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호 기자
    날짜선택
    • 내일 낮부터 기온 '뚝'..다음주 영하권 본격 추위
      일요일인 17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하지만 전날보다 기온이 낮아지고 찬바람까지 불면서 쌀쌀한 날씨가 되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전날보다 5∼10도가량 낮아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 기온은 4~15도, 낮 최고 기온은 9~17도 수준에 머무르겠습니다. 내일 오전부터 강원 동해안과 산지에 10~40mm의 비가 내리겠고, 경북 동해안에는 5~2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강원 산지 일부 지역에는 1cm 안팎의 눈이 내리겠습니
      2024-11-16
    • '강도살인죄 15년 복역' 출소 뒤 11년 만에 또다시 살인
      강도살인죄로 징역 15년을 복역하고 출소한 40대가 빌려준 돈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말다툼하던 피해자를 살해해 또다시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창원지법 형사1부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40대 A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하고,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8월 경남 창원시 자기 주거지에서 지인인 30대 B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그는 B씨에게 410만 원을 빌려줬으나 사건 전날 B씨가 "당장 변제하기 어렵다"고 하자 혼내주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이에 사건 당일 주거지로 불러
      2024-11-16
    • 4살 원아 킥보드로 때린 유치원 교사, '다른 원생 11명도 폭행' 드러나
      4살 원아를 아동용 킥보드로 때렸던 경기 평택시의 유치원 교사가 다른 원생 11명에게도 폭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를 받는 30대 교사 A씨를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6월 5일 오전 10시쯤 자신이 근무하던 평택시의 한 유치원 안에서 4살 B군 머리를 킥보드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B군은 머리 피부가 찢어지는 등의 상처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B군 부모로부터 112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해당 유치원에 저
      2024-11-16
    • 前 야구선수 정수근, 상해에 이어 음주운전도 재판
      함께 술 마시던 남성 머리를 병으로 내리쳐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된 전직 야구선수 정수근 씨가 음주운전 혐의로도 재판을 받게 됐습니다.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정씨를 이달 초 불구속기소 했습니다. 자세한 음주운전 적발 경위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해당 사건으로 큰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사건은 현재 진행 중인 정씨의 특수상해 혐의 재판과 병합되면서 다음달 4일 예정됐던 특수상해 사건 선고도 미뤄졌습니다. 앞서 정씨는 지난해 12월 21일 남양주 시내 한 유흥주점에서 함께 술 마시던 지인
      2024-11-16
    • 집 안 가스난로 갑자기 '펑'..1명 중상
      집 안에서 가동 중이던 가스난로가 폭발해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16일 오전 10시 56분께 충남 서산시 대산읍 화곡리의 한 단독주택에서 LP 가스 폭발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집주인 90살 A씨가 전신 2도 화상을 입고 닥터헬기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는 거실에 있던 A 씨가 이날 화장실 문을 여는 순간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거실에서 가동 중이던 액화석유가스(LPG) 난로에서 가스가 누출되며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11-16
    • 제주 어선 전복 실종 선장, 하루만에 숨진 채 발견
      15일 오후 제주 인근 해역에서 어선이 전복돼 실종됐던 선장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제주 서귀포해양경찰서는 16일 서귀포시 성산읍 해상에서 전복된 어선 2대현호의 60대 선장 A씨 시신을 인양해 119에 인계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의 시신은 이날 오전 11시 43분쯤 사고 해역에서 약 5.5㎞ 떨어진 서귀포시 표선면 표선항 인근 해상에서 발견됐습니다. 성산 선적 2대현호는 전날 오후 3시 37분쯤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항 약 2.8㎞ 해상에서 조업하던 중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선장 A씨는 실종됐으며, 선원 3명은 전복된
      2024-11-16
    • '중학생 때 후배 다치게 했는데'..성인 돼 처벌받아
      중학생 시절 축구부 후배의 발목을 걸어 넘어뜨린 선배가 성인이 되어 소년보호처분이 아닌 형사처벌을 받았습니다. 춘천지법 형사3단독 박성민 부장판사는 폭행치상 혐의로 기소된 19살 A군에게 벌금 100만 원을 선고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A군은 만 14살이었던 지난 2020년 1월 중학교 축구부 생활관 거실에서 후배 13살 B군과 장난을 치다가 발목을 걸어 넘어뜨려 척추뼈 중 하나인 축추에 치료 일수 미상의 폐쇄성 골절 등 상해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A군 측은 법정에서 "장난을 치는 과정에서 피해자가 넘어진 것일
      2024-11-16
    • 전국 흐리다 늦은 오후부터 비..낮 최고 18~23도
      토요일인 16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강원 동해안 제외한 중부 지방과 전라권에는 늦은 오후부터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서해5도·강원 내륙 5∼10㎜, 강원 산지 및 강원 동해안 5∼30㎜, 대전·세종·충남·충북·광주·전남·전북 5㎜ 안팎입니다. 제주도에는 10∼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0∼
      2024-11-16
    • 'KBC 베이비&키즈페어' 여수 엑스포서 17일까지
      광주 전남 최대 규모 육아 전시회인 'KBC 베이비 앤 키즈페어'가 여수에서 열렸습니다. 육아에 관심 있는 부모와 어린이들을 위한 KBC 베이비 앤 키즈페어는 임신·출산·육아 관련 6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한 가운데 오는 17일까지 여수 엑스포에서 이어집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매일 선착순 50명에게 제공하는 선물과 함께 영수증, 추첨권 뽑기 등 다양한 경품 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며, 오전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합니다.
