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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비상계엄으로 정신적 피해"...법원, 시민들 손 들어줬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사태로 정신적 피해를 본 시민들에게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25일 서울중앙지법 민사2단독은 이 모 씨 등 시민 105명이 윤 전 대통령을 상대로 1인당 10만 원을 배상하라며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국민들인 원고들은 공포와 불안, 좌절감, 수치심으로 표현되는 고통을 입은 게 명백하다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피고는 원고들에게 정신적 손해에 따른 위자료를 지급해야 하고, 10만 원 정도는 충분히 인
      2025-07-25
    • 유급 의대생 8천 명 2학기 수업 대규모 복귀…추가 의사국시도 시행
      정부가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수업 거부로 유급 대상이 된 의대생 8천 명의 2학기 복귀를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또 2학기 복귀하는 본과 3·4학년생이 의사 국가시험(국시)을 치를 수 있도록 추가로 시험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윤석열 전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으로 지난해 2월부터 1년 반가량 파행 중인 의대 교육을 정상화하기 위한 조치지만 수업을 거부한 의대생에게 과도한 특혜를 제공하는 것이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25일 내놓은 '의대생 복귀 및 교육에 대한 정부 입장'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의과
      2025-07-25
    • 광주 집중호우 '마지막 실종자' 추정 시신 발견..인상착의 일치·명함 나와
      집중호우로 실종된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신원 파악에 나섰습니다. 25일 오전 10시 20분쯤 광주광역시 서구 마륵동 상무대교 인근에서 남성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지난 17일 오후 5시쯤 광주광역시 북구 신안동에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86살 A씨인 것으로 추정하고, DNA를 채취해 신원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 부패가 심해 형체를 확인하긴 어렵지만, 시신이 입고 있던 옷이 실종 당시 A씨 인상착의와 비슷하다고 전했습니다. 또 옷 주머니에서 A씨의 이름이 적힌 명함도 발견돼
      2025-07-25
    • 태풍 3개 '트리플 북상'..제주, 태풍 간접 영향으로 '비'
      남쪽 먼바다에서 태풍 3개가 동시에 발생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7호 태풍 프란시스코는 오전 9시쯤 타이완 타이베이 북동쪽 약 280km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습니다. 프란시스코는 밤 9시쯤 타이완 타이베이 북북동쪽 약 180km 부근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24일 발생한 제8호 태풍 '꼬마이'는 25일 오전 9시 필리핀 마닐라 북쪽 약 400km 부근 해상을 지나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을 향하고 있습니다. 꼬마이는 오는 27일 아침 9시쯤 일본 오키나와 서북서쪽 약 120km
      2025-07-25
    • 김영록 지사·신정훈 의원, '지게차 인권유린' 외국인 노동자 사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지게차에 몸이 묶여 들리는 인권 유린 피해를 본 외국인 노동자를 만나 위로했습니다. 김 지사는 25일 나주시 공익활동 지원센터에서 피해자 A씨를 만나 "먼 타국에서 와 낯선 환경에서도 묵묵히 일하면서 버텨왔는데, 이번과 같은 일을 겪게 돼 매우 안타깝고 무거운 마음"이라고 사과했습니다. 이어 "오늘 이 자리는 단순한 위로가 아닌, 제도와 현장을 바꾸기 위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전라남도는 이주 노동단체와 소통해 직장 변경과 생활 안정 등 피해자 A씨의 사회 복귀를 지원할 방침입니다.
