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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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0대 쌍둥이 엄마 무용수..4명에 생명 나누고 하늘로
      무용수로서 박사 과정을 밟으면서 쌍둥이 육아도 함께 하던 40대 여성이 뇌사 장기기증으로 4명의 생명을 살리고 하늘의 별이 됐습니다. 8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달 16일 충남대병원에서 43살 장희재 씨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폐장, 간장, 좌우 신장을 기증했다고 밝혔습니다. 장 씨는 지난달 9일 가족들과 부모님 댁에서 잠을 자던 중 심정지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 상태가 됐습니다. 장 씨의 가족들은 7살 쌍둥이 아들들에게 엄마가 좋은 일을 하고 떠났다는 말을 전하고 싶었고, 다른 누군가의 몸속에서
      2024-04-08
    • "50대 아들 뒷바라지 했는데" 母 살해 뒤 시신 방치한 패륜 아들
      집에서 어머니를 살해하고, 상당기간 어머니의 시신을 집에 방치한 채 생활한 아들이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는 지난해 9월 서울시 관악구의 집을 찾아온 78살 어머니의 가슴, 얼굴 등을 수차례 걷어차 다발성 늑골 골절로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52살 A씨에게 징역 22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의 범행은 수일 뒤 숨져 있는 어머니를 발견한 형의 신고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상해죄 범행으로 징역을 살고 나온 뒤 별다른 수입이 없었고, A씨의 어머니가 주거지와 생활비를 제공하고 청소를 해주는 등 보살펴
      2024-04-05
    • 2024 건축도시디자인 워크숍 '리버시티' 개최
      광주전남대학 연합 프로젝트 '리버시티(River+City)' 건축도시디자인 워크숍이 오늘(4일) 광주대학교 호심관 소강당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 대학 학생들이 낙후된 영산강 주변과 수변공간 개선을 위한 디자인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다양한 건축·도시설계 안을 제안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습니다. 최종 결과물은 오는 10월 광주전남건축가회가 개최할 '광주_아시아 건축대전' 행사에서 기획전시회 형식으로 소개됩니다.
      2024-04-04
    • 포근한 식목일, 한낮 기온 최고 20도..주말까지 맑아요
      식목일이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습니다. 전날부터 이어진 비는 5일 새벽까지 충남남서부와 전북서부, 전남권북서부 곳곳에 내린 뒤 서서히 그치겠습니다.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면서 이날부터 주말까지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 기온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수준을 유지하겠습니다. 5일 아침 최저기온은 4~10도, 낮 최고기온은 13~20도로 전망됩니다. 주요도시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인천 10도 △강릉 5도 △대전 9도 △세종 9도 △광주 10도
      2024-04-04
    • 선방위, MBC '파란색 1' 날씨보도에 '관계자 징계' 의결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선거방송심의위원회가 4일 서울 양천구 한국방송회관에서 13차 회의를 열고 MBC TV 'MBC 뉴스데스크'에 대해 법정 제재 중에서도 수위가 높은 '관계자 징계'를 의결했습니다. 지난 2월 27일 MBC TV가 저녁 날씨 뉴스를 전하면서 파란색 숫자 '1' 그래픽을 사용했다는 이유에서입니다. 당시 기상 캐스터가 당일 미세먼지 농도가 '1'이었다고 전하는 과정에서 파란색 숫자 '1' 그래픽이 사용됐습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해당 화면이 더불어민주당을 연상시킨다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제소했습니다.