      2024-11-15
    • '망덕포구 898m 짚와이어' 섬진강 별빛 스카이 연내 개장
      전라남도 광양시 망덕포구에 설치된 공중하강체험시설이 올 연말부터 본격 운영됩니다. 광양시는 지난 9월 20일부터 보름간 섬진강 망덕포구 공중하강체험시설의 이름을 공모한 결과 '섬진강 별빛 스카이'로 이름이 확정됐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앞서 광양시는 공모에 접수된 171건 가운데 시민 선호도 조사와 시정조정위원회 평가 등을 거쳐 시설 이름을 확정했습니다. 광양시는 이달 초 위탁사 선정을 끝내고 간판, 도로표지판 등 주변 기반 시설 정비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이어 세부 운영 방침을 확정해 연내 시민과 관광객들을 맞는다는 방
      2024-11-15
    • '건설사 법정관리' 여수 경도 진입도로, 조만간 공사 재개될 듯
      건설사의 법정관리로 중단된 전남 여수 경도 진입도로 개설 공사가 재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참여 업체인 남양건설이 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지난 7월 31일 중단된 여수 경도 진입도로 개설 공사가 조만간 재개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경도 연륙교 건설은 도급사인 남양건설이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공사가 중단된 상태였습니다. 현재는 공동 도급사인 금광기업이 남양건설 지분을 넘겨받기로 하고 협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산, 인수인계 등 절차를 마치면 연말까지는 공사를 다시 시작할 수 있
      2024-11-15
    • 한화오션에코틱, 순천 율촌산단에 친환경 선박 전문화 공장 건립
      전남 순천 율촌산단에 3천억 원 규모의 친환경 선박 전문화 공장이 들어섭니다. 한화오션에코텍은 14일 순천과 광양에 걸쳐있는 율촌산단 부지에 3천억 원 규모의 친환경 선박 전문화 공장 건립을 본격적으로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장은 순천 율촌산단 19만 4,000㎡ 부지에 액화천연가스운반선의 최상층 갑판 블록, 화물창 등을 생산하게 되며 내년 10월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공장이 가동되면 협력사를 포함해 530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생길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장에서 열린 기공식에는 이창근 한화오션에코텍 대표이사, 박창환
      2024-11-15
    • 한화, 3천억 원 규모 순천 친환경 선박 공장 추진
      순천 율촌산단에 3천억 원 규모의 친환경 선박 전문화 공장이 들어섭니다. 한화오션에코텍은 3천억 원을 투자해 내년 10월 가동을 목표로 율촌산단 19만 4천㎡ 부지에 액화천연가스운반선의 최상층 갑판 블록, 화물창 등을 생산하는 공장 건립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국제해사기구가 2050년까지 국제 해운 부문 탄소 순 배출량을 제로화하기로 하면서 친환경 선박 전문화 공장의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내년 정상 가동에 들어가면 530여 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2024-11-15
    • 넉 달간 실종됐던 중2 여학생, 공개수사 하루 만에 귀가
      여수에서 넉 달간 실종됐던 중학교 2학년 여학생이 무사히 집으로 귀가했습니다. 여수경찰서는 지난 7월 18일 실종됐던 중학교 2학년 A양이 4개월 만인 오늘(14일) 낮 12시쯤 집으로 돌아와 현재 범죄 연루 사실 등을 확인하기 위한 면담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찰은 어제(13일) A양의 사진, 신상 등을 담은 문자를 여수 지역민들에 발송하는 등 공개 실종 수사에 나섰는데, 하루 만에 A양이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2024-11-14
    • [단독]'고흥 가짜 도자기 사기 논란' 대법원서 무죄 확정..후폭풍 이어질까
