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호 기자
    날짜선택
    • '총선 앞두고 역풍 불까' 부동산ㆍ상속 세제 개편 내년으로
      부동산 관련 세제와 상속·증여세의 근본적인 개편 작업이 내년 총선 이후로 미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3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국회에 제출할 '2023년 세법개정안'에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배제를 위한 근본 개편안은 제외됐습니다. 윤석열 정부가 출범 이후 지속해 개편을 추진해 온 과제들이지만, 최근 부동산 시장 상황과 국회 지형, '부의 대물림'에 대한 비판 여론 등에 신중하게 검토한다는 입장입니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배제안은 작년 말 경제정책방향에서 예고한 과제로 양도세 중과를 다주택자에 대한 과도한 규제
      2023-07-31
    • '누누티비 막아라' K-콘텐츠 불법유통 방지대책 논의
      정부와 정치권이 K-콘텐츠 불법 유통 근절을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31일 국회에서 당정협의회를 열고 K-콘텐츠 불법 유통 근절을 위한 부처별 협력 방안과 입법 지원 방향 등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콘텐츠를 불법으로 스트리밍 하던 '누누티비'의 재등장을 막고, 해외 공조 등을 통해 정부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겁니다. 당에서 박대출 정책위의장, 이만희 정책위 수석부의장, 이태규 정책위 부의장 겸 국회 교육위원회 간사, 이용호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 등이
      2023-07-31
    • [날씨]무더위 속 곳곳에 강한 소나기..최대 80mm
      월요일인 31일은 전국에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 기온은 29도에서 35도 분포를 보이겠으며,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35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밤부터 도심지역과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도 있겠습니다. 한편,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일부 지역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강원내륙·산지,
      2023-07-31
    • 민주당 경기도당, '이재명 직무정지 소송' 당원 윤리심판원 회부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이재명 당 대표를 상대로 직무정지 소송을 낸 권리당원을 윤리심판원에 회부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민주당 권리당원 백광현씨는 28일 민주당 경기도당 윤리심판원으로부터 징계 청원 조사 개시가 의결됐다며 오는 9월 22일 윤리심판원회의에 참석해 소명할 것을 통보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징계 청원인은 백씨가 유튜브 채널 '백브리핑'을 운영하며 이 대표와 송영길 전 대표를 근거 없이 반복적으로 모욕함으로써 당원 간의 단합을 해치고 당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백 씨는 "윤리심판원 회부는 당과
      2023-07-28
    • 이재명ㆍ이낙연 "단합과 혁신으로 내년 총선 승리"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이낙연 전 총리가 단합과 혁신으로 내년 총선에서 승리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이 대표와 이 전 총리는 28일 오후 서울 종로 한 음식점에서 만나 두 시간 동안 저녁을 함께했습니다. 이 대표는 “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당의 단합이 가장 중요하고 당이 분열되지 않도록 잘 이끌고 가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 전 총리께서 많이 도와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전 총리는 “민주당을 최상의 상태로 만들기 위해서는 대담한 혁신이 필요하며 혁신을 통해 단합하고 국
      2023-07-28
    • 잠실 롯데월드서 화재 신고..이용객 대피 소동
      잠실 롯데월드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돼 이용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28일 저녁 8시쯤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백화점 1층 의류매장에서 불이 나 건물 안에 있던 방문객 1000여 명이 밖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20여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롯데 측은 불이 크진 않았지 롯데백화점과 연결된 롯데월드에도 연기가 유입된 상황이라 이용객 안전을 위해 롯데월드 방문객들까지 모두 대피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롯데 잠실타워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맨체스터시티와
      2023-07-28
    • '교권 침해' 논란에 입 연 오은영 "반드시 변화 필요"
      교권 침해 논란이 사회적 이슈로 확산된 가운데 육아 전문가 오은영 박사가 "반드시 변화가 필요하다"며 입을 열었습니다. 28일 오후 서울 커뮤니티 하우스 마실에서 열린 넷플릭스의 '아이와 함께하는 특별한 레드카펫' 이벤트 무대가 열렸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오 박사는 무대에 오르자마자 "가슴 아픈 일이 있었다. 반드시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이날 발언은 최근 서울 서이초 교사가 교권 침해 의혹으로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에 대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해당 사건 이후 오은영 박사가 출연하
