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호 기자
    날짜선택
    • '명태균에 인사 청탁·정보 전달' 경남 경찰 대기발령 조처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에게 인사 청탁을 하거나 업무 동향 등을 전달한 정황이 드러나 논란을 산 경남지역 경찰이 대기발령 조처됐습니다. 경남경찰청은 최근 명씨 관련 비위 의혹이 제기된 A씨를 대기발령하고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로 수사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습니다. A씨는 창원서부경찰서 정보과 경찰로 재직하던 2023년 명씨에게 당시 창원서부경찰서장이던 B 총경을 경남경찰청 정보과장으로 보내달라고 요청하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당시 그는 "(김영선) 의원님께서 경찰청장이나 행정안전부 차관에게 B 총경을 '정보통'이라 소개
      2025-05-27
    • 경찰, '내란 혐의' 한덕수·최상목 출국금지
      경찰이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최상목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출국을 금지했습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27일 한 전 총리와 최 전 부총리에 대해 출국금지 조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전 국무회의에 참석해 내란에 동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경찰은 지난해 12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리기도 했습니다.
      2025-05-27
    • '尹 허위보도 의혹' 경향신문 전현직 기자 무혐의 처분
      지난 대선 국면에서 허위 보도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의혹을 수사한 검찰이 27일 경향신문 전현직 기자들을 무혐의 처분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는 논설위원 정모 씨 등 경향신문 전현직 기자 4명의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혐의에 대해 증거 불충분으로 혐의없음 처분을 내렸습니다. 검찰은 경향신문이 대장동 대출 브로커 조우형 씨 등과 한 실제 인터뷰 내용을 숨기고 윤 전 대통령을 비방할 목적으로 2021년 10월 허위 보도를 했다는 혐의에 대해 수사해 왔습니다. 이번 처분으로 검찰이 특별수사팀을 꾸려
      2025-05-27
    • '이순신 전라좌수영 본영' 여수 진남관 보수 완료
      이순신 장군이 전라좌수영 본영으로 사용했던 여수 진남관이 10년에 걸친 해체·보수 공사를 마치고 오는 30일 공식 개방됩니다. 여수시는 지난 2015년 12월 9일부터 195억 원을 투입해 보수를 실시한 국보 304호 여수 진남관의 공사를 모두 마치고 오는 30일 공식 개방한다고 밝혔습니다. 진남관의 보수 공사는 애초 2019년 완공 목표였지만, 발굴 조사 과정에서 공사가 정지되거나 일부 계획이 바뀌어 다소 지연되면서 10년 만에 공사가 마무리됐습니다.
      2025-05-27
    • 어린이 직업체험관 순천만 잡월드, 오는 31일 재개관
      어린이 직업체험관인 순천만 잡월드가 1년 4개월 만에 재개관합니다. 순천시는 지난해 1월부터 운영을 중단했던 순천만 잡월드에 인공지능 등 미래기술체험관과 K-팝 랜드 등을 새롭게 조성해 오는 27일부터 3일간 시범운영을 거친 뒤 오는 31일 정식 재개관한다고 밝혔습니다. 체험 대상은 5∼10세 어린이로, 시범 운영 기간 '잡월드 오픈런' 등 특별 이벤트가 펼쳐지며 오는 8월까지 요금도 할인합니다.
      2025-05-26
    • '보물부터 이건희 컬렉션 첫 공개까지' 분청사기 국보순회전 고흥서 열려
      【 앵커멘트 】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보물급 유물들을 지역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전시회가 고흥에서 열렸습니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故 이건희 삼성회장의 기증품들도 처음으로 대중에게 공개돼 높은 관심을 얻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조선 초기 분청사기로 많이 제작됐던 그릇 '장군'입니다. 철분이 들어있는 물감으로 여유와 재산을 상징하는 물고기 무늬를 거침없이 그려냈습니다. 귀얄이라는 넓은 붓으로 일부를 하얗게 칠한 대접에는 장인의 재빠르고 섬세한 손길이 그대로 묻어납니다. 2021년 국립중앙박물관에
      2025-05-25
    • '위기를 기회로' 유상증자까지 나선 포스코퓨처엠..빛 볼까?
