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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크라, 탄도미사일로 러 본토 공격..에이태큼스·스톰섀도 사용
      영국 불룸버그 통신이 20일 우크라이나가 영국에서 지원받은 공대지 순항 미사일 스톰섀도로 러시아 본토를 처음으로 공격했다고 서방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익명의 당국자는 영국 정부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에 대한 대응으로 스톰섀도 사용을 승인했다고 설명하고 영국 정부가 이를 분쟁의 확대로 간주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러시아 군사 블로거를 인용해 이날 북한군이 파병된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의 마리노 마을에서 스톰섀도 파편이 발견됐다고 전했습니다. 최근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사거리가 약 300㎞인 에이태
      2024-11-21
    • 광주 어등대교 이음새 파손..출근길 정체 '극심'
      광주 무진대로의 어등대교 이음새가 파손돼 당국이 긴급 조치에 나섰습니다. 21일 새벽 2시 반쯤쯤 광주시 광산구 운남동 어등대교 시청 방향 2차로의 신축이음장치가 파손됐다는 신고가 광주시에 접수됐습니다. 현장 확인 결과 신축이음장치가 탈락하고 용접부 등이 파손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광주시는 "반복된 하중과 고속 통행 차량으로 마모 현장이 나타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시는 어등대교 2차로를 폐쇄하고 긴급 보수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시는 이날 오후까지 보수작업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출근길 차량 정체에
      2024-11-21
    • 유엔, '北 인권침해 규탄' 북한인권결의안 20년 연속 채택
      북한의 조직적이고 광범위한 인권침해를 규탄하는 내용의 북한인권결의안이 유엔총회 산하 인권 문제 담당 위원회에서 채택됐습니다. 유엔총회 제3위원회는 20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회의를 열고 북한인권결의안을 표결 없이 채택했습니다. 이는 2005년부터 20년째 매년 채택된 것으로 심각한 북한인권 상황을 조명하고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조치들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또, 이날 채택된 결의안에서 "북한이 2024년 1월 대한민국과 통일을 더는 추구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고 지적하면서 이런 정책 방향이 "이산가족 문제를 포
      2024-11-21
    • 러시아-북한, 지속적인 동물 외교로 '친분 과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한 동물원에 사자, 불곰 등 동물 70여 마리를 선물했다고 20일 타스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천연자원부는 성명을 통해 "알렉산드르 코즐로프 장관이 70마리 이상의 동물을 모스크바 동물원에서 평양 중앙동물원으로 이전할 것을 지시했다"며 "푸틴 대통령이 북한인에게 주는 선물"이라고 밝혔습니다. 동물은 아프리카 사자 1마리, 불곰 2마리, 야크 2마리, 앵무새 5마리 등이 북한 동물원으로 옮겨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코즐로프 장관은 러시아가 북한에 암사자, 곰, 야크를 북한에 보내는 것은 처음이라고
      2024-11-21
    • 전국 흐리고 가끔 비..남부지방 내륙도 서리
      목요일인 2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 많겠습니다. 인천·경기 남부와 충청권은 새벽부터, 서울·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는 오전부터 가끔 비가 내리다가 늦은 오후에 그치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서 1∼5㎜ 미만, 서울·경기 북부 1㎜ 미만이 될 예상입니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1∼8도, 낮 최고기온은 12∼17도로 예보됐으며,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충청권은 '나쁨', 그 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을
      2024-11-21
    • 김동연 '이재명 수사 유감'.."'신 3김' 거론할 때 아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0일 "야당 대표에 대해서는 샅샅이 파헤치는 먼지 털이식 수사를 하고 있다"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의 추가 기소를 비판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경기도 사업 국비예산확보 요청을 위해 만난 박 정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의 면담 뒤 기자들에게 "살아있는 권력에 대해서 뭉개기 수사를 하는데 공정하고 법치에 맞는지, 민주주의에 맞는 것인지 다시 한번 유감을 표시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윤석열 정부의 국정 대전환, 특검법 수용, 민생을 위해 민주당이 힘을 합쳐 나갈 때"라고 촉구했
      2024-11-20
    • '푸틴-트럼프'..'우크라이나 휴전 협상' 논의하나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우크라이나 휴전 협정을 논의할 의향이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20일 보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푸틴 대통령이 휴전 협정을 위해 우크라이나가 NATO 가입을 포기해야 하며 현재 점령 중인 우크라이나 영토를 대거 양보하는 것을 배제하는 조건을 내걸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크렘린궁 내부 사정을 잘 아는 러시아 전현직 관리 5명을 인용해 푸틴 대통령이 최전선을 따라 '분쟁 동결'에 폭넓게 동의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러시아는 2014년 합병한 크림반도를 포함해 우크라이나