      2023-07-28
    • '주말에 먹태깡 오픈런?' 이마트서 2만 봉 한정판매
      이마트가 주말 동안 농심 먹태깡 2만 봉을 한정판매합니다. 이마트는 오는 29~30일 이틀간 전 점포에서 농심 먹태깡 2만 봉을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하루 1만 개씩 판매하며, 고객 1인당 구매 수량은 2개로 제한됩니다. 1봉당 가격은 정가인 1,700원보다 20% 낮은 1,360원입니다. 농심 먹태깡은 지난달 26일 출시 이후 한 달 동안 200만 봉 넘게 팔렸는데, 하루에 약 7만 봉꼴입니다. 입소문을 타자 거의 모든 유통채널에서 품귀 현상이 빚어지면서 제조사인 농심의 온라인몰에서도 아이디당 한 번에 4봉으로 구
      2023-07-28
    • "어등산 관광단지, 지나치게 사업자 이익 중심"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 사업이 지나치게 민간사업자 이익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참여자치21은 "신세계 프라퍼티가 제안한 어등산관광단지 개발 사업 제안서에 상업 면적이 14만3600㎡에 달하는 반면, 관광 휴양 시설 면적은 9만9940㎡에 불과해 관광단지 개발을 빙자한 복합쇼핑몰 사업이라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광주와 규모가 비슷한 대전시와 비교할 때 시가 현재 추진중인 신세계백화점 확장과 어등산 신세계 스타필드까지 모두 허용하면 백화점·복합쇼핑몰 영업 총면적은 56만78
      2023-07-27
    • "신세계 분석은 교통 문제 희석..시 자체 감사해야"
      광주 중소상인들도 의문이 많은 교통 조사를 바탕으로 이뤄진 광주신세계 지구계획안을 철회하라고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대기업대규모점포 광주상인대책위 등은 "신세계가 4배 확장될 경우 활동인구는 3.5배로 증가하지만, 교통량은 16%만 증가한다는 교통 분석 계획서는 교통 체증 문제를 희석하려는 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새 도로를 내기도 힘든 조건에서 시민이 사용하던 시 도로까지 신세계에 내주는 행정은 특혜"라며 자체 감사를 실시해 특혜 행정의 실체를 파악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2023-07-27
    • 광주 중소상인 "신세계 교통 분석 엉터리..특혜 행정 자체 감사하라"
      광주 중소상인들이 교통·상권에 미치는 영향이 제대로 분석되지 않은 신세계 지구계획안을 철회하고 시 내부 감사를 벌이라고 요구했습니다. 대기업대규모점포 광주상인대책위와 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은 27일 오전 광주광역시의회 층 시민소통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시에 신세계 특혜 행정 의혹에 대한 자체 감사를 실시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상인 대책위는 "신세계는 백화점이 확장될 경우 2027년 기준 휴일 이용객이 2만 1,000명에서 7만여 명으로 늘어난다면서도 주변 교통량은 고작 16%만 증가하는 것을 전제로 교통 분석 계
      2023-07-27
    • 광주ㆍ전남 코로나19 일일 확진, 6개월 만에 2천 명대
      광주ㆍ전남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광주시와 전라남도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어제 광주 하루 확진자 수는 2,193명, 전남은 2,451명으로, 각각 일일 확진자 2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일일 확진자 수가 2천 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1월 4일 이후 처음이며, 7월 들어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3-07-26
    • [단독]'교통량 16%만 늘어도 교차로 절반 이상 과포화'..교통지옥 우려 커져
      【 앵커멘트 】 광주 신세계가 백화점이 4배 확장돼도 교통량은 16%만 늘어날 것이라고 엉터리 교통분석자료를 광주시에 제출했다는 보도, 어제 전해드렸는데요. 광주 신세계의 주장대로 교통량이 16%만 늘어난다 하더라도 인근 교차로 절반 이상이 과포화 될 것이라는 분석 결과도 나왔습니다. 교통 대책을 다시 꼼꼼히 검증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5월 5일 어린이날, 광주 신세계 인근 도로의 모습입니다. 할인 행사가 열린 이마트와 백화점에 진입하려는 차량과 오가는 차
      2023-07-26
    • [단독]광주신세계, 교통분석 '엉터리' 의혹..이용객 3.5배 느는데 교통량은 16% 증가 그쳐
      【 앵커멘트 】 광주 신세계가 백화점 확장 신축을 위해 광주시에 제출한 교통 분석 자료를 kbc 광주방송이 입수해 자세히 살펴봤습니다. 그런데 4배 확장 이전하면 이용객은 3.5배로 늘어나는데 비해 교통량 증가는 불과 16%에 그치는 것으로 분석했는데요. 신세계가 왜 이 같이 교통량을 분석해 제출했는지 그 배경에 의구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 신세계가 백화점 4배 확장을 위해 지난 6월 광주시에 제출한 교통 분석 자료입니다. 광주 신세계와 이마트를 합쳐 하루 활동인구를 평일
      2023-07-25
    • '정당 현수막 규제' 광주광역시 조례 개정, 행안부서 제동
      광주시가 추진 중인 정당 현수막 규제 조례 개정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행정안전부는 광주시가 개정 추진 중인 옥외광고물 관리 조례안은 상위법인 옥외광고물법에 없는 과태료 규정까지 담겨 있어 부적절하다는 내용의 공문을 광주시에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광주시는 정당 현수막을 정당마다 동별로 4개 이상 설치하거나 개인에 대한 명예훼손 문구 등을 표기할 경우 강제 철거하거나 과태료를 부과하는 내용의 조례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습니다.
