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호 기자
    날짜선택
    • "도덕성 검증 거부한 광주TP원장, 지명 철회 요구"
      광주 테크노파크 원장 인사청문회가 후보자의 자료 제출 거부로 파행을 겪으며 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가 사상 최초로 지명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광주광역시의회 광주테크노파크 원장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김범모 원장 후보자가 본인과 배우자의 5년간 금융거래 내역과 배우자, 직계존비속의 재직증명서 등을 제출하라는 요구를 끝까지 거부한 것에 대해 '부적격' 의견을 내고 광주시에 후보자 지명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광주시의회의 인사청문은 국회와 달리 임명권을 제한하는 법적 강제력이 없어, 광주시가 임명을 강행할 경우 시의회와의 충돌이 예
      2025-11-18
    • 복합쇼핑몰 3종 가시화되는 광주, 도시재생 새로운 장 열까
      【 앵커멘트 】 오는 20일 더현대광주가 착공을 공식화하면서 광주의 첫 복합쇼핑몰 건립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광천 아트앤컬처파크, 어등산 그랜드스타필드 등 나머지 사업도 순조롭게 추진되면서 침체됐던 광주 도시의 활력을 되찾을 기회를 맞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에는 복합쇼핑몰이 단 한 곳도 없다.' 지난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를 뜨겁게 달궜던 이 문장을 대변하듯 쇼핑을 위해 다른 지역으로 빠져나가는 시민들의 역외소비는 매년 가파르게 증가했습니다. 복합쇼핑몰을 요구하는 지역민들의
      2025-11-17
    • '근무 중 음주' 광주시의회 사무처장 등 경징계
      근무시간에 음주해 물의를 일으킨 광주시의회 사무처장에게 광주시 감사위원회가 경징계를 요구했습니다. 광주광역시 감사위원회는 지난 7월 29일, 근무시간인 오전 11시 30분부터 5시간 동안 서구 한 음식점에서 오찬을 하며 음주한 시의회 사무처장 등 3명의 비위를 확인했습니다. 이들은 점심시간을 넘겨 근무지를 무단 이탈했으나 연가 신청은 뒤늦게 처리했으며, 법인카드로 1인당 8만 2천여 원을 결제해 규정 한도까지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5-11-14
    • 광주 관급공사 부적절 사항 무더기 적발...6억 환수
      광주광역시 관내 대형 관급공사 사업에서 공사비 과다 계상 등 부적절한 사례가 잇따라 적발됐습니다. 감사위원회는 관내 268건 대형공사에 대한 특정감사 결과, 하수관로 정비공사를 진행한 종합건설본부가 보수 면적을 부풀려 1억 8천여만 원을 과다 산정하는 등 모두 6건의 부적절 사례를 적발했습니다. 감사위원회는 적발된 6건에 대해 6억 7천여만 원을 감액·회수하도록 조치 요구하고, 관련 공무원에 대한 징계 및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주문했습니다.
      2025-11-14
    • 맑다가 밤부터 구름...큰 일교차 '건강 관리 주의'
      금요일인 오늘(14일) 광주·전남 지역은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오늘 아침 최저 기온은 2~9도로 어제와 비슷하고, 낮 최고 기온은 14~18도로 어제보다 2도 가량 떨어지겠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이상 벌어지는 곳도 있겠으니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당부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0.5~1m로 일겠으며, 미세먼지 농도는 광주·전남 모두 '보통' 수준을 유지하겠습니다.
      2025-11-14
    • '성추행' 벌금형 받았는데 군수 잃을 처지...왜?
