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희 기자
    날짜선택
    • '장맛비 콸콸'..광주·전남도 비 피해 속출
      【 앵커멘트 】 올여름 장맛비가 시작부터 거셌는데요. 호우 특보가 내려진 광주와 전남에도 시간당 최대 47.5mm의 비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산사태 특보로 주민 79명이 대피했고, 도로 침수와 정전 피해도 곳곳에서 잇따랐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횡단보도 앞에 선 시민이 굵은 빗줄기에 바지를 걷어 올리고, 차량들은 물보라를 일으키며 주행합니다. 장마가 시작되면서 전남 담양과 구례에는 시간당 40mm가 넘는 비가 쏟아졌습니다. 어제(20일)부터 누적된 강수량은 광주와 영광·
      2025-06-21
    • 휴대전화 보다가..신호수 치어 숨지게 한 40대 입건
      신호수를 치어 숨지게 한 40대 운전자가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어제(19일) 오후 1시 30분쯤 남구 양촌동 승용교 보수 공사장에서 신호수를 치어 숨지게 한 40대 승용차 운전자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휴대전화를 보면서 운전하다가 신호수를 들이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5-06-20
    • 광주 시내버스 파업 13일 만에 종료..노사 합의
      【 앵커멘트 】 광주 시내버스 노동조합이 파업 13일 만에 극적으로 사측과 임금 협상을 타결했습니다. 노동조합원들이 내일(21일)부터 업무에 복귀해 시내버스 노선이 정상 운행됩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 싱크 : 박상복, 강기정, 임동춘 - "죄송합니다." 강기정 광주시장과 광주 시내버스 노사 대표가 임금 협상 타결 직후 시민들에게 고개를 숙였습니다. 열흘 넘게 버스 운행을 멈춰 불편과 혼란을 끼친 것에 사과한 겁니다. ▶ 싱크 : 임동춘/광주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 - "시민들께 불편을
      2025-06-20
    • '마세라티 뺑소니범' 870억 원대 도박사이트 운영
      지난해 광주에서 대포차로 사망사고를 내고 해외 도주를 시도해 공분을 샀던 '마세라티 뺑소니범'이 도박사이트 운영자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광주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지난해 9월 마세라티 대포차로 뺑소니를 친 32살 김모씨가 870억 원대의 도박 사이트 4곳을 운영한 사실을 확인하고, 도박개설 등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또 범죄 수익금 세탁책과 대포통장 유통책 등 범행에 가담한 60명과 도박사이트 이용자 441명도 함께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6-20
    • 광주시의사회 "정부, 의정 갈등 회복 앞장서야"
      광주시의사회가 의정 갈등 회복에 이재명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요구했습니다. 광주시의사회는 어제(19일) 호소문을 내고 "새 정부는 의대생과 전공의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합당한 요구를 수용하고, 의료 농단의 주범인 보건복지부 장관과 차관을 즉각 파면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선진 의료가 미래 세대에 이어지려면 의대생 교육과 전공의 수련의 정상화가 필요하다"며 전공의와 의대생에게 복귀를 호소했습니다.
