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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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민주당 대표 살해 협박' 글 올린 10대 검거
      경기 김포에서 10대 청소년이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를 살해하겠다는 협박성 글을 SNS 대화방에 올렸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A군은 지인들과의 인스타그램 단체방에서 "대통령과 대표 중 한 명을 데리고 가겠다"는 글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경찰청의 공조 요청을 받은 김포경찰서는 A군을 자택에서 확인하고 자진 출석을 요구했으며, A군은 부모와 함께 경찰에 출석해 "홧김에 올린 글"이라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A군의 발언 시점과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혐의 적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2025-09-20
    • 층간소음 갈등 앙심…'성추행 무고' 혐의 30대 징역형 집행유예
      춘천지법은 층간소음으로 갈등을 빚던 이웃을 강제추행으로 고소한 30대 A씨에게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2월, 아파트 층간소음 문제로 몸싸움을 벌이던 이웃 B씨가 아버지와 몸싸움을 하는 현장에서, B씨가 자신에게 성기를 접촉했다고 주장하며 고소했습니다. 실제 조사 결과, 현장에서는 두 사람 간 신체 접촉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재판부는 "무고는 피고소인에게 재산적·정신적 고통을 줄 뿐만 아니라 국가 형벌권의 공정한 행사를 방해하는 행위"라며 엄히 처벌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
      2025-09-20
    • "날 무시해"…경기 고양서 딸 집 찾아가 아내 살해한 70대 구속
      경기 고양시에서 70대 남성이 아내를 살해하고 구속되었습니다. 70대 남성 A씨는 지난 12일 오후 11시 25분경, 고양시 일산동구 딸의 집에서 혼자 있던 70대 여성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건 전 이들 부부는 재활용 문제 등 사소한 일로 갈등을 빚어왔습니다. 사건 전날, 격분한 B씨는 집을 나가 딸의 집으로 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화가 난 A씨는 흉기를 들고 딸의 집을 찾아가 혼자 있던 B씨에게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범행 직후 A씨는 119에 "사람을 죽였다"고 자수했으며, "그동안
      2025-09-20
    • 제주 서귀포서 산소 용접 중 폭발, 50대 남성 사망
      제주 서귀포에서 용접 작업 중 폭발 사고가 발생해 5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사고는 19일 오전 7시 47분께 서귀포시 신효동 한 냉동 장비 제조공장에서 일어났습니다. 폭발로 금속 파편이 가슴에 맞은 A씨는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응급처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9-20
    • 트럼프 "시진핑, 한국 APEC서 만나기로…내년 초 방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0월 말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에 시 주석과 “생산적인 통화를 마쳤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정상회담은 미중 관계의 향배와 세계 안보, 무역에 중요한 영향을 줄 외교 이벤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APEC 회의에서의 만남이 정식 회담이 될지 약식 회동이 될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APEC 정상회담 이후 내년 초 중국을 방문할 계획이며, 시 주
      2025-09-20
    • 기아 노조, 찬성 79.5%로 파업 가결
      기아 노동조합이 임금·단체협상 결렬에 따른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파업을 가결했습니다. 전체 조합원 2만 5,798명 중 2만 2,335명(86.6%)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찬성률은 79.5%였습니다. 노조는 기본급 인상, 성과급 지급, 정년 연장, 주 4일제 도입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번 투표가 곧바로 파업 돌입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며, 중노위 교섭과 실무회의를 통해 노사 간 의견 조율이 계속될 예정입니다. 쟁의대책위원회 1차 회의는 22일 열릴 계획입니다. 노조는 “조합원의 단결된 의지를 확
      2025-09-20
    • 전국 가을비…충남·전북 강한 비
      토요일인 20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까지 비가 내리다가 대부분 그치겠지만 경북 동해안은 밤까지, 강원 영동은 21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충남과 전북 서부에는 새벽 시간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밤사이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으며, 하천 범람과 산사태 등 피해가 우려되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제주도와 해안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초속 15m 안팎의 강풍이 불겠고,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북태평양 일대 태풍 미탁·라
      2025-09-20
    • 나주시,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활성화 본격 추진