      2023-07-24
    • 광주시, '천 원의 아침밥' 5개 대학에 예산 지원
      광주지역 5개 대학의 '천 원의 아침밥'에 광주시도 예산을 보태기로 했습니다. 광주시는 2학기부터 '천 원의 아침밥'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전남대와 광주과학기술원, 광주여대, 남부대, 호남대 등 5개 대학에 끼니 당 천 원씩, 모두 4천9백만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천 원의 아침밥'은 정부와 대학이 예산을 지원해 학생들에게 단 돈 천 원에 아침밥을 제공하는 제도로, 학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2023-07-23
    • '경찰에 사건 청탁' 금품 받은 업자ㆍ경찰 징역형
      사건 담당 경찰관에게 잘 봐달라고 해주겠다며 금품을 받은 업자와 뇌물을 받은 경찰관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7단독은 모 재개발조합장이 경찰 수사를 받게 되자 담당 경찰관에게 청탁을 해주겠다며 6천6백만 원을 받는 등 경찰에 청탁·알선 명목으로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자영업자 64살 A씨에게 징역 1년 10개월을 선고하고 6천6백만 원을 추징할 것을 명령했습니다. 또, 사적 모임을 함께 하며 친해진 A씨의 부탁을 받고 특정인의 형사사법 정보를 불법 조회해 유출한 혐의로 기소된 경찰관 56살 B씨에게
      2023-07-23
    • 25일까지 최대 150mm..24일 오전 폭우 집중 '주의'
      【 앵커멘트 】 광주ㆍ전남에 25일까지 최대 150mm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밤사이 시간당 30~60mm 안팎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여 산사태 등 안전 관리에 더욱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잠시 그쳤던 빗줄기가 또다시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어제(23일) 하루 내린 비는 오후 5시 기준 무안군 해제면 78.5mm, 영광군 염산면 76.5mm 등 전남 서해안과 섬 지역에 집중됐습니다. 짧은 시간, 좁은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는 국지성 호우의 영향으로 오후 2시쯤에는
      2023-07-23
    • 광주ㆍ전남 25일까지 최대 200mm..전남 12개 시ㆍ군에 호우주의보
      광주ㆍ전남에 23일부터 25일까지 최대 2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각별한 주의가 당부됩니다. 기상청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23일부터 25일까지 광주 전남에 50~150mm의 비가 내리겠으며, 많은 곳은 200mm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특히 이번 강수가 좁은 지역에 시간당 30~60mm가량의 많은 비가 집중되는 국지성 호우 성격을 띠는 만큼 지역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수량 차이가 크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오후 2시 10분 기준 일강수량으로는 임자도(신안) 70.5, 해제(무안) 67.0,
      2023-07-23
    • '술값 문제로 말다툼' 기분 나쁘다며 불 지른 20대 실형
      새벽 시간 공사장에 무단 침입해 불을 지른 2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수원지법 형사14부는 건조물침입, 일반건조물방화 등 혐의로 기소된 20대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1월23일 새벽 1시쯤 경기 수원시의 한 신축 공사 현장에 무단침입해 인화성 물질을 공사 현장 내부 곳곳에 뿌린 뒤 불을 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 화재로 약 7,300만 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수사 결과 A씨는 술값 문제로 유흥주점 업주와 다툰 뒤 화가 가라앉지 않자 이 같은
      2023-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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