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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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건희 여사가 쥴리" 안해욱 씨, 피의자 신분 경찰 조사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과거 유흥주점에서 일했다는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 씨를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20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안해욱 전 대한초등학교태권도협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안 씨는 지난해 5월 한 유튜브 채널에서 "김 여사가 쥴리가 맞다"고 말해 김 여사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를 받고 있습니다. 안 씨는 조사 전 취재진과 만나 "쥴리 의혹이 사실이라는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안 씨는 2022년 대선을 앞두고도
      2025-01-20
    • 제주 특급호텔서 중국인끼리 8억 가상화폐 강탈
      제주 시내의 한 특급호텔에서 중국 동포에게 8억 4천만 원 상당의 가상화폐를 빼앗아 달아난 중국인 일당이 구속됐습니다. 20일 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주범 40대 A씨 등 중국인 6명을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 등은 지난 16일 낮 12시 20분쯤 제주시 한 특급호텔 객실에서 B씨 등 30대 중국인 2명으로부터 8억 4천만 원 상당의 가상화폐를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피해자들로부터 가상화폐를 입금받으면 현금 10억 원과 수수료 일부를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이들의
      2025-01-20
    • 경찰, 대통령 안가·용산 대통령실 압수수색 시도
      '12·3 불법 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경찰이 서울 종로구 삼청동 안전가옥(안가)과 용산 대통령실 압수수색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20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특수단)은 윤 대통령이 사용한 비화폰 서버 기록과 CCTV 확보 등을 위해 압수수색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찰은 세 차례 대통령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했지만 대통령 경호처에 가로막혀 실패했습니다. 오후 1시 55분 현재까지 경호처가 경찰의 압수수색 영장 집행을 허락했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2025-01-20
    • 국립광주박물관, 설맞이 우리문화 한마당 개최
      국립광주박물관이 을사년 푸른 뱀의 해 설 명절을 맞아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선보입니다. 국립광주박물관은 오는 28일부터 사흘간 설맞이 우리문화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행사는 이 기간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국립광주박물관 전시관과 교육관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은 복주머니 미션 이벤트에 참여하고 인증하면 복주머니에 담긴 티골드를 수령할 수 있습니다. 또, 특별전 '영원한 여정, 특별한 동행' 관람 후 국립광주박물관 SNS를 팔로우하고 게시물을 업로드하면 연 꾸
      2025-01-20
    • 공수처 검사 탄 차, 尹지지자들에 위협..차량 파손도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참석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사·수사관들이 윤 대통령 지지자들에게 위협당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공수처는 18일 언론 공지를 통해 "영장실질심사에 참석한 공수처 검사 등 인원들이 탑승한 차량 두 대가 오후 8시쯤 서울서부지법 인근에서 시위대의 저지로 파손되고 공수처 인원들이 위협을 받았다"면서 "정당한 법 집행에 대한 방해 행위에 심히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채증자료를 토대로 경찰에 강력한 처벌을 요청할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공수처에서는 이
      2025-01-18
    • 무안공항 활주로 폐쇄 오는 4월 18일까지 연장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폐쇄된 전남 무안국제공항이 오는 4월 중순까지 닫혀 있게 됐습니다. 18일 국토교통부는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후속 조치 등을 위해 활주로 폐쇄 기간을 오는 4월 18일 오전 5시(한국 표준시 기준)까지로 석 달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무안공항은 활주로가 하나뿐이어서 활주로가 폐쇄되면 공항을 사용하지 못하게 됩니다. 이 활주로는 지난달 29일 사고 직후 이달 1일 오전까지 잠정 폐쇄된 이후 세 차례에 걸쳐 오는 19일 오전까지로 폐쇄 기간이 연장된 바 있습니다. 사고 현장에
      2025-01-18
    • 尹 체포 직전 민주당사 불..방화 용의선상에 '분신 남성'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을 앞둔 15일 새벽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경찰이 조사 중입니다. 지난 15일 새벽 0시 11분쯤 서울 영등포구 민주당 중앙당사 옆 공터에서 불이 났습니다. 화재는 발생 15분 만에 완전히 진화됐고, 당사 외벽이 일부 그을리는 것 외에 별다른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누군가 일부러 불을 냈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현장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는 등 입건 전 조사(내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방화 용의선상에는 지난 15일 윤 대통령이 체포된 후 경기도 과천
      2025-01-17
    • 女상관 성적 모욕한 병사..가까스로 전과자 면해
      동료 병사들과 있는 자리에서 여성 부사관을 성적으로 모욕한 병사가 선고유예로 선처받아 전과자 신세를 면했습니다. 17일 춘천지법 형사2단독 김택성 부장판사는 상관모욕 혐의로 기소된 29살 A씨에게 징역 4개월의 선고를 유예한다고 밝혔습니다. 선고유예란 가벼운 범죄를 저질렀을 때 2년간 형의 선고를 유예했다가 기간이 지나면 면소(공소권이 사라져 기소되지 않음)된 것으로 간주하는 판결입니다. A씨는 2023년 7월 강원 인제군 북면의 한 군부대 생활관에서 동료 병사들과 모여있던 중 한 병사에게 "B씨가 하자고 하면 할 거야?