      2025-06-20
    • "광주시 압수수색 통상적인 수사..진실 밝힐 것"
      박성주 광주경찰청장이 광주시가 '영산강 익사이팅 존' 설계 공모 절차 관련 압수수색에 대해 거세게 반발한 것을 두고 "통상적인 수사 절차"라고 밝혔습니다. 박 청장은 오늘(19일) 기자간담회에서 "수사의 대원칙을 지켰고, 불필요한 강제 수사는 없었다"며 "광주시 요구대로 이른 시일 내 실체적 진실을 밝히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광주경찰은 영산강 익사이팅존 사업 담당 공무원들이 특정 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공모 지침을 위반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2025-06-19
    • "축구화로 발길질..학교는 방치, 학폭위는 화해 강요"
      【 앵커멘트 】 여수의 한 중학교에서 체험활동 시간에 동급생을 폭행해 전치 4주의 상처를 입힌 가해학생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그런데 학폭위 심의 과정에서 위원장이 화해를 종용했다며 피해 학생의 부모가 반발했습니다. 또 사건 발생 직후 스포츠 강사가 응급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불만을 터뜨렸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4월 중순 체험활동 시간을 맞아 운동장에 나가 있던 중학교 2학년 A군이 친구인 B군에게 무차별 폭행당했습니다. B군은 축구화를 신은 발로 A군의 배를 짓밟고 옆구리를 세차게
      2025-06-19
    • 10억 원대 비상장주 투자사기 일당 검거
      실제 값어치가 없는 비상장 주식을 불특정 다수에게 불법 판매해 10억 원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광주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상장이 확실한 비상장주식을 판매한다'고 속여 피해자 26명에게 10억 원을 가로챈 3명을 구속하고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인가받지 않은 콜센터와 투자업체를 운영하면서 처음에는 실제 상장 예정인 비상장 주식을 대리 매수한 뒤 더 많은 금액을 투자하도록 꾀어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5-06-18
    • "금호타이어, 고용 보장·새 공장 건설 입장 밝혀라"
      【 앵커멘트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이 대형 화재로 가동을 멈춘 지 한 달이 지났지만, 복구나 공장 이전 등에 대한 방향조차 제시되지 않고 있는데요. 노조는 생산 재개가 불투명해 고용 불안이 커지고 있다면서 사측과 대주주, 정부 등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직원 A씨는 한 달 넘게 대기 상태에 놓이면서 생계의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대형 화재로 공장 가동이 멈추면서 임금이 평소 70% 수준으로 깎였습니다. 부업으로 잠시 농사일도 해봤지만, 언제 공장이 가동
      2025-06-18
    • 광주·전남 내륙 소나기..낮엔 후텁지근
      화요일인 오늘(17일) 광주와 전남은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지며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오늘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사이 5~3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고, 곳에 따라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1도, 낮 최고기온은 26~31도 분포로, 습도가 높아 더 덥게 느껴지겠습니다. 전남 해안 지역에는 순간풍속 초속 15m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2025-06-17
    • 10원짜리 동전 발행 '역대 최저'..사라질 판?
      지난달 한국은행의 10원짜리 동전 발행액이 역대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다른 동전들도 발행액보다 환수액이 월등히 많았습니다. 17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5월 한 달 동안 10원 주화 발행액은 총 1,700만 원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170만 개를 새로 발행한 셈입니다. 이는 관련 통계가 남아있는 1992년 1월 이후 가장 작은 액수입니다. 월간 10원 주화 발행액은 지난 2019년 8월 2억 6,300만 원(2,630만 개)을 기록한 뒤 추세적으로 줄어 지난해 11월 처음으로 2,000만 원(200만
      2025-06-17
    • 보안 검색 없이 승객 수십 명 비행기 타게 한 공항 직원, 선고유예 왜?
      금속탐지기 오작동을 이유로 항공기 탑승객의 보안 검색을 소홀히 해 1심에서 벌금형을 받은 한국공항공사 직원이 항소심에서 선고유예로 감형받았습니다. 전주지법 제2형사부(재판장 김도형 부장판사)는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44살 A씨의 항소심에서 벌금 50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벌금 300만 원의 선고를 유예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선고유예는 비교적 가벼운 범죄에 대해 일정 기간 형의 선고를 미루고, 유예일로부터 2년이 지나면 처벌을 사실상 면해주는 판결입니다. A씨는 공항 보안 검색 감독 책임자로 일하던 2022
      2025-06-17
    • 이재명 "관세협상, 다른 국가보다 불리한 상황 안 되는게 중요"
      이재명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미국과의 관세 협상과 관련해 "최소한 다른 국가에 비해 더 불리한 상황에 처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습니다. 주요 7개국(G7) 정상외교 참석을 위해 이날 출국한 이 대통령은 캐나다로 향하는 전용기 내에서 즉석 기자 간담회를 하면서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관세 협상을 할 때 꼭 관철하고 싶은 기조가 있느냐'는 취지의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 기업인들도 '다른 나라와 동일한 조건이라면, 똑같은 경쟁인데 해볼 만하지 않나'라는 말씀을 하시더라"면서 "
