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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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철 역무원 흉기 위협 30대 여성 현행범 체포
      지하철 역무원을 흉기로 위협한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4일 오후 5시45분쯤 광주 서구 마륵동 상무역 내에서 50대 역무원을 흉기로 찌를 것처럼 협박한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이틀 전 민원 문제로 해당 역무원과 대화를 나눴는데, 불친절하게 굴어 화를 참을 수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범행 당시 사용된 흉기는 A씨가 자신의 집에서부터 챙겨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특수협박
      2023-08-24
    • 광주광역시청 1층 로비 농성장 강제 철거..경찰 확인 결과 '시청 공무원'
      새벽시간 광주시청 공무원들이 광주광역시청 내 보육대체교사 노조원들의 농성장을 강제로 철거해 경찰과 노조가 경위 파악에 나섰습니다. 민주노총 광주본부 등에 따르면 24일 새벽 1시쯤 신원 미상의 남성 3명이 광주시청 1층에 설치되어 있던 보육대체교사 텐트 농성장을 치우고 벽보를 뗐습니다. 노조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CCTV를 분석한 결과 텐트 농성장을 철거한 이들은 시청 공무원인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철거 당시 이들은 청사를 지키던 청원경찰로부터 신분을 밝힐 것을 요구받았지만 응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2023-08-24
    • 의열기념관은 국가현충시설, 정율성역사공원은 침략자 공원?
      【 앵커멘트 】 광주광역시가 조성 중인 정율성 역사공원을 놓고 국가보훈부 장관이 공개 비판을 한 뒤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더욱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은 정율성과 비슷한 행보를 걸어온 항일운동가의 기념관은 국가현충시설로 관리되고 있다는 사실인데요. 정율성 역사공원에 대한 논란, 박성호 기자가 정리해봤습니다. 【 기자 】 김원봉과 정율성. 두 사람의 공통점은 뭘까요? 일단, 두 사람은 일제강점기 시절 항일무장독립단체인 의열단에 소속된 인물들이었습니다. 또, 광복 이후에는 월북을 했다는 점, 이 때문에 국가로부터 독립유공자
      2023-08-24
    • 文 "방사능 오염수 방류 반대..정부 지원 강구돼야"..하태경 "문 정부 정책과 동일"
      문재인 전 대통령과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한 입장을 놓고 SNS에서 설전을 벌였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24일 SNS에 제9회 응씨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신진서 9단 축하 글을 올렸습니다. 이 글에 많은 이들이 '오염수 방류가 시작된 날인데 한가하다'는 취지의 비판 댓글을 올렸고, 하 의원이 SNS에 이런 내용을 담은 기사를 링크하면서 공방이 시작됐습니다. 하 의원은 SNS에 "문 전 대통령께선 일본이 처리 오염수를 방류해도 한국 바다엔 영향이 사실상 없다는 걸 알고 계실 것"이라
      2023-08-24
    • "中 영웅 정율성 공원 철회해야"vs"적대의 정치 그만하라"
      【 앵커멘트 】 중국 근현대 3대 음악가이자 광주 출생으로 알려진 정율성을 놓고 박민식 국가보훈부장관과 광주광역시가 이념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먼저, 국가보훈부가 정율성의 친북, 친중 행보를 지적하며 기념공원 조성사업을 철회하라고 압박하자, 광주시는 '적대의 정치'를 그만두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이 자신의 SNS에 올린 글입니다. 광주시가 조성 중인 정율성 기념공원을 놓고 독립유공자도 아닌 정율성이 안중근, 윤봉길 의사도 못 누릴 호사를 누리고 있다고 언
      2023-08-22
    • 광주ㆍ전남 공기업, 행안부 경영 평가서 '부진'
      광주ㆍ전남 공기업이 행정안전부 경영 평가에서 부진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행정안전부의 2022년 지방공기업 경영실적 평가 자료를 보면, 광주 전남 공기업 가운데 최고 등급인 '가 등급'을 받은 기관은 단 한 곳도 없었고, 두 번째 등급인 '나 등급'을 받은 기관은 광주 도시철도공사와 광주 도시공사 등 2곳에 불과했습니다. 반면, 전국 5개 기관 밖에 선정되지 않은 최하등급인 '마 등급'에는 광주 서구 시설관리공단이 , 낮은 등급인 '라' 등급에는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와 김대중컨벤션센터 그리고 광주 북구 시설관리공단이 포함됐습니다
      2023-08-21
    • 강기정 "탈법ㆍ특혜 아니다"..그럼에도 논란 불가피
      【 앵커멘트 】 광주광역시가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과 관련해 특혜를 주려한다는 논란에 대해 정면 돌파에 나섰습니다. 강기정 시장 특유의 추진력으로 지지부진한 현 공장 이전 상황을 풀기 위한 것이라며 탈법과 특혜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14일, 이전 추진 의사를 확실하게 밝히면 현 부지 매각에 용이하도록 용도변경을 약속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금호타이어가 7천억 원 가까운 시세차익을 챙길 수 있도록 용도변경을 약속하는 것은 특혜라는 논란이 일자 '탈법과 특혜'가 아니라 '지지부
