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희 기자
    날짜선택
    • 차에 치매 노모 태우고 바다 돌진..2심도 징역형
      치매 투병 중인 어머니를 15년 넘게 돌보며 생활고에 처하게 되자 차량을 몰고 바다로 돌진, 어머니와 형을 숨지게 한 50대가 2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고법 제2형사부는 지난해 6월 9일 선착장에서 차를 몰고 돌진해 어머니와 형을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받은 50살 A씨의 항소를 기각했습니다. 재판부는 A씨가 장기간 어머니를 돌봤더라도 중대 범행을 합리화할 수 없다며 원심 판단이 정당하다고 봤습니다.
      2025-04-02
    • 갓난아이 영구 실명..친모 항소심도 집유
      갓 낳은 자녀의 선천성 질환을 제때 치료하지 않아 실명에 이르게 한 친모가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광주고법 제2형사부는 지난 2023년 자녀가 앓던 선천성 녹내장에 대한 치료를 제때 하지 않아 왼쪽 눈을 영구 실명하게 한 27살 A씨에게 1심과 같은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선천성 질병이라 시력 상실의 책임을 A씨의 방임으로만 돌리기 어렵고, 향후 양육 가능성이 있다며 검사의 항소를 기각했습니다.
      2025-04-01
    • 전남도 고위공직자 출신 정치인 강제수사
      검찰이 전남도 고위공직자 출신 정치인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지검은 최근 전남도 고위공직자 출신 정치인 A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밝히기 위해 A씨의 자택 등지를 압수수색 했습니다. 검찰은 퇴직 이후 여러 차례 선거에 출마한 A씨가 지역 국회의원에게 금품을 건넨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2025-04-01
    • 검찰, 전남 고위공직자 출신 정치인 정자법 위반 혐의 수사
      검찰이 전남도 고위공직자 출신 정치인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검은 최근 전남도 고위공직자 출신 정치인 A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밝히기 위해 A씨의 자택 등지를 압수수색 했습니다. 검찰은 퇴직 이후 여러 차례 선거에 출마한 A씨가 지역 국회의원에게 금품을 건넨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지방선거 공천을 받으려고 대가성 금품이 오갔는지 여부를 규명하기 위해 자료를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수사 중인 사안으로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해 줄
      2025-04-01
    • 가거도 해상서 어선과 화물선 충돌..3명 부상
      전남 신안군 해상에서 어선과 화물선이 충돌해 선원 3명이 다쳤습니다. 어제(30일) 오후 3시 17분쯤 신안군 가거도 북서쪽 87km 해상에서 화물선과 충돌한 근해통발어선 A호의 승선원 12명 중 3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A호의 선수·선미 50㎝가 파손됐고, 화물선도 일부 침수됐는데,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2025-03-31
    • "춥고 일교차 커요"..대기도 건조
      월요일인 오늘(31일) 광주·전남은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며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도에서 영상 4도, 낮 최고기온은 11도에서 15도 분포로, 평년보다 3도에서 6도가량 낮겠습니다. 낮과 밤의 기온차도 15도 이상 벌어지는 만큼, 옷차림에 유의해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습니다. 건조 주의보가 발효된 광주와 전남 동부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바람도 강하게 불겠으니 각종 화재 예방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2025-03-31
    • 촛불 켜놓고 골프공 닦다 폭발?..50대 화상
      인천의 한 아파트 화장실에서 가연성 물질 폭발로 추정되는 불이 나 50대 남성이 크게 다쳤습니다. 31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58분쯤 인천 중구 중산동 아파트 9층 화장실에서 불이 나 자체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50대 A씨가 팔과 다리에 3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A씨가 화장실 안에 촛불을 켜놓고 가연성 물질을 이용해 골프공을 세척하다가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3-31
    • 대기업 절반 이상 '억대 연봉'..중소기업과 임금 격차↑