      2025-01-17
    • 같은 병실 80대 때려죽인 60대 '징역 6년'.."정신질환 참작"
      같은 병실에 입원해 있던 환자를 폭행해 숨지게 한 60대에게 징역 6년이 선고됐습니다. 17일 대구지법 형사12부(어재원 부장판사)는 상해치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6살 A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9월 6일 경북 포항시 한 요양병원에서 같은 병실 환자 80대 B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범행 뒤 병원 밖으로 달아났다가 같은 달 13일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평소 병실에서 피해자를 비롯한 다른 입원 환자들에게 위협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며 군기 반장 행세를
      2025-01-17
    • 헌재, 尹 탄핵심판 2차 변론 기일 변경 불허 "변경 사유 아냐"
      윤석열 대통령이 야간 조사 등을 이유로 16일 예정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2차 변론을 미뤄달라고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천재현 헌재 공보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논의를 거친 결과 기일 변경 신청은 받아들이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며 "재판관 전원이 참석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은 이유에 관해 천 공보관은 "재판부에서 기일을 변경할 만한 사유가 아니라고 본 것으로 이해된다"고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 측은 전날 체포된 뒤 헌재에 변론기일 연기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구금된 상태에서 기일이
      2025-01-16
    • '엿새 만에 또?' 공중에 멈춰 선 덕유산리조트 곤돌라
      전북 무주군 덕유산리조트 곤돌라가 엿새 만에 또 멈춰 서면서 이용객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16일 무주 덕유산리조트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5분쯤 운행 중이던 곤돌라가 5분가량 멈췄습니다. 당시 덕유산리조트 측은 안전 경고문이 울리자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5분 정도 곤돌라의 운행을 멈춘 뒤 탑승한 승객들을 모두 하차시켰습니다. 이후 레일에서 발견된 이물질을 제거하고 20여 분 만에 운행을 재개했습니다. 지난 9일에도 곤돌라가 정전으로 멈춰서는 바람에 300여 명의 승객이 공중에서 매달려야 했습니다. 당시
      2025-01-16
    • 정경심, 조국 지지자들에 당부 "돈은 영치계좌나 우편환으로, 책은 지인만"
      추운 겨울 철창 속에 인고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남편 조국 전 대표와 그 지지자들을 챙기는 아내 정경심의 마음 씀씀이를 담은 게시글이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14일 밤,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는 남편인 조국 전 대표의 페이스북 계정에 지지자들을 향한 당부의 말을 전했습니다. 정 전 교수는 "안녕하세요. 정경심입니다"라고 시작한 게시글에 "오늘 아침에 면회를 갔더니 특별히 부탁을 하더군요. 편지 안에 돈을 넣는 분, 책을 소포로 보내는 분, 기타 반입 불가 물건을 보내는 분 모두 반송된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2025-01-15
    • 尹 체포에 홍준표 "남미 국가 같아"..조국 "정당한 분노 승리"
      헌정사상 최초로 현직 대통령이 피의자 신분으로 체포된 가운데 15일 정치인들은 SNS상에 자신의 입장을 각기 드러내 주목을 받았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마치 남미 어느 나라 같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상 첫 현직 대통령 체포!"라며 "마치 남미 어느 나라" 같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탄핵절차 결과 보고 해도 되는데 무효인 영장 들고 수사권도 없는 공수처가 꼭 그랬어야 했나?"라며 비판의 날을 세웠습니다. 이어 "박근혜 때
      2025-01-15
    • 자재 전달 로봇팔이 작업자 등을 '퍽'..사망자 발생
      자동차부품 제조공장 로봇팔에 맞은 노동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5일 경남 진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54분쯤 진주 상평동에 있는 자동차부품 제조공장에서 50대 A씨가 자재를 전달하는 로봇팔에 등 부위를 맞았습니다. 당시 작업대 점검 중이었던 A씨는 이 사고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A씨를 때린 로봇팔은 쇳덩어리로 부딪힐 경우 충격이 매우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작업 중 로봇팔이 작동하는 것을 미처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자세한 사고
      2025-01-15