      검찰이 강제추행 피해자를 무고 혐의로 고소했다가 오히려 같은 혐의로 기소된 오태완 경남 의령군수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형을 구형했습니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 13일 창원지법 형사1부(이주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번 사건 결심 공판에서 오 군수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오 군수는 2021년 6월 17일 의령군 한 식당에서 군청 출입 기자들과 저녁 간담회를 하던 중 여기자를 성추행한 혐의(강제추행)로 고소당하자 같은 달 28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피해자를 무고 및 명예훼손으로
      2025-11-14
    • '내란 가담 혐의' 박성재 전 법무부장관 구속 기각..."다툼의 여지 있어"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가담' 혐의를 받는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또 한 번 구속 위기에서 벗어났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3일 박 전 장관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한 뒤 "여전히 혐의에 대한 다툼의 여지가 있어 불구속 상태에서 충분한 방어 기회를 부여받을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며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박 전 장관은 비상계엄 선포 이후 법무부 실·국장 회의를 소집하고 합동수사본부 검사 파견 검토 및 교정시설 수용 여력 점검, 출국금지 담당 직원 출근 등을 지시하는 등
      2025-11-14
    • 내륙 중심 일교차 15도 안팎...충청·남부 짙은 안개
      금요일인 14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오전까지 충청권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며 시야가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14일 아침 최저기온은 -1∼9도, 낮 최고기온은 12∼19도로 예보됐습니다. 특히 15일까지 중부 내륙·산지와 남부 지방의 높은 산지에서는 영하권 추위가 이어질 수 있어 아침 외출 시 각별한 체온 관리가 필요합니다. 당분간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도 안팎까지 벌어질 것으로 보여 노약자·학생 등은 복장 조절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해상에서
      2025-11-14
    • '21명 사상' 전통시장 돌진 60대 "기저질환 있지만 운전 지장 없어"
      경기 부천 전통시장에서 돌진 사고를 내 2명을 숨지게 하고 19명을 다치게 한 60대 트럭 운전자를 상대로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경기 부천 오정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상 혐의로 67살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날 오후 A씨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한 뒤 사안의 중대성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 신청 방침을 정했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고 상황을 일관되게 설명하지 못했고 "당시 경황이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다만 조사 과정에서 사고 원
      2025-11-13
    • 군, 역대급 물갈이 인사...중장 진급자 20명
      국방부가 13일 중장 진급 및 보직 인사를 발표했습니다. 이번에 소장에서 중장으로 진급한 장성이 육군 14명, 해군 3명, 공군 3명 등 총 20명으로 적어도 최근 10년 내에선 가장 많습니다. '12·3 비상계엄' 이후 술렁이는 군심을 다잡고 인적 쇄신을 이루기 위해 역대급 물갈이 인사를 단행한 것입니다. 육군에선 한기성·정유수·이상렬·이일용·최성진·이임수가 소장에서 중장으로 진급하면서 군단장에 보직됐습니다. 박성제와 어창준도 중장 진급과 함께 각각
      2025-11-13
    • '더현대 광주' 시공사 선정...오는 20일 착공
      광주에 들어설 첫 번째 복합쇼핑몰인 '더현대 광주'가 오는 20일 마침내 착공에 들어갑니다. 현대백화점 그룹은 더현대 광주의 시공사를 공모한 결과 중흥토건·현대건설·우미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돼 오는 20일 광주 북구 임동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에서 착공식을 갖는다고 밝혔습니다. 더현대 광주는 2028년 상반기 개점을 목표로 '더현대 서울'의 약 1.4배 규모로 조성돼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2025-11-13
    • 광주 전기차 보조금 부당수급 4년 새 6배 급증
      광주 지역 전기자동차 보조금 부당수급액이 최근 4년 사이 6배 이상 불어나 심각성을 더하고 있습니다. 정다은 광주시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환수 건수는 2021년 4건에서 2024년 9월 말까지 118건으로 급증했으며, 특히 올해만 81건의 환수 결정이 내려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환수 결정액은 2021년 3천여만 원에서 지난해 1억 9천여만 원으로 6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환수 사유의 87%는 구매자가 의무 보유 기간을 지키지 않은 불법 양도·양수 때문이었습니다.
