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천농협 보조금 횡령 사실을 알고도 이를 은폐한 여수시청 공무원들이 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처벌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공무원의 보조금 횡령 은폐에 대한 처분을 묻는 KBC 질의에 공직자는 보조금 위법사항을 인지한 경우 신고자 취하 여부와 관계없이 위법여부를 확인해야 하는 의무가 발생한다고 답변했습니다. 공무원법과 형법에 따르면 모든 공무원은 신고와 고발을 포함해 제3자의 불법 행위를 알고도 정당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징계는 물론 1년 이하 징역이나 금고 또는 3년 이하의 자격정지에 처한다고 되
여천농협 보조금 횡령 사실을 알고도 이를 무마한 의혹을 받고 있는 여수시가 횡령이 없었다고 말을 바꿔, 거짓말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여수시농업기술센터는 KBC와 통화에서 고발인인 농민A씨가 유기질비료를 모두 지원받은 것으로 뒤늦게 확인했다며 보조금 횡령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자신들이 직접 횡령 사실을 적시한 보고서 내용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특히, 농민 A씨의 아들이 여천농협 직원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A씨가 고발을 취하하고 공무원이 말을 바꾼 배경과 연관이 있는 것은 아닌지 의혹이 쏠리고 있습니다. KBC가 확보한
여천농협 보조금 횡령 사실을 알고도 이를 무마한 의혹을 받고 있는 여수시가 횡령이 없었다고 말을 바꿔, 거짓말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여수시농업기술센터는 KBC와 통화에서 고발인인 농민 A씨가 당초 알려진 것과 달리 유기질비료를 모두 지원받은 것으로 뒤늦게 확인했다며 보조금 횡령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혀 자신들이 직접 횡령 사실을 적시한 보고서 내용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특히 관련 내용이 알려질 경우, 해당 마을이 시끄러워지고 이는 고발인도 원치 않는다며 여전히 여천농협 보조금 횡령 사건에 대해 조사할 의지가 없음을 내비쳤습니
여천농협 보조금 횡령 사실을 알고도 이를 은폐한 여수시청 공무원들이 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처벌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공무원의 보조금 횡령 은폐에 대한 처분을 묻는 KBC 질의에 공직자는 보조금 위법사항을 인지한 경우, 신고자 취하 여부와 관계없이 위법여부를 확인해야 하는 의무가 발생한다고 답변했습니다. 공무원법과 형법에 따르면 모든 공무원은 신고와 고발을 포함해 제3자의 불법 행위를 알고도 정당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징계는 물론 1년 이하 징역이나 금고 또는 3년 이하의 자격정지에 처한다고
【 앵커멘트 】 전 세계 섬의 비전과 가치에 대해 논의하는 세계섬박람회가 2026년 여수에서 열립니다. 우리 지역에서 열리는 또 하나의 메가이벤트인 만큼 큰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여수시는 예산을 당초 200억 원대에서 천억 원대로 대폭 늘리기로 하고, 개최 시기도 가을철로 조정하기로 하는 등 박람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비렁길로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면서 해마다 20만 명이 넘는 탐방객들이 찾고 있는 여수의 섬, 금오도. 다도해 보석같은 섬을 전 세계에 알리고 그 가치를
【 앵커멘트 】 정부와 여수시 지원을 받아 여수 여천농협이 시행하는 보조금 사업에 횡령 의혹이 있다는 보도, 해드렸는데요. KBC 취재 결과,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더군다나 감독기관인 여수시는 이런 사실을 알고도 사건을 은폐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KBC가 입수한 '여천농협 유기질비료 보조금 횡령' 관련 여수시청 보고서입니다. 여수시 담당자 5명이 지난 6월, 횡령 의혹을 제기한 농민 A씨를 만나 면담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A씨는 2020년부터 3년 동안 한 번
【 앵커멘트 】 30억 원대 보조금 사업을 부실하게 집행해 수사를 받은 여천농협이 이번엔 보조금 횡령 의혹에 휘말렸습니다. 농민에게 지원되는 수억 원 어치의 유기질비료 가운데 일부가 중간에 빼돌려진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정부 보조금을 받아 유기질비료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여수 '여천농협'입니다. 올해 37만 포, 7억 원 어치를 농민 2천 명에게 지원했습니다. 그런데 2020년부터 3년 동안 유기질비료 일부가 빼돌려졌다는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 싱크 : 여수시 관계자
보성군 벌교읍에 지역민의 여가 문화 향상을 위한 복합문화센터가 건립됩니다. 보성군은 벌교읍 회정리 일대 2만제곱미터 부지에 420억 원을 들여 생활문화센터, 도서관, 체육시설, 영화관, 키즈카페 등을 갖춘 지상 3층 규모의 벌교복합문화센터를 내년 말 완공할 계획입니다. 보성군은 이번 센터가 문을 열면 벌교읍 주민들의 문화 갈증을 해소하고 침체된 도심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법정기구로 민간인이 참여하는 여수경찰서 집회시위자문위원회가 연말을 맞아 사랑의 나눔 활동을 펼쳤습니다. 여수경찰서 집회시위자문위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80대 독거노인 가정을 찾아 난방비 100만 원을 전달하고 주거환경 개선 등의 봉사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여수경찰서 집회시위자문위는 9월에도 어려운 이웃에게 후원 물품을 지원하는 등 사랑 나눔 봉사 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돌아보는 KBC 송년기획. 오늘은 코로나19 이후 모처럼 만에 열려, 전남을 뜨겁게 달군 메가이벤트 성과에 대해 알아봅니다. 올해는 '순천 배우기' 열풍을 불러 온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새로운 K-컬처로써 가능성을 보여준 국제수묵비엔날레가 잇따라 열리면서 전남의 저력을 보여 준, 뜻 깊은 한 해였다는 평가입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아스팔트 도로가 잔디길로 바뀐 그린 아일랜드. 세계 최초로 정원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가든스테이. 10년 만에 다시 열린 '순천만
내년 총선 예비후보 공천심사 과정에서 음주운전 이력이 있는 이용주 전 의원이 '적격' 판정을 받았습니다. 여수갑 선거구 출마 예정인 이 전 의원은 현역 의원 시절인 2018년 9월 음주운전 처벌을 강화하는 '윤창호법'이 발의된 지 한 달 만에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았습니다. 민주당은 '윤창호법' 시행 이후 음주음전을 하다 적발된 신청자들은 부적격으로 분류하고 있으나, 이 전 의원은 시행 전에 적발된 사례입니다.