      지난해 매출 100대 기업에서 직원 평균 연봉이 1억 원을 넘는 기업 수가 절반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억 원 클럽' 가입 대기업 수가 고물가 여파로 5년 새 6배 넘게 증가함에 따라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임금 격차는 더욱 심화할 전망입니다. 31일 연합뉴스가 연결기준 매출 100대 비금융 상장사의 사업보고서를 전수 분석한 결과, 지난해 직원 평균 연봉이 1억 원을 넘은 기업은 총 55개사로 집계됐습니다. 국내 대기업 절반 이상은 직원들이 평균 1억 원이 넘는 보수를 받는다는 의미입니다. 직원 평균 연봉이 1억 원이
      2025-03-31
    • '尹 탄핵심판' 최장 평의..4월 3~4일 선고할까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이 변론 종결 뒤 평의에 한 달 넘게 걸리면서 역대 대통령 사건 중 최장기간 평의 기록을 매일 경신하고 있습니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지난달 25일 변론을 끝낸 뒤 34일이 지난 이날까지 재판관 평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직 대통령 탄핵심판 때보다 3배 이상 시간을 들여 논의했지만, 아직 선고일 발표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변론 종결부터 기간을 보면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의 경우 변론종결일(4월 30일)부터 11일 뒤인 5월 11일 선고일을 공개하고 사흘 뒤인 14일 선고했습
      2025-03-31
    • 꽃샘추위에 일교차 커..곳곳 건조주의보
      월요일인 31일 아침 기온이 0도 안팎을 보이면서 쌀쌀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15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전국 내륙에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겠습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2.8도, 수원 3.1도, 춘천 -4.4도, 강릉 3.7도, 청주 3.0도, 대전 2.2도, 전주 2.7도, 광주 2.5도, 제주 4.9도, 대구 0.6도, 부산 3.2도, 울산 0.7도, 창원 1.9도 등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12∼16도로 예보됐습니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경기 남부 내륙과
      2025-03-31
    • 장제원 경찰 조사.."비서 성폭행 혐의 부인"
      경찰이 비서 성폭행 의혹을 받는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을 소환 조사했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준강간치상 혐의로 입건한 장 전 의원을 28일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3선 국회의원을 지낸 장 전 의원은 부산 모 대학의 부총장이던 지난 2015년 11월 비서 A씨를 서울 강남구 호텔에서 성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당시 총선 출마를 앞두고 술자리에서 장 전 의원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 전 의원은 "그런 사실 자체가 없다"고 혐의를 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장 전 의원은
      2025-03-28
    • 검찰, 뇌물수수 혐의로 문재인 전 대통령 소환 통보
      문재인 전 대통령 사위 특혜 채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문 전 대통령에게 소환 조사를 통보했습니다. 28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전주지검 형사3부는 지난달 문 전 대통령에게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습니다. 검찰은 문 전 대통령 측과 조사 방식 등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문 전 대통령의 옛 사위인 서모 씨가 태국 항공사 타이이스타젯 전무이사로 채용된 것을 두고 대가성이 있었는지 수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과거 게임 회사에서 일했던 서 씨가 항공업계 실무 경험이 없는데도 타이이스타젯에 임원으로
      2025-03-28
    • KIA, '뼈아픈 역전패'..한화 신구장 개막전서 3연패 수렁
      디펜딩 챔피언 KIA 타이거즈가 대전 신구장 첫 경기에서 홈팀 한화 이글스에 역전패를 당해 3연패 수렁에 빠졌습니다. KIA는 2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와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2대 7로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KIA는 3연패에 빠졌고, 한화는 4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이날 경기는 양 팀 선발의 호투가 이어지다가 뒷심 싸움에서 승패가 갈렸습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와 KIA 선발 제임스 네일은 3회까지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0대 0 균형은 4회 깨졌습니다.
