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지 기자
    날짜선택
    • 9급 신입 공무원 8명..교육 몰래 빠져나와 '집단 낮술'
      인천시 인재개발원에서 교육받던 신입 공무원 8명이 강의실을 빠져나와 낮술을 마셨다가 전원 퇴교 처분을 받았습니다. 6일 인천시 인재개발원은 교육생 A씨를 포함한 시·구 소속 9급 공무원 8명을 퇴교 처분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 등은 지난 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인천시 서구 인재개발원에서 벗어나 무단결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들은 인근 음식점에서 낮술을 마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행 중 1명은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할 정도로 취하기까지 했습니다. 인재개발원 측은 A씨 등의 무단결석
      2024-12-06
    • 남농 허건으로 바라본 호남의 근현대 미술..7일 학술대회
      호남 지역의 예술과 문화를 새롭게 바라보는 학술대회가 개최됩니다. 재단법인 남농미술문화재단은 오는 7일 전남 목포에서 '다시 읽는 한국 근현대미술, 남농 허건 연구'라는 주제로 첫 번째 학술대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전남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됩니다. 남농 허건은 한국 근현대 미술사에서 호남화단을 대표하는 인물로, 의재 허백련과 함께 두 축을 형성한 화가입니다. 허건은 남종화의 전통을 계승한 소치 허련의 손자로, 일제강점기 당시 조선미술전람회에서 동양화의 한계를 넘어선 사경산수
      2024-12-02
    • "생활비 하려고.." 주운 신용카드로 돌 반지 4개 산 60대
      길에서 주운 신용카드로 금은방을 돌며 돌 반지를 사들인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2일 경기 부천 오정경찰서는 사기와 점유이탈물횡령 등 혐의로 60대 A씨를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24일 저녁 6시부터 밤 8시까지 부천시 오정구 일대 금은방 3곳에서 분실 신용카드를 이용해 300만 원 상당의 돌 반지 4개를 구매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당일 오후 5시쯤 서울 강서구 길가에서 카드를 주운 뒤 무인 아이스크림 점포에서 600원을 결제했습니다. 주운 카드가 결제된 것을 확인한 A씨는 이후 부천으로 이
      2024-12-02
    • "여학생 찾는다" 굉음 내며 고교 운동장 난입 20대 男
      굉음을 내는 차를 타고 고등학교 운동장에 난입해 수업을 방해한 20대 남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2일 인천지법 형사18단독은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20살 A씨에게 벌금 200만 원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22년 10월 11일 오후 3시쯤 인천시 서구의 모 고등학교 운동장에 일행이 모는 차를 타고 들어가 수업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당시 교사 B씨가 "수업 중이므로 학교에서 나가달라"고 여러 차례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A씨와 그의 일행은 "어떤 여학생을 찾으러 왔다"며 "너 좀 맞아야겠다.
      2024-12-02
    • "건물 실질적 관리한 임대인 자녀, 대리인으로 볼 수 있어"
      타인이 건물주 대신 실질적으로 건물을 관리 했다면 건물주의 대리인으로 볼 수 있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습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은 지난 10월 24일 건물주 A씨가 상가 세입자 B씨에 청구한 건물인도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A씨와 B씨는 지난 2021년 5월 보증금 2,000만 원에 월세 110만 원, 관리비 5만 원을 조건으로 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만료일이 다가오자 건물을 관리하던 A씨의 딸은 B씨에게 월세·관리비 인상과 계약 기간 단축을 재계약 조건으로 내세웠습니
      2024-12-02
    • 롯데, '그룹 위기설' 지라시 작성·유포자 '수사 의뢰'
      롯데그룹이 모라토리엄설(지급유예) 등 허위 지라시(정보지)를 작성하고 유포한 사람을 처벌해달라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롯데지주는 최근 지라시 작성·유포자를 찾아내 신용훼손 혐의로 처벌해 달라고 서울 강남경찰서에 수사를 요청했습니다. 지난달 16일 유튜브 채널 두 곳은 '롯데그룹 공중분해 위기'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게시했고 이튿날 관련 내용을 요약한 지라시가 유포됐습니다. 다만 유튜브 콘텐츠는 그간 롯데 계열사 관련 각종 보도 내용을 짜깁기하면서도 기사 수십 개를 나열해 둬 논란의 여지
      2024-12-02
    • '창설 30주년' 제15회 광주비엔날레 막 내려
      【 앵커멘트 】 올해로 창설 30주년을 맞이한 광주비엔날레가 86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오늘(1일) 폐막했습니다. 70만 명에 가까운 관람객이 찾으며 목표를 달성했다는 평가를 받는 한편, 외신에서는 이번 비엔날레에 대해 다양한 해석과 비판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신민지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9월 7일 막을 올린 제15회 광주비엔날레가 약 3달 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막했습니다. 이번 비엔날레는 '판소리:모두의 울림'을 주제로 30개국 72명의 작가가 참여해 현대 사회의 복잡한 이슈를 다양한 형식으로 풀어냈습니다.
