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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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박찬대, 23일 당대표 출마 선언 "집권여당 하나돼야"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은 21일 "우리 민주당은 하나가 됐을 때 가장 강하다"며 "내부를 향한 공격이나 비난은 중단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직전 원내대표를 지낸 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콘크리트처럼 단단한 '원팀' 민주당으로 이재명 정부를 창출해낸 것처럼 더 단단하고 더 끈끈해져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의원은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는 말이 제 삶의 신조이자 정치의 본령이라고 생각한다"며 "안정적인 원팀으로서 이재명
      2025-06-21
    • 접근 금지 해제 일주일 만에 아내 살해 60대 "나는 잘했다고 여긴다"
      법원의 접근금지 명령이 종료된 지 일주일 만에 아내를 찾아가 흉기로 살해한 60대 남성이 자신의 행동을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살인 혐의를 받는 60대 A씨는 21일 오후 인천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았습니다. A씨는 "아내를 살해한 이유가 무엇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한번 방문해주시면 제가 다 설명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이어 "돌아가신 아내에게 할 말이 없느냐"는 질문에는 "나는 잘했다고 여긴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접근금지 조치가 끝나자마자 찾아가신 이유가 뭐예요"라는 물음에는 "내
      2025-06-21
    • 전남경찰,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관련 15명 형사입건
      전남경찰이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15명을 형사입건했습니다. 전남경찰청 제주항공 여객기 수사본부는 관제업무, 조류예방 업무, 공항시설과 관련하여 혐의가 드러난 국토부 공무원, 한국공항공사 직원, 업체 관련자 등 15명에 대해 형사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사본부는 지난 5월 13일에 국토교통부 및 부산지방항공청 등 2개소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하여 무안공항 관련 공사 및 점검 관련 서류 등 1,373점을 압수했으며, 참고인은 총 55명에 대해 60회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앞서 5월, 여객기 사고 유족들은 제주항공 대
      2025-06-21
    • 아파트 화단서 여고생 3명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부산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여고생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1일 오전 1시 39분쯤 부산 한 아파트 화단에서 10대 3명이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들은 응급처치를 받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한 고등학교 친구 사이인 이들이 함께 옥상으로 올라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2025-06-21
    • '8년간 7명 사망' 광주 제석산서 또 추락사고
      추락 사망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광주 제석산 구름다리에서 또다시 추락사고가 발생했습니다. 20일 오후 4시 55분쯤 광주 남구 진월동 제석산 구름다리에서 추락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광주소방본부에 접수됐습니다. 출동한 구조구급대는 구름다리 아래 낙석 방지용 철망 안에 쓰러져 있던 40대 남성을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다행히 남성은 21일 오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 당국 등은 남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예정입니다. 한편, 산등성이를 잇는 산책로인 광주 남구 제석산 구름다리에서 추
      2025-06-21
    • 장맛비에 광주 북구·담양 산사태 경보..35가구 52명 대피
      정체전선이 남하해 광주·전남에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지역 곳곳에 산사태 예보가 발령됐습니다. 21일 산림청 산사태 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광주 북구와 전남 담양에 산사태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전남 곡성·구례·장성 등에는 산사태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이에 따라 곡성·담양·장성 등 3개 시군에서 35가구 52명이 만약의 산사태에 대비해 마을 회관 등으로 대피했습니다. 전날부터 광주·전남에는 곡성 옥과 83.5㎜ 누적 강수량을 기록
      2025-06-21
    • 남부지방 중심 강한 비..광주·전남 50~120mm
      토요일인 21일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날 서울·인천·경기북부와 강원북부를 제외한 전국에 비가 내리겠으나, 오전에 경기남부, 오후에 강원중남부와 충청권 대부분 지역에는 비가 그치겠습니다. 충청권남부는 저녁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충청권과 전라권, 일부 경상내륙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전라권을 중심으로 시간당 20∼4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습니다.
