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지 기자
    날짜선택
    • "번호표 다시 뽑으세요" 8kg 택배로 직원 다치게 한 70대 '벌금형'
      우체국 접수창구에서 택배 상자를 밀어 직원을 다치게 한 70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22일 인천지법 형사14단독은 과실치상 혐의로 기소된 75살 A씨에게 벌금 100만 원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2021년 11월 8일 인천시 부평구 우체국에서 8㎏짜리 택배 상자를 밀어 직원 B씨를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택배 접수창구에서 상자를 저울에 올려놓았으나, B씨로부터 "대기 번호가 이미 지나갔으니 번호표를 다시 뽑으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분노한 A씨가 밀어 떨어뜨린 택배 상자 모서리에 허벅지를
      2024-01-22
    • '바다의 로또' 고래..혼획 후 8천만 원에 위판
      그물에 걸려 혼획된 고래가 8천만 원에 위판됐습니다. 22일 포항해양경찰서는 새벽 5시 반쯤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대동배1리 1.2㎞ 해상에서 고래가 혼획됐다고 밝혔습니다. 포항해경은 '고래가 그물에 감겨 죽어 있다'는 어민 신고를 받고 고래를 인양했습니다. 혼획된 고래는 길이 5.81m, 둘레 2.81m의 암컷 밍크고래로 확인됐습니다. 죽은 밍크고래에서 작살 등 불법 어구에 의한 포획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밍크고래는 해양 보호 생물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포항해경은 고래류 처리 확인서를 어업인에게
      2024-01-22
    • [영상]비행기 탄 승객 머리 위 '스르륵'..기내 발칵 뒤집은 뱀
      비행 중인 여객기에서 살아있는 뱀이 발견돼 소란이 벌어졌습니다. 현지시각 13일 태국 방콕의 돈므앙 국제공항에서 출발한 푸껫행 타이 에어아시아 여객기에서 뱀이 목격됐습니다. 당시 상황이 촬영된 영상을 보면 승객들이 좌석에 앉아있는 가운데, 수하물 칸에서 가느다란 뱀 한 마리가 꿈틀거리면서 나타납니다. 이어 한 승무원이 빈 페트병을 수하물 칸으로 뻗어 뱀을 밀어내 비닐봉지 안에 담는 데 성공합니다. 뱀이 잡히는 동안 주변 좌석의 승객들은 굳은 표정으로 앉아있거나, 자리에서 일어나 피한 채 상황을 지켜봤습니다. 다행히
      2024-01-19
    • '장애 영아 살해' 혐의 친부·외조모..나란히 징역형
      장애를 갖고 태어난 아기를 살해한 40대 친부와 60대 외조모에 대해 각각 징역 6년과 징역 5년이 선고됐습니다. 수원지법 형사11부는 2015년 3월 산부인과에서 태어난 아기를 출산 당일 퇴원시킨 뒤 집에서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친부 A씨와 외조모 B씨에게 이같이 선고했습니다. 또, 같은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40대 친모 C씨에게도 징역 4년을 선고했습니다. 다만, 건강상의 이유로 법정 구속은 하지 않았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임신 34주에 조기 출산한 이후 아무런 조처를 하지 않고 아기를 방치해 사
      2024-01-19
    • 검찰,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기소..'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이태원 참사에 부실 대응한 혐의를 받는 김광호(60·치안정감) 서울경찰청장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19일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는 김 청장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특별수사본부가 지난해 1월 김 청장을 불구속 송치한 뒤 1년 만이자 참사 발생 이후 약 1년 3개월 만입니다. 이는 검찰 수사심의위원회(수심위)의 권고를 받아들인 데 따른 결정입니다. 김 청장은 이태원 핼러윈데이 다중 운집 상황으로 인한 사고 위험성을 예견했음에도 적절한 경찰력을 배치하지 않았고, 지휘&midd
      2024-01-19
    • "십이지장 궤양인데.." 치루 수술하다 환자 숨지게 한 의사
      5년 전 인천의 한 종합병원에서 발생한 70대 환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오진을 내린 40대 외과 의사가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항소4부는 19일 열린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외과 의사 42살 A씨에게 금고 1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금고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의료사고로 기소된 피고인으로는 이례적으로 지난해 9월 1심 법정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구속됐습니다. 이후 항소심 재판이 진행되던 지난해 11월 중순 보석을 신청했고, 별도 심문
      2024-01-19
    • "SBS가요대전 표 구해줄게" 230명 속여 7천만 원 가로채
      지난해 열린 SBS 연말 가요 축제 '가요대전'의 티켓을 팔겠다고 속여 7,200만 원을 받아 가로챈 2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19일 인천 중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26살 A씨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12월 25일 인천시 중구 운서동에서 열린 SBS 가요대전 티켓을 팔겠다고 속여 피해자 230명으로부터 티켓값 7,200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피해자 중에는 해외 팬들도 일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가요대전 티켓을 구한다는 사회관계망서비스(
      2024-01-19
    • KBC 베이비&키즈페어, 광주 DJ센터에서 21일까지 개최
      광주 지역 최대 규모 육아 전시회인 'KBC 베이비 앤 키즈페어'가 오늘(18일) 개막했습니다. 육아에 관심 있는 부모와 어린이들을 위한 KBC 베이비 앤 키즈페어는 21일까지 나흘 동안 임신·출산·육아 관련 120개 브랜드가 참여한 가운데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페어엔 최신 육아업계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다양한 관련 품목들이 선보이며 영수증 이벤트 등 다채로운 할인행사가 진행됩니다.
