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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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졸음운전 우려해 경고해 줬는데..."뒷차 운전자 폭행 60대 입건"
      경적을 울렸다는 이유로 고속도로에서 위협 운전을 하고 뒷 차량 운전자를 폭행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6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0일 오후 2시 40분께 김포시 대곶면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인천∼김포 구간(인천김포고속도로)에서 위협 운전을 하고 뒷 차량 운전자인 40대 남성 B씨를 한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B씨 차량을 여러 차례 가로막다가 고속도로 1차로에 차를 급정거하고는 욕설을 하고 B씨를 때
      2024-04-17
    •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위, 이르면 다음 주 출범..."20명 안팎 구성"
      의료개혁 과제들을 논의하는 사회적 협의체인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이르면 다음 주 출범합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17일 "특위 구성이 막바지 단계"라며 "다음 주에는 출범이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특위 위원은 20명 안팎으로 예상됩니다. 보건복지부 등 정부 고위급 인사를 비롯해 의사·간호사·약사 등 의료계 단체, 환자 단체 측 인사로 구성될 전망입니다. 특위 위원장은 의사가 아닌 보건 관련 민간 전문가가 맡을 예정입니다. 의대 증원을 두고 정부와 대척점에 서 있는
      2024-04-17
    • 의정부 하수관 알몸 시신은 홀로 살던 60대 남성..."지병 앓아와"
      의정부경찰서는 지문 대조 작업을 통해 의정부시의 한 하천 하수관에서 발견된 남성 시신의 신원이 경기북부 지역에 살던 60대 남성 A씨로 확인됐다고 17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A씨의 유족, 지인 등과 연락해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사망 전 홀로 살았으며, 주변인들은 A씨가 여의치 않은 형편에 치매 등 지병을 앓아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의 사망 경위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이날 오전 시신을 부검한 뒤 "사인 미상으로 타살이라고 볼 만한 정황은 없다"는 1차 구두 소견을 경찰에 전달했습니다.
      2024-04-17
    • 전남 국립의대 좌초 '위기'.."순천대, 도 공모 불응하겠다"
      【 앵커멘트 】 2026년 개교를 목표로, 정원 200명 규모로 추진되는 전남권 국립 의과대학 신설이 좌초될 위기를 맞았습니다. 목포대학교와 경쟁을 벌이고 있는 순천대학교가 교육부가 아닌 전남도 주관 공모에는 응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남도의 의대 설립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순천대학교가 전라남도의 국립의대 선정을 위한 공모에 응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의대 유치를 놓고 동부와 서부의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전남도가 공모를 합리적이고 공정하게 진행할 수 있겠느냐는 겁니다.
      2024-04-17
    • 한덕수 총리, "대통령-이재명 회담 열려있어...국회 협치가 국정 성공의 핵심"
      한덕수 국무총리는 17일 "앞으로 정부의 국정운영과 정책에 있어 국회와의 협치가 성공의 아주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한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여당의 4·10 국회의원 총선 참패와 관련해 "국민이 회초리를 드신 총선 민의를 굉장히 심각하고 진지하게 생각하고 앞으로 국정운영에 있어 실망을 드리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 총리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회동 가능성에 대해 "지난(15일) 주례회동에서 그 말씀이 자연스럽게 나왔다"고
      2024-04-17
    • 고흥 녹동항 드론쇼 '개막'...11월까지 매주 토요일
      고흥의 대표적인 문화콘텐츠인 드론쇼가 녹동항에서 개막했습니다. 고흥군은 지난 주말 관람객 만명이 모인 가운데 드론 1,500대와 멀티미디어불꽃쇼, 레이저가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 '녹동항 드론쇼'가 성공적으로 개막했다고 밝혔습니다. 고흥 드론쇼는 오는 11월까지 녹동 바다정원 주무대에서 매주 토요일 밤 9시에 다양한 주제로 열립니다.
