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호 기자
    날짜선택
    • 폭염 기승에 축산물ㆍ농작물 등 피해 잇따라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축산물과 농작물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전라남도가 지난 6월 19일 첫 폭염특보가 발표된 이후 발생한 피해 집계 현황에 따르면 2만 4천여 마리의 닭과 오리가 폐사했고, 농작물 시들음 피해 면적도 471ha에 달했습니다. 또한, 온열질환자 76명이 발생했고, 오늘(2일)까지 전남 지역의 누적 폭염일수는 모두 33일로, 지난해 같은 기간 폭염일수 26일보다 7일이 늘었습니다.
      2022-08-02
    • "완도서 숨진 일가족, 극단 선택 최종 결론" 경찰 수사 종결
      경찰이 완도 인근 해상에서 숨진 채 발견된 조모 양 일가족의 사망 원인에 대해 극단적 선택이었다는 최종 결론을 내렸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딸 조 양에게 수면제를 먹이고 극단적인 선택을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조 씨 부부에 대해 공소권 없음 처분으로 사건을 종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을 복원해 조 씨 부부의 차량이 시속 31km의 속도로 방파제에서 추락했고, 외부 충격이나 차체 결함이 없었던 점으로 미뤄 조 양 가족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결론 내렸습니다. 바다에서 인양된 차량의 변속기어가 주차 상태였던 점
      2022-08-02
    • "간부 경찰관이 여경 성추행"..전남경찰청, 감찰 착수
      간부 경찰관이 부하 여직원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감찰에 나섰습니다. 전남경찰청은 전남 모 경찰서 소속 A경위가 상급자의 지위를 이용해 부하 직원을 성추행했다는 신고가 경찰청 인권조사계에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직장 내 성비위 사건 처리 지침에 따라 경찰청 인권조사계 진상조사팀에서 감찰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해당 경찰서에서는 지난해에도 또 다른 간부급 경찰관이 신입 여경을 괴롭히고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검찰에 넘겨지기도 했습니다.
      2022-08-02
    • 낮부터 일부 지역 비 5~30mm..폭염 계속
      오늘 광주와 전남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낮부터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 전남 5~30mm이며, 지리산 인근 일부 지역에는 최대 60mm까지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29도에서 32도로, 특히 습도가 높아 체감 온도가 33도 이상을 기록하는 등 무덥겠습니다. 광주와 전남 서부권을 중심으로 14개 시군에 폭염 특보가 내려져있으니 건강과 가축 관리 등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2022-08-02
    • 전국 흐리고 곳곳 비..습도 높은 무더위 이어져
      화요일인 오늘 전국 곳곳에서 비가 내리며 습하고 무덥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리산 부근, 제주도 산지에는 20~70mm의 비가 내리겠고, 그 밖의 대부분 지역에는 5~4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특히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역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집중되는 곳도 있겠으니 출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당부됩니다. 전국적으로 흐리고 비가 내리지만 무더위를 식혀주진 못하겠습니다. 오늘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6도를 비롯해 곳곳에서 25도를 웃돌았고, 낮 최고 기온은 대
      2022-08-02
    • "여중생 4명이 또래 학생 1명 집단 폭행" 경찰 수사
      여학생 4명이 또래 여학생 1명을 집단으로 폭행하는 영상이 인터넷에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서부경찰서는 지난달 27일 광주시 서구의 한 건물 옥상에서 중학생으로 추정되는 여학생 4명이 또래 여학생 1명을 집단으로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가해 학생 가운데 1명이 피해 학생을 폭행하는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려 인터넷 상에서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2022-08-01
    • "종합재가센터 요양보호사 시급 아닌 월급 달라" 촉구
      광주사회서비스원의 종합재가센터 요양보호사들이 처우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민주노총 전국돌봄서비스노조 광주지부는 "광주사회서비스원 소속 16개 기관 가운데 종합재가센터 소속 요양보호사만 월급제가 아닌 시급제로 운영되고 있다"며 월급제 도입을 촉구했습니다. 노조는 "월급제 도입을 3년 전부터 광주사회서비스원과 광주시에 요구하고 있다"며 대상자가 전문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요청했습니다.