      2025-06-17
    • 전국 내륙 소나기..31도 안팎 무더위
      화요일인 17일 전국에 내륙을 중심으로 요란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아침까지 강원 남부 내륙·산지와 충청권, 전북 북부, 경북 북부 내륙에 5㎜ 미만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동해안, 전라권에도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오전과 저녁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도 오겠습니다. 곳에 따라 소나기와 함께 천둥번개가 치고 돌풍이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합니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대구·경북 5∼40㎜, 전북 내륙, 광주
      2025-06-17
    • 홍천강서 물놀이 10대 4명 급류 휩쓸려..1명 실종
      강원 홍천강에서 급류에 휩쓸린 10대 4명 중 1명이 실종돼 소방 당국이 수색 중입니다. 16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40분쯤 홍천군 북방면 하화계리 무궁화테마파크 앞 홍천강에서 물놀이하던 10대 4명이 물에 빠졌습니다. 이 사고로 15살 A군이 실종됐습니다. 함께 물놀이하던 여학생 2명은 소방이 도착 전 군인에 의해 구조됐으나 저체온증·어지럼증·가슴 통증으로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남학생 1명은 스스로 안전한 곳으로 대피, 귀가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장비 11대와
      2025-06-16
    • "왜 안 만나줘"..'배관 타고 스토킹 살해' 40대 구속
      스토킹하던 여성을 살해한 뒤 달아났다 나흘 만에 붙잡힌 40대가 구속됐습니다. 대구지법 서부지원 서영애 영장전담판사는 16일 살인 혐의를 받는 40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재판장은 A씨가 일정한 주거지가 없고 도주할 우려가 있다는 사유로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씨는 이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기 전 혐의 인정 여부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았습니다. A씨는 지난 10일 새벽 3시 30분쯤 대구 달서구 아파트 가스 배관을 타고 6층에 올라가 피해 여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고 세종시 부강면
      2025-06-16
    • 기초생활급여 5천만원 부정수급한 70대 집유
      수년 동안 부정한 방법으로 기초생활 보장 급여를 챙긴 70대가 징역형의 집행을 유예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7단독 김소연 부장판사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74살 여성 A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160시간과 보호 관찰을 명령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인 A씨는 2021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부양의무자 관련 사항과 소득·재산 변동 사항을 제대로 신고하지 않고 241차례에 걸쳐 생계·주거·의료급여 명목으로 5,423만 원
      2025-06-16
    • 해남서 70대 주택 방화 용의자 숨져
      전남 해남의 한 주택에 불을 지른 것으로 보이는 70대 방화 용의자가 숨졌습니다. 오늘(16일) 새벽 3시 10분쯤 해남군 북일면 단독 주택에서 난 불로 70대 남성 A씨가 숨지고, 50대 부부도 대피 과정에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평소 갈등을 겪던 50대 부부가 사는 집에 침입해 인화 물질을 뿌리고 불을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6-16
    • '전과 누설에 청탁, 음주까지'..전남경찰 도 넘은 기강 해이
      【 앵커멘트 】 전남 일부 경찰이 승진 청탁을 대가로 뇌물을 주고받았다는 의혹이 일고 압수수색 과정에서 범죄 사실을 누설했습니다. 경찰의 기강이 느슨해졌고, 직업 윤리마저 추락했다는 비판이 나오면서 강도 높은 혁신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2023년 7월 보성의 한 기업체를 대상으로 경찰관들이 보조금 비리 사건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습니다. 이 과정에 A경감은 수사 대상자인 '해당 기업 임원이 뇌물 관련 전과도 있고 교도소에 들어갔다가 나왔다'고 말했습니다. 수사 자료
      2025-06-16
    • '직장 내 괴롭힘' 광주자원봉사센터장 파면 정당
      직장 내 괴롭힘과 함께 부당한 업무 지시를 한 광주시자원봉사센터장을 파면 징계한 것은 적법하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광주지법 제14민사부(재판장 임솔 부장판사)는 광주시자원봉사센터 전 센터장 A씨가 센터를 상대로 낸 해고 무효 확인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A씨는 광주시 자원봉사센터장으로 일하던 2023년 10월 직장 내 괴롭힘, 부당한 업무 지시, 근태 불량 등을 사유로 인사위원회에 회부돼 파면 처분을 받았습니다. 센터는 고충 민원 접수 뒤 A씨에 대한 조사에서 출장 신청 뒤 개인 부동산 계약,
      202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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