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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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양시가 농약살포했으면서"..법원, 농산물 수거명령 위법
      과도한 농약 성분이 검출되는 농산물을 납품했다며 전남 광양시로부터 수거명령을 받은 농민이 행정재판을 통해 억울함을 풀게 됐습니다. 광주지방법원은 농민 A씨가 광양시를 상대로 제기한 '부적합 농산물 수거명령처분 취소 소송'에 대해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광양시가 지난 2023년 8월 전남 모 농업협동조합에 대해 내린 부적합 농산물 수거명령처분을 취소하고 소송비용을 부담하라고 주문했습니다. 광양시는 당시 유해물질 여부 검사를 통해 A씨가 납품한 깻잎순에서 농약성분 가운데 하나인 '페노트린'이 허용
      2025-03-10
    • 전남 곳곳서 봄꽃 축제 풍성.."매화·동백 피어"
      전남 곳곳에서 다채로운 봄 축제가 시작했습니다. 어제(7일) 개막한 광양매화축제는 16일까지 매화마을에서 매화랑 1박 2일, 섬진강 열기구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열리고 국내 최대 산수유 군락지인 구례에서는 15일부터 23일까지 꽃길걷기 등의 내용으로 산수유 축제가 개최됩니다. 강진 백련사에는 동백꽃축제가 여수 영취산에서는 진달래축제가 신안 선도에서는 수선화축제가 이달 중에 열릴 예정입니다.
      2025-03-08
    • 김두관, 광주서 '헌법개정 제안서' 북콘서트
      더불어민주당 비명계 대권주자로 거론되는 김두관 전 국회의원이 광주에서 북콘서트를 열고 개헌에 대한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김 전 의원은 오늘(8일) 광주YMCA에서 '헌법개정 제안서' 북콘서트를 열고, "대한민국이 국민 통합의 길로 가는 핵심은 개헌과 선거법 개정이고 민주당이 이같은 미래 청사진을 국민에게 약속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제왕적 대통령과 중앙 정부의 권한을 총리와 지방정부로 대폭 이양하는 분권형 개헌과 승자독식 소선거구제를 중대선거구제로 바꿔 다당제를 지향하는 선거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2025-03-08
    • 광주비상행동, "심우정 검찰총장, 윤석열 석방지시 규탄”
      광주비상행동이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 대통령의 석방을 지시한 심우정 검찰총장을 강하게 규탄했습니다. 광주비상행동은 오늘(8일) 성명을 내고, "심 총장과 대검 지휘부 결정은 사회적 혼란을 부추겨, 정치적 이익을 얻으려는 내란 세력에 동조하는 행위라"며 "검찰도 내란 공범으로 국민적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검찰 지휘부가 '비화폰 서버 압수수색' 요구를 거부한 것은 불법 계엄에 검찰이 연루되었기 때문으로 의심받는다"며 "검찰은 주권자 국민의 뜻을 배반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025-03-08
    • '尹석방' 희비 엇갈린 탄핵 찬반집회.."이겼다" vs "검찰규탄"
      법원의 윤석열 대통령 구속취소 결정 다음 날인 8일 주말을 맞아 서울 도심 곳곳에서 열린 탄핵 찬반 집회는 대통령 석방 소식이 전해지면서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이날 오후 1시쯤부터 전광훈 목사가 주축인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는 광화문 일대에서, 기독교단체 세이브코리아는 여의도 일대에서 탄핵 반대 집회를 열었습니다. 경찰 비공식 추산으로 두 집회에는 각각 4만 명, 만 5천 명의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모였습니다. 이 외에도 자유대한호국단은 지하철 2호선 강남역 앞에서 윤 대통령 석방과 공소 기각을 촉구했고, 용산구 한남동 대통
      2025-03-08
    • 尹대통령, 한남동 관저 도착..하차해 지지자들과 악수
      구속이 취소된 윤석열 대통령은 서울 한남동 관저에 도착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8일 오후 서울구치소를 출발해 이날 오후 6시 15분쯤 한남동 관저 앞에 도착해 잠시 경호차에서 내렸습니다. 이후 약 5분 동안 지지자들과 악수한 후 다시 차에 올라 관저로 향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관저로 돌아온 것은 지난 1월 15일 체포영장이 집행된 이후 52일 만입니다.