      2022-08-01
    • 해외 도피 최영환 전 광주시의원, 인터폴 적색 수배
      금품수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중 해외로 잠적한 최영환 전 광주시의원에 대해 인터폴 적색 수배가 내려졌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현직 시의원 시절 사립유치원 매입 사업과 관련해 특정 사립유치원으로부터 수천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수사를 받던 중 지난 6월 필리핀으로 도피한 최 전 의원의 여권을 무효화하고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폴의 적색수배는 체포영장이 발부된 중범죄 피의자에게 내려지는 조치로, 인적사항과 범죄 혐의 등의 정보가 회원국에 공유되고 전세계 공항과 항만에도 등록됩니다.
      2022-08-01
    • "공사 계획 변경됐는데 엉뚱한 땅 수용" 수십억 혈세 낭비
      【 앵커멘트 】 공사가 한창인 광주-강진 고속도로 벽진나들목 이 설계를 변경하면서 안전상 우려되는 점이 있다는 보도, 얼마 전 전해드렸는데요. 한국도로공사가 나들목 공사 계획을 변경했으면서도 토지 수용은 초기 계획안대로 진행해 수십억 원의 혈세를 낭비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강진 고속도로 벽진나들목이 건설될 예정지 인근의 웨딩홀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 웨딩홀 주차장과 웨딩홀 대표가 소유한 토지 등 천오백여 제곱미터를 공익사업 목적으로 수용했습니다. 보상금으로 지급된 돈만 무려
      2022-07-31
    • 서울 강북도 아파트값 하락세.."투매 분위기 조성될 수도"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도 아파트값이 빠르게 떨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은평구 수색동 'DMC롯데캐슬더퍼스트' 전용 84㎡는 지난 1일 이전 최고가 13억 원보다 2억 8천만 원 떨어진 10억 2,000만원에 거래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0년 입주를 시작했던 해당 아파트에서 직거래를 제외하면 최저가를 기록한 겁니다. 동대문구 답십리동 '래미안위브' 전용 84㎡도 지난 11일 직전 최고가보다 2억 4,000만원 하락한 13억 1,000만원에 팔렸습니다. 성북구 장
      2022-07-31
    • '합격했는데..' 수사 사실 숨겼다가 채용 취소..법원 "취소 정당"
      형사재판 중인 사실이 드러나 대통령 비서실 채용 시험에서 합격이 취소된 지원자가 소송에서도 패소했습니다. 대법원 3부는 A씨가 합격 취소 처분과 응시 자격 정지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대통령 비서실장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18년 12월 대통령비서실 전문임기제 공무원 채용시험에 응시해 최종 합격 통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합격자 검증 과정에서 A씨가 형사 재판을 받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합격이 취소됐습니다. A씨는 임용대상자 사전 질문서를 작성할 때 경찰청이나 검찰청,
      2022-07-31
    • PSG 일본 투어 경기에 내걸린 욱일기..서경덕 "세계 구단에 전범기 퇴출 협력 부탁"
      파리셍제르망의 일본 투어 경기에서 우라와 레즈 골대 뒤편의 서포터즈가 욱일기를 내걸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지난 23일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파리 셍제르망과 우라와 레즈의 친선경기에서 일부 서포터즈가 붉은 걸개와 함께 욱일기를 내건 것에 대해 영국 프리미어리그와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등 98개 구단에 메일로 이 상황을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서 교수는 고발 메일에서 "욱일기는 일본의 제국주의와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깃발로 독일의 하켄크로이츠와 같은 의미의 전범기"라고 설명했습니다. 서 교수는
      2022-07-30
    • '장기화되는 전쟁에..' 우크라니아 국가 부도 위기↑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이 5개월째 이어지면서 우크라이나 경제가 위기에 처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대표적인 국영기업인 나프토가스는 지난 26일 성명을 통해 3억 3,500만 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4,400억 원 규모의 채권 상환이 불가능해졌다며 채무 불이행 디폴트를 선언했습니다. 앞서 나프토가스는 해외 채권자들에게 2년간의 상환 유예를 요청했지만 수용되지 않았습니다. 나프토가스 외에도 도로공사를 맡는 우크라우토도르나 전력을 공급하는 우크레네르호 등 국영기업들도 디폴트 위기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2-07-30
    • "건설사가 회장 자녀에 헐값 땅 매각"..경찰 수사