      2024-12-01
    • "외로울까봐 .." 외국인 여성 쫓아가 강제추행한 50대
      외국인 여성의 뒤를 밟아 거주지까지 들어간 뒤 강제추행한 5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28일 청주 청원경찰서는 성폭력처벌법상 강제추행·주거침입 등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7월 2일 오후 5시 40분쯤 호주 국적 20대 여성 B씨를 따라 B씨가 거주하는 우암동의 한 빌라 공동현관문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B씨에게 함께 술을 마시자며 신체를 만진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A씨는 동네에서 평소 눈여겨보던 B씨를
      2024-11-29
    • 제6회 대동전통문화대상 시상식 열려..이학수·김향순 대상
      전통문화의 맥을 잇는 장인들을 발굴해 시상하는 대동전통문화대상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어제(28일)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열린 제6회 대동전통문화대상 시상식에서는 문화유산 부문에서 이학수 옹기장, 공연 부문에서 김향순 명창이 각각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대동전통문화대상은 전통문화 발전을 위한 시민들의 문화 나눔의 뜻이 담긴 기부금으로 운영됩니다.
      2024-11-29
    • 50년 같이 산 아내 흉기로 살해한 70대, 징역 18년
      50년 세월을 함께한 부인을 흉기로 잔혹하게 찔러 살해한 70대가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28일 전주지법 군산지원 제1형사부(정성민 부장판사)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8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9월 25일 새벽 4시 15분쯤 군산시 조촌동의 자택에서 부인을 흉기로 16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범행 직후 112에 전화해 "아내를 죽였다"고 자수했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부인과 자녀들이 자신을 정신병원에 입원시키려 한다고 착각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재판부는 "살인은
      2024-11-28
    • 검찰, 체육계 비리 의혹 관련 진천선수촌 '압수수색'
      검찰이 체육계 비리 의혹과 관련해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등을 대상으로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28일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이상혁 부장검사)는 충북 진천선수촌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관련 자료를 압수수색에 착수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수사 의뢰한 사건을 압수수색 중"이라며 "수사 대상이나 수사 상황은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선수촌 운영부 사무실에 위치한 용역업체 계약 담당자의 PC 등에서 심사, 계약 관련 문서 등 연관 자료를 확보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문체부는 진천선수촌이 지난해
      2024-11-28
    • "똥개 훈련도 아니고.." 소방 출동 점검한다고 일부러 불낸 경북도의원들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고의적으로 논에 불을 낸 뒤 소방에 신고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입니다. 소방 출동 태세를 불시에 점검한다는 이유로 불을 지른 건데, 소방공무원 노동조합은 '갑질 행위'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28일 소방공무원 노조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3시 40분쯤 경북 상주시의 한 논두렁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됐습니다. 당시 신고자는 "길 건너 논두렁에 연기가 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형 펌프차 등 2대가 현장으로 출발했고, 논두렁에서 타고 있던
      2024-11-28
    • 전국 대학생, 한강 문학 속 광주서 문학기행 갖는다
      전국 대학생들이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의 배경인 광주를 방문해 문학 기행을 갖습니다. 광주문화재단은 오는 30일 전국의 대학생 60여 명이 1박 2일 일정으로 광주를 찾아 '소년이 온다'의 주 무대인 금남로와 옛 전남도청 등을 둘러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참가자들은 소설 속 주인공의 모티브가 된 문학재 열사의 어머니 김길자 여사와 간담회를 갖고, 국립 5·18묘역도 순례할 예정입니다.