      2023-08-21
    • '소송 끝났지만 4개월째 제자리' 평동준공업 개발사업 어쩌나
      【 앵커멘트 】 지난 2021년 광주시는 난개발로 고통받는 평동 인근 주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4조원 규모의 대규모 개발사업을 발표했습니다. 바로 평동준공업단지 개발사업인데요. 하지만 지금까지 아무런 진전이 없어 광주시의 또다른 애물단지가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시가 평동준공업지역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취소처분 취소 소송에서 패소한 것은 지난 4월. 4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평동준공업 개발사업은 첫 발조차 떼지 못한 상태입니다. ▶ 싱크 : 광주광역
      2023-08-18
    • 광주 일곡공원 아파트 신축 사업계획 승인
      민간공원 특례사업 대상지인 일곡공원의 공동주택 신축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광주시는 오는 2026년 5월 31일까지 총 사업비 5천726억 원이 투입되는 일곡공원의 공동주택 신축공사 사업 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업 대상 부지는 광주 북구 삼각동 일대 5만 8천 제곱미터로, 지하 3층과 지상 28층 16개 동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시설 등 1천4세대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2023-08-17
    • '한낮 33도' 무더위 지속..오후 들어 일부 소나기
      광주 전남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져 있는 가운데 오늘(15일)도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30도에서 33도로 어제와 비슷하겠고, 습도도 높아 체감온도는 33도 이상 오르겠으니 야외활동 등에 각별한 주의가 당부됩니다. 오늘 오후부터 밤 사이에 광주와 전남 동부권을 중심으로 5~40mm가량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2023-08-16
    • '순살 아파트 파문' LH, 임기 만료 앞둔 임원 사표 받고 인적쇄신?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철근 누락 아파트 사태'를 계기로 인적 쇄신을 강조하며 일부 임원의 사표를 수리했지만 '눈 가리고 아웅'하고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이한준 LH 사장은 5개 아파트 단지에서의 철근 누락이 기존 전수조사 발표에서 제외된 점에 대한 책임을 물어 지난 11일 LH 임원 4명의 사표를 수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의원면직 처분된 이들은 박철흥 부사장, 하승호 국민주거복지본부장, 신경철 국토도시개발본부장, 오영오 공정경영혁신본부장입니다. 이 사장은 "LH를 근본적으로 혁신하고자 하는 의지의 표현으로 전체 임
      2023-08-16
    • 北 "월북한 미군 망명 의사 밝혀..미군 내 인종차별에 환멸"
      지난달 18일 월북한 미군 트래비스 킹 이병이 북한에 망명 의사를 밝혔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미군병사 트래비스 킹 이병이 북한 영내에 "불법 침입하는 사건이 발생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북한이 킹 이병에 대해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미군 병사 트래비스 킹 이병은 지난달 18일 JSA 견학에 참여하던 중 무단으로 월북했습니다. 당시 킹 이병은 한국에서 폭행 등으로 두 달 가까이 구금됐다가 지난달 17일 추가 징계를 받기 위해 미국으로 송환될 예정이었지만 인천공항에서 비행기를 타지 않고 달
      2023-08-16
    • 도미니카공화국 상업지구서 폭발 "최소 21명 사망ㆍ실종"
      중미 카리브해 섬나라인 도미니카공화국에서 대형 폭발 사고가 나 최소 21명이 숨지거나 실종됐습니다. 루이스 아비나데르 도미니카공화국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수도 산토도밍고 인근 도시인 산크리스토발의 후안파블로피나 병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제 기록된 폭발로 지금까지 10명의 사망자와 11명의 실종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아비나데르 대통령은 사망자 중에 젖먹이도 있다며 "끔찍한 재난"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현지시간으로 14일 오후 3시 30분쯤 산크리스토발 중심부에서는 대형 폭발이 일어나, 건물 4채가 거의 파괴
      2023-08-16
    • "하와이 산불 사망자, 2백 명까지 늘어날수도"
      하와이 마우이섬의 산불 사망자 수가 200명 안팎 수준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와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조시 그린 하와이주지사는 14일 CNN방송 인터뷰에서 "앞으로 10일에 걸쳐 사망자 수가 2배로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집계된 사망자는 모두 99명인데, 주지사의 설명에 따르면 사망자 수가 2백여 명까지 늘어날 수도 있다는 겁니다. 한편, 현재까지 집계된 사망자 99명 가운데 신원이 확인된 사람은 3명뿐입니다. 화재 당시 라하이나에 강한 화염이 덮치면서 시신들이 거의 불에 타 수색과 신원 확인에
