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희 기자
    날짜선택
    • '광주시교육감 친구 채용 비위' 연루 공무원, 영장 기각
      법원이 광주시교육청 감사관 채용 비위 의혹을 받던 공무원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광주지법 영장전담 김희석 부장판사는 23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지방공무원법 위반 혐의를 받는 시교육청 5급 사무관 A씨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재판장은 "방어권 행사를 넘어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없다. 도주할 우려도 크다고 보이지 않는다"고 영장 기각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2년 8월 광주시교육청 감사관 채용 과정에 면접 평가 점수 수정을 요구하는 듯한 발언을 해 부당한 영향력을 행
      2024-07-23
    • 6·25 기념일 광주 도심 폭주족 7명 입건
      6·25전쟁 74주년 기념일에 광주 도심에서 난폭 운전을 한 청소년 7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경찰청은 지난달 25일 새벽 시간대 광주 북구와 서구·광산구에서 이륜차를 무리 지어 난폭 운전을 한 10대 6명과 20대 1명 등 7명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어제(22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6·25 전쟁 기념일을 맞아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게시된 폭주족 모임 공지를 보고 모였고, 이륜차로 원을 그리며 빙빙 돌거나 소화기를 뿌리며 운전했습니다. 이들의 폭주 광경을
      2024-07-23
    • 시교육청 감사관 채용 비위 의혹..공무원 영장
      광주시교육청 감사관 채용 과정에서 비위를 저지른 팀장급 공무원에 대해 경찰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사수사대는 지난 22년 9월 광주시교육청 감사관 채용 과정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로 팀장급 공무원 A씨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당시 인사 업무를 담당한 A씨가 광주시교육감 고교 동창이 감사관에 채용되도록 후보자 면접 평가 점수의 수정을 요구했다고 보고, 윗선의 개입 여부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2024-07-22
    • "배신자 낙인" 하반기 전공의 모집도 '파행' 조짐
      【 앵커멘트 】 오늘(22일)부터 하반기 전공의 모집과 의사 국가시험 접수가 시작됐습니다.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도 전공의 추가 모집에 나섰지만, 지원자가 많지 않을 것이란 전망입니다. 졸업을 앞둔 의대생들은 국가고시를 거부할 것으로 알려져 의료 공백은 더 악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9월부터 수련을 시작하는 하반기 전공의 모집 절차가 31일까지 진행됩니다.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도 소아청소년과 등 인력이 부족한 일부 과만 수련 전공의를 충원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2월 의료 현장
      2024-07-22
    • '광주시교육청 감사관 채용 비위' 공무원 구속영장
      경찰이 광주시교육청 감사관 채용 과정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는 팀장급 공무원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사수사대는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와 지방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광주시교육청 팀장급 50대 공무원 A씨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22년 9월 광주시교육청 감사관 채용 과정에 면접 평가 점수 수정을 요구하며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2022년 9월 면접평가 2순위였던 유병길 감사관을 최종
      2024-07-22
    • 수능 앞둔 제자 강제추행한 전직 교사 집유
      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제자를 집으로 데려가 강제추행한 전직 교사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제12형사부는 제자를 위력으로 강제추행한 혐의로 기소돼 해임된 A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아동·장애인시설 취업 제한 5년과 성폭력 치료 강의 수강 40시간을 명령했습니다. 재판부는 A씨가 학생 지도 의무를 저버리고 피해자에게 큰 상처를 줬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2024-07-12
    • 법원, 건설협회 광주시회장 직무정지 결정
      김명기 대한건설협회 광주시회장의 직무가 정지됐습니다. 광주고법 제5민사부는 지난 10일 조성래 건설협회 광주시회 전 부회장이 김명기 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직무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했습니다. 조 전 부회장은 지난해 제13대 건설협회 광주시회장 선거에 출마해 11표 차로 낙선한 뒤 당선 무효 소송과 함께 직무 집행정지 가처분을 신청했습니다. 앞서 이와 관련한 본안 소송에서 '선거 중 금품 제공 행위가 있었다'며 김 회장에 대해 당선 무효 판결이 나왔습니다.
