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호 기자
    날짜선택
    • '실종' 8살 아이, 67살 노인 되어 가족 품으로..57년 만 '극적 상봉'
      8살 때 가족을 잃어버린 남성이 경찰의 수사 끝에 57년 만에 가족의 품을 되찾았습니다. 지난 2022년 60대 남성 김영수 씨는 어릴 적 잃어버린 가족을 찾아달라며 여수경찰서를 찾았습니다. 김 씨는 1965년 여수시장에 친형과 함께 나섰다가 길을 잃은 뒤 여수시 광무동에 있는 고아원에 입소하게 됐습니다. 이후 한 가정에 입양돼 성장한 뒤 67살의 노인이 되자 그동안 생활고로 바빠 찾지 못했던 가족을 찾기로 결심했습니다. 경찰의 도움을 받아 아동권리보장원에 유전자를 등록했지만 '일치하는 자료'가 없다는 통보를 받기도
      2024-07-31
    • 순천시, 교육발전특구 지정..5년간 628억 투입
      'K-디즈니'를 꿈꾸는 순천시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관련 인력 양성에 나섭니다. 순천시는 교육부가 선정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최종 선정돼 5년간 628억 원을 투자해 생태와 문화 분야의 지역특화 교육을 통해 정주하는 교육환경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특구지정으로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영상, 웹툰, 애니메이션 분야의 맞춤형 교육과정이 운영되는 등 문화콘텐츠 전문인력 양성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2024-07-31
    • 여수산단 사고 잇따르지만.. "돈 되는 일만 관심"
      【 앵커멘트 】 최근 여수산단에서 유독물질 누출 등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공장 설비와 시설의 노후화로 인해 위험신호가 켜진 상태입니다. 하지만 입주기업들이 안전보다 돈 벌이에만 집중하고 있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14일 유독가스인 이산화황 누출사고가 났던 세아M&S에서 또다시 이산화황이 누출됐습니다. 공장이 일시 정전되면서 발생한 사고였는데 이 업체에서 발생한 이산화황 누출 사고는 올해만 벌써 세 번째입니다. 문제는 이런 안전사고가 한 기업에만 한정되는 게
      2024-07-30
    • 여수시, 청년임대주택 17세대 보증금 지원
      여수시가 청년들의 임대주택 보증금을 지원합니다. 여수시는 다음 달 5일부터 16일까지 여수시에 거주하고 있거나 거주 예정인 18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 또는 혼인신고일로부터 7년 이내인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17세대를 모집해 주택 임대보증금 전액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소득 기준은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로, 신혼부부의 경우 부부합산 9천만 원 이하이며 주택소유자는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024-07-30
    • 여수국가산단서 화학물질 유출 사고 잇따라
      여수국가산단에서 화학물질 유출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오늘(29일) 낮 1시 50분쯤 여수국가산단 한화솔루션이 소유하고 있는 질소 공급 배관에 구멍이 뚫려 질소와 녹가루가 일부 유출됐습니다. 또 오후 4시 반쯤에는 여수산단 세아M&S에서 일시 정전이 발생해 이산화황 가스 일부가 일시적으로 역류해 누출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두 사고 모두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관계기관 등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7-29
    • [단독] 대체 녹지서 발암물질 침출수 줄줄..건축폐기물 토사 사용했나?