노관규 순천시장이 국민의힘에 입당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노관규 시장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기념 북콘서트에서 "정부·여당 관계자들과 친분이 있다보니 국민의힘에 입당한다는 소문이 회자되고 있다"며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내년 총선에 출마하지 않고 오직 시민들 행복만을 생각하고 시정을 펴겠다"며 강조했습니다.
경찰이 특혜 의혹이 제기된 여수자원회수시설 건립 사업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2대는 여수시가 자원회수시설 사업 방식이 결정되기도 전에 유력 후보 부지가 담긴 민간업체 제안서를 받은 경위에 대해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입지선정위원인 A씨는 지난달 여수시 관련 공무원들을 공무상 비밀 누설과 직무유기 등의 혐의로 검찰에 진정서를 제출했습니다. 여수시는 2030년까지 생활폐기물의 직매립 금지에 따라 2021년부터 2천억 원 규모의 자원회수시설 건립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습니다.
경찰이 특혜 의혹이 제기된 여수자원회수시설 건립 사업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2대는 여수시가 자원회수시설 사업 방식이 결정되기도 전에 유력 후보 부지가 담긴 민간업체 제안서를 받은 경위에 대해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입지선정위원인 A씨는 지난달 여수시 관련 공무원들을 공무상 비밀 누설과 직무유기 등의 혐의로 검찰에 진정서를 제출했습니다. 여수시는 2030년까지 생활폐기물의 직매립 금지에 따라 2021년부터 2천억 원 규모의 자원회수시설 건립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습니다. 자원회수시
노관규 순천시장이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북콘서트에서 국민의힘에 입당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노 시장은 26일 순천대 우석홀에서 시민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관규의 생태도시 실험, 대한민국을 흔들다'라는 책 출간에 맞춰 북콘서트를 진행했습니다. 노 시장은 이 자리에서 "정부·여당 관계자들과 친분이 있다 보니 국민의힘에 입당해 비례대표 의원이나 장관직을 맡는다는 소문이 회자되고 있다"며 "하지만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내년 총선에 출마하지 않고 오직 시민들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총선 예비후보 공천심사에서 음주운전 이력이 있는 이용주 전 의원에 대해 '적격' 판정을 내렸습니다. 전남 여수갑 공천을 신청한 이 전 의원은 현역 의원 시절인 2018년 9월, 음주운전 처벌을 강화하는 '윤창호법'이 발의된 지 한 달 만에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돼 법원에서 벌금 300만의 약식명령을 선고받았습니다. 민주당은 현재 '윤창호법'이 시행된 이후 음주음전으로 적발되면 공천 부적격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이 전 의원의 경우 윤창호법 시행 전에 적발됨에 따라, 민주당은 제22대 총선 기준 '부적격'
법정기구로 민간인이 참여하는 여수경찰서 집회시위자문위원회가 연말을 맞아 사랑의 나눔 활동을 펼쳤습니다. 여수경찰서 집회시위자문위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80대 독거노인 가정을 찾아 난방비 100만 원을 전달하고 주거환경 개선 등의 봉사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여수경찰서 집회시위자문위는 지난 9월에도 어려운 이웃에게 후원 물품을 지원하는 등 사랑 나눔 봉사 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습니다. 최홍범 여수경찰서장은 "자문위원회가 집회시위와 관련된 일뿐만 아니라 여수지역 여러 사회적 약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의미 있
광주지역 학교폭력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이 초중고 학생 10만 7천 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폭력피해를 당했다는 응답이 1.9%로 지난해보다 0.3%p 늘었습니다. 피해 유형은 언어폭력이 37%로 가장 많았고 신체폭력, 집단따돌림, 괴롭힘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피해 장소는 교실, 복도, 학원, 놀이터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시가 내년도 아동급식단가를 9천 원으로 인상합니다. 광주광역시는 결식우려 아동 만 6천여 명에게 양질의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사업비 221억 원을 들여 내년도 아동급식비단가를 기존보다 천 원 올린 9천 원으로 책정했습니다. 대상자는 자치구 급식위원회에서 결정되며 선정된 아동은 급식카드 가맹점 만 6400곳을 이용하거나 도시락 배달을 통해 급식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