      2024-01-18
    • 伊, 개똥 방치한 주인 DNA 검사로 색출 '논란'
      거리에 방치된 개 배설물로 문제가 된 이탈리아의 한 도시가 개똥 단속을 위해 관할 지역 내 모든 반려견에게 DNA 검사를 받도록 해 논란입니다. 17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가디언은 이탈리아 북부 도시 볼차노 당국이 도시 내 모든 반려견들이 DNA 검사를 받게 하는 정책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당국은 거리에 방치된 개 배설물이 어떤 개에서 나온 것인지 추적하기 위해 DNA 검사를 고안해냈습니다. DNA 분석으로 개 주인을 확인하게 되면 292∼1,048유로(약 42만∼153만 원)의 벌금을 부과한다는
      2024-01-18
    • "출산휴가 6달로 늘린다" vs "내 몸 통제 마!" 난리 난 프랑스
      출산율 저하를 막기 위해 현행 출산휴가를 6개월로 늘리는 정책을 추진 중인 프랑스 정부가 거센 비판에 직면했습니다. 16일(현지시각)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출산율을 높여야 프랑스가 더 강해질 것”이라며, 출산휴가를 6달로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프랑스에서는 여성의 경우 둘째 자녀까지 산전 6주와 산후 10수 등 총 16주의 출산휴가를 쓸 수 있습니다. 이번에 추진 중인 정책에 따르면 아기의 부모인 남, 녀 모두 산후 휴가를 6개월로 쓸 수 있게 됩니다. 마크롱 대통령
      2024-01-18
    • 영종도 앞바다에 차량 빠져..30대 女 사망 '부검 의뢰'
      인천 영종도 앞바다에 차량이 빠져 앞자리에 있던 여성이 숨졌습니다. 17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6시쯤 인천 중구 영종도 한 선착장에서 "차량이 바다에 빠져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경은 구조대를 현장에 투입해 신고 접수 54분 만에 차량 앞쪽에 있던 30대 여성 A씨를 발견해 구조했습니다. 구조 당시 A씨는 호흡과 의식이 없는 상태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해경은 사고 현장 주변 폐쇄회로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
      2024-01-18
    • 강대철·송기원 광주 특별전..오는 31일까지
      조각가 강대철과 소설가 송기원이 광주 오월미술관에서 특별 초대전을 엽니다. 초대전에는 강대철 조각가의 부조 작품 50여 점과 송기원 소설가의 잠언 시, 해골을 주제로 한 수묵 작품 등이 전시됩니다. 구도의 길에 선 두 예술가의 시각을 엿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오는 31일까지 이어집니다.
      2024-01-18
    • 부처님 깨달음 받들어 '수행에 정진'..기념 법회 열려
      부처님이 수행을 통해 얻은 깨달음의 의미를 돌아보는 '성도재일' 기념 법회가 열렸습니다. 오늘(17일) 광주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법회에는 광주·전남 지역 불자 700여 명이 참석해 부처님 뜻을 기리고, 백양사 수좌스님의 법문을 통해 그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또, 불교의 전통 신년 하례의식에 이어 '빛고을불자대상' 시상과 승보회 장학금 전달식도 진행됐습니다.