      【 앵커멘트 】 여수산단의 인근에 조성된 대체 녹지에서 적갈색 침출수가 줄줄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이 침출수에는 발암물질이 섞여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며칠 전 여수산단 인근에 건축폐기물 수천 톤을 불법 매립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이때 쓰인 토사로 대체 녹지를 조성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여수산단 인근에 새로 조성된 대체 녹지입니다. 바로 옆 수로는 온통 적갈색으로 물들었습니다. 녹지를 조성한 흙과 모래에서 흘러나온 침출수 때문입니다. 건설폐기물 불법
      2024-07-29
    • 여수산단서 '또' 화학물질 유출..관리감독 강화 필요
      여수국가산단에서 화학물질 유출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29일 오후 1시 50분쯤 여수국가산단 한화솔루션이 소유하고 있는 질소 공급 배관에 구멍이 뚫려 질소와 녹가루가 일부 유출됐습니다. 문제가 생긴 배관은 25년 전에 설치해 6년 전부터 사용하지 않던 질소 공급 배관으로, 내부 압력을 2kg으로 유지하던 중 압력이 떨어지자 다시 질소를 재충전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후 4시 반쯤에는 여수국가산단 세아M&S공장에서 일시적으로 정전이 발생해 이산화황 가스 일부가 일시적으로 역류해 누출되는 사고가 났습
      2024-07-29
    • 무등산 국립공원서 무단 벌목..북구청, 조사 나서
      벌목이 엄격하게 제한된 무등산 국립공원에서 무단으로 나무를 베어내는 작업이 벌어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광주 북구청은 지난 12일 나무가 고사하거나 기울어져 비·바람에 넘어질 위험이 있다는 민원을 받고, 북구 화암동 화암마을 주변 나무를 벌목하는 과정에서 사업을 수주받은 업체가 허가 받지 않은 나무 수십 그루를 추가로 벌목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광주 북구는 무단 벌목 범위와 잘려 나간 나무의 종류, 벌목량 등을 조사하는 진상 파악을 할 예정입니다.
      2024-07-27
    • 호남고속철도 2단계 터널공사 현장서 작업자 숨져
      호남고속철도 2단계 터널 공사 현장에서 작업자가 낙석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나 노동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어제(26일) 오후 3시쯤 무안군 망운면 호남고속철도 2단계 터널 공사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60살 A씨가 낙석에 맞아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광주고용노동청 목포지청은 사고 직후 현장에 근로감독관을 파견하고, 5공구 터널 굴착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린 뒤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7-27
    • 광주·전남 폭염특보..내일도 최고 35도 폭염
      광주와 나주·순천 등 전남 14개 시군에 폭염 경보가, 목포·여수 등 전남 8개 시군에 폭염주의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토요일인 오늘 광주 전남은 흐린 가운데 낮 최고 기온이 33도까지 오르는 찜통더위가 이어졌습니다. 오늘도 대부분 지역에 열대야가 이어지는 가운데 밤 사이 광주 전남 곳곳에 5~10mm 안팎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일요일인 내일도 낮 최고 기온이 30도에서 35도로 폭염이 이어지겠고, 오후엔 전남 동부권을 중심으로 5~20mm 안팎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2024-07-27
    • 전국 폭염특보..내일도 36도 찜통더위·천둥 번개 동반 5~40mm 비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요일인 28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속에 돌풍과 함께 천둥ㆍ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울·경기내륙과 강원내륙·산지, 충청권, 전북, 전남 동부, 경북권, 경남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5~40㎜입니다. 일부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내외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28일 아침 최저기온은 24~28도
      2024-07-27
    • 길거리에 수십만 원 뿌린 40대 남성, 호수공원서 숨진 채 발견
      경기도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에서 4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일산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26일 밤 10시 45분쯤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호수공원에서 40대 남성 A씨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씨는 응급처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폐쇄회로(CC)TV 확인 결과 A씨는 스스로 물에 뛰어든 것으로 확인됐고, 사고 발생 약 40분 전에는 인근 아파트 단지에서 현금 약 80만 원을 노상에 뿌리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의 유가족 소재를 파악하는 등 정확한
      2024-07-27
    • '블랙요원 정보까지' 정보사 해외요원 정보 유출..용의자는 군무원
