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휴창 기자
    날짜선택
    • 패혈증으로 작업자 숨져...'중대재해법' 적용 대표 징역형
      안전 관리 부실로 작업자가 날카로운 철강판(코일 강판)에 베여 숨지게 한 업체 대표가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17단독 박신영 판사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산업재해치사 혐의 등으로 기소된 금속 가공 제조업체 대표 50대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또 산업안전보건법 위반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A씨 회사 법인에도 벌금 8천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2022년 7월 22일 오전 9시 40분쯤 자신이 운영하는 인천시 남동구
      2025-11-22
    • 주유소 기름값 4주 연속 상승..."다음 주도 오른다"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4주 연속 동반 상승했습니다. 2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셋째 주(16∼20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지난주보다 L당 25.8원 오른 1천729.7원이었습니다. 지난주 36주 만에 1,700원을 돌파한 뒤 상승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지역별로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은 전주 대비 25.1원 상승한 1,799.1원, 가격이 가장 낮은 부산은 24.7원 오른 1,705.8원으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상표별 가격은 SK에너지 주유소가 L당
      2025-11-22
    • 낮 최고 18도 온화한 늦가을...동해안 중심 건조 주의
      일요일인 23일은 전국이 온화한 늦가을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동해안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7도, 인천 9도, 수원 5도, 춘천 0도, 대전 4도, 전주 5도, 대구 3도, 부산 8도, 제주 11도 등 -1~9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16도, 인천14도, 수원 15도, 춘천 14도, 대전 16도, 전주 16도, 대구 16도, 부산 18도, 제주 19도 등 14~18도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습니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동해안 산지와 경북동해안 산지를 중심
      2025-11-22
    • 李대통령, G20 정상회의장 도착...'포용 성장' 논의
      이재명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오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의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장에 도착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열리는 G20 공식 세션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과 '회복력 있는 세계'에 참석해 발언할 예정입니다. 각 세션에서는 국제적 개발지원과 세계 경제 성장, 기후변화와 재난위험 경감 등에 관해 국제적 협력을 증진하는 방안 등이 논의됩니다. 이밖에 이 대통령은 개회식과 정상 만찬, 기념 촬영 등 예정된 G20 정상회의 공식 일정에도 대부분 참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2025-11-22
    • 휴대전화 보다 '여객선 좌초' 항해사 "승객에 죄송...혐의 인정"
      휴대전화를 보는 등 딴짓을 해 전남 신안군 앞바다에서 대형 카페리 여객선을 좌초시킨 일등항해사와 조타수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았습니다. 중과실치상 혐의로 경찰에 긴급 체포된 일등항해사 40대 A씨와 인도네시아 국적 조타수 40대 B씨는 22일 오후 광주지방법원 목포지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습니다. 경찰 호송차에서 내려 법정으로 향하던 이들은 선사 이름이 적힌 외투와 모자·마스크 등으로 얼굴을 가렸습니다. 이동 중에는 "혐의 인정하느냐", "탑승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는 취재진의
      2025-11-22
    • "계양산인데 살려달라" 여성 신고...사흘째 수색
      인천 계양산에서 구조를 요청하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사흘째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22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5시 48분쯤 "계양산인데 살려달라"는 내용의 119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는 여성이 한 것으로 추정되나, 전화할 때 사용하는 기지국과 이를 기반으로 한 위치 값은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신고 첫날과 이튿날 각각 64명과 98명의 인력을 투입해 계양산 일대에서 수색 작업을 벌였으며 이날도 수색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살려달라는 말 이후 바로
      2025-11-22