      2024-11-28
    • 국내 유일 파두 연주팀 '소뉴'..<파두의 향기> 공연 펼친다
      국내 유일의 포르투갈 음악 파두 연주팀 Sonho(소뉴)가 음악드라마 <파두의 향기>의 쇼케이스를 엽니다. 소뉴의 대표 임창숙 파디스타는 오는 30일 저녁 7시, 광주광역시 동구 카페뮤지엄CM에서 쇼케이스 공연을 펼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창작의 과정'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습니다. 공연은 파두의 여왕 '아말리아 로드리게스'의 음악과 포르투갈의 역사, 파디스타 임창숙의 음악·파두에 대한 깊은 고민과 열정을 담고 있습니다. 임창숙 파디스타는 지난 202
      2024-11-27
    • "좀 맞아야"..'부산 돌려차기' 피해자에 2차 가해한 20대 男 징역형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에게 SNS를 통해 협박성 메시지를 보낸 2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27일 서울서부지법 형사6단독은 성폭력처벌법 위반(통신매체 이용 음란), 협박,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27살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성폭력 치료강의 40시간, 스토킹 치료 프로그램 30시간 수강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8월부터 10월 SNS로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에게 10회에 걸쳐 성적 불쾌감과 혐오감 등이 드는 메시지를 보내 2차 가해를 한 혐의로 재판에
      2024-11-27
    • '논술 문제 유출 의혹' 연세대, 다음 달 8일 추가 시험
      2025학년도 수시모집 자연계 논술시험 문제 유출 논란으로 일부 수험생과 법정 다툼까지 벌여온 연세대가 결국 추가 시험을 보기로 결정했습니다. 27일 연세대 입학처는 입장문을 내고 "12월 8일 추가로 2차 시험을 시행한다"면서 "후속 조치를 오랜 기간 기다려주신 수험생과 학부모님,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2차 시험엔 지난달 12일 시행된 자연계 논술시험에 응시했던 수험생 전원이 응시할 수 있습니다. 당초 연세대는 지난 10월 12일 치러진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전형에서 261명을 선발할 예정이었습
      2024-11-27
    • 이재명 습격범,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목을 흉기로 찌른 60대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선고받았습니다. 27일 부산고법 형사2부는 살인미수 및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67살 김 모 씨에게 1심 판결과 같은 징역 15년을 선고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1월 2일 오전 10시 반쯤 부산 강서구 가덕도 대항전망대에서 이 대표의 목을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 4월부터 구체적인 범행 계획을 세우는 등 이 대표의 출마를 막기 위해 치밀하게 준비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흉기를 구매한 뒤 3~4개월 간 칼을
      2024-11-27
    • "쉬지 않고 타인 보살핀 분"..생명 전하고 떠난 안명옥 씨
      평생 부지런히 일을 해 오며 가족을 보살폈던 70대 여성이 타인에 새 생명을 선물하고 하늘로 떠났습니다. 27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달 30일 70살 안명옥 씨가 고대안암병원에서 뇌사 장기기증으로 간장을 기증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증원에 따르면 안 씨는 지난 7월 집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습니다. 안 씨는 지난달 13일 뇌사상태 추정 판정을 받았습니다. 안 씨는 뇌사나 사망 이후 장기·인체조직을 기증하겠다고 지난 2021년 '기증희망등록'을 신청했고 "삶의 끝에 아름
      2024-11-27
    • 제6회 대동전통문화대상에 이학수·김향순 씨 선정
      제6회 대동전통문화대상 수상자에 이학수·김향순 씨가 선정됐습니다. 대동전통문화대상은 대동문화재단 주최·대동전통문화대상 운영위원회 주관·대동문화재단운영이사회 후원으로 수여되는 상입니다. 전통문화예술 창달에 지대한 공헌을 한 예인들에게 주어집니다. 대동전통문화대상 운영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이뤄진 심사위원회의 심사 결과에 따라 문화유산 부문 대상에 이학수(옹기장) 씨를, 공연 부문 대상에 김향순(판소리) 씨를 각각 선정했습니다. 대상 수상자들에게는 각각 500만 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
      2024-11-26
    • '장애 영아 살해 공모' 산부인과 의사..'CCTV 없는 곳' 알려줘
      '장애 영아 살해 사건'과 관련해 친모와 범행을 공모한 혐의를 받는 산부인과 의사가 26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습니다. 이날 오후 청주지방법원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법정 밖으로 나온 산부인과 의사 60대 A씨는 혐의를 인정하는지 등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A씨는 지난달 10일 청주 흥덕구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부부와 공모, 장애를 안고 태어난 생후 1주일 된 영아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부부가 장애를 가진 아이를 낳은 후 "초음파 검사를 통해 미리 알려줬어야 하는
      202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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