      2025-03-08
    • 민주당 "윤석열 석방하면 국민배신..검찰총장 책임져야
      더불어민주당이 법원의 윤석열 대통령 구속 취소와 관련해 "검찰이 윤 대통령을 석방하면 국민 배신"이라며 즉시 항고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8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즉시 항고 제도에 대해 위헌 결정이 난 적이 없다. 엄연히 살아 있는 법"이라며 "그럼에도 검찰이 위헌 우려를 고려한다면 그것은 윤석열을 석방해 주려는 핑계일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강유정 원내대변인은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헌법재판소에서 윤 대통령 파면 결정이 나오기 전까지 당 소속 의원들이 비상 대기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내란 종식 투쟁
      2025-03-08
    • 국민의힘, "검찰, 尹대통령 즉각 석방하라..질질 끌면 불법감금죄 고발"
      국민의힘이 "검찰이 법원의 윤석열 대통령 구속 취소 결정에 따라 윤 대통령을 즉각 석방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8일 대검찰청 앞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서 "대통령을 즉각 석방하라는 법원의 명령에도 검찰은 20시간 넘게 대통령을 불법감금하고 있다"며 "검찰이 야당의 협박에 굴복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권 위원장은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아직 판결이 나오지도 않았는데 대통령에게 입만 열면 승복하라고 하더니 나온 판결조차 승복하지 않는다"며 "대통령은 판결에 승복하고, 자신들은 승복하지 않는 것이
      2025-03-08
    • 김영록 지사 "여성의 날 축하, 모두가 평등한 사회 희망"
      김영록 전남지사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모두가 평등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습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8일 제117주년 3·8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축하 메시지를 통해 "지난해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은 개인의 영광을 넘은 아시아 여성 최초의 쾌거로, 여성의 시선과 목소리가 얼마나 깊은 울림과 가치를 지닐 수 있는지 웅변해 줬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최근 비상계엄 속, 차가운 아스팔트 위에 응원봉을 흔들며 희망의 빛을 노래하는 모습은, 여성이 사회의 변화를 이끄는 주체가 됐음을 보여줬다"고
      2025-03-08
    • 與, 대검 앞에서 비상의원총회 개최..'尹 석방' 촉구
      국민의힘은 8일 낮 12시 대검찰청 앞에서 비상의원총회를 열어 윤석열 대통령의 석방을 촉구합니다. 국민의힘은 의총에서 검찰이 윤 대통령의 구속을 취소한다는 법원 결정에 따라 즉각 석방 지휘를 해야 한다고 주장할 계획입니다. 법원은 전날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기소 된 윤 대통령 구속 취소를 결정했습니다. 검찰은 이에 대해 항고할지, 윤 대통령의 석방을 지휘할지를 놓고 이틀째 숙고 중입니다.
      2025-03-08
    • 박찬대 "尹구속취소 결정 매우 이례적..檢 석방하면 국민배신"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8일 법원의 윤석열 대통령 구속 취소 결정을 두고 "매우 이례적"이라며 검찰에 즉시 항고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윤석열 내란 우두머리 혐의는 온 국민이 똑똑히 봤다. 그래서 검찰도 당당하게 기소했던 게 아닌가"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법원의 구속취소 결정은 기존 법원과 검찰의 구속기간 해석 선례에 반하는 매우 이례적 결정"이라며 "검찰은 법원의 법률적용이 잘못됐다면 바로 잡을 직무상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
      2025-03-08
    • 崔대행 "포천 공군오폭 피해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공군 전투기에 의한 민가 오폭 사고와 관련, 경기도 포천의 피해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공군의 오폭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포천지역을 신속하게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피해복구와 주민지원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고 기재부가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날 중으로 특별재난지역 지정 절차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번 전투기 오폭 사고 부상자가 민간인 15명, 군인 14명 등 총 2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2025-03-08
    • 포천 오폭 사고 피해 가구 늘어..안전 진단 지속 진행
