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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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화폐 카드 발급 위해 신분증 위조 의사 선고유예
      광주지방법원은 공문서위조 등 혐의로 기소된 의사 A씨에 대해 징역 6개월의 선고를 유예하고, 보호관찰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7월 지역화폐의 하나인 은행 상생 카드를 타인 명의로 여러 장 발급받으려고 가족의 주민등록증에 자신의 증명사진을 풀로 덧붙여 위조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법원은 모든 법령에서 금고형 이상의 선고를 받으면 의사 면허가 취소되는 내용을 강화된 점을 고려해 A씨의 징역형 선고를 유예했습니다.
      2024-06-21
    • 휴대폰 번호 바꿔가며 100여 차례 중고 거래 사기
      광주 광산경찰서는 중고 물품 거래자를 속여 돈을 가로챈 혐의로 3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씨는 지난 1월부터 인터넷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113차례에 걸쳐 물건을 팔 것처럼 속여 구매자로부터 모두 5천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선불 유심칩으로 개통한 휴대전화 번호를 바꿔가며 사기이력 조회를 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4-06-21
    • 변기에 신생아 버려 살해, 친모 구속기소
      광주지방검찰청은 상가 화장실에서 낳은 신생아를 살해한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A씨는 지난달 22일 오후 3시 58분쯤 광주 광천동 한 상가 화장실에서 자신이 낳은 신생아를 변기에 빠뜨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범행을 은폐하기 위해 사람의 출입이 드문 다른 화장실 칸으로 신생아를 옮겨 유기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4-06-21
    • 내일 장마 시작…이틀간 100㎜ 예보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내일 광주·전남 지역에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 오전부터 모레 오전까지 광주전남에 50에서 100밀리미터가 내리겠고, 많은 곳은 150㎜ 이상의 많은 비가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 낮 일부 지역에 시간당 30∼50㎜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광주기상청은 내일 오전부터 오후 사이 강한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침수·범람 등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2024-06-21
    • 숙소생활 동료 불 지르고 흉기 살해 40대, 징역 23년
      광주지법 목포지원 형사1부 이지혜 부장판사는 살인과 현주건조물방화 등 혐의로 기소된 45살 A씨에 대해 징역 23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 5년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 2월 18일 직업소개소 숙소인 목포시 산정동의 한 아파트에서 함께 생활하던 20대 동료 B씨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B씨가 기분 나쁘게 말했다며 살인을 결심하고, 숙소에 2차례나 불을 지르고, 흉기로 찔러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2024-06-20
    • '가거도 해상 뺑소니' 컨테이너선 중국 선원 2명 구속
      목포해양경찰서는 선박 충돌 사고를 낸 뒤 구호 조치 없이 달아난 홍콩 선적 컨테이너선의 승조원 2명에 대해 선박 교통사고 도주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9,734t급 컨테이너선의 항해와 조타 담당자들로, 지난 13일 0시 20분쯤 신안군 가거도 북동쪽 18.62㎞ 해상에서 통영 선적 33t급 근해통발어선 1척을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어선에 탄 승선원 9명 중 6명은 인근 조업 어선에 의해 구조됐으나 50대 한국인 선장이 숨졌고,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 2명은 실종됐습니다.
      2024-06-20
    • 검찰, 박우량 신안군수 직권남용 항소심서 징역 3년 구형
      기간제 공무원을 부당 채용한 혐의로 기소된 박우량 신안군수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찰이 징역 3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광주지법에서 열린 박 군수에 대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박 군수는 2019년 6월부터 2020년 2월까지 청탁받은 9명을 임기제 공무원과 기간제 근로자로 채용하도록 부당하게 지시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았습니다.
      2024-06-20
    • 광주 남구의원, 여직원 성희롱 의혹…구의회 조사 착수
      광주 한 기초의회 의원이 의회사무국 여직원을 성희롱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의회가 진상 조사에 나섰습니다. 광주 남구의회에 따르면 최근 소속 A의원이 의사국 여직원 B씨에게 성희롱성 발언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B씨는 지난 5월 상임위원회 관련 자료를 가지고 의원실을 찾았다가 A의원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발언을 했다고 피해 사실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4-06-20
    •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광주 교육계 신고 19건…운동부 관련 9건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광주 교육계에서 19건의 위반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 시민단체 '학벌 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에 따르면 청탁금지법 위반 연도별 신고 건수는 2017년 3건을 시작으로 2021년 4건, 2022년 4건 등 19건이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히 절반에 가까운 9건이 학교 운동부와 관련된 신고로 나타났습니다.
      2024-06-19
    • 광주지방세무사회 50회 정기총회 개최
      광주지방세무사회가 제50회 정기총회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성후 회장은 세무사회 활동상황을 보고하고, 회원의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회원들 간 친목을 다졌습니다. 광주지방세무사회는 광주와 전남북 회원세무사 850명과 임직원 5,000명이 활동하는 있는 조세전문가 법정 단체입니다.