      2025-07-25
    • 민주당, '막말·몸싸움' 목포·여수시의원 3명 중징계
      더불어민주당이 목포시장권한대행에게 막말한 목포시의원 1명과 만취 몸싸움을 벌인 여수시의원 2명에 대해 당원자격 정지 1년의 중징계를 내렸습니다. 25일 민주당 전남도당은 중앙당 최고위원회가 이날 박용준 목포시의원과 강재헌·박영평 여수시의원 등 3명에 대해 당원자격 정지 1년의 중징계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전남도당은 24일 중앙당에 이들에 대해 비상 징계를 청구했습니다. 이들은 당원자격 정지 1년이 결정됨에 따라 내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소속으로 출마할 수 없게 됐습니다. 여수시의회도 물의를 빚은
      2025-07-25
    • "소송 중이라 재산상 불이익 우려" 부친 시신 냉동보관한 아들 징역3년
      부친의 사망 사실을 숨기고 시신을 1년 7개월간 냉동고에 보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아들이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습니다. 25일 수원지법 여주지원 형사3단독은 사기·사체은닉 혐의로 기소된 48살 이 모 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습니다. 검찰은 앞서 결심공판에서 이 씨에게 징역 10년을 구형했습니다. 재판부는 "법정 진술과 제출된 증거 등에 따라 공소사실이 모두 유죄로 인정된다"고 판시했습니다. 이어 "부친 사망에 대한 책임을 물을 수는 없으나 재산관계에 있어 유리한 지위를 차지하려고 사체를 은닉
      2025-07-25
    • 박찬대 "尹 '인간 방패' 나선 국힘 의원 45명, 제명하라"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찬대 의원이 "윤석열 내란 사태에서 인간 방패 역할을 한 국민의힘 국회의원 45명을 제명해야 한다"며 결의안을 제출했습니다. 박찬대 의원은 2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간 방패 45인 국회의원 제명으로 이들은 국회에서 '내란 동조범'으로 공식 기록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지난 1월, 국민의힘 의원 40여 명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석열 당시 대통령에 대한 체포 영장 집행을 시도하자 이를 막기 위해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집결했습니다. 박 의원은 "공수처의 윤 전 대통
      2025-07-25
    • 광주·전남, 역대급 폭염에 온열질환·가축폐사 이어져
      폭염이 계속되면서 광주·전남에서 온열질환자와 가축 폐사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에 따르면 온열질환 감시체계가 가동된 5월 15일부터 7월 23일까지 누적 환자는 광주 34명, 전남 140명 등 모두 174명으로 늘어났습니다. 공식 집계된 온열질환 사망자는 아직 없습니다. 24일 오후 5시 기준으로 가축 폐사 피해는 전남 272개 농가에서 15만 5,337마리로 집계됐습니다. 닭이 14만 638마리로 가장 많았으며 오리 8,170마리, 돼지 6,529마리 등입니다. 전남의 가축 총
      2025-07-25
    • 소비쿠폰 나흘 만에 57% 신청...5조 2천억 원 지급
      국민 1인당 기본 15만 원을 지급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 나흘 만에 대상자의 57.1%가 신청을 마쳤습니다. 25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4일간 신청자는 2,889만 8,749명이었습니다. 지급금액은 5조 2,186억 원이었습니다. 인천과 세종 주민의 신청률은 각각 61.0%(184만 708명), 60.0%(23만 2,314명)로 전체 대상자의 60%를 돌파했습니다. 전남과 제주 신청률은 53.2%(전남 94만 3,325명, 제주 35만 1,996명)로 비교적 저조했습니다. 서울에서는 대상자 대비 57
      2025-07-25
    • 치매 어머니 때려 살해한 아들, 범행 숨기려다 요양보호사에 '덜미'
      치매를 앓는 어머니를 주먹으로 때려 살해한 60대 아들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는 존속상해치사 혐의로 기소된 60살 A씨의 항소심에서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5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습니다. A씨는 2022년 7월 1일 오전 전북 김제시 자택에서 당시 93살이었던 어머니를 주먹으로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그는 같은 날 낮 1시쯤 거동이 불편한 어머니를 살피려고 요양보호사가 집으로 찾아오자 "그냥 돌아가라"며 돌려보내려 했습니다. 요양보호사가 "어머니가
      2025-07-25
    • 민주당, '막말·만취 난투극' 여수·목포시의원 비상 징계
      더불어민주당이 시장권한대행에게 막말한 목포시의원 1명과 만취 난투극을 벌인 여수시의원 2명에 대해 징계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24일 중앙당에 목포시의원과 여수시의원 2명 등 3명에 대해 비상 징계를 청구했습니다. 징계를 요청하면 중앙당 윤리심판위원회가 먼저 심의하지만, 비상 징계는 이 과정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최고위원회에서 징계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비상 징계는 당원 자격 정지 이상의 중징계가 내려지게 되고 차기 선거에서 공천받을 때 감점됩니다. 여수시의회도 물의를 빚은 두 의원에 대한 징
      2025-07-25
    • '언론사 단전·단수 의혹' 이상민 전 장관, 내란 특검 출석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 사무실에서 피의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습니다. 이상민 전 장관은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지시를 받아 소방청에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습니다. 특검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이 전 장관에게 자정쯤 '한겨레신문, 경향신문, MBC, JTBC, 여론조사 꽃을 봉쇄하고 소방청을 통해 단전, 단수를 하라'는 내용이 적힌 문건을 건네며 지시했다고 의심하고 있습니
      2025-07-25
    • 전남도 공식 블로그…소셜아이어워드 '2년 연속' 대상
      전라남도의 공식 블로그가 국내 대표적인 SNS 시상식인 '소셜아이어워드(Social i-Awards) 2025'에서 광역자치단체 부문 2년 연속 대상을 받았습니다. 유튜브·인스타그램은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소셜아이어워드는 '소셜 인터넷 서비스 혁신대상'으로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미디어 플랫폼을 활용한 서비스 사례를 선정해 시상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시상식입니다. 매년 국내를 대표하는 인터넷 전문가 4천여 명을 엄선해 디자인, 콘텐츠, 서비스, 마케팅 등 항목을 종합 평가해 우수
      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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