      2024-11-20
    • 도쿄 대한제국 영친왕 저택 매각 추진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0일 일본 기업 세이부홀딩스가 도쿄 아카사카에 있는 영친왕 저택을 포함한 복합시설 '도쿄 가든 테라스 기오이초'를 매각하기 위해 세계 최대 사모펀드 운용사인 미국 블랙스톤에 우선 협상권을 주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매각 금액은 4천억 엔으로 약 3조 6천억 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도쿄 가든 테라스 기오이초는 옛 아카사카 프린스 호텔 부지를 재개발해 2016년 7월 개업했습니다. 이 시설에는 도쿄 유형문화재인 '옛 이왕가 도쿄 저택'을 포함해 사무실·호텔 등이 들어선 36층 '기오
      2024-11-20
    • 동덕여대 총회 참가자 99.9% "남녀공학 전환 반대"
      남녀공학 전환 논란으로 학생들의 점거 농성이 이어지고 있는 동덕여대가 학생들의 총회를 열고 남녀공학 전환 반대 의견을 학교 측에 전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동덕여대 총학생회는 20일 서울 동덕여대 월곡캠퍼스 운동장에서 학생회칙상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학생총회를 소집해 '남녀공학 전환'에 대해 투표를 실시했습니다. 총회엔 정족수 650여 명을 넘긴 재학생 1,941명이 참석했으며 총 재학생 6,564명 중 약 30%가 투표에 참여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학생들은 '동덕여대 공학 전환' 안건을 표결했고, 총투표수 1,973표 중
      2024-11-20
    •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찰 '특수활동비' 전액 삭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경찰청 특수활동비 31억 6천만 원을 전액 삭감하고, 방송조명차·안전 펜스 등 관련 예산도 26억 4천만 원 감액했습니다. 행안위는 20일 경찰 특수활동비를 전액 삭감하고 지역화폐인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을 2조 원으로 신규 반영하는 내년도 예산안을 야당 단독으로 의결했습니다. 이에 여당인 국민의힘은 야당의 일방적 예산안 처리에 반발하며 표결 직전 회의장에서 퇴장했습니다. 행안위는 경찰 특수활동비는 엄격한 사용처 관리가 되지 않고 있으며 국회가 사용내역을 요청했지만 제출되지 않았다며 삭감 이유
      2024-11-20
    • '고려제약 리베이트' 의사 기소..280여 명 수사중
      고려제약 제품을 처방해 주는 대가로 불법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로 의사와 병원 직원이 기소됐습니다. 재판에 넘겨진 고려제약 리베이트 사건으로 의사가 기소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20일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는 지난 15일 의료법 위반과 배임수재 혐의로 의사 A씨와 병원 직원 B씨를 기소했습니다. 두 사람은 모두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됐는데, 의사인 A씨는 구속적부심사를 청구해 법원이 받아들이면서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고려제약 제품을 사용해 주는 대가로 고려제약
      2024-11-20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4-11-20 (수)
      1. 인건비 초과 벌칙에 자치구들 '전전긍긍' 2. "줄줄이 무너진다" 커지는 '위기 도미노' 3. 전남특별자치도 특별법 '잰걸음'.."협력" 4. "창고 지을 땅 없어요" 건폐율 완화해야
      2024-11-20
    • 광주 아파트서 '초등생 참변' 수거차량 운전자 구속
      광주의 한 아파트에서 수거차량을 모고 후진하다 초등학생을 치어 숨지게 한 운전자가 구속됐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달 30일 낮 1시 20분쯤 북구 신용동 한 아파트 단지에서 분리수거장으로 후진을 하다 7살 초등학생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수거차량 운전자 49살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후방 카메라 대신 사이드미러를 보다 사고가 났다는 취지로 진술했고, 경찰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았습니다.
      2024-11-20
    • 광주 북구 '노벨상' 한강 기념사업, 의회서 제동
      광주 북구가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를 기념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 의회에서 제동이 걸렸습니다. 광주 북구의회 경제복지위원회는 오늘(20일)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한강 작가가 초등학생 시절을 보낸 중흥동 도서관에 추진되는 '공상의 방 사업' 예산 1억 8천만 원을 전액 삭감했습니다. 북구의회는 해당 사업에 대해 의회 심사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 법적 근거 없이 성급하게 추진됐고, 타당성에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2024-11-20
    • "육아 힘들어" 쌍둥이 살해한 친모 구속
      육아가 힘들다는 이유로 쌍둥이 자매를 살해한 40대 친모가 구속됐습니다. 광주지법 순천지원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생후 7개월 된 자신의 쌍둥이 자매를 이불로 질식시켜 숨지게 한 40대 친모 A씨에 대해 청구된 구속영장을 도주 우려를 이유로 발부했습니다. A씨는 남편이 출근한 사이 육아 스트레스를 참지 못하고 범행했다고 진술했습니다.
      20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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