      【 앵커멘트 】 전기차에 들어가는 양극재를 생산하는 포스코퓨처엠의 경영 기법이 주변의 부러움을 사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불황으로 적자 상황에 몰리면서도 투자를 멈추지 않으면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현장을 박성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국내 양극재 생산 대표 기업인 포스코퓨처엠의 5단계 공장 공사 현장입니다. 현재 공정률 85%로, 올해 완공될 예정입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양극재 공장을 갖춘 포스코퓨처엠은 5단계 공장을 가동할 경우 연산 14만 2천여 톤의 하이니켈 생산 체계를 갖추게 됩니다. ▶
      2025-05-23
    • '국내 우주항공의 미래' 찾는 학술대회 여수서 열려
      군·민·관이 함께 국내 우주항공 기술의 현 주소와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학술대회가 여수에서 열렸습니다. 항공우주시스템공학회는 국내 항공우주 관련 연구기관과 대학, 산업체 등 8백여 명이 참가하는 2025년도 춘계학술대회를 오는 24일까지 여수 소노캄에서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대한항공 등 22개 기업들의 첨단 항공우주 기술 전시 홍보 부스도 함께 열렸습니다.
      2025-05-23
    • 민간 우주기업 이노스페이스 고흥종합시험장 준공
      민간 우주기업 이노스페이스가 고흥군에 종합시험장을 준공했습니다. 고흥군은 민간 우주기업 이노스페이스가 250여억 원을 투입해 고흥군 포두면 일대 3만3천 제곱미터에 조성한 고흥종합시험장이 완공돼 어제(22일)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해 3월 고흥군과 국가산단 입주 협약도 체결한 기업으로, 올해 하반기 브라질 우주센터에서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상업용 위성을 발사할 예정입니다.
      2025-05-23
    • 순천시, 청년 정주생태계 구축 위해 임대주택 확대
      순천시가 청년들의 정주생태계 구축을 위해 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합니다. 순천시는 LH와의 협업을 통해 오는 2026년까지 임대주택 3개소를 신축하고 89세대를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순천시는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임대주택 131세대를 공급하고 있으며, 청년 임대쉐어하우스도 16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2025-05-22
    • 국립중앙박물관 '분청사기 국보순회전' 고흥서 열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보물급 분청사기를 만날 수 있는 특별전시회가 고흥에서 열렸습니다. 고흥군은 국립중앙박물관이 주최하고 분청박물관과 국립광주박물관이 주관하는 '분청사기 국보순회전'이 어제(20일)부터 오는 8월 10일까지 80일간 고흥 분청문화박물관에서 열린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특별전시에는 故 이건희 삼성회장의 개인 소장품이었던 국보급 분청사기 7점이 처음으로 대중에게 공개돼 높은 관심을 얻고 있습니다.
      2025-05-21
    • 맑다가 구름 많아져..낮 최고 20~25도
      월요일인 오늘 광주 전남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오늘 아침 최저 기온은 11~15도, 낮 최고 기온은 20~25도 분포를 보이는 등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곳도 있겠으니 건강 관리에 주의가 당부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1.5m로 일겠으며, 바다와 섬 지역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2025-05-19
    • 금호타이어 화재 막바지 진화 작업..잔불 정리 총력
      밤사이 금호타이어 공장 화재의 막바지 진화 작업이 이어졌습니다. 19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쯤 금호타이어 공장 화재 초기 진화에 성공해, 소방 대응 단계는 1단계로 조정한 뒤 잔불 정리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아직 고무가루 속에 남아있는 불덩어리와 불씨를 제거하기 위해 동원된 중장비 작업은 안전을 위해 어젯밤 9시쯤 중단됐으며, 오늘 오전 중 재개될 예정입니다. 한편, 이번 화재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내 2개 구획 중 서쪽 공장의 50∼60%가 소실된 것으로 잠정 파악됐습니다. 화재 여파로 금호타이어 광주공
      2025-05-19
    • 이재명, 지방 유세 마치고 서울 표심 잡기 '총력'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19일 지방 유세 일정을 마치고 서울 지역 표심 잡기에 나섭니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용산의 대한노인회를 방문하고 용산역 앞으로 자리를 옮겨 유권자를 만날 예정입니다. 이후 영등포구와 마포구 등을 거치는 집중 유세도 계획돼 있습니다. 대선 'D-15'를 맞아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서울 중심부를 돌며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민심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후보는 공식 선거 운동 개시일인 지난 12일 서울 광화문에서 출정식을 한 뒤 판교와 동탄, 대전 등 'K-이니셔티브 밸
