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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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초중고 학폭 피해 늘어..."언어폭력 가장 많아"
      광주지역 학교폭력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이 초중고 학생 10만 7천 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폭력피해를 당했다는 응답이 1.9%로 지난해보다 0.3%p 늘었습니다. 피해 유형은 언어폭력이 37%로 가장 많았고 신체폭력, 집단따돌림, 괴롭힘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피해 장소는 교실, 복도, 학원, 놀이터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2023-12-26
    • 광주시, 내년 아동급식단가 9천 원으로 인상
      광주시가 내년도 아동급식단가를 9천 원으로 인상합니다. 광주광역시는 결식우려 아동 만 6천여 명에게 양질의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사업비 221억 원을 들여 내년도 아동급식비단가를 기존보다 천 원 올린 9천 원으로 책정했습니다. 대상자는 자치구 급식위원회에서 결정되며 선정된 아동은 급식카드 가맹점 만 6400곳을 이용하거나 도시락 배달을 통해 급식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2023-12-26
    • 광주시민단체, 교복비 담합 업체에 손해배상 촉구
      광주지역 시민단체가 교복비를 담합한 업체에 공개사과와 손해배상을 촉구했습니다.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어제(25일), 성명을 내고 담합 행위로 벌금형 선고를 받은 교복업자들은 학생과 학부모를 속인 것에 대해 공개사과하고 판결문에 근거해 피해를 보상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광주지법은 지난 21일 입찰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광주 교복 대리점주 29명에게 벌금 300만~1200만 원을 각각 선고했습니다. 이들은 2021년부터 올해 초까지 광주 교복 구매 최저가 경쟁 입찰 380여 차례 가운데 290여 차례를 담
      2023-12-26
    • 여수시의회, 밤바다 불꽃축제 퇴보..."격년제 개최"
      여수밤바다 불꽃축제가 실질적인 사업효과를 거두지 못하면서 격년제로 개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여수시의회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밤바다 불꽃축제는 2016년 최초 개최된 이후 비슷한 프로그램이 반복 운영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며 격년제 개최 방안을 검토해 줄 것을 집행부에 요청했습니다. 또 축제 사업계획서와 예산서는 보고 형식이 아닌 담당 부서에서 정밀 검토 후 단계적으로 승인하는 절차를 마련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2023-12-25
    • 검찰, 여천NCC 폭발사고 1년 6개월째 수사
      8명의 사상자가 난 여천NCC 폭발사고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사법처리도 해를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지난해 6월 경찰로부터 여천NCC 폭발사고를 넘겨받고 지금까지 1년 6개월째 수사를 이어오고 있지만 방대한 수사량에다가 경영 책임자들의 사고 고의성 입증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수사를 마무리 짓지 못하고 있습니다. 앞서, 경찰과 별도로 조사를 펼친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지난 1월 당시 여천NCC 최금암·김재율 공동대표와 법인을 중대재해처벌법 기소의견으로 광주지검 순천지
      2023-12-25
    • 코로나 의심에도 근무태만...의무장교 정직 '정당'
      부대 내 코로나19 집단발병에도 업무를 태만한 의무장교에 대한 정직 처분은 정당하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습니다. 광주지법 제1행정부는 공군 소속 A씨가 공군제1전투비행단을 상대로 제기한 '징계처분 취소' 소송을 기각했습니다. 재판부는 "해당 군부대에선 발열환자가 122명 발생해 코로나19 집단발병이 충분히 예상됐다"며 "A씨가 소속된 의무실은 사태수습을 위한 업무를 적극적으로 수행했어야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군 당국은 2021년 8월 군부대 내에 122명의 집단발열환자가 나왔는데도 의무장교 A씨가 역학조사업무 지시를 불이
      2023-12-25
    • 광주 북구 중흥2·3동 통합해 '중흥동'으로
      광주 북구 중흥2·3동이 '중흥동'으로 통합되고 내년부터는 통합 신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합니다. 광주 북구는 대규모 공동주택 재개발 사업에 따라 중흥2·3동을 '중흥동'으로 통합하고, 기존 2·3동 청사부지에 사무실과 돌봄 센터 등을 갖춘 지상 3층 규모의 신청사를 다음 달 2일 준공할 계획입니다. 광주 북구 중흥2·3동 통합은 지난 2020년 주민들을 중심으로 제기돼 추진됐는데, 주민 주도로 행정동 통합을 이룬 것은 전국 자치구에서 중흥동이 첫 사례입니다.
