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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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순천대 약학대학 연구팀, 폐암 억제하는 천연물질 효과 규명
      약물저항성 폐암에 대한 새로운 치료 가능성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발견됐습니다. 국립순천대학교는 2일 약학대학과 한국지의류연구소 공동연구진의 연구 성과가 2025년 7월 포스텍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 등재됐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지의류에서 유래한 천연물질인 4-O-디메틸바르바트산(4O-DBA)이 비소세포폐암(NSCLC)의 성장과 전이를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음을 밝혔습니다. 특히 EGFR 돌연변이로 인한 약물 저항성 폐암에 대해서도 탁월한 억제 효과를 입증했습니다. 해당 논문은 생명과학
      2025-07-02
    • "대통령실 TF 구성" 李 지시에 군공항 이전 급물살..12월 이전 예비후보지 발표 가능성도
      광주광역시가 오는 12월 광주 군공항 이전 예비 후보지를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시는 1일 정례조회에서 군 공항 이전 추진 상황에 대해 공유하고 대통령실 주도로 운영되는 TF에서 논의를 희망하는 6대 과제와 행위 주체를 정리했습니다. 이와 함께 예비 이전 후보지 발표 일정도 계획을 세웠습니다. 우선, 시는 군 공항 이전 '특별법 개정'을 첫 번째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국회의 특별법 개정은 기부 대 양여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기부 재산과 양여 재산의 평가 방식을 변경하는 것이 주된 내용입니다. 또, 현 광주 군
      2025-07-01
    • '과속 단속 불만' 차 몰고 경찰서 돌진한 40대 검거
      과속 단속 카메라 적발에 불만을 품어 차를 몰고 경찰서 내부로 돌진한 40대 운전자가 붙잡혔습니다. 순천경찰서는 어제 저녁 8시 반쯤 자신의 차량을 몰고 경찰서 건물로 돌진해 현관 유리문을 파손하는 등 특수건조물침입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현행범으로 체포된 A씨는 경찰조사에서 "과속 단속 카메라에 연거푸 적발돼 화가 나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5-06-24
    • 전남도, 고흥 우주항공 연계한 방위산업 생태계 추진
      전라남도가 고흥의 우주발사체 클러스터, 항공산업 등과 연계한 방위산업 생태계 육성에 나섭니다. 고흥군과 전라남도는 국방우주항공분야 전문가들과 지역 우주항공 기업 등 전문가 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남도 방위산업 육성 심포지엄'을 열고 국방우주항공 산업의 미래와 전남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전라남도는 지역 내 방위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국비 245억 규모의 방산혁신 클러스터 사업을 유치하는 등 4대 추진전략, 12개 과제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2025-06-24
    • 흐리고 곳곳에 비 20~60mm..낮 최고 23~26도
      화요일인 오늘 광주·전남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새벽부터 곳곳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20~60mm이며,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10~20mm의 강한 비가 내리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1도로 어제보다 2~3도가량 높겠고, 낮 최고 기온은 23~26도로 어제보다 5도가량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남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습니다.
      2025-06-24
    • '국산 VR 개발한다더니..' 수백억 혈세 받고 부정행위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감사 적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혈세 수백억 원을 투입한 가상현실 콘텐츠 제작 도구 국산화 사업에서 기존 기업 도구를 새로 개발한 것처럼 속여 성과물로 포장한 것도 모자라 추가로 진행한 VR 도구 활용 사업마저도 외산 VR 도구를 쓴 게 감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참여 기업이 과제를 늘려달라며 신문지에 돈을 싸 바치는 뇌물 비리가 있었음에도 연구책임자가 이를 신고하지 않고 이 기업이 추가 과제를 수주하게 두는 등 관리 부실도 곳곳에서 드러났습니다. 24일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감사위원회가 공개한 ETRI 종합감사 결과에 따르면
      2025-06-24
    •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회 이틀간 열려..재산·자녀의혹 쟁점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24일부터 이틀간 진행됩니다. 여야는 청문회에서 재산 증감과 자녀 대입 특혜 의혹 등 김 후보자를 둘러싼 검증 사항들을 두고 격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민의힘은 이미 김 후보자와 관련한 각종 의혹을 이유로 사퇴 내지 지명철회 요구를 굽히지 않고 있어 청문 과정에 험로가 불가피해 보입니다. 국민의힘은 특히 불법정치자금 사건 처벌 전력이 있는 김 후보자가 사건 관련자들과 금전거래를 이어왔다거나, 출판기념회 수입을 포함한 현금 보유 내역을 공직자 재산 신고에 반영하지 않는 등 재산
      2025-06-24
    • 24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하루종일 비 20~60mm..
