서류손상 등의 혐의로 신병 확보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특검은 국무총리가 국무회의 부의장이자 헌법 수호를 보좌하는 '제1 국가기관'으로서 대통령의 불법 비상계엄 선포를 견제해야 할 의무가 있었음에도 이를 막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박지영 특검보는 "한 전 총리는 위헌&m
      2025-08-24
    • 文 "초심 잃지 말고 길 굳건히 열어야"...조국 "깊게 새길 것"
      조국혁신당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은 24일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했습니다. 조 원장이 광복절 특별사면 이후 문 전 대통령과 만난 것은 처음입니다. 이날 문 전 대통령은 조 원장과 만나 "어려운 시절 비를 함께 맞아준 동료애를 보여줘 대단히 고마웠다"며 "오늘 같은 날이 올 것이라 믿었지만 실제로 와서 대단히 기쁘다"고 말했다고 조국혁신당 윤재관 수석대변인이 전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 또 다른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며 "길 없는 길을 가야 할지 모르겠지만, 초심을 잃지 말고
      2025-08-24
    • 조국 "이재명 정부 성공 위해 좌완투수 역할…국힘 반드시 해체"
      조국혁신당 조국 혁신정책연구위원장이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한 좌완투수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 위원장은 24일 지난해 창당 선언을 했던 부산민주공원을 참배 후 기자들과 만나 "창당 당시 초심을 되살리기 위해 부산을 찾았다"며 "우리 사회가 요구하는 과제를 위해 창당 시 각오로 다시 뛰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창당 당시 내세웠던 '윤석열 정권 조기 종식'과 '원내 3당' 목표를 달성했다고 평가하며 "이제 남은 과제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가 중도보수 정당으로 자리매김한 것
      2025-08-24
    • 유엔사 "북한군 30여 명 MDL 월선…남측 경고사격 후 복귀"
      유엔군사령부가 지난 19일 비무장지대(DMZ)에서 북한군 30여 명이 군사분계선(MDL)을 넘어왔다가 한국군 경고사격 이후 복귀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유엔사는 24일 "DMZ에서 발생한 사건을 인지하고 있으며 군사정전위원회가 표준 절차에 따라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당시 한국군은 MDL을 넘어온 북한군에게 여러 차례 경고 방송을 했지만 응답이 없자 12.7㎜ 기관총으로 경고사격을 실시했고, 북한군은 북측으로 돌아갔습니다. 유엔사는 "북한이 DMZ 내 작업 활동은 사전에 통보했다"며 "사전 통보와 대화는 오해와 우발적
      2025-08-24
    • 노란봉투법 여당 주도로 국회 통과…상법 개정안도 본회의 상정
      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 이른바 '노란봉투법'이 여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국회는 24일 오전 본회의에서 표결을 실시해 재석 186명 중 찬성 183명, 반대 3명으로 법안을 가결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진보 성향 정당 의원들이 찬성표를 던졌고, 국민의힘 의원들은 '경제 악법'이라며 투표를 거부했습니다. 개혁신당 의원 3명은 반대표를 행사했습니다. 노란봉투법은 사용자 범위와 노동쟁의 대상을 확대하고, 파업 노동자에 대한 기업의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내용이 핵심입니다. 윤석열 정부의 거
      2025-08-24
    • 홍석준 "尹 속옷 알몸 영상 공개, 국격은 어쩌고...세계적 웃음거리, 대한민국 망신"[국민맞수]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법사위 의결로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치소 속옷 저항 CCTV 영상을 공개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홍석준 전 국민의힘 의원은 "민주당도 국격을 좀 생각했으면 좋겠다. 전직 대통령의 그런 영상을 공개하면 대한민국 국격이 어떻게 되겠냐"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홍석준 전 의원은 오늘(24일) 방송된 민방 공동기획 토론 프로그램 '국민맞수'에 출연해 "윤석열 전 대통령 변호인 측에서 독직폭행 등 혐의로 김건희 특검을 고발했기 때문에 필요하다면 법정에서 보디캠이 증거로 사용되는 건 모르겠지만"이라며 속옷 영상 공개를 강
      2025-08-24
    • 안보실장 "한일 셔틀외교 복원…한미일 협력 강화 의미"
      이재명 대통령의 일본·미국 순방에 동행 중인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미일 협력 강화를 실현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위 실장은 24일, 일본 도쿄에서 브리핑을 열고 "전날 한일정상회담은 한일 셔틀외교를 조기에 복원하고 한미일 협력 강화를 실현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국제 정세가 격변하는 가운데 공동 대응 과제가 많다는 점에 양국 정상의 인식이 일치했다"고 밝혔습니다. 한일 정상은 회담과 만찬을 포함해 약 3시간 30분 동안 다양한 현안을 논의했으며, 소인수 회담은 당초 예정된 20분을 넘어 1시간가량
      2025-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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