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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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22대 총선 선거사범 수사 본격화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나면서 광주·전남 지역 선거사범들에 대한 수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됩니다. 광주·전남경찰청은 4·10 총선 관련 사건 96건에 연루된 147명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광주에선 안도걸·정준호 당선인의 선거캠프 관계자들이 허위 사실 공표와 기부행위, 전화 홍보방 불법 운영 혐의로 수사선상에 올랐고, 박균택·조인철 당선인은 편파 보도를 하게 하거나 불법 금융 투자를 한 의혹으로 수사받고 있습니다. 전남에선 신정훈 당선인이 권리 당원에게
      2024-04-11
    • '정권 심판론'이 광주·전남 투표율 끌었다
      【 앵커멘트 】 22대 총선에서 기록된 광주·전남 투표율은 최근 30여 년 내 총선 투표 중 가장 높았습니다. '윤석열 정권 심판론'이 유권자들을 투표장으로 이끌었다는 분석입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이번 22대 총선 투표율은 광주 68.2%, 전남 69%입니다. 광주는 14대 총선 이후 32년 만에, 전남은 15대 총선 이후 2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직전 총선 때는 광주 65.9%, 전남 67.8%를 기록했습니다. 투표율 급등에 가장 큰 영향을 준 건 '정권 심판론'입니
      2024-04-11
    • 경찰관이 비트코인 압수 과정서 수사기밀 유출?
      검찰이 사건 브로커 성 모 씨가 연관된 수백억 대 가상자산(비트코인) 유출 사건에 광주경찰청 소속 경찰관이 수사기밀을 사전 유출한 혐의를 포착하고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는 이날 광주경찰청 정보화장비계 서버실과 일선경찰서 소속 경찰관의 자택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했습니다. 검찰은 수사·인사 청탁 범행으로 광주·전남을 떠들썩하게 한 사건 브로커 성씨의 진술을 확보하고, 비트코인 유출 사건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광주경찰청은 복
      2024-04-11
    • 병원서 '상습 불법 촬영' 60대, 여자 화장실 침입도 발뺌
      입원 중인 요양병원에서 의료진을 불법 촬영한 6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9단독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61살 A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강의 40시간 수강을 명령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4월부터 6월까지 입원 중인 광주 한 요양병원에서 33차례에 걸쳐 휴대전화로 옷을 갈아입는 의료진의 신체 부위를 불법 촬영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또 같은 병원 여성 화장실에 성적인 목적을 갖고 몰래 침입한 혐의도 받습니다.
      2024-04-11
    • [당선인 인터뷰]양부남 광주 서구을 "尹정권 검찰 독재 종식시킬 것"
      제22대 총선에서 광주 서구을 국회의원으로 선출된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당선인은 "윤석열 정권의 검찰 독재 정치를 종식시키는 데 사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양 당선인은 10일 "이번 총선은 국민이 이 나라의 진정한 주인이라는 것을 보여준 위대한 시민혁명이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독재 정치 종식과 민주주의 회복, 민생경제 살리기를 제대로 하라는 지역민의 뜻을 받들어 의정 활동을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양 당선인은 또 수사권을 악용한 독재 정치를 비판하면서 "수사 장기화와 피의사실 공표에 따른 국
      2024-04-11
    • [당선인 인터뷰]정준호 광주 북갑 "호남 정치 체급 키우겠다"
      제22대 총선에서 광주 북구갑 국회의원으로 선출된 더불어민주당 정준호 당선인은 "호남의 목소리를 온전히 당 지도부에 전달해 호남 정치의 체급을 반드시 키우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정 당선인은 10일 "호남에서 민주당에 갖는 불만이 있었지만, 정권 교체를 위해 민주당을 선택해주신 표심이 많다고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검찰 독재 정권에 짓밟힌 민주주의를 회복해서 정권 교체의 마중물 역할을 확실하게 해내겠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정 당선인은 또 "호남 유일의 청년 경선 통과자란 타이틀이 있는 만큼 제2의,
      2024-04-10
    • [당선인 인터뷰]전진숙 광주 북을 "尹정권 심판 앞장"
      제22대 총선에서 광주 북을 국회의원으로 선출된 더불어민주당 전진숙 당선인은 "민심을 받들어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데 가장 앞장서 활동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전 당선인은 10일 "서로 증오하고 헐뜯고 이런 정치 말고, 강단지고 포용하는 정치를 하라는 게 시민들의 명령이라고 생각한다. 마음에 새기고 늘 소통하면서 민주주의와 민생을 세우는 의정 활동을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공약 실천을 통해 청년과 여성, 노인들을 돌보는 데 주력하겠다"고 역설했습니다. 전 당선인은 "청소년에게 기본 수당을 주는 청소년