      군의 대북 첩보활동 최전선에 있는 국군정보사령부 소속 해외 요원 정보가 다수 유출돼 사건 경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국군방첩사령부는 정보사 요원 신상과 개인정보 등 기밀 사항이 약 한 달 전 외부로 유출된 사실을 포착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유출 정보는 최대 수천 건에 달하며, 외교관 등의 신분으로 활동하는 '화이트 요원' 정보는 물론 해외에서 한국 정부기관과 전혀 관계없는 것으로 신분을 위장하는 '블랙 요원' 정보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 요원 중 다수가 북한 관련 첩보 업무에 종사하며 유출 정보가 북한으로
      2024-07-27
    • "영상 찍지마" 3살 딸 앞에서 몸싸움 부모 벌금형
      영상 촬영 문제로 별거 중인 아내를 비롯해 처가 식구들과 몸싸움하는 등 3세 어린 딸에게 가정폭력 상황을 노출한 40대 아빠에게 법원이 벌금형의 선고를 유예했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단독 김도형 부장판사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40살 A씨에게 벌금 50만 원의 선고를 유예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5월 별거 중이던 아내 B씨의 집을 찾아갔습니다. 딸의 친권자·양육자가 아내 B씨로 지정돼 한 달에 두 차례 딸을 만나는 자리였습니다. 세 살 딸을 만나 인근 공원에 놀러 가려는데, 궂은 날씨를 이유로
      2024-07-27
    • 티샷 공에 맞은 골퍼 실명..과실치상 혐의 캐디 2심서 집유
      카트에 있다가 티샷 공에 맞은 골퍼가 실명한 일과 관련해 안전 매뉴얼을 지키지 않은 과실로 1심에서 실형을 받은 50대 캐디가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받고 풀려났습니다. 춘천지법 형사1부(심현근 부장판사)는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기소된 52살 A씨에게 금고 6개월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깨고 금고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2021년 10월 3일 오후 1시께 원주시 한 골프장에서 고객들과 라운드 중 티박스 좌측 10m 전방에 카트를 주차한 뒤 남성 골퍼에게 티샷 신호를 했고, 이 공이 날아가 카트 안에 있
      2024-07-27
    • 전국 곳곳서 30~50mm 소나기..열대야에 폭염도
      토요일인 27일은 전국 곳곳에 시간당 30~50mm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체감온도가 35도까지 올라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날 남해안과 지리산부근, 제주도를 중심으로 돌풍,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오전 9~12시부터 저녁 6~9시 사이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권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충청권 5~60㎜, 강원도와 전라권, 경상권이 5~60㎜ 수준입니
      2024-07-27
    • 포스코 광양제철소 공장서 감전사고..4명 다쳐
      포스코 광양제철소 공장에서 감전사고가 발생해 4명이 다쳤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30분쯤 포스코 광양제철소 냉영공장에서 감전 사고가 나 직원 4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행히 부상자들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업체 측은 전기판넬 점검을 하던 중 불꽃이 튀면서 감전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7-26
    • 순천시청 신청사 공사 대금 놓고 업체간 갈등 '논란'
      전남 순천시청 신청사 공사 대금이 제대로 지급되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26일 순천시에 따르면 순천시는 오는 2026년 12월까지 장천동 현 청사와 동측 확장 부지에 모두 2,165억 원을 투입해 금호건설을 원청 시공사로 신청사 건립 공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신청사 하도급사인 세계건설은 지난 3월 광진건설과 1년간 흙막이 가시설 공사를 하기로 약정서를 체결했습니다. 그러나 광진건설은 3~5월을 거쳐 6월 1일까지 공사를 진행했지만, 공사 대금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며 세계건설로부터 받아
      2024-07-26
    • [파리올림픽]"양궁 남수현 화이팅!" 28일 순천서 단체 응원전
      2024 파리올림픽 대한민국 양궁 국가대표로 출전한 순천시청 소속 남수현 선수 단체응원전이 전남 순천 오천그린광장에서 열립니다. 순천시는 파리올림픽 양궁 단체전이 열리는 28일 밤 9시부터 오천그린광장에서 대형스크린을 통해 경기 생중계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대규모 시민 응원 시작 전 △양궁 어린이 체험교실 △한여름 음악회 등 다양한 볼거리도 준비됐습니다. 남수현은 2024 파리올림픽 양궁 여자 리커브 랭킹라운드에서 688점으로 1위 임시현 선수(694점)에 6점 뒤진 전체 2위를 기록했습니다. 단체전에서는 여자대표
      2024-07-26
    • 포스코 광양제철소 공장서 감전사고..4명 병원 이송
      포스코 광양제철소 공장에서 감전사고가 발생해 4명이 다쳤습니다. 26일 오전 11시 30분쯤 광양국가산단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감전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직원 4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행히 부상자들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장에 있던 근로자들은 전기판넬 점검을 하던 중 불꽃이 튀면서 감전사고가 일어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포스코 측은 이 같은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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