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길 기자
    날짜선택
    • 만나주지 않는다며 여성 미용사 폭행 난동 50대 구속
      자신을 만나주지 않는 것에 화가나 여성 미용사를 둔기로 폭행하고 미용실에서 난동을 부린 5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씨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6시 7분께 울산 남구 한 미용실에 둔기를 들고 들어가 여성 미용사 B씨 머리를 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를 말리는 다른 여성 직원과 손님에게도 둔기를 여러 차례 휘두르고, 여성들이 미용실 앞 주차장으로 도망치자 따라가 위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현장을 목격한 인근 점포 주인 등에게도
      2024-09-10
    • 유튜버 쯔양 협박 거액 뜯어낸 여성 2명 영장 기각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을 협박해 거액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 31살 송모 씨와 28살 김모 씨의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김석범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0일 "사안이 중하나 증거가 이미 확보돼있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단정할 수 없어 구속 사유나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기각 이유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21년 6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쯔양의 유튜브 채널 PD를 통해 쯔양의 과거를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2억 1,600만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7월 PD의 고발장을 접수해 수
      2024-09-10
    • "의료 공백 기간에 지역 중증 응급환자 사망률 증가"
      전공의 사직으로 인한 의료공백 기간에 지역응급의료센터의 중증 응급환자 사망률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일 김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국립중앙의료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의대 증원 등에 반발해 수련병원 전공의들이 사직한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지역응급의료센터의 중증 환자 1,000명당 사망자 수는 78.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7.0명보다 1.6명 늘었습니다. 전체 응급환자는 줄어들고, 응급환자 사망률은 높아졌습니다. 전체 응급환자는 전년 동기 대비 16.9% 줄었습니다. 응급환자 1천 명당 사망자는 6
      2024-09-10
    • "집에서 담배 피우지마" 훈계하는 아버지 찌른 아들 구속
      실내 흡연에 대해 훈계하는 아버지를 흉기로 찌른 아들이 구속됐습니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존속살해미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지난 8일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7일 오전 7시 15분께 의정부시 호원동의 한 자택에서 아버지 B씨의 목 부위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씨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버지가 집 안에서 담배를 그만 피우라고 해 화가 나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2024-09-10
    • 진종오, 내부 제보 검토 중 "홍명보 감독 선임 검증하겠다"
      '체육계 비리 국민제보센터'를 운영하는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이 대한축구협회의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이 적절했는지 국회에서 공개 검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진종오 의원은 10일 복수의 언론사를 통해 오는 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관련 내용을 검증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진 의원 측은 내부 제보 자료를 검토하고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국회 문체위는 지난 5일 전체 회의를 열어 홍 감독 선임 및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안세영의 '작심 발언' 논란과 관련, 24일 현안질의에 증인 25명과
      2024-09-10
    • 조국혁신당 경선 곡성 박웅두 1위 영광 장현·정광일 결선
      조국혁신당 재보궐선거 후보자 경선에서 박웅두 전남 곡성 군수 후보자가 확정됐습니다. 전남 영광군수 경선에서는 장현, 정광일 후보가 결선투표로 가게 됐습니다. 10월 16일에 치러지는 2024년 하반기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조국혁신당 재보궐선거기획단은 전략선거구로 결정된 전남 곡성군과 영광군 이 두 지역의 경선을 9-10일 양 이틀간 국민경선 100% ARS 여론조사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앞서 조국혁신당은 3인 이하 경선후보자 선거구의 경우 결선을 미실시 하기로 하고, 4인 이상의 경선후보자 선거구에 대해서는 1
      2024-09-10
    • 민주당 호남 주철현·영남 송순호 지명직 최고위원 유력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명직 최고위원 임명을 지역 안배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호남을 대표해 전남도당위원장인 주철현 의원과 부산·경남 지역을 대표하는 경남도당위원장인 원외 송순호 위원장이 유력한 상황입니다.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는 영·호남을 대표하는 정치인들로 지명직 최고위원을 검토하고 있고, 추석 연휴 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발표 시기는 이르면 11일 최고위에서 의결을 거친 뒤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여수갑 지역구의 재선 주철현 의원은 전남의 대표적인 친명 의원으로 대검 강력
      2024-09-10