      2024-04-16
    • 광양시, 매화축제 또 '자화자찬'...고질적 문제 '외면'
      광양시가 매화축제 성과보고회를 형식적으로 개최하면서 개선 의지가 없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광양시는 올해 매화축제에서도 교통체증과 바가지상흔, 불법음식점 영업 등 고질적인 문제점이 반복됐지만 최근 보고회에서 성공한 축제였다고 자평하며 적극적인 개선안을 내놓지 않으면서 보여주기식 행정에 그쳤다는 지적입니다. 특히 100만 명이 관광객이 광양을 찾아 700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냈다고 홍보하면서 광양시가 방문객 수에 따른 성과 자랑보다는 축제 기반시설부터 먼저 구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2024-04-15
    • 1,500대 드론빛의 '향연'..고흥 녹동항 드론쇼 '개막'
      전남 고흥의 대표적인 문화콘텐츠인 드론쇼가 녹동항에서 개막했습니다. 고흥군은 지난 주말 관람객 1만 명이 모인 가운데 드론 1,500대와 멀티미디어 불꽃쇼, 레이저가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 '녹동항 드론쇼'가 성공적으로 개막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드론쇼 첫 개막공연은 '2024 힘찬 도약, 희망찬 고흥의 봄'을 주제로 최첨단 기술과 우주항공 중심도시 이미지에 걸맞게 꾸며졌습니다. 드론 1,500대가 그리는 우주발사체, 두 손을 모은 하트, 청룡, 드론 모양의 비행체 등 화려한 빛의 공중 아트 조형물 그림에 수많은 관람
      2024-04-15
    • 광양매화축제 교통체증에 바가지 극성..성과보고회는 '자화자찬'
      전남 광양시가 매화축제 성과보고회를 형식적으로 개최하면서 개선 의지가 없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광양시는 지난 9일 시청 상황실에서 정인화 시장과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매화축제 성과 공유 및 개선방안 보고회'를 가졌습니다. 광양시는 이 자리에서 입장 유료화와 차 없는 거리 등으로 전국적인 이목을 집중시켰고 바가지요금 없는 5대 전략을 달성했다고 자평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성공 보고와는 달리 올해 매화축제도 교통체증과 바가지상흔, 불법음식점 영업 등 고질적인 문제점이 반복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축제장 밖 도로는
      2024-04-15
    • 정기명 여수시장, '시민과의 열린 대화' 나서...27개 읍면동 소통
      정기명 전남 여수시장이 관내 읍면동을 돌며 시민과의 현장 소통에 나섭니다. 정 시장은 다음 달 3일까지 50여 일 동안 동문동과 화정면 등 27개 읍면동을 돌며 각종 민원사항을 접수받고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는 '시민과의 열린 대화'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평소 소통 행정을 강조해 온 정 시장은 현장에서 주민들을 만나 질문을 받고 즉시 답변하는 방식으로 자유로운 대화의 장을 가질 예정입니다. 시민과 대화는 시장이 직접 현장에서 주민들과 만나 질문을 받고 즉시 답변하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사전에 짜인 각본 없이 각계각층
      2024-04-15
    • "나로우주센터 위치한 고흥에 KTX 철도망 구축해야"
      국내 유일의 우주센터가 위치한 고흥에 KTX 철도망을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고흥문화회관에서 열린 '우주선 철도 토론회'에서 김시곤 서울과학기술대학 교수는 "미래 먹거리인 우주산업을 활성화시키고 제주 물동량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기존 벌교역에서 고흥읍을 거쳐 녹동항까지 이어지는 KTX 철도망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고흥군은 나로우주센터 접근성을 보완할 철도망 건설 사업이 제5차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부와 국회를 상대로 지속적인 설득 작업에 나설 계획입니다.
      2024-04-13
    • 순천시청 직장운동부 양궁 남수현 파리올림픽 출전
      전남 순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양궁 남수현(19) 선수가 태극마크를 달고 오는 7월에 개최되는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합니다. 전남 순천시는 "남수현 선수가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경북 예천 양궁장에서 열린 2024국가대표 최종 2차 평가전에서 최종 3위를 차지하며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고 밝혔습니다. 남수현은 올해 순천고등학교를 졸업한 신예로 지난해 대통령기 전국대회 단체전과 전국체전 단체전, 여자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노관규 시장은 "남은 기간 열심히 훈련해서 세계 무대에서 한국 양궁과 순천
      2024-04-13
    • 전공의대표, 의대 교수와 병원 비판..."착취사슬 관리자"
      전공의 단체인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박단 비상대책위원장이 수련병원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의대 교수들과 병원을 비판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12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1만 2천 명에 휘둘리는 나라, 전공의를 괴물로 키웠다' 제목의 한겨레신문 기사를 링크하며 "전공의들에게 전대미문의 힘을 부여한 것은 다름 아닌 정부와 병원"이라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수련병원 교수들은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에게 불이익이 생기면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지만, 이들은 (인정하든 인정하지 않든) 착취의 사슬에서 중간관리자 역할을 해왔다"고
      2024-04-13
    • 민주당, "국정 쇄신은 해병대원 순직 수사외압 특검 수용에서 시작"