      2025-05-19
    • 김문수-이준석, 서울시 토론회 참석..'빅텐트' 가능성은?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19일 오세훈 서울시장 주재로 서울시청에서 열리는 '약자와 동행하는 서울 토론회'에 나란히 참석합니다. 김 후보와 이 후보가 사전 교감을 거쳐 별도의 회동을 마련한 것은 아니지만, 정치권 일각에서 양측 간 후보 단일화를 통한 '반명(反이재명) 빅텐트'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되는 상황이어서 주목됩니다. 두 후보가 공식 선거 운동 개시 이후 외부 행사에서 만나는 것은 전날 후보자 초청 TV 토론 외에는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후보는 전날 TV 토론회를 마친 후 이 후보에
      2025-05-19
    • "소속 고교 표기 수영모 쓰고 실기 응시, 불합격 처분 정당"
      체육대학 입시 실기 고사에서 자신의 소속 고등학교가 표기된 수영모를 쓰고 응시한 학생을 부정행위자로 불합격 처분한 대학 결정은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 14부는 A씨가 B대학을 상대로 정시모집 불합격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A씨는 2024학년도 B대학 체육학과 신입생 정시모집 수구 종목 체육 특기자전형에 응시하면서 소속 고등학교가 표기된 수영모를 쓰고 실기고사를 치렀습니다. B대학 정시모집 요강에는 '운동복에는 소속, 성명 등 일체의 표시 금지'라는 내용이 적시돼
      2025-05-19
    • '신호 대기 중 음주운전 차량에 받혔는데..' 벌금형 받은 피해자 왜?
      신호 대기 중에 음주운전 차량에 들이받혀 피해자 조사를 받던 운전자가 무면허 상태였던 사실이 드러나 벌금을 받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울산지법 형사 7단독 민희진 부장판사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7월 밤 운전하다가 사고를 당했습니다. 울산 남구 한 사거리에서 신호 대기 중이었는데, B씨가 몰던 차량이 그대로 A씨 차량 바로 뒤에 함께 정차 중이던 택시를 들이받았고, 그 충격으로 택시가 다시 밀려 A씨 차량까지 충격한 겁니다. 이 사
      2025-05-19
    • 흐리고 남부 지방 가끔 구름 많아..낮 최고 19~27도
      월요일인 19일 중부 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남부 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오후부터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남 북부 내륙에, 밤부터 충북 중·북부와 경북 북부 내륙·북동 산지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 5∼20㎜, 충청권 5∼10㎜, 전라권·경상권 5㎜ 미만입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19∼27도로 예보됐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낮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습니다.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2025-05-19
    • 기아차 광주공장서 근로자 끼임 사고로 숨져..경찰 수사
      기아차 광주공장에서 근로자가 끼임 사고로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6일 저녁 6시쯤 광주 서구 내방동 기아차 3공장에서 40대 근로자 A씨가 기계에 끼이는 사고가 났습니다. 목을 크게 다친 A씨는 공장 의료진이 발견해 응급조치했고,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습니다. 기아차 공장의 정규직 직원인 A씨는 완성된 자동차를 운반하는 기계를 살펴보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 관리규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 중입니다.
      2025-05-16
    • '손흥민 협박' 남녀 구속영장 청구..17일 실질심사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씨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하며 손 씨에게 돈을 뜯어내려 한 일당의 구속 여부가 법원에서 가려집니다. 서울중앙지검은 16일 공갈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A씨와 공갈미수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B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앞서 서울 강남경찰서는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손 씨의 전 연인인 A씨는 지난해 6월 태아 초음파 사진을 보내며 '아이를 임신한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손 씨를 협박해 3억여 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후 A씨는 '임신 사실을 외부에 알리지 않겠다'는 취지의
      2025-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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