    • [영상]'내란수괴 혐의' 尹, 입장 발표 "불법 자행..개탄스러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체포된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입장문을 냈습니다. 윤 대통령은 입장문을 통해 "안타깝게도 이 나라에는 법이 모두 무너졌다"며 공수처의 수사가 "불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다음은 윤 대통령의 '국민께 드리는 말씀' 전문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동안 잘 계셨습니까? 저를 응원하고 많은 지지를 보내주신 거에 대해서 정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안타깝게도 이 나라에는 법이 모두 무너졌습니다. 수사권이 없는 기관에 영장이 발부되고, 또 영장 심사권이 없는 법원이 체포영장과
      2025-01-15
    • 밀양 임야서 불 끄고 나니 시신 발견돼..경찰 수사
      경남 밀양의 화재 현장에서 시신 한 구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15일 경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낮 1시 50분쯤 밀양시 삼랑진읍의 한 임야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길 가던 행인의 신고로 소방당국이 현장에 출동해 40분 만에 불길을 진화했습니다. 이 불로 임야 0.66㏊가 소실됐고, 진화 과정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시신 한 구가 불에 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시신의 신원과 사망 원인 등을 조사 중입니다.
      2025-01-15
    • 24살에 한국 들어와 20년 봉사활동..뇌사기증 50대
      중국에서 태어나 한국으로 건너온 후 20여 년간 봉사활동을 실천한 50대가 뇌사장기기증으로 생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14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해 11월 28일 54살 황설매 씨가 전북 전주시 소재 예수병원에서 심장, 폐장, 좌우 신장을 기증하고 떠났다고 밝혔습니다. 황 씨는 장기 외에도 각막과 뼈, 피부, 인대, 혈관 등 인체조직 기증을 통해 100여 명의 환자를 돕게 됐습니다. 기증원에 따르면 황 씨는 같은 달 19일 두통을 호소하다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 상태에 빠졌습니다.
      2025-01-14
    • 경찰·공수처·경호처 3자 회동.."평화적 집행 협조 요청..답변 기다려"
      경찰과 대통령 경호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1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을 논의하는 '3자 회동'을 열었습니다. 다만 서로의 입장차는 크게 좁혀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조수사본부는 이날 아침 8시쯤 3개 기관이 만나 1시간가량 영장 집행 관련 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조수사본부는 "경호처에 안전하고 평화적인 영장 집행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고, 이에 대한 경호처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찰은 전날 오후 경호처와 공수처 등에 3자 회동을 열자고 제안 공문을
      2025-01-14
    • 경찰·경호처·공수처 '3자 회동' 열려.."유혈사태 막아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을 앞두고 경찰과 대통령 경호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3자 회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4일 오전 경호처 관계자 등에 따르면 현재 '3자 회동'이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경찰은 전날 오후 경호처와 공수처 등에 '3자 회동'를 열자고 공문을 보냈습니다. 이는 전날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국가기관 간 충돌이 발생한다면 우리 헌정사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게 될 것"이라고 밝힌 데
      2025-01-14
    • 한낮 최고 12도 '포근'..모레부터 다시 강추위
      화요일인 14일은 평년 수준을 회복하며 심한 추위는 없겠습니다. 다만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수도권, 강원내륙·산지, 충청권, 전북 동부, 경북 북부 내륙, 북동산지에 비 또는 눈이 내리다가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이밖에도 강원 내륙·산지에서는 오전까지 비 또는 눈이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날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기동부와 강원 내륙·산지에 5mm 미만, 서울·인천·경기 서부와 대전&mid
      2025-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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