      전남 나주시가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지구단위계획을 전면 재정비했습니다. 나주시는 지난 2015년 준공 이후 제기된 상가 공실 문제와 정주 여건 개선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주민 의견을 수렴해 왔습니다. 이어, 지난해 11월부터 추진한 변경안을 19일 확정했습니다.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는 공공기관 이전으로 급격히 성장했으나, 상업용지 과잉 공급과 인구 정착 미흡으로 상가 공실 문제가 지속적으로 지적돼 왔습니다. 주요 변경 사항은 산학연 클러스터 용지의 기숙사 허용, 상업업무용지 허용 용도 완화 및 옥외영업 허용, 점
      2025-09-19
    • 곡성군, '2025년 제3회 곡성전국요리경연대회' 개최
      전남 곡성군이 오는 27일 곡성 섬진강기차마을 중앙광장에서 '2025년 제3회 곡성전국요리경연대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곡성군의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과 청년 창업 지원사업을 연계해 기획됐습니다. 모인 참가자들은 이달 초 예선을 거쳤고, 그 결과 최종 10개 팀(20명)이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본선 심사에선 전남조리과학고 출신 셰프와 전문가 3명이 맡아 창의성, 완성도, 지역성, 창업 연계 가능성 등을 평가합니다. 행사 당일에는 토크콘서트, 요리 퍼포먼스, 체험 프로그램 등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됩니다. 참가자와
      2025-09-19
    • 유괴·미수 하루 1.3건 발생…"피해자 대부분 초등학생"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약취·유인, 인신매매 등 유괴 및 유괴 미수 사건이 319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실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유괴미수 사건은 하루 1.3건꼴로 발생했으며, 유괴 사건은 237건, 미수 사건은 82건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히, 피해자 대부분이 아동·청소년으로, 7세에서 12세 초등학생이 전체 피해자의 4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은 유괴 사건 증가 원인을 아동·청소년의 사회
      2025-09-18
    • "광주·전남 종일 흐림, 5~30mm 비 예보"
      오늘(18일) 광주와 전남은 종일 흐리고 곳곳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5~30mm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하며 짧은 시간 강하게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곡성·보성 19도, 광주와 목포, 여수는 21~23도이며, 낮 최고 기온은 대부분 지역이 27~29도로 늦더위가 한풀 꺾이겠습니다. 추석을 앞두고 큰 무더위는 없을 전망이며, 비 오는 지역에서는 교통안전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2025-09-18
    • 경북 포항 도로서 전기 택시 전복·화재…"1명 사망"
      18일 오전 1시 53분에 경북 포항시 북구 상원동 도로에서 전기 택시가 전복돼 있다는 신고가 소방 당국에 접수됐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차량에 불이 붙은 것을 확인하고 진압용 수조 등을 동원해 오전 4시 22분경 불을 완전히 진압했습니다. 이번 화재로 70대 남성이 숨졌으며, 차량과 인근 건물 외벽이 불에 탔습니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9-18
    • 경주역 지나던 SRT 열차, 장애물 제어기 파손…"승객 190명 환승"
      18일 오전 5시 35분에 부산에서 출발해 경주역을 통과하던 SRT 열차가 선로 위 외부 물체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열차의 장애물 제어기가 파손돼 정상 운행이 어려워졌으며, 안전 확보를 위해 승객 190명에게 환승 조치가 이루어졌습니다. SR 측은 이번 사고로 경부고속선 후속 열차 운행에도 지연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관계자는 "승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판단해 즉시 환승 안내를 시행했다"며, 사고 원인 조사와 추가 안전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2025-09-18
    • 특검, 김상민 전 검사 구속…김건희 공천 개입 의혹 수사 탄력"
      김건희 여사 측에 고가 그림을 건네고 총선 공천 등을 청탁한 혐의를 받는 김상민 전 부장검사가 18일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박정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증거 인멸 우려를 이유로 특검팀이 청구한 김 전 검사의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김 전 검사는 1억 4천만 원 상당의 이우환 화백 그림을 김 여사 오빠에게 전달하면서 작년 4·10 총선 공천 청탁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전 검사 측은 그림을 대신 사줬을 뿐 공천 청탁은 없었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이번 구속으로 특검팀의
      2025-09-18
    • "정청래, 광주 일정 이어 호남발전특위 예산 점검 회의"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18일 광주를 방문해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합니다. 정 대표는 광주시청에서 내년도 광주 예산과 지역 현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며, 강기정 광주시장과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합니다. 오후에는 국회에서 호남발전특별위원회 예산 점검 회의를 주관하며, 내년도 예산에 호남 지역 현안을 반영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될 전망입니다. 정 대표는 앞서 16일 전북 전주에서 첫 호남특위 회의를 개최한 바 있어, 이번 광주 일정은 후속 회의 성격을 갖습니다.