      【 앵커멘트 】 고흥군에 박물관에 전시하기 위해 수억 원을 주고 대여한 중국 도자기들이 가짜라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관련 수사와 재판이 2016년부터 올해까지 이어져 왔는데요. 최근 대법원이 도자기 대여자에 대한 사기 혐의에 대해 무죄 확정판결을 내렸는데, 후폭풍이 예상됩니다. 박성호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2015년, 고흥군은 분청문화박물관 개관을 앞두고 특별 전시를 위해 민종기 한중고문화가치연구원장으로부터 중국 도자기 4천여 점을 대여하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하지만 이듬해, 중국 도자기들이 가짜라는 의
      2024-11-10
    • '황금빛 열매' 고흥 유자 수확기 성큼..유자 축제도 열려
      【 앵커멘트 】 고흥의 특산물 유자가 본격적인 수확기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올해는 풍부한 일조량에 작황도 좋아 농민들의 기대감도 부풀고 있는데요. 이에 발맞춰 고흥 유자를 알리기 위한 축제도 열려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푸르른 고흥 하늘 아래 쏟아지는 햇빛을 맞으며 황금빛 열매가 영글어갑니다. 비타민C 함량이 레몬의 3배에 달해 건강식품으로도 널리 알려진 유자입니다. 특히 고흥 유자는 풍부한 일조량과 해양성 기후, 해풍 등의 조건이 알맞아 전국 유자 생산량의 60%를
      2024-11-07
    • 포스코, 수입 의존 고순도 희귀가스 소재 국산화 나서
      포스코가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던 고순도 희귀가스의 소재 국산화에 나섰습니다. 포스코홀딩스와 중국 중타이 크라이오제닉 테크놀로지의 합작 법인인 포스코중타이에어솔루션은 광양국가산단 동호안 부지에 고순도 희귀가스 공장을 설립하기로 하고 어제(5일) 착공식을 가졌습니다. 이번에 착공한 희귀가스 공장은 내년 11월 준공될 예정으로 국내 반도체 시장 수요의 52%에 달하는 연간 13만 노말입방미터의 고순도 희귀가스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2024-11-06
    • '120만 원 호텔 숙박권' 뇌물수수 공무원 직위해제
      건설사로부터 금품을 받은 공무원이 직위해제됐습니다. 순천시는 업무 관계가 있는 건설사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검찰로부터 수사 사실을 통보받은 공무원 A씨에 대해 직위해제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19년 업무 관계가 있는 건설사 관계자로부터 120만 원 상당의 서울 유명 호텔 숙박권을 받은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2024-11-05
    • 여수 가정집 살해범 "돈 훔치려다 들켜서 범행"
      지난 3일 여수의 한 가정집에서 이웃을 살해한 60대의 범행 동기가 '돈을 훔치려다 들킨 것'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여수경찰서는 지난 3일 밤 11시쯤 여수시 신월동 한 주택 거실에 있던 70대 여성을 흉기로 살해한 뒤 도주한 혐의로 붙잡힌 60대 남성 A씨로부터 '돈을 훔치려다 들키자 범행을 저질렀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선원 생활을 하던 A씨는 건강상의 이유로 일을 하지 못하게 되며 최근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4-11-05
    • 여수산단119 출장소 개소..'인명피해 최다 산단' 오명 벗을까
      【 앵커멘트 】 조성된 지 50여 년이 지난 여수국가산업단지는 노후된 시설 탓에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지만 소방서가 멀다보니 초기대응에 아쉬움이 컸는데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산단 내에 119 출장소가 문을 열었고, 수백억 원짜리 첨단장비도 보강하기로 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여수산단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는 모두 70건에 달했습니다. 화재가 40건으로 가장 많았고, 폭발과 감전, 화학물질 유출 등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순간도 많았습니다. 사고가
      2024-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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