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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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숙제 안했네"...껴안고 엉덩이 때린 혐의 50대 강사 집행유예
      학원 숙제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여학생의 목을 감아 '헤드록'을 걸고 뒤에서 껴안는가 하면 문제를 가르쳐주다가 엉덩이를 때리는 등 여러 차례 강제 추행한 50대 학원강사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부(이수웅 부장판사)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A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가의 수강을 비롯해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에 각 5년간 취업제한을 명령했습니다. 주요 과
      2024-07-02
    • 전국 대부분 지역 강풍 속에 많은 비 내려..."30∼80㎜"
      화요일인 2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풍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2∼3일 이틀 동안 예상 강수량은 30∼80㎜, 강원동해안, 제주도 20∼60㎜, 울릉도·독도 10∼40㎜입니다. 다만 오전부터 저녁 사이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는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기도 하겠습니다. 특히 일부 지역에 시간당 20∼3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유의해야 합니다. 낮 최고기온은 22∼31도로 예보됐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
      2024-07-02
    • 삼성전자 노조, 무노동 무임금 총파업 선언..."정당한 보상" 요구
      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하 전삼노)이 1일 총파업을 선언했습니다. 전삼노는 이날 오후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부회장)과 간담회에서 전체 직원에 대한 휴가 1일과 2024년 연봉협상에 서명하지 않은 조합원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사측이 해당 요구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전삼노 측은 전했습니다. 이에 전삼노는 총파업을 선언하고, 즉시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손우목 전삼노 위원장은 "지금까지 쌓은 사측의 업보와 (노조의) 합리적 쟁의권을 기반으로 우리의 요구가 관철될 때까
      2024-07-01
    • 시청역 60대 운전자 인도 돌진, 13명 사상.."급발진" 주장
      서울시 중구 시청역 인근 교차로에서 60대 남성이 몰던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1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1일 밤 9시 반쯤 서울시 중구 2호선 시청역 인근 교차로에서 68살 A씨가 몰던 제네시스 차량이 횡단보도가 있는 인도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신호를 기다리던 보행자 9명이 숨지고 4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A씨와, 차량에 함께 타고 있던 아내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일방통행인 4차선 도로를 역주행하다 차량 2대를 잇따라 충돌한 뒤 인도로 돌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음주 상
      2024-07-01
    • 한동훈, "진짜 배신은 정권 잃는 것..민심 따라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후보는 1일 당권 경쟁자들이 자신을 향해 제기한 '배신자' 프레임에 대해 "그런 공포마케팅은 구태이자 가스라이팅이고, 확장은커녕 있던 지지자도 쫓아내는 뺄셈과 자해의 정치"라고 비판했습니다. 한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전당대회는 떠났던 지지자들을 다시 모셔 오는 축제의 장이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원희룡·나경원·윤상현 후보가 한 후보를 겨냥해 윤석열 대통령을 상대로 '배신의 정치'를 하고 있다는 비판을 제기하자, 한 후보가 직접 반박에 나선 것입니다. 한 후보는 CB
      2024-07-01
    • 이재명 대표, SNS에 "시도 때도 없는 문자와 전화는 격려가 아니라 고통"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가 자신을 향해 전화나 문자 메시지를 쏟아내는 지지자들에게 1일 자제를 호소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전날 SNS에 올린 글에서 "전화·문자 그만 좀…시도 때도 없는 문자와 전화는 격려가 아니라 고통을 주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아무래도 수십 년 써 온 전화번호를 바꿔야 할 모양"이라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지난달 24일 대표직 연임 도전을 위해 자리에서 물러난 뒤 공식 일정은 삼간 채 향후 행보를 구상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강성 지지층을 중심
      2024-07-01