      2025-03-28
    • '고양이에 생선 맡긴 꼴'..10억 턴 수협 직원 구속
      자신이 일하는 수협 지점에서 10억 원대 예탁금을 훔친 30대 직원과 공범이 구속됐습니다. 전남 고흥경찰서는 28일 상습절도 혐의로 36살 고흥수협 직원 A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A씨에게 은신처를 제공한 36살 지인 B씨도 장물취득과 범인은닉·도피 혐의로 함께 구속했습니다. A씨는 금고 출납 업무를 담당하면서 이달 초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수협 금고에 보관하고 있던 예탁금 등 10억 3,000여만 원(수협 측 추산)을 훔친 혐의입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자신이 관리하던 열쇠로 금고를 열어 5만 원권 다
      2025-03-28
    • '역대급 피해' 경북 북부 산불 실화자 수사 본격화
      경찰이 경북 산불을 낸 50대 성묘객을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28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가 산림보호법 위반(실화) 혐의 등으로 50대 A씨를 소환 조사할 계획입니다. A씨는 지난 22일 오전 11시 24분쯤 경북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한 야산에서 성묘하던 중 산불을 낸 혐의를 받습니다. 애초 의성군 특별사법경찰이 A씨를 수사하려고 했다가 경찰이 사건을 넘겨 받았습니다. 산불이 인명·문화재 피해까지 불러온 만큼 형법과 문화재보호법 적용을 검토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또 산불 피해가 처음
      2025-03-28
    • 민정준 화순전남대병원장 "암 치료·연구 세계 롤모델로 우뚝"
      민정준 제11대 화순전남대학교병원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세계 정상급 암 치료 특화 병원으로서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 병원장은 28일 "세계 100대 암 병원의 반열에 오르기 위해 암 진료의 질적 도약과 양적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암 센터 운영과 의료진의 헌신으로, 암 치료와 연구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역량을 증명해 왔습니다. 지난해 전체 입원 환자 중 암 환자가 84.2%에 달합니다. 의료진의 탄탄한 실력, 첨단 의료 장비 마련, 암 진료 기록 축적 등으로 암 환자
      2025-03-28
    • 탯줄 달린 신생아 내다 버린 여성 검거
      전라남도 해남에서 탯줄도 떼지 않은 갓난아이를 유기한 여성이 붙잡혔습니다. 전남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아동복지법 위반(아동유기)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7일 새벽 시간대 해남읍 한 길에 탯줄도 떼지 않은 신생아를 상자에 담아 유기한 혐의입니다. 신생아는 응급 처치를 받고 광주 대학병원으로 옮겨졌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행인 신고를 받고 탐문 수사를 벌여 A씨를 붙잡았고, 범행 동기를 조사한 뒤 신병 처리할 계획입니다.
      2025-03-28
    • 5·18재단 "광천시민아파트, 역사박물관 보존 환영"
      5·18기념재단이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공간인 광천시민아파트를 역사박물관으로 보존·활용한다는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5·18기념재단은 어제(27일) 들불열사기념사업회와 논평을 내고 "광천시민아파트를 역사박물관으로 재탄생시켜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겠다고 결정한 민관에 감사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광천시민아파트는 5·18 시민군 대변인을 지낸 윤상원 열사의 거처였고, 민주화의 초석을 놓은 들불야학 배움터였습니다.
      2025-03-28
    • 수사 무마 명목..거액 챙긴 변호사 징역 3년
      금융권 부실 대출 사건의 수사를 무마해 주겠다는 명목으로 거액을 챙긴 현직 변호사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5단독은 지난 2023년 저축은행 부정 대출로 검찰 수사를 받던 은행장과 브로커에게 수사 편의 제공과 사건 무마 명목으로 7억 원을 챙긴 A변호사에게 징역 3년과 추징금 2억 1,0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장은 A변호사가 형사 사법 체계의 공정성을 훼손했고, 5억 7,000만 원을 반환한 점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2025-03-27
    • 흉기 피습에 생명 위협..실탄 쏜 경찰관 '정당방위'
      【 앵커멘트 】 경찰관이 흉기 난동범을 제압하는 과정에 실탄을 쏴 범인이 숨진 사건, 기억하실 텐데요. 해당 경찰관은 적법 절차를 지키며 정당방위를 했다는 수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 신대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신고를 받고 출동한 A경감은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흉기 난동범에게 습격을 당했습니다. 급박한 상황에서도 흉기를 버리라고 알리고, 테이저건을 쐈지만 난동범의 공격은 계속됐습니다. 결국 공포탄을 발사했고 난동범이 또 흉기를 들고 덤벼들자 3초 안에 실탄 3발을 쐈습니다. ▶ 스탠
      2025-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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