      2024-01-17
    • 설립 2주년 맞은 ACC재단, "사람-문화예술 잇는 역할 강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이 설립 2주년을 맞아 시민·지역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확충합니다. ACC재단은 2024년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시민과 문화예술을 잇는 역할을 보다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올해는 문화와 과학기술을 접목한 어린이 문화콘텐츠를 운영해, 어린이 문화 전문기관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5월 인기 프로그램인 어린이가족문화축제(HOW FUN)는 올해 10회째를 맞이해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합니다. 지난해부터 추진한 해외 어린이 문화예술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세계 여러 나라의
      2024-01-17
    • 술 취한 동료 데려다준다며 성폭행.. 119구급대원 구속
      술에 취한 동료를 성폭행한 혐의로 제주 지역 119구급대원이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17일 제주경찰청은 준강간 혐의로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소속 119구급대원 30대 A씨를 구속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11월 말, 회식을 마친 뒤 술에 취한 동료 직원 B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A씨는 회식을 마치고 B씨를 집에 데려다주겠다고 한 뒤, B씨 집에서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일방적이거나 강제적으로 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지
      2024-01-17
    • '30년 무사고' 70대 택시 기사..장기 기증하고 떠나
      목욕 후 의식을 잃고 뇌사 상태에 빠진 70대 남성이 장기 기증으로 생명을 나누고 하늘의 별이 됐습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해 12월 16일 동아대학교병원에서 72살 김인태 씨가 간장을 기증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 12월 3일 자신의 집에서 목욕을 한 뒤, 의식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병원으로 옮겨진 김 씨는 의료진의 적극적인 치료에도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상태에 빠졌습니다. 김 씨의 가족들은 김 씨가 평소 생명 나눔에 관심이 있었다는 사실을 떠올리고, 장기기증을 통해 누군가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
      2024-01-17
    • 광주 최대 규모 kbc 베이비&키즈페어..18일~21일 열려
      광주 지역 최대 규모 육아 전시회인 'KBC 베이비 앤 키즈페어'가 오는 18일부터 나흘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엔 120여 개 임신·출산·육아 관련 브랜드들이 참여해 240개 부스에서 다양한 관련 품목들을 선보이며, 영수증 이벤트 등 다채로운 할인행사도 진행합니다. 지난 2006년 시작해 올해로 41회째를 맞이한 KBC 베이비 앤 키즈페어엔 매회 2~3만 명이 방문해 최신 육아 물품 정보를 얻고 있습니다. 다만 이번 행사에선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매년 진행해 오던
      2024-01-16
    • "농민은 딸기 2톤 도난 당해 '피눈물'"..수사는 2주만에 착수
      경남 김해에서 한겨울 '금값 딸기' 2톤이 감쪽같이 사라졌다는 사실이 보도돼 네티즌들의 분노를 불러일으켰는데요. 해당 피해 사실을 접수받은 경찰이 사건이 터지고 보름이 지나서야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비판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김해서부경찰서는 딸기 절도 사건이 발생한 지 보름여만인 지난 15일 오후부터 피해 농민들을 직접 만나 관련 피해 물량 조사와 증거물 확보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이틀간 한림면의 시설하우스 8개 농가, 11동에서 딸기 2톤가량이 한꺼번에 사라졌습니다.
      2024-01-16
    • [영상]"앗, 이 여자야?' 온라인 영상 속 오토바이女..'징역형' 위기
      베트남의 여성 모델이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오토바이 곡예 영상을 올렸다 징역형에 처해질 위기에 놓였습니다. 16일 베트남 현지 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호찌민시 검찰이 유명 란제리 모델 쩐 티 응억 찐(35)을 공공질서 위반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검찰은 찐에게 2∼7년의 징역형이 선고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찐은 지난해 10월 호찌민시 부근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운전하며 곡예를 부리는 장면을 촬영해 틱톡과 페이스북에 올렸습니다. 영상 속에서 찐은 몸매를 강조하는 옷을 입고 헬멧만 쓴 채, 오토바이 위에서 무릎을
      2024-01-16
    • "횡단보도 건너는데 주먹으로 때려"..유학생 무차별 폭행범 '검거'
      한국으로 유학을 온 싱가포르 국적 여학생을 길거리서 무차별로 폭행한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6일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15일 동대문구 이문동에서 싱가포르 국적의 24살 여성 A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 남성을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오후 4시 반쯤 동대문구 휘경동의 한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일면식 없는 남성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했습니다. 인근 대학에 다니는 유학생 신분의 A씨는 가해자가 처음 보는 남성이었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당시 가해자는 주변인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A씨의
      2024-01-16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