    • 화성 아리셀 화재 피해자 첫 추모제…세월호 유족도 동참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 유족들과 민주노총 등 시민사회 단체 모임인 시민대책위원회는 1일 저녁 7시쯤 경기 화성시청 추모 분향소 앞에서 '아리셀 중대재해 참사 시민 추모제'를 열었습니다. 희생자의 명복을 빌고, 유족에게 위로를 전하기 위해 50여분간 진행된 이날 추모제에는 유족 30여명과 민주노총 소속 조합원 50여명 등 80여명이 참가했습니다. 특히 추모제에는 3년 전 화일약품 사고로 아들을 잃은 김익산 씨와 세월호 참사 유족인 '윤희엄마' 김순길 씨도 참석했습니다. 김순길 씨는 "10년 전 우리는 세월호 참사로 소중한 가족
      2024-07-01
    • 여야, 채상병 사건 의혹 공방...'대통령 격노설' 입장 갈려
      1일 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실 현안질의에서 여야는 채상병 사망 수사 외압 의혹을 두고 맞붙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정진석 비서실장·장호진 국가안보실장 등 대통령실 참모진을 상대로 '대통령 격노설'의 실체를 파악하기 위한 질의에 집중했습니다. 추미애 의원은 지난해 7월 31일 이종섭 당시 국방부 장관에게 전화한 기록이 보도된 대통령실 유선 전화 '02-800-7070' 사용 주체를 캐물으며 "수사 외압 의혹의 진원지인 대통령 격노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문제 해결의 단초"라고 말했습니다. 추 의원은 "
      2024-07-01
    • 이낙연 공갈 협박한 혐의 70대 구속 기소..."돈 갚으라" 일방적 주장
      서울남부지검 형사4부(남수연 부장검사)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를 장기간 협박해 금품을 뜯어내려 한 혐의(공갈미수)로 70대 남성 A씨를 구속기소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검찰 등에 따르면 A씨는 10년 전 전남도지사 선거에서 이 전 총리를 위해 수천만원을 썼다고 일방적으로 주장하며 변제를 요구했으나 거절당하자 지난해 8월부터 올해 5월까지 약 30회에 걸쳐 폭력을 행사하거나 명예를 실추하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전송해 협박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지난해 7월에 서울 종로구의 한 예식장에서 하객으로 참석한 이 전 총리에게 고성을 지
      2024-07-01
    • 의대생 단체, "다른 단체 결정에 휘둘리지 않을것"...법의료계협의체에 불참
      의대생 단체가 "다른 (의사직역)협회나 단체의 결정·요구에 휘둘리지 않을 것"이라며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주도하는 범의료계 협의체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는 1일 회원들에게 이 같은 내용의 대회원 서신을 발송했습니다. 의대협은 서신에서 "현 시국 종결까지 의료계 내 유일한 학생 협회로서 위치를 지키고 타 협회나 단체의 결정이나 요구에 휘둘린 결정을 내리지 않을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지난달 출범한 의협 주도의 범의료계 협의체
      2024-07-01
    • 김영록 지사, 광양 중마시장서 후반기 첫 민생행보 펼쳐
      김영록 전남지사가 민선 8기 후반기 첫 민생행보로 광양 중마시장을 방문해 '금융버스 가드림' 일일 명예지점장으로 활동했습니다. 김 지사는 소상공인들이 직면한 내수시장 침체, 고금리 위기에 공감하며 도에서 민생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하는 780억 원 규모 민생경제 종합대책을 소개했습니다. 전남도는 또 비용 경감을 위한 정책자금 1,500억 원으로 확대, 올 하반기 만기도래 정책자금 상환기간 1년 연장과 최대 3.5% 이차 보전, 전남신용보증재단 기한 연장 보증수수료 0.7% 인하 등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김
      2024-07-01
    • 순천시민 10명 중 8명 "시정 운영 만족"..최대 관심사 '의대 유치'
      순천시민 10명 중 8명은 순천시정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순천시가 지난 사흘 동안 18세 이상 성인 남녀 1천 명을 상대로 시정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0.1%가 '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정주여건, 지자체장 리더십, 시민소통 분야에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앞으로 노력해야 할 분야에 대해서는 경제와 일자리(31.7%), 보건·복지(26.4%), 문화·관광·체육(14.4%) 순으로 응답해 지역 경제 활성화 대책 필요성이
      2024-07-01
    • 노관규 순천시장, "'K-디즈니'로 문화산업 메카 조성"
      노관규 순천시장이 "K-디즈니 순천을 통해 도심 전체를 문화산업 메카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노 시장은 오늘(28일) 순천시청에서 민선 8기 2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국제정원박람회 대성공에 이어 남은 2년은 도시 미래를 위해 과감한 선택과 집중으로 세계 최고 도시들과 경쟁하는 정원문화도시로 거듭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전남도의 의과대학 공모에 대해서는 "정부에서 만일 전남 신설 의대를 발표하면 순천대가 당연히 독자적으로 신청할 것"이라며 순천대 독자 추진 의사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2024-06-28
    • 무더위에 바다수온 '상승'...양식장 '고수온·적조' 피해 우려