      2025-09-18
    • "9월 중순 장맛비, 오늘 전국 선선…제주 일부 무더위"
      오늘(18일) 전국은 북쪽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선선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대전·세종·충남, 충북 5~10㎜, 광주·전남·전북 5~30㎜, 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 5~30㎜, 제주 10~60㎜로 남부와 제주를 중심으로 이따금 비가 내리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대전 20도, 대구 21도, 부산 23도, 광주 21도, 제주 25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대전 28도, 대구 29도, 부
      2025-09-18
    • 이종섭 전 장관, 특검 첫 출석…‘호주 도피’ 의혹 조사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17일 '호주 도피성 출국' 의혹 관련 참고인으로 출석했습니다. 오전 9시 57분에 출석해 밤 9시를 넘겨 귀가한 이 장관은 취재진의 질문에 "할 이야기는 다 했다"며 "참고인 조사와 관련해 더 이상 할 말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또, '범인 도피' 혐의와 관련해 질문이 나오자, 변호인은 "도피 의혹은 망상"이라고 일축했습니다. 특검팀은 이 전 장관을 상대로 호주대사 임명부터 출국과 귀국, 사임까지 전 과정과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통화 내역, 수사 외압 의혹 등을 조사했습니다. 이 전 장관은 20
      2025-09-17
    • 전 국가대표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옛 제자 흉기 습격 중상
      스피드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출신 남성이 옛 제자에게 흉기 습격을 당했습니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16일 오후 7시 25분쯤 노원구 공릉동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30대 여성 A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A씨는 40대 남성 B씨의 얼굴과 손 등을 흉기로 찔러 자상을 입혔습니다. B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는 고등학교 시절 B씨로부터 스케이트 지도를 받는 과정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B씨는 과거 대한빙상연맹으로부터 영구제명 징계를 받았으나 재판 후 개인 지
      2025-09-17
    • 롯데카드 해킹 피해 수백만 명…18일 고객 보호·보상안 발표
      롯데카드에서 발생한 해킹 사고로 피해 규모가 당초 예상보다 큰 것으로 확인되면서 금융권과 고객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금융당국 확인 결과 회원 960만여 명을 보유한 롯데카드의 카드번호, 유효기간, CVC 등 결제 관련 정보가 포함된 데이터가 외부로 유출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초기 신고된 데이터는 1.7GB로 피해자가 수백만 명에 이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이번 해킹은 지난달 14~15일 온라인 결제 서버 공격으로 발생했으며, 장기간 결제 기록까지 포함됐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융당국과 카
      2025-09-17
    • '정말 안타까운 죽음'...순직 해경관, 출동 규정 미준수로 사고 발생
      갯벌에서 고립된 노인을 구조하다 순직한 인천해양경찰서 영흥파출소 소속 해양경찰 이재석 경사가 2인 출동 규정을 지키지 않고 홀로 출동을 했다가 사고를 당한 사실이 17일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의원실이 공개한 근무일지에서 확인됐습니다. 근무일지에는 지난 10~11일 "행락객 및 낚시객 증가로 사고 발생 위험 증가 예상"과 함께 "긴급상황 대비 즉응태세 유지, 민간해양재난구조대 섭외, 유관기관 정보 공유, 복무 관리 및 기본 근무 철저" 등 지시사항이 기록돼 있습니다. 당시 백중사리 대조기로 밀물 수위가 높아 안전사고 위험 주의보
      202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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