      건설회사가 회장 자녀에게 헐값에 땅을 팔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한 건설회사가 회장 자녀에게 광주에 있는 땅 일부를 시세에 절반 가격에 판매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건설회사 회장 자녀가 지불한 땅값도 건설사가 회삿돈을 빌려준 것이라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어 고발인 조사를 마치면 건설사 관계자조사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2022-07-28
    • '뒤 봐줄테니 보호비 상납해' 무서운 중학생들..경찰 수사
      광주의 한 중학교 학생들이 '뒤를 봐주겠다'며 동급생에게 금품을 요구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북부경찰서는 광주 모 중학교에 다니고 있는 13살 A군이 같은 학교 동급생과 선배, 다른 중학교 동급생 등 8명에게 지속적으로 금품을 갈취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신고 내용에는 가해 학생들은 지난 4월부터 A군에게 보호비 명목으로 매달 2천 원씩 모바일 송금 앱으로 상납하도록 요구하는 등 갖가지 이유를 대며 수차례 금품을 빼앗았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A군에게 금품을 요구했던 스마트폰 단체
      2022-07-27
    • [영상]담양산단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화재 2시간 반만에 진화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에서 불이 나 건물 4동이 탔습니다. 오늘(27일) 새벽 5시 25분쯤 전남 담양군 담양읍 담양산업단지내 한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불로 공장 2개 동이 전부 탔고 사무동 2동 일부가 탔습니다. 화재 당시 건물 안에는 작업자가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대원 261명과 장비 23대를 투입해 2시간여 만에 대부분 불길을 잡았습니다. 현재 큰 불길은 대부분 잡힌 상태이며 소방당국은 생산라인이 있는 건물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2022-07-27
    • '도심 속 집단ㆍ보복 폭행' 조폭 40명 무더기 검거
      도심에서 집단 보복 폭행 사건을 일으킨 조직폭력배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지난 1월 말 광주에서 상대 조직원을 폭행한 혐의로 조직폭력배 12명을 구속하고 28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광주 지역 2개 조직원들인 이들은 나이 어린 상대 조직원이 버릇이 없다는 이유로 시비가 붙어 집단 폭행과 보복 폭행을 한 차례씩 주고 받은 뒤 전면전을 벌이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2-07-26
    • "간병인이 환자 계좌서 1억 빼돌려"..경찰 수사
      간병인이 중증 환자의 은행 계좌에서 1억 원 상당의 돈을 빼돌렸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재택 간병인 A씨가 함께 생활하는 환자의 스마트폰 잠금 해제 방법 등을 알아낸 뒤 수 차례에 걸쳐 1억 원 상당의 돈을 무단으로 이체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피해 기간과 액수 등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예정입니다.
      2022-07-26
    • 잠잠하던 조폭 다시 활개?..전국구 조폭, 광주서 전면전 직전까지
      도심에서 집단 보복 폭행을 한 조직폭력배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폭력행위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광주 지역 조직폭력배 12명을 구속하고, 28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광주를 근거지로 하는 전국구 조직폭력배 2개 파의 조직원들로 확인됐습니다. 사건은 A조직원 5명이 버릇이 없다는 이유로 나이 어린 B조직원 2명을 집단 폭행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조직원들이 집단 폭행을 당한 것을 알게 된 B조직은 곧바로 28명을 모아 A조직원 1명을 보복 폭행했고, 이에 두 조직이 광주
      2022-07-26
    • '총파업 47일째' 배전 노동자, 한전 지사 점거 농성
      불법 하도급 근절을 요구하는 광주 전남 배전 노동자들이 한전 광주전남지역본부 건물을 점거했습니다.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 광주전남전기지부 조합원 6백여 명은 오늘(25일) 오후 4시부터 광주 북구 오치동에 있는 한전 광주전남지역본부 1층 현관을 점거하고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들은 한전 협력업체의 불법하도급을 척결하고 전국 평균임금 보장, 하계유급휴가 3일을 유지해줄 것을 요구하며 지난달 8일부터 47일째 총파업 투쟁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21일과 22일 이틀간 한전KDN 본사 앞 교통관제 철탑에서 고공농성을
      2022-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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