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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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천 식당 흉기 난동…50대 2명 찔러 체포
      경기 부천 여월동 한 식당에서 50대 남성이 지인 2명을 흉기로 찌르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사건은 전날 밤 11시 30분께 주차 문제를 두고 벌어진 다툼 끝에 일어났습니다. 범인 A씨는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자 2명은 허벅지와 목 부상을 입고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겁만 주려던 것이 예상치 못하게 확대됐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사건 경위와 추가 범행 여부를 확인하며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식당은 충
      2025-11-21
    • 독감, 4주째 급증…학령기 아이들 각별한 주의 필요
      인플루엔자가 전국적으로 확산하면서 최근 4주간 환자가 작년 같은 시기보다 14배 늘었습니다.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46주 차 의원급 의료기관 외래환자 1천 명당 독감 의심 환자는 66.3명으로 직전 주보다 30% 이상 급증했습니다. 특히 7~12세 학령기 아이는 1천 명당 170명, 13~18세는 112명으로 학교와 학원 중심으로 확산 우려가 큽니다. 외래환자 증가와 함께 의료기관 검출률도 36.9%로 작년 동기 대비 10배를 넘어섰습니다. 병원급 입원 환자 역시 46주 490명으로 4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25-11-21
    • 인제 기린면 산불, 진화율 60%…헬기 25대 긴급 투입
      강원 인제군 기린면 야산에서 지난 20일 발생한 산불이 21일 오전 5시 50분 현재 진화율 60%를 기록했습니다. 밤사이 지상 진화에 투입된 장비 68대와 인력 322명은 험준한 산세 때문에 진화에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화재 영향 구역은 20헥타르, 화선 길이 2.74킬로미터 중 1.65킬로미터가 진화된 상태입니다. 당국은 일출과 동시에 산불진화 헬기 25대를 투입해 남은 화재를 집중 진압할 계획입니다. 현재 인명 피해는 없지만 인근 8가구 12명이 경로당 등으로 긴급 대피했습니다. 산림 당국은 산불 대응 1단계를 발
      2025-11-21
    • 전국 아침 영하권, 낮 최고 10~15도…큰 일교차 주의
      21일 금요일 전국은 가끔 구름이 많고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춘천 -3도, 대전 3도, 광주 4도, 부산 9도 등으로 예상됩니다. 일부 중부 내륙과 강원 내륙에는 영하권 추위가 나타나며, 서리와 얼음이 생길 수 있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2도, 대전 13도, 광주 13도, 대구 12도, 부산 14도 등으로 전망됩니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15도 안팎으로 커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등 일부 지역은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
      2025-11-21
    • 광주 동림동 아파트 3층서 방화 추정 화재…17명 연기 흡입
      광주 북구 동림동의 한 아파트 3층 작은방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주민 17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불은 전날 오후 10시 52분경 발생해 가재도구 등이 타며 20여 분 만에 진압됐습니다. 주민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수사 결과 이 세대에 거주 중인 10대가 고의로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현장에서는 화재로 인해 한 동 일부 세대가 검은 연기를 마시고 대피했으며, 인근 주민들 또한 불안에 떨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2025-11-21
    • 전광훈 교회, 압수수색 앞두고 PC 교체…증거인멸 의혹
      서울서부지법 폭력 난동 사태와 관련해 수사 중인 전광훈 목사의 사랑제일교회가 경찰 압수수색을 앞두고 사무실 PC를 교체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교회 측은 이를 '주기적인 교체'라고 주장했지만, 경찰은 압수수색 직전 이루어진 조치라는 점에서 증거인멸 의혹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교회 내부 자료에 따르면, PC 교체는 지난 7월 진행됐으며, 이는 경찰이 8월 5일 서부지법 사태 관련 전 목사 등 7명을 압수수색 하기 한 달 전 시점입니다. 당시 압수수색 대상에는 전 목사 자택과 유튜브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 교회 사무실 등이 포함됐
      2025-11-20