      화요일인 24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시작돼 25일 그치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은 30도 내외로 올라 덥겠습니다. 새벽(05~06시)부터 전남권과 경남권, 오전(06~12시)부터 전북과 경북권남부, 오후(12~18시)부터 경기남부와 강원중남부내륙, 충청권, 경북북부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서울·인천·경기북부와 강원도(강원중남부내륙 제외)는 밤(18~24시)부터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제주는 24일 오전(09~12시) 중 비가 그치겠습니다. 이후 25일 새벽(00~06시
      2025-06-24
    • 무면허·노헬멧 10대, 경찰 단속 과정서 뇌출혈.."과잉 단속 탓"
      무면허 상태로 헬멧을 착용하지 않은 채 전동킥보드를 타던 10대가 경찰의 단속 과정에서 심하게 다쳐 과잉 대응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23일 인천 삼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2시 45분쯤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에서 무면허로 전동킥보드를 타던 A군 등 10대 2명이 경찰 단속 과정에서 넘어졌습니다. A군 등은 당시 헬멧을 착용하지 않은 채 한 대의 전동킥보드를 함께 타다가 횡단보도에서 단속 경찰관이 다가와 팔을 잡자 넘어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사고로 전동킥보드 뒤에 타고 있던 A군이 경련과 발작 등 증상을 보여
      2025-06-23
    • 계엄사 기조실장 "계엄, 예방적으로 선포할 수 없다"..尹, 증언 반박도
      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내란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3일 처음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재판에 참석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는 23일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8차 공판을 진행했습니다. 재판에는 박억수 특검보가 특검에 파견된 검사들과 함께 검사석에 앉았습니다. 이날 재판에는 비상계엄 당시 계엄사령부 기획조정실장을 지낸 이재식 합동참모본부 전비태세검열차장(준장)이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박 특검보는 직접 증인신문에 나서 이 준장
      2025-06-23
    • '잇따르는 소송 패소로 혈세 낭비만 수백억' 여수시 행정, 구조적 개선 필요
      【 앵커멘트 】 여수시가 잇따른 행정소송에서 패소하면서 시민 혈세를 낭비하고 있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백억 대 소송에서도 이미 1심 패소 판결을 받은 상태여서, 대응 방식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여수시는 지난 2023년 웅천지구 택지개발 업체가 제기한 정산금 반환 소송에서 최종 패소했습니다. 이 재판 결과로 택지개발 업체에 되돌려준 돈은 485억 원에 달했습니다. 여수시는 업체로부터 받은 돈을 반환하는 만큼 세금 낭비가 없다고 했지만, 이자와 소송 비용
      2025-06-23
    • 산악 훈련 중 병사 구호조치 안 한 軍 간부들, 과실치사로 검찰 송치
      지난해 11월 강원 홍천 산악지대에서 육군 병사가 훈련 중 굴러떨어져 숨진 사건과 관련해 당시 현장에서 적절한 구호 조치를 하지 않은 간부들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강원경찰청은 A 중사와 B 하사, 이들로부터 보고받은 C 소대장 등 3명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최근 송치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25일 홍천군 아미산 경사로에서 훈련 중 굴러떨어져 크게 다쳐 숨진 김도현(사망 당시 20세) 상병 사건과 관련해 업무상 주의의무를 다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김 상병에게 적절한 구호 조치를
      2025-06-23
    • '접근금지 종료 7일만' 아내 살해 중국인..올해 초엔 흉기 협박 벌금형
      법원의 접근금지 명령이 종료된 지 일주일 만에 아내를 찾아가 흉기로 살해한 60대 남성이 올해 초에도 아내를 흉기로 협박한 혐의로 약식 기소됐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은 지난 1월 특수협박 혐의로 중국 국적 60대 A씨를 벌금 100만 원에 약식 기소했습니다. 약식 기소는 벌금이나 몰수 등 재산형을 선고할 수 있는 사건이라고 검찰이 판단해 법원에 청구하면 재판 없이 형을 내릴 수 있는 절차입니다. A씨는 지난해 12월 17일 오후 10시 30분에 자택인 인천시 부평구 오피스텔에서 흉기를 들고 60
      2025-06-23
    • '특별법 4년 지났지만' 여순사건 진상규명은 요원..유족들 분통