      2024-06-14
    • 부속 기관장 부정 채용…GIST 전 보직교수 징계
      지스트, 즉 광주과학기술원 보직교수들이 '짜맞추기'식 부속 기관장 채용 등으로 징계를 받았습니다. GIST 징계인사위원회는 지난 11일 전직 보직교수 2명에 대해 정직과 감봉 등 중징계를, 다른 2명에 대해서는 감봉과 경고를 의결했습니다. 중징계를 받은 교수들은 부속 기관장을 공개 채용하면서 특정인을 염두에 두고 지원 자격을 과도하게 설정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고 처분을 받은 2명은 관련 절차를 무시하고 명예 석좌교수에게 편의시설을 제공하는 데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4-06-12
    • 광주 광산구청 공무원 무더기 징계 '빗물재해 예방시설 소홀'
      설계 오류와 감독 부실로 공사가 멈춘 광주 광산구 우산지구 빗물 저류시설과 관련해 공무원들이 무더기로 징계를 받게 됐습니다. 광주시 감사위원회는 특정감사에 나서 관리·감독 책임을 제대로 하지 않은 광산구 공무원 1명을 중징계하고 3명을 경징계하는 한편 나머지 4명은 훈계와 주의 처분을 권고했습니다. 빗물을 임시로 저장해 재해를 예방하는 저류시설 조성공사는 설계오류 탓에 지난해 7월에 중단됐고, 구조물에 처짐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광산구는 광주시의 요구에 따라 후속 조치하고, 결함 등을 보완해 이르면 오는 8월 공사
      2024-06-11
    • 광주·전남 최고기온 30도 웃돌아…"당분간 지속"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에서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광주 31.7도를 최고로, 강진 31.5, 순천 30.6도 등 대부분의 지역에서 30도를 웃돌았습니다. 광주기상청은 당분간 광주와 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며 온열질환에 유의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2024-06-10
    • 무전취식에 종업원 등 폭행 일삼은 전직 경찰에 실형
      술집 무전취식에 종업원과 행인 등을 상대로 폭행을 일삼은 전직 경찰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6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전날 창원지법 형사 1단독 정윤택 부장판사는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A 씨에게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10월 중순 부산의 한 술집에서 종업원을 폭행하고 집기 등을 부숴 업무를 방해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그는 술병을 깨 종업원을 위협하고 경찰 신분을 내세워 무고죄로 처벌할 것처럼 협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이로 인해 품위유지 위반 등으로 직위해제된 뒤에도 같은 달 3
      2024-06-06
    • 민주당·조국혁신당 "법안 처리 등 원내 협력 강화"..6일 국회서 지도부 비공개 회동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6일 국회에서 지도부 비공개 회동을 갖고 법안 처리와 원 구성 등 22대 국회 공조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정치권 등에 따르면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박찬대 원내대표, 혁신당의 조국 대표와 황운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현충일 추념식을 마친 뒤 국회로 함께 돌아와 비공개 회동을 가졌습니다. 양당 대표와 원내대표들은 이 자리에서 정국 현안을 점검하고 향후 협력 방안 등에 대해 2시간 정도 논의를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양당의 연대 움직임은 일각의 ‘균열’ 지적을 고려한 것으로 보입
      2024-06-06
    • 경북 운문댐서 잠수 근로자 2명 숨져..취수탑에 빨려들어가
      경북 청도군 운문댐에서 잠수 작업을 하던 근로자 2명이 취수탑 보강작업 과정에서 숨졌습니다. 6일 경북소방본부와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0분쯤 청도군 대천리 운문댐에서 취수탑 밸브 보강을 위해 잠수 작업을 하던 근로자 2명이 물 속으로 빨려들어갔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119구조대가 10시 13분쯤 50대 근로자를, 11시 15분쯤 20대 근로자를 각각 심정지 상태에서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2명 모두 숨졌습니다. 노동부 등에 따르면 근로자들은 수심 3m 지점에 잠수해 취수탑 밸브 보강 작업을 하던 중 알 수 없
      2024-06-06
    • 광주 북구, '사회적경제 민·관 거버넌스협의회' 출범
      광주 북구청이 지속 가능한 사회적경제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사회적경제 민·관 거버넌스협의회'를 다음 달 출범합니다. 이번 협의회는 사회적경제 분야 전문가와 기업인, 구 의원, 지원기관 간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협의체로, 실효성 있는 지원정책을 위해 신설됩니다. 주요 역할은 사회적경제 지원사업 발굴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기업 역할 제안, 지원 협력사업 추진 등입니다.
      2024-06-02
    • "사행성 게임장 투자금 돌려달라" 소송…법원 "반환 대상 아냐"
      사행성 게임장 투자금을 돌려달라는 소송에 대해 법원이 해당 계약은 무효라며 반환하지 않아도 된다고 판단했습니다. 광주지법 윤봉학 판사는 A씨 등 2명이 사업자 B씨를 상대로 제기한 대여금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A씨 등은 매일 이익금 60만 원을 받기로 하고 3천만 원을 투자했으나 원리금을 받지 못했다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재판부는 "투자 약정이 사행성 게임으로 인한 수익 발생이라는 반사회질서적 조건이 결부된 법률행위로 무효"라며 투자금을 돌려주지 않아도 된다고 판시했습니다.
      2024-06-02
    • 글로컬미래교육박람회 폐막…"지역 중심 공생교육 비전 제시"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가 닷새간의 일정을 마치고 오늘 폐막했습니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이번 박람회는 전남에서 전국으로, 지역에서 세계로 연결되는 미래교육의 현장을 직접 경험하는 장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미래교육 콘퍼런스, 글로컬 미래교실 등 5개 섹션 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고 40만 명이 다녀간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2024-06-02
    • 광주광역시, 정당 현수막 등 규제 강화 추진
      광주광역시가 정당 현수막 등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광주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시의회에 제출했습니다. 개정안은 행정동별로 2개 이하 설치로 제한했고 교통안전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과 소방시설 5m 이내 등에 설치할 수 없도록 강화했습니다. 광주시의 이 같은 조례 개정은 상위법인 옥외광고물법이 지난해 12월 개정되면서 정당 현수막 제한 규정이 강화된 데 따른 조치입니다.
      2024-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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