      【 앵커멘트 】 전남 남해안 바다수온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양식장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고수온에 이어 적조 발생까지 우려되면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여수 경도 앞 바다에 있는 한 가두리 양식장입니다. 무더위에 지친 어린 물고기들이 그물망안에 가득합니다. 지난달 말 20도에 머물던 바다수온이 고수온 예비특보 발령 기준인 25도에 근접하면서 활력을 점차 잃어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임성곤 / 가두리 양식어민 - "고수온이 올까 싶어서 사전에 지금 대비를 하고 있죠
      2024-06-28
    • 노관규 순천시장, 'K-디즈니' 추진..."순천을 문화산업 메카로"
      노관규 전남 순천시장이 "'K-디즈니(정원+문화) 순천'을 통해 도심 전체를 문화산업 메카로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노 시장은 28일 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선 8기 2주년 언론인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노 시장은 "지난 2년은 우리가 가진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도시의 체질을 바꾸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혼신의 힘을 다한 시간이었다"며 "남은 2년은 도시 미래를 위해 과감한 선택과 집중으로 세계 최고 도시들과 경쟁하는 정원문화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복당에 대해 무소속인 노 시장은 "페널
      2024-06-28
    • 여수시장·고흥군수, 취임 2주년 기자회견 가져
      정기명 여수시장과 공영민 고흥군수가 각각 민선 8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정기명 시장은 "여수 돌산 진모지구를 '2026세계박람회' 주행사장으로 활용하려 했으나 사후활용과 교통, 날씨 등 주변 여건이 좋지 않아 엑스포장으로 이전을 검토하고 있고, 성공 개최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공영민 군수는 "확고한 우주항공 중심도시 입지 구축 등 전반기 2년 성과를 바탕으로 후반기엔 3대 미래 전략산업 중심의 고흥비전 실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2024-06-28
    • 정기명 여수시장·공영민 고흥군수, 2주년 기자회견.."비전 실현 최선"
      정기명 여수시장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주 행사장을 진모지구에서 여수엑스포장으로 이전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 시장은 27일 전남 여수시청 회의실에서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구체적인 이전 계획에 대해서는 7월 말쯤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섬을 주제로 한 섬박람회여서 진모지구 일대를 섬박람회 주 행사장으로 활용하려 했으나, 여러 문제로 주 행사장 이전을 논의 중이다"며 "교통과 주차 문제 등 주변 환경 여건이 좋지 못하고, 시설물 보존 관리 등 여러사항이 고려되고 있다"고
      2024-06-27
    • "용감하고 침착한 대처로 추가 사고 막아"
      【 앵커멘트 】 만취 운전을 하면서 순찰차를 들이받고 달아난 4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는 소식, 어제 전해드렸는데요. 추격에 나선 경찰관들의 용감하고 침착한 대처로 추가 사고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도주를 시도하는 음주운전 차량을 경찰관 2명이 맨몸으로 막아섭니다.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차량이 갑자기 방향을 틀어 급발진을 하더니 경찰관들을 치고 달아납니다. 순찰차가 서둘러 앞을 가로막아보지만 이마저도 사정없이 들이받고 빠져나갑니다. ▶ 인터뷰 : 양광용 / 여수경찰서
      2024-06-26
    • 공영민 고흥군수, 제주도서 '제주와 나, 그리고 연결' 강연
      공영민 전남 고흥군수가 제주도에서 '제주와 나, 그리고 연결'이라는 주제로 미래 혁신 특강을 가졌습니다. 공영민 군수는 24일 제주도청에서 '2030년 고흥 인구 10만 달성'이라는 군정 비전을 소개하고 3대 미래 전략산업인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조성', '드론·UAM 관광 상품화 추진', '고흥형 스마트팜 혁신밸리 확대'를 강조했습니다. 이어 "제주와 고흥은 역사와 문화, 지리적 여건을 바탕으로 앞으로 물류협력과 우주항공산업 등 교류협력을 통한 상생발전 가능성이 어느 지역보다 높다"면서, "두 지역 간 그동안
      2024-06-26
    • [단독]순찰차 '쾅' 만취 차량 추격 끝 '검거'...경찰 4명 크게 다쳐
      【 앵커멘트 】 이른 새벽, 만취 운전을 하던 40대 남성이 경찰의 끈질긴 추격전 끝에 붙잡혔습니다. 도주 과정에서 순찰차를 연이어 들이받아 경찰 4명이 다쳤습니다. 광란의 질주 순간들이 블랙박스 화면에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음주운전 의심 차량이 경찰의 정차 요구에 불응하고 도주를 시도합니다. 차량 앞을 맨 몸으로 막아선 경찰 2명을 밀어붙인데 이어 순찰차까지 망설임없이 들이받고 쏜살같이 달아납니다. ▶ 인터뷰 : 양광용 / 여수경찰서 봉산파출소 경장 - "(음주차량이)
      2024-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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