    • 특검, '디올백 수사' 전격 착수…윤 전 대통령 부부 내달 소환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김건희 여사의 '디올백 수수' 의혹을 전격 수사하기로 하고 내달 4일과 11일 김 여사를 소환합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도 17일 소환돼 특검 조사 대상에 포함될 예정입니다. 이번 수사는 검찰이 무혐의로 종결했던 '디올백 사건'을 재조명하는 첫 강제 수사라는 점에서 주목됩니다. 특검팀은 고가 금품 수수 의혹뿐 아니라 종묘 차담회, 해군 선상 술파티 등 사적 접대 의혹도 함께 조사할 계획입니다. 이미 대검으로부터 확보한 1만 쪽이 넘는 사건 기록을 바탕으로 증거를 재검토하고 사실관계를 재구성 중입니다. 김
      2025-11-20
    • 공수처, 지귀연 판사 '룸살롱 의혹' 첫 압수수색…휴대전화 기록 파악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서울중앙지법 지귀연 부장판사의 이른바 '룸살롱 접대 의혹'과 관련해 처음으로 강제 수사에 나섰습니다. 공수처는 법원으로부터 지 부장판사의 택시 앱 이용 기록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최근 집행했습니다. 이번 압수수색은 공수처가 지 부장판사의 계좌·신용카드 사용 내역과 휴대전화 등 다른 자료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이 기각된 뒤 진행된 첫 강제 수사입니다. 택시 앱 기록을 통해 공수처는 지 부장판사의 당시 이동 경로와 동선을 파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5월 지
      2025-11-20
    • 강원 인제 산불, 주민 긴급 대피…金총리 "최우선 안전 확보"
      20일 오후 5시 23분 강원 인제군 기린면 현리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산세가 급격히 가파르고, 강한 서풍과 건조한 날씨 속에 산불은 빠르게 확산 중입니다. 이에 김민석 국무총리는 지자체에 주민 신속 대피와 교통약자·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하라고 긴급 지시했습니다. 또 산림청, 소방청, 국방부 등 관계기관에는 방화선 구축과 위험지역 정비, 장비·인력 투입을 통해 확산을 차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강원 산지의 실효습도는 30%대 이하로 매우 건조하며, 순간풍속은
      2025-11-20
    • "폭발물 설치했다", 학교에 협박 반복…고교생 구속
      재학 중인 고등학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글을 반복 게시한 10대 학생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인천경찰청은 공중협박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인천 서구 대인고 학생 A군에 대해 구속영장이 발부됐다고 20일 밝혔습니다. A군은 지난달 13일부터 21일까지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글을 119 안전신고센터에 7차례 올리며, 경찰 대응을 조롱하는 표현까지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협박 탓에 대인고는 여러 차례 학생 500여 명을 조기 귀가 조치해야 했고, 경찰과 소방도 수색과 순찰 강화에
      2025-11-20
    • 곡성군, 인구감소 대응 위해 수상레포츠 관광단지 조성 추진
      전남 곡성군이 인구감소와 고령화 심화에 대응하기 위해 수상레포츠 관광단지 조성과 경정장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곡성군은 인구감소지수 전국 5위, 고령인구 41.4% 등 인구 구조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청년층 유입과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산업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군이 추진 중인 수상레포츠 관광단지는 경정장을 중심으로 워터파크, 리조트, 래프팅파크 등을 포함한 체류형 관광시설로 설계되며, 관광·숙박·체험 기능을 결합해 직접·간접 일자리 확대를 목표로
      2025-11-18
    • 장성군·담양군·광주 북구·광산구, 북부권 상생협력 논의
      전남 장성군과 담양군, 광주 북구·광산구가 18일 장성 홍길동테마파크에서 '제9차 광주·전남 북부권 상생발전협의회'를 열고 주요 지역 현안을 함께 논의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장성군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한 첨단산업단지 내 위험지구 개선 필요성을 강조하며 배수 체계 전반에 대한 공동 대응을 제안했습니다. 특히 학림천과 진원천, 능산소하천 등 경계 하천의 배수 점검과 영산강 유역 강제 배수시설 설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중점적으로 공유했습니다. 이어 담양군은 광주 북구 석곡천 정비를 요
      2025-11-18
    • 화순, '2025 미리미리 크리스마스 vol.2' 개최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화순군의 '미리미리 크리스마스' 축제가 남산공원과 고인돌 전통시장에서 오는 21일부터 사흘 동안 열립니다. 축제 기간 화순 남산공원은 화려한 조명과 크리스마스트리로 꾸며지고, 소품 마켓과 세계 음식 푸드트럭,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이 마련됩니다. 매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며 고인돌 전통시장 야시장이 연계돼, 낮부터 밤까지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2025-11-18
    • 11월, 화순에 먼저 온 크리스마스 "너무 로맨틱해!"