      2025-06-21
    • '50대 여성 살해·유기' 노래방 종업원, 알고보니 전처 스토킹도
      노래방에서 50대 여성을 살해하고 야산에 시신을 유기한 30대 종업원이 전처를 스토킹한 또 다른 범죄도 드러나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14단독 공우진 판사는 최근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33살 A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4∼9월 이혼한 전처 30대 여성 B씨의 계좌에 수십 차례 1원을 입금하면서 입출금 거래내역에 '싸우기 싫다'라거나 '대화하자'는 등 메시지를 남긴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그는 해당 범행으로 "피해자 주거지 주변에 가지 말고 전기통신을
      2025-06-21
    • '여론조사 공표' 민주당 김문수, 항소심도 의원직 유지
      자체 여론조사를 공표한 혐의로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의원이 항소심에서도 의원직 유지형을 받았습니다. 광주고법 형사1부는 총선을 앞둔 지난해 1월 9일 페이스북에 자체 여론조사 결과를 간접적으로 공표하는 내용의 글을 올린 혐의로 기소된 김 의원에 대한 항소심에서 1심과 마찬가지로 벌금 9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 원 이상의 형이 확정될 경우 의원직이 상실되는데, 재판부는 "원심의 형은 정당하다. 검찰과 피고인의 항소를 모두 기각한다"고 판시했습니다.
      2025-06-19
    • '곡성 34.3도' 초여름 무더위 본격..올해 역대급 폭염 오나
      【 앵커멘트 】 오늘(18일) 광주의 낮 최고 기온이 32도까지 치솟는 등 때 이른 초여름 무더위가 찾아왔습니다. 내일(19일)부터 시작되는 장마가 끝나면 올여름 역대급 폭염이 찾아올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어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당부 됩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시장 상인들이 좌판 위에 쉴 새 없이 얼음을 채워 넣습니다. 숨 돌릴 틈도 없이 녹아버리는 얼음에 판매용 생선이 혹여 상하진 않을까, 초여름 무더위가 야속하기만 합니다. ▶ 인터뷰 : 안선배 / 광주 양동시장 상인 - "오늘 날씨가
      2025-06-18
    • 여수세계섬박람회 1년 2개월 앞으로..지자체 협력·인프라 구축 속도
      【 앵커멘트 】 1년여 앞으로 다가온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의 준비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여수시는 남해안 지자체들과 섬박람회 전시의 내실을 강화하기로 협약을 맺고, 섬 중심의 교통·관광 인프라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경남 남해군이 힘을 더하기로 했습니다. 여수시는 경남 남해군과 섬 해양관광을 활성화하고, 섬박람회 지자체관을 운영하기로 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지난 5월 부산시와 업무협약을 맺은데
      2025-06-17
    • [기획3]"이익은 공기업, 피해는 지역사회..여수시 적극 나서야"
      【 앵커멘트 】 공기업인 한국동서발전이 기존의 발전소 부지를 개발해 수백억 원의 이익을 얻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수십 년간 피해를 떠안은 지역 사회와 시민들을 위한 지원책은 하나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이익은 공기업이 챙기고, 피해는 주민들에게 전가되는 불합리한 구조를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한국동서발전은 기존 화력발전소 부지를 매립 개발하면서 3백억 원 이상의 이익을 챙겨가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개발 이익 중 일부를 지역 사회에 환원
      2025-06-13
    • '자본 잠식' 광주FC, 제재금 1천만 원·선수 영입금지 1년 징계
      광주FC가 재정 건전화 제도를 위반했다는 이유로 제재금 1천만 원과 선수 영입 금지 1년의 징계를 받았습니다. 프로연맹은 어제(12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지난해 약 23억 원의 당기순손실이 발생하면서 연맹이 마련한 재정 건전화 제도를 지키지 못한 광주FC에 제재금 1천만 원, 선수 영입 금지 1년의 징계를 결정했습니다. 다만, 선수 영입 금지 징계는 집행을 2027년까지 유예하기로 했습니다.
      2025-06-13
    • '11안타 1득점' KIA, 삼성에 한 점차 패배
      KIA 타이거즈가 찬스를 살리지 못하며 삼성 라이온즈에 한 점 차 패배를 당했습니다. KIA는 어제(1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서 11안타를 치고도 1점 밖에 거두지 못하면서 최종스코어 1-2, 한 점 차로 패배했습니다. 어제 패배로 32승 32패, 5할 승률로 7위를 기록하고 있는 KIA는 오늘(13일) 창원에서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선발투수 올러를 내세워 승리 사냥에 나섭니다.