    • 흉기 강도 상해 입힌 나나 모녀 "정당방위 인정"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본명 임진아)의 경기 구리시 자택에 침입해 강도 행각을 벌인 30대 남성을 제압하는 과정에서 나나 모녀가 가한 상해가 정당방위로 인정됐습니다. 구리경찰서는 특수강도상해 혐의로 구속된 30대 남성 A씨를 오는 24일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에서는 나나 모녀가 A씨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피의자가 입은 상해의 법적 성격, 즉 정당방위 인정 여부에 관심이 쏠렸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A씨는 흉기를 든 채 자택에 침입했고 이를 막기 위해 나나와 그의 어머니가 몸싸
      2025-11-22
    • 유치원 아동학대 논란...'CCTV 의무화' 논쟁 찬반 팽팽
      강원 춘천시 한 유치원에서 학생들이 담임선생님으로부터 교무실에서 배를 걷어차였다는 진술이 나와 경찰 수사로까지 이어지면서 '유치원 내 폐쇄회로(CC)TV 설치 의무화'에 관한 찬반 논쟁에 다시 불씨를 지폈습니다. 2015년 CCTV 설치가 의무화된 어린이집과 달리 유치원은 아직 권고 사항에 그치고 있는 데다, 이번 아동학대 의심 사례가 발생한 유치원에는 교실과 교무실에 CCTV가 달려있기는 했으나 통신연결이 되지 않아 영상 녹화는 전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학부모단체를 중심으로 유치원 CCTV 설치 의무화에
      2025-11-22
    • 쿠팡, 4,500명 개인정보 털리고 12일간 몰라...유출 시점 제대로 알리지도 않아
      쿠팡이 고객 4,500여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침해사고가 발생하고도 열흘 넘게 이를 알아채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최민희 의원실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제출받은 침해사고 신고서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 6일 오후 6시 38분 자사 계정 정보에 대한 무단 접근이 발생했다고 보고했습니다. 그러나 침해 사실을 인지한 시점은 12일이 지난 18일 오후 10시 52분으로 기록돼 있습니다. 앞서 쿠팡은 전날 피해 고객들에게 "11월 18일, 고객님의 개인정보가 비인가 조회된 것으로 확인
      2025-11-22
    • 채상병 수사외압 '임성근 구명로비' 끝내 미제로 남아
      채상병 순직 사건 외압·은폐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이 21일 의혹의 정점에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 등 12명을 직권남용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겼지만 이른바 '구명 로비' 의혹에 대한 수사는 끝내 마무리 짓지 못했습니다. 구명 로비 의혹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채수근 상병 사망과 관련한 업무상과실치사 혐의자로 분류돼 수사 대상이 되자 여러 경로로 '윗선'에 자신을 혐의자에서 빼달라고 청탁했다는 게 뼈대입니다. 일각에선 임 전 사단장의 로비 대상이 김건희 여사가 아니었느냐는 설이 무성했으나 결국
      2025-11-22
    • 이이경 사생활 루머에 입열어 "놀뭐 자진하차 아냐...울화 치밀었다"
      배우 이이경이 자신에 대한 사생활 루머가 퍼진 지 약 한 달 만에 처음으로 입을 열고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이이경은 2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고소장을 올리고 "며칠 전 강남경찰서를 방문해 협박 및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고소 절차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매 순간순간 울화가 치밀었다"며 "실체도, 누군지도 모르는 독일인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루머를 유포하며) 나타나고 사라지기를 반복했다"고 털어놨습니다. 이어 "곧 용의자가 특정될 것이다. 독일에 있다 하더라도 직접 독일 현지에 가서 고소장을
      2025-11-22
    • 전국 15도 안팎 일교차...강원·경북 건조 주의
      토요일일인 22일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춘천 -2도, 수원 2도, 대전 4도, 전주 4도, 대구 4도, 울산 5도, 부산 7도, 제주 10도 등 -3~7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15도, 춘천 14도, 수원 15도, 대전 15도, 전주 16도, 대구 16도, 울산 16도, 부산 17도, 제주 17도 등 13~17도로 낮과 밤의 기온차 15도 안팎으로 크겠습니다. 이날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 많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맑겠습니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2025-11-22
    • 50억짜리 '미세먼지 차단 숲'이 무용지물? 논란 확산
      【 앵커멘트 】 장흥군이 수백억 원대 산림사업을 장흥군산림조합에 몰아주고, 면세 사업임에도 수억 원의 부가가치세를 관행적으로 지급해 온 사실 전해드렸는데요. 이번에는 장흥군이 조성한 '미세먼지 차단 숲'의 일부가 애초 사업 목적과 다르게 만들어져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양휴창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장흥군은 산림사업 대부분을 장흥군산림조합과 수의계약을 체결했고, 면세사업에 관행적으로 부가세를 지급해 왔습니다. 장흥군 장흥읍의 한 마을 인근에 조성된 이 숲도 장흥군산림조합에 12억여 원의 수의계약을 체결해 만들었습