      【 앵커멘트 】 10·19 여순사건이 발생한 지 77년이 흘렀지만 진상규명과 희생자들의 명예회복은 여전히 숙제로 남았습니다. 여순사건 특별법이 제정된 지도 4년이 지났지만, 진상조사 보고서는 요원한 데다 희생자 심사도 늦어지면서 유족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10·19 여순사건은 제주4·3사건 당시 출병 명령을 거부한 군인과 이를 진압하는 진압군의 충돌 과정에서 여수 순천 지역 민간인 최대 만여 명이 학살당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건입니다. 이념 갈
      2025-06-22
    • 광주 제석산 구름다리서 40대 남성 추락..의식 회복
      추락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광주 제석산 구름다리에서 또다시 추락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광주소방본부는 어제(20일) 오후 5시쯤 광주 남구 진월동 제석산 구름다리에서 낙석 방지용 철망으로 추락한 40대 남성을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습니다. 다행히 남성은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광주 남구 제석산 구름다리에서는 2017년부터 7건의 추락 사망사고가 났는데, 올해에만 2건이 발생했습니다.
      2025-06-21
    • 화순군, 만원임대주택 청년ㆍ신혼부부 76세대 선정
      10대 1의 높은 경쟁률 속에 화순군 만원 임대주택 입주자 76세대가 선정됐습니다. 화순군은 관계 공무원과 경찰의 입회하에 만원 임대주택 공개 추첨을 진행한 결과 청년 40호, 신혼부부 36호 등 76세대를 최종 입주자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만원임대주택에는 439명이 사전 접수를 마쳐 10대 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임대주택에 대한 높은 관심이 이어졌습니다.
      2025-06-21
    •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 "사고 조사자료 공개하라"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들이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에 조사 자료를 공개하라고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협의회는 해외 유사 사례의 경우 예비보고서에 공개하는 비행자료기록장치와 음성기록장치 데이터를 공개하지만 제주항공 참사의 경우 사고조사위가 제대로 된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철저한 진상규명을 위해 유가족이 추천하는 조사 위원의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참여 권리를 보장해 달라고 주장했습니다.
      2025-06-21
    • 전남경찰, 제주항공 참사 관련 24명 형사입건
      전남경찰이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24명을 입건했습니다. 전남경찰청 제주항공 여객기 수사본부는 관제업무, 조류예방 업무, 공항시설과 관련하여 혐의가 드러난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국토부 공무원, 한국공항공사 직원 등 24명에 대해 형사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압수자료분석, 참고인조사 등 추가 수사와 현재 진행중인 감정결과, 엔진분해조사 결과 등에 따라 추가 입건 등도 검토할 예정할 예정입니다.
      2025-06-21
    • '건설업체 차명 운영 의혹' 곡성군의원 압수수색
      곡성군의원이 차명으로 건설업체를 운영하며 공사를 수주하는 데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습니다. 전남경찰청 반부패범죄수사2대는 곡성군의회 A의원이 차명으로 건설업체를 운영하며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관급 공사 등을 수주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A의원의 휴대전화 등을 압수수색 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업체는 당초 A씨가 운영하다가 공직에 발을 들이게 되면서 다른 사람에게 넘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5-06-21
    • 시간당 47.5mm 장맛비에 광주·전남 곳곳 '잠기고 대피하고'
      정체전선이 남하하면서 광주·전남 곳곳에 호우특보가 발효되고, 비 피해와 교통 통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날부터 누적 강수량은 영광 안마도 143.2㎜, 곡성 옥과 120.5㎜, 담양 봉산 112㎜, 광주 110.7㎜ 등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1시간 최대 강수량은 담양 봉산 47.5㎜, 구례 42.5㎜, 곡성 39.5㎜, 광주 39.1㎜ 등으로 짧은 시간에 강한 비가 집중됐습니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담양·광양·곡성·구례·영광·장성 등 6개 시군에 산사
      2025-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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