      2023-08-16
    • [날씨]전국 낮 최고 33도..오후부터 일부 지역 소나기
      수요일인 16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한낮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르는 등 무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강원 영동은 대체로 흐리고 가끔 5㎜ 미만의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서울과 경기 내륙과 강원 영서, 충청권 내륙, 전라 동부, 경상권, 제주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소나기로 인한 예상 강수량은 서울, 경기 내륙, 대전·세종·충남내륙, 제주도 5∼20㎜이고 강원 영서, 충북, 전북 동부, 전남 동부는 5∼40㎜입니다. 경상권
      2023-08-16
    • '스쿨존 해제됐는데..' 6천여 건 단속해 과태료 4억5천만 원 잘못 부과
      인천 한 경찰서가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해제된 도로에 스쿨존 기준을 적용해 수천 건의 속도위반 과태료를 잘못 부과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지난 5월12일부터 7월27일까지 77일 동안 연수구 송도동 42번지 도로에 이동식 속도 측정 장비를 설치하고 6천500건의 속도위반 행위를 단속했습니다. 이 도로는 지난해 5월 11일 스쿨존에서 해제됐으나 연수서는 시속 30㎞ 기준을 적용해 위반 차량 운전자에게 각 과태료 7만∼10만 원을 부과했습니다. 잘못 부과된 전체 과태료 규모는 4억 5천만 원에 달합
      2023-08-14
    • 검찰, 새마을금고 중앙회 박차훈 회장 재소환..영장 재청구 추진
      검찰이 '억대의 뒷돈'을 챙겼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새마을금고중앙회 박차훈 회장을 재소환했습니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서현욱 부장검사)는 14일 박 회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수재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앞서 청구했던 구속영장이 기각된 지 엿새 만입니다. 검찰은 새마을금고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자산운용사 아이스텀파트너스 측이 박 회장에게 1억 원 넘는 뒷돈을 건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유영석 전 아이스텀파트너스 대표가 류혁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 대표이사를 통해 박 회장에게 금품을 전달했
      2023-08-14
    • '국채 무제한 매입 선언에도..' 일본 엔화 가치 9개월만에 최저치
      일본 엔화 가치가 9개월 만의 최저치로 하락하는 등 엔저 현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4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장중 한때 엔/달러 환율이 1달러당 145.22엔까지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작년 11월 이후 최고치입니다. 다만 엔저가 심화하면서 정부의 환율 개입에 대한 경계감이 고개를 들고 차익을 확정하려는 달러 매도 물량도 나오면서 오후에는 144엔대로 내려갔습니다. 14일 엔저 현상은 미국의 추가 금리 인상 관측이 퍼지면서 양국 간 금리차 확대를 예상해 엔화를 팔고 달러를 사는 흐름이 나타난
      2023-08-14
    • 5·18 공법3단체 "5·18 민중항쟁 행사에 진보연대 배제할 것"
      5·18 공법 3단체가 내년에 열릴 예정인 44주기 5·18 민중항쟁 행사에 진보연대를 배제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5·18 3단체는 오월기억저장소에서 열린 광주시의회 5·18 특별위원회 간담회 자리에서 5·18 민중항쟁 행사 주관 단체를 정치색을 배제한 '순수한' 시민·사회 단체로 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3단체는 "20년간 진보연대를 중심으로 5·18민중항쟁 행사위원회가 구성돼 사실상 진보연대 행사위로 전락했다"며
      2023-08-14
    • "중앙공원 1지구 아파트 선분양 전환 계획 없어"
      광주광역시가 선분양으로 전환 가능성이 제기된 중앙공원 1지구 아파트에 대해 현재의 후분양을 방식을 고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고분양가 관리 지역으로 묶여서 후분양으로 결정을 내렸는데, 특별한 이유 없이 바꿀 수는 없다"며, "SPC와 협약에 선분양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기는 하지만, 사업자 논리에 따른 분양 방식 전환은 고려해본 적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2021년 6월, 빛고을SPC와 광주시는 중앙공원 1지구 아파트를 평당 분양가 1천870만원에 후분양하는 내용의 사업계획안을 확정했습
      2023-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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