      2024-04-10
    • 황당한 할머니 "나 사전투표 안 했는데?"…대체 무슨 일이
      광주광역시에서 80대 할머니가 지인의 신분증으로 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에 참여한 사실이 드러나 경찰과 선관위가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10일 광주 서부경찰서·서구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쯤 서구 상무 1동 2투표소에서 중복 투표 의심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선관위가 이날 투표하려고 온 79살 유권자 A씨의 신원을 확인한 결과 A씨는 '사전투표 참여자'로 분류돼 있었습니다. 최근 신분증을 잃어버린 A씨는 임시 신분증을 발급받아 투표하러 왔는데 "사전 투표를 한 사실이 없다"고 항의했습니
      2024-04-10
    • 투표함 봉인 훼손한 60대 여성 입건
      4·10 22대 국회의원 선거일 투표소에서 투표함의 봉인을 훼손한 6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일산 서부경찰서는 10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60대 여성 A씨를 임의동행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이날 오후 1시 15분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장성중학교 제1투표소에서 투표함을 훼손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넣고 봉인을 뜯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선거 사무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A씨를 경찰서로 임의동행했습니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경기 북부경찰청에
      2024-04-10
    • 고향 선배 살해한 50대 구속.."술 취해 기억 안 나"
      전남 고흥에서 함께 술을 마신 고향 선배를 흉기로 살해한 5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고흥경찰서는 고향 선배를 살해한 혐의(살인)로 50대 중반 남성 A씨를 구속해 오는 11일 검찰에 송치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일 밤 8시부터 11시 사이 고흥군 봉래면에서 60대 고향 선배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입니다. A씨는 당일 낮부터 B씨와 고흥의 한 술집에서 술을 마시고 자가용에 B씨를 태워 이동했습니다. B씨는 주차장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채로 발견됐습니다. A씨는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
      2024-04-10
    • 정권 심판론·사전투표율 최고치…본투표로 이어질까
      【 앵커멘트 】 22대 총선에서 우리 지역 최종 투표율은 얼마나 될까요. 사전투표율이 역대 총선 중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본투표로 열기가 이어질 것이라 관측이 많습니다. 여야의 승부가 투표율에서 갈릴 것이란 전망이 커 어느 때 보다 관심이 높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그동안 광주의 총선 투표율은 예상보다 높지 않은 경향을 보였습니다. 지난 17대부터 21대 총선까지 광주는 다섯 번의 선거에서 네 번의 투표율이 전국 평균보다 최소 0.3%에서 최대 3.7% 포인트 낮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텃밭이
      2024-04-09
    • 법원 "병원비 안 냈단 이유로 재난 의료비 미지급 부당"
      병원비 지출이 없었다는 이유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기초생활수급자를 위한 재난적 의료비 지급을 거부한 것은 부당하다는 항소심 판결이 나왔습니다. 광주고법 행정 1부는 A씨가 건강보험공단을 상대로 재난적 의료비 부지급 처분을 취소해달라고 낸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A씨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A씨는 2021년 뇌졸중으로 입원 치료받던 기초생활수급자 어머니가 숨진 이후 과잉 진료와 의료 사고 등을 주장하며 민사소송을 제기했고, 민사소송 결과에 따라 재난적 의료비가 지급될 수 있게 해달라는 요청을 건보공단이 받아들이지 않자 이번 행정소
      2024-04-09
    • 광주·전남 15도 안팎 큰 일교차..한때 빗방울도
      오늘(9일) 광주와 전남은 포근하겠으나 일교차가 큰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5~9도 분포를 보이다가 낮에는 17~22도까지 오르면서 일교차가 15도 안팎까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또 오전 9시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출근길 교통 안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정오부터 저녁 사이에는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2024-04-09
    • 사회초년생 21명 등친 전세사기범, 19억 가로채 '코인에 탕진'