      2024-07-12
    • '돈 빌려주고 알몸 사진 유포 협박' 20대 구속
      청소년에게 돈을 빌려주고 알몸 사진을 담보로 받아 협박까지 일삼은 2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광주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지난 2월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돈을 빌려준다고 10대 여자 학생 2명을 유인한 뒤 알몸 사진을 찍어 전송하게 한 혐의 등으로 20대 남성 A씨를 어제(11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피해 학생에게 30만 원을 빌려준 뒤 담보를 빌미로 알몸 사진을 전송받았고,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며 더 많은 돈을 요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4-07-12
    • 광주·전남 내일 밤부터 모레 낮까지 집중호우 예보
      정체 전선의 영향으로 광주와 전남 일부 지역에 오늘(12일) 밤 9시까지 5~40mm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내일(13일) 정오부터 오후 6시 사이에 전남 해안에서 또 비가 시작돼 광주와 전남 모든 지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모레까지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내륙 5~40mm, 전남 남해안 30~100mm입니다. 내일 밤부터 모레 낮 사이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집중 호우가 예상돼 각종 사고 예방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2024-07-12
    • "알몸 사진 담보로 대출" 청소년 성 착취범 구속
      청소년에게 돈을 빌려주고 알몸 사진을 담보로 받아 협박까지 일삼은 2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광주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성 착취물 제작 등)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월 SNS에 돈을 빌려준다고 글을 올려 10대 여학생 2명을 유인한 뒤 알몸 사진을 찍어 자신에게 전송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피해 학생에게 30만 원을 빌려준 뒤 담보를 빌미로 알몸 사진을 전송받았습니다.
      2024-07-12
    • 수능 앞둔 제자, 집에 데려가 강제 추행한 교사
      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제자를 집으로 데려가 강제추행한 전직 교사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제12형사부는 12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위계 등 추행) 혐의로 기소된 전직 교사 A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아동·장애인시설 취업 제한 5년과 성폭력 치료 강의 수강 40시간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제자를 집으로 데려가 위력을 이용해 강제추행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수능을 2주도 남겨놓지 않은 상황에 이런 만행을 저질렀고, 해임
      2024-07-12
    • '영양제로 둔갑' 합성마약 유통한 태국인 부부 검거
      외국인들에게 대량의 마약류를 유통한 불법 체류 태국인 부부가 붙잡혔습니다.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는 지난 9일 외국인 밀집 거주지 일대에 마약류를 유통하거나 투약한 혐의로 불법체류 태국인 30대 A씨 부부를 검거했습니다. A씨 부부의 임시 거주지에서는 7억 8천만 원 상당의 합성마약 1만 1천 207정이 나왔는데, 출입국 외국인사무소에서 적발한 사례 중 가장 많은 양입니다. A씨 부부는 마약 일부를 태국산 영양제나 녹차 티백에 숨겨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4-07-12
    • 국회의원 사촌동생 '불법 전화방 운영' 수사
      광주에 지역구를 둔 국회의원의 사촌동생이 지난 4·10 총선 과정에 불법 전화 홍보방을 운영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A국회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때 전화 홍보방을 운영했던 사촌동생 B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A의원의 선거사무소 관계자들에 대한 기부 행위 고발 사건을 수사하던 중 B씨의 범죄 정황을 찾았고, 혐의 입증을 위한 보강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2024-07-12
    • "주민 폭행 해남군의원 제명 징계 정당"
      주민을 폭행한 군의원에 대한 제명 징계가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광주지법 제1행정부는 박종부 전 해남군의원이 해남군의회를 상대로 제기한 제명 결의 취소 소송에서 박 전 의원의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박 전 의원은 2022년 11월 자신의 절임 배추 제조 시설에서 화물 운반용품 반환을 요구한 주민을 폭행하고, 국유지 무단 점유 등의 비위 행위를 저질러 올해 3월 제명됐습니다.