      전남 화순군이 오는 21일부터 사흘간 남산공원과 고인돌 전통시장 일대에서 '2025 미리미리 크리스마스 vol.2'를 개최합니다. 올해 축제는 지난해 2만 명 넘게 찾았던 첫 행사에 이어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한 만큼, 도심 전체가 겨울 정원으로 변할 전망입니다. 남산공원은 대형 트리와 조명 장식으로 꾸며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곳곳에서는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집니다. '미리미리 크리스마스 마켓'에서는 크리스마스 소품과 공예품, 스노우볼 등 다양한 상품이 판매돼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습니다. 푸드트럭이 참여하
      2025-11-17
    • 일요일, 맑다가 밤부터 흐림...일교차 주의
      주말인 오늘 광주와 전남은 화창한 가운데 한낮에는 18도 안팎의 선선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일요일인 16일도 일교차가 크겠고, 맑은 날씨를 보이다 밤부터 흐려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광주와 나주 3도, 순천 2도, 목포 7도, 여수 8도로 오늘보다 조금 낮거나 비슷하겠고, 낮 기온은 광주와 나주 18도, 목포 17도, 순천·여수 19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늦은 밤에는 서쪽 지역부터 약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2025-11-15
    • 늦가을 야외 체육 행사 잇따라
      주말을 맞아 다양한 체육행사들이 이어졌습니다. 1,500여 명의 체육 동호인 등 광주 시민들이 건강과 체력 증진, 화합을 도모하는 제37회 광주광역시민체육대회가 빛고을체육관 등 4개 경기장에서 열려 농구와 테니스 등 종목별 경기와 구대항 경기가 펼쳐졌습니다. 진월다목적체육관에서는 줄넘기 대회가 진행됐고 광주 남구 분적산에서는 등산대회가 열려 깊어 가는 가을 산행을 즐겼습니다.
      2025-11-15
    • 광주송정역, 12월 '가장 예쁜 역' 점화식
      오늘(15일) 광주송정역에서 12월 '가장 예쁜 역' 조성 점화식이 열렸습니다. 송정역 광장에 설치된 대형 성탄 트리와 선물 상자, 산타의 집 등 빛 조형물이 점등되면서 두 달여 동안 송정역 이용객과 시민들에게 연말 분위기를 선사하게 됐습니다. 광주 광산구는 내년 1월까지 빛 조형물과 포토존을 운영하고, 20일에는 광산로 일대에서 시민 참여 공연과 체험 행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2025-11-15
    • 일요일 전국 대체로 맑음...다음 주초 영하권 추위
      휴일인 16일 일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 중부지방과 수도권,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과 전북 일부 지역에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와 서해5도, 강원 내륙·산지 5㎜, 대전·세종·충남·충북과 전북 1㎜ 안팎입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6도, 인천 7도, 춘천 1도, 강릉 10도, 대전 4도, 전주 6도, 대구 5도, 광주 7도, 부산 10도, 제주 13도로 예상됩니다. 낮 최고기
      2025-11-15
    • 국힘 "배임죄 폐지, 대장동 덮기 꼼수"…與 공세 맹폭
      국민의힘이 15일 더불어민주당의 배임죄 폐지 추진을 강하게 비판하며 대여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국힘 김민수 최고위원은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배임죄가 사라지면 법치가 권력의 도구로 전락한다"며 민주당의 사법 개혁안까지 함께 비판했습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도 "배임죄 폐지의 1호 수혜자는 대장동 관련자와 대통령"이라며 "대장동 사건에서 법적 책임이 사실상 소멸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주진우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배임죄 폐지는 이재명 재판을 없애려는 권력형 조직범죄"라고 꼬집었습니다. 국민의힘은 남욱 변호사 측의
      2025-11-15
    • 천안 이랜드패션 물류센터 화재, 인명피해 없어
      15일 오전 6시 10분께 충남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이랜드패션 물류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곧바로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오전 7시 1분에는 대응 2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충남소방본부는 천안·아산 지역 소방서에서 소방차 63대와 인력 129명을 투입하여 진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물류센터 안에는 의류 등 가연성 물품이 많아 화재 진압에 어려움이 있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4층 규모 센터 1, 2층은 이미 전소된 상태이며, 소방 당국은 현재 3,
      2025-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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