      2024-04-04
    • 딸 생일날 아내 살해한 남편 '징역 15년' 선고
      딸의 생일날 부부싸움을 하다 아내를 살해한 40대 남편에게 징역 15년의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4일 의정부지법 제11형사부는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된 4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1월 23일 낮 12시 반쯤 경기 의정부시의 한 빌라에서 40대 아내 B씨의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범행 직후 교통카드 등을 지니고 도주했던 A씨는 극단적 선택을 할 생각으로 산으로 향했다가 범행 사흘 만에 자수했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내로부터 모욕적인 말을 들었다는 이유로 말
      2024-04-04
    • 대구서 여중생 상대 음란행위한 20대 '바바리맨' 검거
      대구에서 등교하는 여중생들을 상대로 음란행위를 하고 달아난 일명 '바바리맨'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4일 대구 중부경찰서는 대구 중구의 한 중학교 인근에서 등교하는 여중생들을 상대로 음란행위를 한 혐의(공연음란죄)로 2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여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학교 주변 골목길에서 여성용 스타킹을 신고 성기를 노출한 채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이 학교에서 2차레에 걸쳐 음란행위를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학교전담경찰관(SPO)의 첩보를 바탕으로 A씨가 음란행위를 한 지 3
      2024-04-04
    • "군대 안 가는 여성에 불만"..이웃 여성 폭행 후 강간 시도 20대男 '항소 기각'
      아파트 이웃 주민 여성을 폭행한 뒤 성범죄를 저지르려 한 20대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8년을 선고받았습니다. 3일 수원고법 형사2-1부는 강간상해 혐의로 1심에서 징역 8년을 선고받자 항소한 24살 A씨의 항소를 기각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7월 5일 자신이 거주하는 경기도 의왕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20대 여성 B씨를 주먹으로 수차례 폭행해 끌고 내린 뒤, 복도에서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아파트 12층에서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던 중 B씨가 혼자 있자, 해당 엘리베이터에 탑승해 10층 버튼을 누른 뒤 B씨를
      2024-04-03
    • '마약 투약' 전두환 손자 전우원, 항소심도 집행유예
      마약 투약 혐의로 기소된 고(故) 전두환 씨의 손자 전우원 씨가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3일 서울고법 형사1-3부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씨에게 1심과 같은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보호관찰 3년과 120시간 사회 봉사 활동, 80시간 약물치료 강의 수강, 266만 원 추징도 명령했습니다. 전 씨는 2022년 11월∼지난해 3월 미국에서 향정신성의약품인 MDMA(메틸렌디옥시메탐페타민·엑스터시), LSD(리서직산디에틸아마이드
      2024-04-03
    • 음주운전하다 순찰차 피해 달아난 50대 '검거'
      음주운전을 하다 자신을 쫓는 순찰차를 피해 달아나던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2일 밤 11시쯤 인천시 부평구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5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씨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의 정차 명령에 응하지 않고 7분여간 달아나다 막다른 길에서 멈춰 섰습니다. 이 과정에서 순찰차 1대가 A씨 차량과 부딪혀 경미하게 파손됐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검거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의 면허취소 수치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2024-04-03
    • "내 돈 왜 안 갚아"..직장 대표 살해한 60대 체포
      직장 대표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1일 오전 11시쯤 화성시 서신면 자신이 근무하던 수산업체 사업장에서 업체 대표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6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업체 대표 B씨는 출동한 구급대원들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습니다. A씨는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A씨는 흉기를 준비하는 등 사전에 계획한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씨에게 받을 돈이 있는데 계속 갚지 않아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
      2024-04-02
    • 양산 사전투표소 불법 카메라 설치 '공범' 추가 입건
      경남 양산 지역 4·10 총선 사전투표소 6곳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40대 유튜버를 도운 공범이 추가로 입건됐습니다. 1일 양산경찰서는 전날 구속된 40대 유튜버 A씨와 이번 범행을 공모한 혐의(건조물 침입 등)로 50대 B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B씨는 A씨가 양산시 양주동 행정복지센터 등 지역 6곳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하는 범행을 같이 계획하며 공모한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A씨와 동행하며 이번 범행에 공모한 70대 C씨도 같은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경찰은 이날 B, C씨에 대해 구속영장
      2024-04-01
    • 살아있는 어머니 장례비 받은 30대..연인·친구에 7억 원 뜯어