      포천 전투기 오폭 사고와 관련한 1차 피해 조사 결과, 피해를 본 민가가 기존 58가구에서 99가구로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8일 포천시 등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민가 피해 조사에서 건물 피해는 전파 1건, 반파 3건, 소파 95건으로 기존에 알려진 58가구에서 99가구로 늘었습니다. 현재 대피 중인 가구는 20곳으로, 7가구 15명은 인근 콘도, 2가구 5명은 모텔, 4가구 7명은 친인척 집에서 각각 머물고 있으며, 임시 복구를 마친 7가구 14명은 귀가했습니다. 민간인 부상자는 기존보다 2명 증가한 17명으로, 이 가
      2025-03-08
    • 韓·美네바다주, 운전면허상호인정 약정..실기시험 면제
      한국 경찰청과 미국 네바다주가 운전면허상호인정 약정을 체결해 재외국민이 네바다주에서 운전면허증을 딸 때 실기시험을 볼 필요가 없게 됐습니다. 주로스엔젤레스 총영사관은 김영완 총영사가 현지시간 7일 경찰청장을 대신해 네바다주와의 운전면허상호인정 약정서에 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약정에 따라 유효한 한국 운전면허증(제1종 대형·특수·보통, 제2종 보통면허)을 소지한 네바다주 거주 재외국민은 실기시험이 면제되고 필기시험만으로 네바다주 비상업용 운전면허증(Class C)을 취득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 약
      2025-03-08
    • 헐리웃 배우 해크먼, 치매 앓다 심장병에 숨져..."일주일 전에 부인 사망"
      할리우드 유명 배우 진 해크먼이 부인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된 사건에 대해 미 수사당국이 검시 결과 확인된 이들의 사망 원인을 발표했습니다. 미 뉴멕시코주 수사당국은 현지 시간 7일 기자회견에서 해크먼의 부인인 피아니스트 벳시 아라카와가 지난달 사망한 뒤 일주일가량 지난 시점에 해크먼이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뉴멕시코주 법의학실 수석 검시관 헤더 재럴은 "95세였던 진 해크먼 씨의 사인은 고혈압과 죽상경화성 심혈관 질환이며, 알츠하이머병이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65세였던 벳시 해크먼 씨의 사
      2025-03-08
    • 여수시, 양식 물고기 저수온 피해 제도 개선 건의
      여수시가 양식 물고기 저수온 피해 예방을 위해 해양수산부에 제도 개선을 건의했습니다. 여수시는 저수온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국립공원 구역 내 월동장 지정, 양식 수산물 정부 수매, 양식어업 감축 등 어류 양식 분야 제도 개선안을 마련해 해수부에 전달했습니다. 여수시 앞 바다에서는 저수온 피해로 74개 어가에서 318만 마리의 양식 물고기가 폐사해 87억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2025-03-07
    • 여수시 공무원 4명, 근무수당 허위 작성 혐의 수사
      경찰이 초과근무수당을 허위로 작성한 혐의로 여수시청 공무원들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여수경찰서는 지난 2024년 초과근무수당을 수차례에 걸쳐 허위로 타낸 혐의로 여수시청 공무원 4명을 조만간 소환해 사실관계를 파악할 계획입니다. 앞서 경찰은 초과근무수당을 허위로 수령한 여수시청 공무원 3명을 사기 혐의로 수사해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습니다.
      2025-03-07
    • [단독]"얼마나 부실했으면"...두 번이나 보완조사 '지시'
      【 앵커멘트 】 여수산단 폐기물 불법매립 사건 축소와 관련해 여수시와 DL건설 사이, 유착 의혹이 있다는 보도 해드렸는데요. 여수시가 DL건설을 봐주려고 사건을 처음부터 부실하게 조사했다는 또 다른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지난 2022년, 여수시는 DL건설이 건설폐기물을 불법매립 했다는 신고를 두 번이나 받고도 사건을 조사하지 않고 그대로 덮었습니다. 그리고 2년이 흐른 지난해 3번째 신고가 접수되자 그제서야 마지못해 조사에 나섰습니다. 그런데 이마저도 제보자의 전수조사 요구
      2025-03-07
    • 경찰, 초과근무수당 허위 수령 여수시청 공무원 4명 수사
      경찰이 초과근무수당을 허위로 작성한 혐의로 여수시청 공무원들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전남 여수경찰서는 지난 2024년 초과근무수당을 수차례에 걸쳐 허위로 타낸 혐의로 여수시청 공무원 4명을 조만간 소환해 사실관계를 파악할 계획입니다. 앞서 경찰은 초과근무수당을 허위로 수령한 여수시청 공무원 3명을 사기 혐의로 수사해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습니다. 여수시는 지난해 초과근무수당 부당 수급 사례가 잇따르자 방지책을 마련했습니다. 직원들이 휴대폰 인증을 받아야만 초과근무 수당을 수령할 수 있는 출퇴근 인증 이중 장
      2025-03-07
    • "318만 마리 폐사"..여수시, 양식 물고기 저수온 피해 제도 개선 건의
      전남 여수시가 양식 물고기 저수온 피해 예방을 위해 해양수산부에 제도 개선을 건의했습니다. 여수시는 7일 저수온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국립공원 구역 내 월동장 지정, 양식 수산물 정부 수매, 양식어업 감축 등 어류 양식 분야 제도 개선안을 마련해 해수부에 전달했습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수산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어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면밀히 살피고 국가 정책에 반영되도록 제도 개선을 건의했다"고 말했습니다. 여수시 앞 바다에서는 저수온 피해로 74개 어가에서 318만 마리의 양식 물고기가 폐사해
      2025-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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