      더불어민주당은 13일 "정부·여당의 반성과 성찰, 국정 쇄신은 해병대원 순직 사건 수사외압 의혹 특검(특별검사) 법 수용에서 시작된다"고 밝혔습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지 못한 무능, 사건의 진상규명에 대한 무책임, 진실을 은폐하려는 무도함은 윤석열 정권에서 드러난 총체적 국정 난맥의 압축판"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권 수석대변인은 "국민은 이번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의 환골탈태를 요구했다"며 "정부·여당은 집권 2년의 국정 운영에 사실상 탄핵에 가
      2024-04-13
    • 이준석, "차기 당 대표 맡지 않겠다...지방선거 대비에 매진"
      4·10 총선 경기 화성을에서 당선된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13일 차기 당 대표를 맡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당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다가오는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겠다"며 "다가오는 지방선거를 대비해 새로운 인재를 발굴하고 선거전략을 수립하는 일에 매진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개혁신당은 22대 국회 개원 전인 다음 달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열 계획입니다. 이 대표는 "우리 당의 당헌·당규로는 총선 60일 이내 전당대회를 치러 다음 지도부를 새로 구성하게 돼 있다
      2024-04-13
    • 대통령 비서실장 원희룡, 김한길, 장제원 거론...이르면 내일 발표
      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14일 비서실장을 교체할 전망입니다. 2기 대통령실 참모진이 출범한 지 4개월여 만입니다. 13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관섭 비서실장의 사의를 수용하고 후임 비서실장을 임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후임 비서실장에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장제원 의원 등 정치인 출신 인사가 유력하게 거론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르면 14일 새 비서실장을 인선한 후 대통령실 참모진을 추가로 교체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이 실장을 비롯한 대통령실 수석비
      2024-04-13
    • 세월호 참사 10년…"인천∼제주 여객선 항로는 여전히 끊겨 있어"
      세월호 참사가 10주기를 맞았지만 인천∼제주 항로의 여객선 운항 재개 계획은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13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인천∼제주 항로는 여객선(카페리)을 운항하던 선사 하이덱스 스토리지가 지난 1월 25일 면허를 반납하고 철수한 뒤 끊어진 상태입니다. 선사는 세월호 참사 이후 7년 8개월 만인 2021년 12월 인천∼제주 항로에 투입한 2만 7천 t급 카페리 '비욘드 트러스트호'가 잔고장으로 6차례나 운항 차질을 반복하자 지난해 11월 선박을 매각했습니다. 인천해수청은 선사의 철수 이
      2024-04-13
    • 한동훈, 당직자에 작별 메시지 "국민 사랑 더 받을 길 찾기를"
      4·10 총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비상대책위원장에서 물러난 국민의힘 한동훈 전 위원장은 13일 당직자들에게 "결과에 대해 충분히 실망합시다"라며 "내가 부족했다"고 말했습니다. 한 전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민의힘 당직자와 보좌진에게 보낸 작별 인사 메시지에서 "무엇을 고쳐야 할지 알아내 고치고, 그래도 힘내자"며 "우리가 국민의 사랑을 더 받을 길을 찾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사랑하는 동료 당직자, 보좌진의 노고가 컸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안다"며 "여러분의 헌신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마지막까지
      2024-04-13
    • 홍준표, "국민들이 명줄만 붙여 놓은 것...다시 일어서자"
      홍준표 대구시장은 총선 패배와 관련해 13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108석을 주었다는 건 국민들이 명줄만 붙여 놓은 거다"고 말했습니다. 홍 시장은 이어 "니탓 내 탓하지 말자. 다 우리 탓이다. 불난 집에 콩이나 줍는 짓은 하지 말고 하나 되어 다시 일어서자"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자립·자강의 길로 가자.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다시 뜬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홍 시장은 지난 12일 페이스북 글에서는 "탄핵 대선서 살린 당을 한동훈이 대권놀이 하면서 셀카만 찍다가 말아먹었다"고 표현했습니다. #홍준표
      2024-04-13
    • 미국 방문 산업장관, 미국과 한미일 산업장관회의 개최 합의
      미국을 방문 중인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2일(현지시간) 미국 측과 한미 공급망·산업 대화와, 한미일 산업장관 회의를 올 상반기 내 각각 개최키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안 장관은 이날 워싱턴DC의 주미 한국대사관에서 개최한 한국 특파원 간담회에서 "상무부 장관과의 면담에서 한미 공급망·산업 대화를 통한 폭넓은 성과 도출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해 8월 캠프 데이비드에서 한미일 정상이 신설 합의한 한미일 산업장관회의에서의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방미 중 개최한
      2024-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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