      2025-06-13
    • '대출·부동산 차명 관리'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 임명 나흘 만에 사의
      차명 대출 및 부동산 차명 관리 의혹이 제기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3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오 수석은 전날 이재명 대통령에게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8일 임명된 지 나흘 만입니다. 오 수석은 이 대통령과는 사법연수원 동기(18기)이자 검찰 특수통 출신 인사입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오 수석 인선을 발표하면서 "특히 이 대통령의 검찰개혁 철학을 깊이 이해하는 인사로, 검찰개혁에 대한 대통령의 의지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검사
      2025-06-13
    • 내란 특검 조은석·김건희 특검 민중기·채상병 특검 이명현 지명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내란 특별검사로 조은석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을, 김건희 특검으로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방법원장을, 채상병 특검으로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지명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13일 "전날 오후 11시 9분자로 대통령실로부터 이같은 3대 특검 지명 통보를 접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내란 특검으로 지명된 조 전 권한대행과 김건희 특검으로 지명된 민 전 법원장은 민주당 추천, 채해병 특검으로 지명된 이 전 부장은 조국혁신당 추천입니다. 조 특검은 박근혜 정부 당시인 2014년 대검 형사부장으로서 세월호
      2025-06-13
    • 전국 대체로 흐리고 비..제주 120mm·남해안 80mm 등
      금요일인 13일은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고, 수도권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으나, 중부지방은 아침까지 대체로 맑겠다고 예보했습니다. 13~14일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북부·서해5도 5~20㎜ △경기 남부 5~40㎜ △강원도(14일) 5~20㎜ △대전·세종·충남·충북 남부 10~60㎜ △충북중·북부 5~40㎜ △광주·전남 30~80㎜(많은 곳 전남
      2025-06-13
    • [기획②] "옛 발전소 폐기물 처리 안 하고 새 발전소만?" 주민 반발
      【 앵커멘트 】 한국동서발전이 여수의 옛 화력발전소 부지에 일반 플라스틱을 대량 매립하는 공법으로 LNG 발전소를 짓기로 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인근 주민들이 옛 화력발전소의 폐기물 처리가 제대로 되지 않은 상황에서 새 발전소 짓기에만 몰두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나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3백여 명이 모여 살고 있는 여수 옛 호남발전소 인근 마을에 혁신위원회가 구성됐습니다. 48년간 화력발전소로 인해 수많은 피해를 참아왔는데, 폐쇄 4년 만에 또다시 LNG발전소를 짓는다
      2025-06-12
    • '재정 건전화 불이행' 광주FC, 제재금 1천만 원·선수 영입금지 1년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재정 건전화 규정을 지키지 못한 K리그1 광주FC에 제재금 1천만 원과 선수 영입 금지 1년의 징계를 내렸습니다. 다만, 선수 영입 금지 징계는 집행을 2027년까지 유예하기로 했습니다. 프로연맹은 12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상벌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광주는 지난해 약 23억 원의 당기순손실이 발생하면서 연맹이 마련한 재정 건전화 제도를 지키지 못해 상벌위에 넘겨졌습니다. 재정 건전화 규정은 모기업이나 지방자치단체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수익 구조를 개선하고, 선수단 비용 과다 지출 문제를 해
      2025-06-12
    • '저소득일수록 몸이 청결하지 못하다' 경기도 수영장 이용수칙 놓고 논란
      경기도의 한 수영장에 게시된 이용수칙 안내문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경기도 소재 수영장의 이용수칙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사진에는 이용수칙으로 '수영장은 때를 미는 장소가 아니다', '비누샤워로 깨끗이 샤워 후 사용', '수영모자를 착용' 등의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논란이 된 것은 4번째 문구로 해당 항목에는 '사용 후 수영장 탁도가 당신의 소득 수준을 나타낸다. (연구논문) 저소득일수록 몸이 청결하지 못하다'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이 문구가 공개되자 누리꾼 사이에서는 "저 수영 시
      202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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