      2023-12-25
    • KBC "곰팡이 딸기' 보도...여수시, 딸기모찌 '위생 불량'
      여수딸기모찌 가게가 곰팡이가 핀 생딸기를 썼다는 KBC보도에 대해 보건당국이 긴급 점검에 나서 식품위생법 위반 사항을 적발했습니다. 여수시는 '여수딸기모찌 본점'에 대한 긴급 점검을 벌여, 곰팡이가 핀 생딸기를 판매한 사실과 제조실·포장실의 청결이 불량한 위반 사항 2건을 적발하고 시정명령과 함께 과태료 100만 원을 부과했습니다. '여수딸기모찌 본점'은 지난 10일, 곰팡이가 가득 핀 수제 생딸기 아이스크림을 판매하고도 고객에게 제대로 된 사과를 하지 않고, 이후에도 별다른 위생 점검 조치 없이 계속 판매를 이
      2023-12-25
    • 전남도, 농기계종합보험 가입률 전국서 가장 높아
      전국에서 농기계종합보헙 가입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라남도는 도내 농기계종합보험 가입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천 건이 늘어난 3만천 건으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남도는 보험료 전액 지원 대상인 저소득층 농업인을 발굴하고 사고 빈도가 높은 경운기 보유 농가를 특정해 집중 홍보한 점이 가입을 높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2023-12-25
    • 코레일 광주본부, 3년 만에 광주역으로 돌아와
      코레일 광주본부가 3년 만에 다시 광주역으로 돌아옵니다. 코레일은 내일(26)부터 현재 순천에서 통합운영 중인 광주·전남본부를 분리운영하기로 하고 광주는 광주역에서 전남은 순천역에서 권역을 담담하기로 했습니다. 코레일 광주·전남본부는 지난 2020년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통합됐는데 이후 안전 책임과 사고 복구에 어려움이 생기면서 분리 필요성이 제기돼 왔습니다.
      2023-12-25
    • 광주·전남 약한 눈..."내일 낮 최고 7~11도"
      성탄절인 오늘(25일) 광주·전남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약한 눈이 내렸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5~8도 분포로 어제보다 추위가 다소 누그러진 모습을 보였으며, 낮 사이 전남 북부를 중심으로 0.1cm 미만의 눈이 내렸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5~1도, 낮 최고기온은 7~11도로 예보됐습니다. 기상청은 빙판길 또는 도로 살얼음으로 인한 안전사고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2023-12-25
    • 민주당, "김건희 특검 죄 없다면 거부할 이유 없어"
      더불어민주당은 28일 본회의에서 관철하겠다고 공언해 온 '김건희 여사 특검법' 처리 의지를 거듭 다지면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특검 수용을 압박했습니다. 박성준 대변인은 25일 브리핑에서 "김건희 여사는 성역이 아니다. 대통령 부인도 법 앞에 예외일 수는 없다"며 "떳떳하고 죄가 없다면 특검을 거부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대통령실이 김 여사 특검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취하는 것을 겨냥해선 "범죄를 저지르면 대통령도 수사받는 것이 대한민국의 상식이며, 대통령 부인은 더더욱 예외일 수 없다"면서 "김 여사는
      2023-12-25
    • 대통령실, 김여사 특검 거부권 행사에 무게..."국회 상황 살펴"
      대통령실이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추진하는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하는 쪽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은 여권 일각에서 제기되는 조건부 수용안에도 선을 긋는 모습입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5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김 여사 특검법과 관련해 "조건부 수용안 가능성은 없다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른 대통령실 관계자도 "조건부 수용안은 말이 안 되는 내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지명자가 '독소조항 제거, 총선 이후 특검'이라는 조건부 수용안을
      2023-12-25
    • 윤석열 대통령, "국가가 좋은 선물 되게 노력"...1시간 정도 성탄 예배