      살아있는 어머니가 사망했다고 여자친구를 속여 장례비를 받아내거나 친구에게 돈을 빌린 뒤 갚지 않는 방식으로 7억 1천만 원을 가로챈 30대가 기소됐습니다. 1일 대구지검 포항지청은 사기와 사문서위조행사 등 혐의로 A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직장에 다니던 A씨는 2021년 3월부터 2023년 7월까지 여자친구로부터 자사주 투자금 명목으로 돈을 빌리거나 아파트 청약금에 필요하다며 빌린 뒤 갚지 않는 등 모두 4억 6천만 원을 받아 가로챘습니다. 그는 부모가 아프다며 병원비를 받거나 살아있는 어머니를 숨진 것처럼 속여 장
      2024-04-01
    • 송영길, 보석 기각에 '정신적 충격' 호소하며 재판 불출석
      돈봉투 살포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가 법원의 보석 기각에 정신적 충격을 호소하며 재판에 불출석했습니다. 송 대표는 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 심리로 열린 재판 법정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구치소에서 호송차를 타고 법원에 도착한 송 대표는 재판 시작 전 변호인과 접견해 출석하지 못한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변호인은 "송 대표가 정신적 충격을 받아 심리 치료가 필요해 재판 출석이 어렵다고 한다"며 "짧은 접견이라 구체적 상황을 확인할 수 없었지만 다시 접견해 피고인의 정신상태를 확인하겠다"고 설명했
      2024-04-01
    • 도랑 빠진 '33개월 여아'..상급병원 이송 거부 끝 숨져
      충북 보은에서 도랑에 빠진 생후 33개월 여아가 상급종합병원 이송을 거부당한 끝에 숨졌습니다. 30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반쯤 보은군 보은읍의 한 주택가 옆 도랑에 생후 33개월 된 A양이 빠져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심정지 상태의 A양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심폐소생술(CP과 응급치료를 받았습니다. 오후 6시 7분쯤 A양은 맥박을 되찾았고, 병원 측은 충북·충남권의 상급종합병원(3차 의료기관)에 전원을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요청은 모두 거부당했고, A양은 저녁 7시 1분 다시 심정지
      2024-03-30
    • 형수 습격해 둔기 휘두른 60대..법원은 '영장 기각'
      형수를 둔기로 가격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30일 충남 태안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60대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8일 새벽 6시쯤 태안군 근흥면에서 길을 걷고 있던 형수 B씨의 앞에 갑자기 나타나, 머리와 얼굴 부위에 둔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습니다. 병원으로 옮겨진 B씨는 생명에 지장은 없으며,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범행 직후 도주했다가 근처 파출소를 찾아 자수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피해자와 과거부터 금전 문제로 다툼이 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은
      2024-03-30
    •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 니콜라 부리오, ACC에서 강연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 니콜라 부리오가 오늘(29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강연을 열었습니다. '동시대 미술과 비엔날레'를 주제로 한 강연은 비엔날레의 역할과 오는 9월 막을 올리는 '판소리-모두의 울림' 전시의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강연은 영어로 진행됐으며, 선착순 신청을 통해 참석한 광주·전남 지역민들에겐 한국어 동시통역이 제공됐습니다.
      2024-03-29
    • '투표는 국민의 힘'..초등학교 식단표, 특정 정당 지지 '논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특정 정당의 이름이 기재된 식단표가 배포돼 논란입니다. 29일 대전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대전 중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배포한 급식 식단표에 대해 일부 학부모의 민원이 제기됐습니다. 배포된 식단표의 4월 10일 자 칸에는 '투표는 국민의힘'이라는 문구와 함께 투표용지를 든 국민들과 무궁화 그림이 삽입됐습니다. 식단표 공란을 각종 그림과 문구로 채우는 과정에서 4월 10일이 국회의원 선거임을 감안해 해당 그림과 문구를 사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식단표를 받은
      2024-03-29
    • 축제 현장 휩쓴 강풍에 천막 22개 '우르르'..4명 부상·일정 취소
      평화로운 묘목 축제 현장이 갑자기 불어닥친 강풍으로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29일 오전 11시 40분쯤 충북 옥천군 이원면 옥천묘목공원에서 열린 옥천묘목축제에서 텐트 22개 동이 강풍으로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텐트 아래에 있던 방문객 약 70명 중 4명이 경상을 입었니다. 이중 텐트를 피하다 넘어지거나 텐트 기둥에 다리를 부딪친 2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기상청은 당시 이 지역에 순간풍속이 초속 11.2m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옥천군 관계자는 "바람도 강했지만, 전날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져
      2024-03-29
    • "딸 키우면 행복할거라 생각" 신생아 매매해 학대한 재혼 부부
      미혼모들에게 돈을 주고 신생아를 산 뒤 유기하거나 학대한 혐의로 기소된 40대 부부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29일 대전지법 형사11단독 장민주 판사는 아동복지법상 아동매매·아동학대·아동유기 및 방임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8살 A씨와 남편 46살 B씨에게 각각 징역 4년,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8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5년간 아동 관련기관 취업제한도 명령했습니다. A씨는 2020년 1월부터 2021년 8월까지 친모 4명에게 100만∼1천만 원을 건넨 뒤, 신생아 5명을
      2024-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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