      2024-07-11
    • "쿠팡 로켓 배송 노동자 과로사, 사회적 타살..대책 마련을"
      택배 노동조합이 과로사한 쿠팡 로켓 배송 노동자를 추모하면서 사측에 공식 사과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전국택배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는 11일 광주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인의 죽음은 명백한 과로사로, 장시간 노동을 강요하는 쿠팡의 로켓 배송 시스템이 낳은 사회적 타살"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조합원들은 주 77시간 노동 시간으로 과로사의 대표 증상인 뇌 심혈관 질환을 앓고 있다. 새벽 배송을 하다가 숨진 서울 택배 노동자 정모씨의 사인도 심근경색의증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노조는 "쿠팡CL
      2024-07-11
    • '영양제로 둔갑' 7억대 합성 마약 유통한 태국인 부부
      외국인들에게 대량의 마약류를 유통한 불법 체류 태국인 부부가 붙잡혔습니다.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는 지난 9일 외국인 밀집 거주지 일대에 마약류를 유통하거나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불법체류 태국인 30대 A씨 부부를 검거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A씨 부부는 7억 8천만 원 상당의 합성마약 야바 1만 1,207정을 전남 나주의 임시 거주지에 보관하면서 유통·투약한 혐의입니다. A씨 부부가 대량의 야바를 태국산 영양제나 녹차 티백에 감춰 유통한 것으로 당국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2024-07-11
    • 경찰, 국회의원 사촌동생 불법전화방 운영 혐의 수사
      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주 지역구 모 국회의원의 사촌동생이 지난 4·10 총선 과정에 불법 전화방을 운영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A국회의원의 사촌동생 B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B씨는 지난 4·10 22대 국회의원 선거 더불어민주당 내 경선 과정에 선거구 밖인 전남 화순에서 A예비후보에 대한 홍보와 여론조사를 독려하는 목적의 전화 홍보방을 운영, 불법 선거운동한 혐의입니다. 경찰은 'A의원이 경선 후보였을 당
      2024-07-11
    • '일제 탄광 강제징용' 피해자 유족 손배 승소
      일제강점기 탄광으로 강제징용된 전남 지역 피해자의 유가족들에게 일본 전범기업이 손해배상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광주지법 제11민사부는 강제징용 피해자 7명의 유족 11명이 니혼코크스공업 주식회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피고가 상속 비율에 따라 1천 3백만 원에서 1억 원의 배상금을 지급하라는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습니다. 재판부는 니혼코크스 공업이 불법적인 식민 지배 체제를 공고히 하려던 과거 일본 정부에 협력해 강제징용했고, 징용 피해자들의 정신적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2024-07-10
    • 광주·전남 강한 장맛비…최고 80mm
      호우 특보가 발효 중인 광주와 전남에 오늘(10일) 오전까지 강한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해남 북일과 완도에는 시간당 3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졌고, 어제부터 누적 강수량은 구례 피아골 56mm, 담양 51.5mm 등을 기록했습니다. 오늘은 20에서 80mm의 비가 내리다가 오후 6시부터 자정 사이에 차차 그치겠습니다. 광주와 전남 22개 시군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오전 6시 기준 전남 10개 시군을 제외하고 해제됐습니다. 기상청은 지역에 따라 강수량과 강풍의 차이가 크겠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 사고 예방에 각별한
      2024-07-10
    • 폭우로 경북·장항·충북선 등 일반 열차 운행 중지
      밤 사이 중부와 남부 지역에 내린 폭우로 일반 열차 운행이 일부 중단됐습니다. 한국철도공사는 집중호우에 따른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해 오늘(10일) 첫차부터 무궁화호와 ITX-새마을 등 일반 열차의 운행을 일부 중지하거나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장항선과 경북선은 오후 6시까지, 충북선은 오전 9시까지 전 구간 운행을 멈춥니다. 경부선은 오전 9시까지 서울부터 동대구 구간, 호남선은 서대전부터 익산까지 구간 운행이 중지됐습니다. 중앙선과 영동선, 태백선과 전라선은 오전 8시까지 일부 구간 운행을 중단합니다. 한국철도공사 관계
      2024-07-10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