      2025-11-18
    • 면세사업에 관행적 부가세 지급...'세금계산서' 없어
      【 앵커멘트 】 장흥군이 수백억 원대 산림사업을 특정 업체인 장흥군산림조합과 수의계약으로 몰아줬다는 의혹, 앞서 전해드렸습니다. 그런데 장흥군이 면세 대상인 이 산림사업에 수억 원의 부가가치세를 관행적으로 지급해 왔고, 심지어 그 증빙인 세금계산서조차 없었던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양휴창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기자 】 장흥군은 산림사업 대부분을 장흥군산림조합과 수의계약으로 체결해 2022년 이후 220억 원을 집행했습니다. 문제는 이 계약들 상당수가 부가가치세 면제 대상인 산림경영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2025-11-17
    • 장흥군 200억 원 수의계약...정부 "관행 개선 권고"
      【 앵커멘트 】 장흥군이 수백억 원대 산림사업 대부분을 특정 업체인 장흥군산림조합과 경쟁 없이 수의계약으로 체결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부가 투명성 제고를 위해 수의계약을 줄이고 경쟁입찰을 확대하도록 수차례 권고했지만, 장흥군은 '법이 허용하는 범위'라며 관행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양휴창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장흥의 한 마을과 산단 사이에 조성된 숲입니다. 미세먼지가 주거지로 유입되는 걸 막기 위해 '기후 대응 도시 숲'을 만든다며 2ha의 숲에 12억 원이 투입됐습니다. 하지만 이 사업은 공개 경
      2025-11-16
    • 필리핀 범죄조직서 온라인 중고 사기 20대 구속
      필리핀에 기반을 둔 범죄조직에 가담해 온라인 중고거래 사기 행각을 벌여 6천만 원 상당을 챙긴 한국인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 7월부터 8월 사이 필리핀 조직의 지시를 받고 중고거래 플랫폼에 허위 판매글을 올린 뒤 판매대금을 가로챈 혐의로 20대 여성 1명을 구속하고 다른 1명은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실제로 판매하지 않는 물건의 허위 게시글을 올리는 수법으로 피해자 170여 명에게서 총 6천만 원을 가로챈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2025-11-14
    • 행안부, 女공무원 8명 거느린 '노래자랑' 광주 북구에 경위서 요구
      행정안전부가 광주광역시 북구청 여성 공무원들의 '백댄서 공무 출장' 논란과 관련해 경위 파악에 나섰습니다. 14일 광주 북구에 따르면 행안부는 전날 오후 유선으로 전국노래자랑 녹화 무대에 참여한 북구청 직원들의 출장 신청 내역을 포함한 경위서 제출을 요구했습니다. 공식 공문은 아니지만 빠른 제출을 요구해, 북구는 이날 중 해당 자료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북구는 문인 북구청장을 뒤따라 무대에 오른 여성 공무원 8명이 어떤 목적으로 출장을 신청했는지, 행사 참여가 공적 사유에 해당하는지, 출장 시간을 제대로 준수했는지
      2025-11-14
    • 필리핀서 온라인 중고 사기...20대 조직원 2명 검거
      필리핀을 거점으로 온라인 중고거래 사기 행각을 벌여 수천만 원을 챙긴 한국인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14일 중고거래 플랫폼에 허위 판매 글을 올린 뒤 판매대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20대 여성 A씨를 구속하고, 또 다른 20대 여성 B씨를 사기·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필리핀에 기반을 둔 범죄 조직에 가담해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물품 사기를 벌여 170여 명으로부터 6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2025-11-14
    • 누범기간 식당 침입해 금품 훔친 50대, 전국 떠돌다 구속
      누범기간 중 식당에 침입해 금품을 훔쳐 달아난 50대가 구속됐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14일 절도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13일 낮 12시쯤 광주광역시 북구 두암동의 문이 열린 한 식당에 들어가 식탁에 올려져 있던 업주의 현금 150만 원이 든 지갑과 휴대전화 등 350만 원어치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생활비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절도 전력이 있던 A씨는 지난해 5월 출소해 누범기간 중인 것으로 조
      2025-11-14
    • [영상]간부급 女공무원 8명 거느리고 '노래자랑' 무대 오른 광주 구청장
      광주광역시 북구청장이 노래를 한 무대에서 여성 공무원들이 '백댄서'로 나서기 위해 공무 목적의 출장을 신청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공무원노조는 여성 공무원들이 '백댄서'로 나선 것에 대해 성인지 감수성 문제를 지적하며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했습니다. 13일 광주 북구에 따르면 지난 6일 광주 동강대학교에서 진행된 KBS 전국노래자랑 '광주 북구편' 녹화에서 문인 북구청장이 여성 공무원 8명과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불렀습니다. 무대에 오른 여성들은 간부급인 국장·과장·동장 공무원 8명인 것으로 확인됐습니
      2025-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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