      2025-11-13
    • "수능 고사장에 폭발물" 인터넷 글에 수색 소동...중학생 검거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을 하루 앞둔 지난 12일 경남 한 수능 고사장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글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와 경찰이 긴급 수색에 나서는 등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13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52분쯤 통영시 한 수능 고사장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글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게시됐습니다. 이 글을 본 시민 신고를 받은 경찰은 즉시 수능 고사장에 출동해 폭발물 설치 여부를 확인했으나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수능 당일, 이 고사장에서는 시험이 정상적으로 치러졌습니다. 경찰은 IP 추적 등으로 글
      2025-11-13
    • 박수기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취항 재건의, 보여주기 행정"
      광주시가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취항을 재추진한 것을 두고 '보여주기 행정'이라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박수기 광주시의원은 행정사무감사에서 "이미 국토교통부가 불허한 사안을 근본적인 여건 변화 없이 다시 제기하는 행위는 행정 신뢰를 스스로 훼손하는 것"이라고 강하게 지적했습니다. 이에 광주시는 "무안공항의 재개항이 내년 3월까지 어렵다는 점을 확인했기에, 지역민 불편과 관광업계 피해를 줄이기 위한 단기 대책으로 임시취항을 재신청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2025-11-12
    • 강기정 "수도권 멀수록 지방소비세율 배분 이익 줘야"
      강기정 광주시장이 오늘(12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지방소비세율 배분 방식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강 시장은 현행 3단계 배분 방식이 광역시를 소외시킨다고 지적하며, 수도권과의 거리에 비례해 재원이 배분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방재정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내년 예산부터 지방재정 자율성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2025-11-12
    • 내년 광주시 본예산 7조 6,000억 원 편성...1% 증가
      광주광역시의 내년도 본예산안이 올해보다 1% 늘어난 7조 6,000억 원 규모로 편성됐습니다. 광주시는 2026년도 본예산안을 올해보다 1% 늘어난 7조 6,823억 원 규모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습니다. 주요 사업별로는 지역혁신중심대학 지원체계 구축에 879억 4,000만 원, 중소기업 구조고도화자금 400억 원, 청년 월세 79억 6,000만 원, 서민 경제 안정을 위한 소상공인 특례보증자금 75억 5,000만 원 등을 편성했습니다.
      2025-11-11
    • 광주시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 취항 재추진"
      【 앵커멘트 】 무안국제공항의 운항이 멈춘 지 1년 가까이 되면서, 지역민들과 관광업계의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광주광역시가 지역민 이동권 보장을 위해 광주공항에 국제선 임시 취항을 재추진하기로 하면서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광역시가 국토부에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 취항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무안공항이 정상화될 때까지 울란바토르, 나트랑, 다낭 등 5개 노선에 대해 아침과 저녁 각 1편씩 운항하겠다는 계획을 담았습니다. 광주공항은 활주로 길이가 2
      2025-11-10
    • '불법·준비부족' 멈춰선 광주광역시 공모사업...행정 신뢰 훼손
      【 앵커멘트 】 광주광역시의 주요 공모 사업들이 잇따라 불법 행위와 졸속 추진으로 심각한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각종 위법 사실이 경찰 수사로 확인되면서 사업 추진 동력이 크게 떨어졌고, 사업들이 추진과 중단을 반복하며 수십억 원의 혈세가 낭비됐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시 민선 8기 핵심 공약으로 총사업비 400억 원이 투입되는 영산강 익사이팅존 조성 사업. 이 사업의 설계 업체 선정 과정에 부당 거래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당시 광주시는 "수사권 남용"이
      2025-11-09
    • 함께 살던 할머니·손자 각각 숨진 채 발견...대체 무슨 일?
      인천에서 함께 살던 할머니와 손자가 각각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8일 오전 9시 40분쯤 부평구 다세대주택에서 70대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외상을 입은 채로 집 안에 쓰러져 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앞서 A씨 손자인 20대 남성 B씨의 사망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자택에 찾아갔다가 A씨 역시 숨진 것을 확인했습니다. B씨는 전날 오후 11시 40분쯤 부평구 한 고층 건물에서 주택 옥상으로 떨어져 숨졌습니다. 두 사람은 평소 집에서 함께 지냈으며 B씨
      2025-11-08
    • 헌혈하고 영화 관람권 이제 못 받는다...헌혈자 감소 우려
      전국 헌혈의집에서 9월 초부터 영화 관람권 제공이 순차적으로 중단되고 있습니다. 적십자사의 영화 관람권 조달 입찰이 6월부터 모두 유찰되며 재고가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적십자사가 제시한 구입가는 약 5천 원으로, 시중가에 크게 못 미칩니다. 적십자사 관계자는 "혈액 사업 예산에 충당되는 '혈액수가 수입'은 한정적"이라며 "예산을 증액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적십자사는 대신 편의점 교환권, 보조배터리, 수건 등 다른 품목을 추가 확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선호되는 기념품이 영화 관람권이라는 평가가 많은
      2025-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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