      윤석열 대통령은 크리스마스인 25일 오전 서울 중구 정동제일교회를 찾아 성탄 예배를 드렸다고 대통령실이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교회에 미리 도착해 천영태 담임목사, 교회 성도들과 함께 인사를 나누고 1시간가량 예배를 드린 뒤 성도들과 일일이 악수했습니다. 한 어르신이 "응원한다"며 인사하자, 윤 대통령은 "국가가 좋은 선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고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청년들의 요청으로 함께 사진을 찍었고, 한 어린이로부터 사탕을 선물 받기도 했습니다. 이날 예배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
      2023-12-25
    • 尹 대통령, 박상우 국토·강정애 보훈부 장관 임명
      윤석열 대통령이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과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을 임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번 크리스마스 연휴 직전인 지난 22일 박 장관과 강 장관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대통령실이 25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박 장관은 지난 23일 임기를 시작했으며 강 장관은 26일 취임식을 하고 업무를 할 예정입니다. #윤석열 #박상우 #강정애
      2023-12-25
    • 여천NCC 폭발사고 중대재해처벌법 적용될까?..."사법처리 해 넘길 듯"
      8명의 사상자가 난 여천NCC 폭발사고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사법처리도 해를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지난해 6월 경찰로부터 여천NCC 폭발사고를 넘겨받고 지금까지 1년 6개월째 수사를 이어오고 있지만 방대한 수사량에다가 경영 책임자들의 사고 고의성 입증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수사를 마무리 짓지 못하고 있습니다. 앞서, 경찰과 별도로 조사를 펼친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지난 1월 당시 여천NCC 최금암·김재율 공동대표와 법인을 중대재해처벌법 기소의견으로 광주지검 순천지
      2023-12-25
    • "SNS에 다른 사람 주민증 올렸다가는 큰일납니다"...3년 이하 징역
      앞으로 다른 사람의 주민등록증 이미지를 부정 사용하다 적발되면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개정 주민등록법이 26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습니다. 행안부는 이번 법 개정으로 다른 사람의 주민등록증 이미지 파일 또는 복사본을 부정하게 사용한 경우 처벌 대상이 된다는 것이 명확해져 인터넷·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다른 사람의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도용하는 사례를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그동안 주민등록증 이미지 파일을 부정
      2023-12-25
    •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2주째 30대% 중반..."서울·보수층서 하락"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2주 연속 30% 중반대에 머물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나왔습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 18∼22일 전국 18세 이상 2천5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는 직전 조사와 같은 36.3%로 집계됐습니다. '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0.4%포인트 내린 60.8%였습니다. 권역별로는 대구·경북(4.7%p↑), 부산·울산·경남(1.7%p↑)에서 올랐으나, 서울(6
      2023-12-25
    • 포스코 차기 회장 누가될까?...'최정우·김학동' 등 거론
      재계 5위 포스코그룹이 차기 회장 인선 절차에 본격 돌입하면서 최종 후보자 윤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25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지난 21일 임시이사회 결의에 따라 구성된 포스코홀딩스의 CEO후보추천위원회는 현재 '롱리스트' 작성을 위한 후보자 추천을 받고 있습니다. CEO후보추천위를 구성하는 사외이사는 김성진 전 해양수산부 장관, 김준기 연세대 로스쿨 교수, 권태균 전 조달청장, 박희재 서울대 기계공학부 교수, 손성규 연세대 교수, 유영숙 전 환경부 장관, 유진녕 전 LG화학 사장 등 7명입니다. CEO후보추천위원장
      2023-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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