      직장 주변에 전셋집을 구하려 한 사회초년생 21명에게 19억 원에 달하는 전세금 등을 가로채 탕진한 40대가 징역 7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 1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 등으로 기소된 44살 A(44)씨 징역 7년을 선고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A씨는 원주의 한 건물 원룸에 대한 전세 계약을 체결한 뒤 임차인 B씨의 전세보증금 7천만 원을 돌려주지 않는 등 2020년 6월부터 2022년 1월까지 21명으로부터 13억5천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또 A씨는 2
      2024-04-09
    • 오늘 큰 일교차…대기 건조·강풍 주의
      화요일인 9일 전국은 예년 기온을 웃돌며 포근하겠으나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낮 기온은 크게 오르지만 대기가 건조하고 강풍이 불면서 화재 예방과 안전 사고에 유의해야 합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1.5도, 인천 10.3도, 수원 8.1도, 춘천 9.6도, 강릉 9.5도, 청주 11.6도, 대전 10.0도, 전주 10.0도, 광주 11.5도, 제주 12.5도, 대구 13.0도, 부산 14.2도, 울산 11.7도, 창원 12.5도 등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9∼22도로 예보됐습니다. 낮
      2024-04-09
    • "소변 마려워"…바지 벗고 활보한 만취 소방관, 검찰로
      신체 중요 부위를 노출하고 거리를 활보한 30대 소방관이 검찰로 넘겨졌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바지를 벗고 거리를 활보한 광주의 한 소방서 직원 30대 A씨를 공연음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1일 오후 11시17분쯤 서구 화정동 길에서 바지를 벗고 신체 중요 부위를 노출한 채 걸어다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만취 상태에서 신체를 노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이를 목격한 여성들의 신고로 입건됐습니다. A씨는 경찰에 '소변이 마려워 그랬다'는
      2024-04-08
    • 병원서 행패 부린 50대, 알고보니 만취운전까지
      만취 상태로 병원에서 소란을 피우고 운전대까지 잡은 50대가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전남 보성경찰서는 8일 병원에서 행패를 부리고 음주운전한 50대 A씨를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위반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이날 0시 28분께 술에 취해 보성군 벌교읍 한 병원에서 기분이 나쁘다는 이유로 의료진을 손으로 밀치며 행패를 부린 혐의입니다. A씨는 병원을 오가는 과정에 면허 취소 수준의 혈중알코올 농도로 음주운전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를 병원에서 검거한 뒤 음주운전 사실을 적발했
      2024-04-08
    • 다투다…전 직장동료 흉기로 찌른 60대 검거
      경기도 김포에서 60대 남성이 50대 전 직장동료를 흉기로 찔러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김포경찰서는 8일 살인미수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이날 오후 6시 20분쯤 김포시 자택에서 전 직장동료 50대 B씨와 다투다가 집 안에 있던 흉기로 B씨를 여러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B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의식불명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살인미수 #흉기 #의식불명
      2024-04-08
    • "감히 내 여친을 만나?"…흉기 들고 찾아간 20대 체포
      자기 연인과 잠깐 만남을 가진 지인을 살해하겠다며 흉기를 들고 찾아간 20대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경기 수원 서부경찰서는 8일 살인예비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흉기를 들고 20대 남성 B씨가 사는 수원시 한 다세대주택을 찾아가 집 밖에서 살인을 예비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자신과 헤어진 여자친구를 B씨가 만났다는 것에 앙심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지인에게 "B씨를 죽이러 간다"는 취지의 문자를 남겼으나 실제 B씨의 집에 들어가진
      2024-04-08
    • 한국전쟁 민간인 총살.."국가 손해배상 책임"
      6·25한국전쟁 당시 전남 화순에서 경찰로부터 학살당한 희생자 유족에게 국가 배상 판결이 내려졌습니다. 광주지법 민사 5단독은 1951년 화순의 마을 뒷산에서 나무를 지고 이동하다가 경찰의 총격으로 숨진 희생자 A씨의 유족들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소송에서 "불법 행위를 저지른 국가는 원고들에게 1억 4천 4백만 원을 배상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을 했습니다. 재판장은 국가가 A씨를 좌익 무장 게릴라 연락병으로 몰아 학살한 만큼, 정신적 고통을 배상하라고 판단했습니다.
      2024-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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