    • 김건희 여사 특검법 공세 더하는 野 "양명주 논란의 지분 80%가 김건희 여사".."법리상 위법 혐의 찾기 어려워" [박영환의 시사1번지]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해 야당이 공세를 더해가는 가운데 "이제는 채해병 특검법까지 김건희 여사의 연관성이 나온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신인규 정당바로세우기 대표는 10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이른바 양명주(양평고속도로, 명품백, 주가조작) 논란의 80% 지분이 김건희 여사가 차지하고 있는데 이어 의혹이 더 이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는 당무 개입에 대해서도 문자메시지 의혹들이 터져 나오고 있다"며 "하지만 검찰에서 법리 적용은 차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2024-09-10
    • 국민의힘 국민통합위 출범.."소외된 곳 뛰어갈 것"
      국민의힘 국민통합위원회가 오늘(9일) 임명장 수여식과 함께 첫 위원회 회의를 열었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와 김화진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 통합위원들은 국회 본관에서 1차 회의를 열고 "우리 사회의 성장뿐 아니라 격차를 줄이는 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김화진 위원장은 "전국에 소외된 곳은 어디든 뛰어가서 생활정치와 민생정치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024-09-09
    • 학교폭력 CCTV 확인 수수료만 수백만 원?..정준호, 합리화법 발의
      정준호, 비식별조치·모자이크 금액 합리화 관련 법안 발의 '그들만의 리그', '싸움만 하는 국회', '일하지 않는 국회의원'. 대한민국 국회에 부정적인 이미지가 씌워진 배경에는 충분한 정보를 전달하지 못하는 언론, 관심을 두지 않는 유권자의 책임도 있습니다. 내 손으로 직접 뽑은 우리 지역구 국회의원, 우리 지역과 관련된 정책을 고민하는 국회의원들의 소식을 의정 활동을 중심으로 직접 전해 국회와 유권자 간의 소통을 돕고 오해를 줄이는데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학교폭력이나 아동폭력 등 CCTV
      2024-09-09
    • 여야의정 협의체 출발부터 난항 "일단 의사단체 테이블에 앉혀야 논의 가능".."정부 또 양보해야?"[박영환의 시사1번지]
      의료 공백 사태 해법 모색을 위해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 논의가 시작된 가운데 "어떻게 해서든 우선 의료계를 논의에 끌어들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박원석 전 국회의원은 9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협의체 구성이 한걸음 진전됐지만 정작 당사자인 의료계는 수용을 안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 2025학년도 정원부터 원점에서 백지 상태의 논의를 해야 된다라는 주장인데 정부는 여러 혼란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할 수 없다고 맞서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의료계는 올해 의대 정원
      2024-09-09
    • 추경호 "이재명-문재인 사법리스크 방탄 동맹 우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우원식 국회의장의 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을 가리켜 "대한민국 사법 시스템을 부정하는 민주당의 선동정치가 점입가경"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대표와 문재인 대통령을 둘러싼 여러 의혹에 대해 수사와 재판으로 진실이 밝혀지더라도 그 결과를 인정하지 않고 불복하기 위한 사법 리스크 방탄동맹 빌드업은 아닌지 심히 우려스럽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왜 하필 지금 민주당 대표와 민주당 출신 국회의장이 연이어 전직 대통령을 만나
      2024-09-09
    • 조국혁신당 호남 재선거 본격화.."민주당과 다른 경쟁력 보이겠다"
      【 앵커멘트 】 조국혁신당이 10월 재선거가 예정된 영광과 곡성을 전략선거구로 지정하고 당의 역량을 총집결해 호남 공략에 나서겠다는 방침을 내놨습니다. 정권교체에는 협력하지만 호남에서는 경쟁으로 민주당 기득권에 도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조국혁신당이 영광 4명, 곡성 2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경선 일정을 시작합니다. 경선룰은 여론조사 100%로 진행하고, 영광은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결선투표에 들어갑니다. 조국혁신당은 이 같은 경선룰이 공천권을 유권자들에게 돌려주는 방식이라며 지역마
      2024-09-08
    • 금호타이어 노조 임단협 잠정 합의안 가결..파업 철회
      금호타이어 노조가 임단협 잠정 합의안을 통과시키며 유보했던 파업을 철회했습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금호타이어지회는 올해 임금 단체협약 잠정 합의안이 조합원 절반 이상의 동의를 얻어 가결되면서 예고했던 총파업을 철회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기본급 3% 인상, 격려금 500만 원 지급을 골자로하는 잠정합의안을 두고 5일과 6일 이틀간 투표로 진행했습니다.
      2024-09-07
    • 서왕진 조국혁신당 광주시당 위원장 선출..97.8% 찬성
      조국혁신당 서왕진 의원이 광주시당 위원장에 압도적 찬성으로 선출됐습니다. 조국혁신당 광주시당은 ARS 여론조사로 서 의원에 대한 찬반을 물은 결과 응답한 선거인단 가운데 97.8%이 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서 위원장은 "광주의 혁신으로 대선 승리의 토대를 다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2024-09-07
    • 광주 중외공원에 '아시아 예술정원' 개장
      광주 중외근린공원에 예술과 자연을 담은 '아시아 예술정원'이 문을 열었습니다. 오늘 개장식을 연 '아시아 예술정원'은 시립미술관 주변에 아시아 경관 테마가 있는 문화정원과 기존 어린이대공원 유원시설을 개선한 생태예술놀이터 등으로 조성됐습니다. 광주시는 1981년에 조성된 중외근린공원 시설의 예술적 위상을 높이고 문화적 시너지 확대를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습니다.
      2024-09-07
    • 민주당 곡성군수 경선 조상래 후보 1위로 공천 확정
      더불어민주당 곡성군수 재선거 후보자 경선 결과 조상래 전 전남도의원이 과반을 득표하며 경선투표 없이 최종 후보로 확정됐습니다. 민주당 중앙선관위는 7일 강대광 전 곡성군의원, 유근기 전 곡성군수, 조상래 전 전남도의원 3명의 후보가 경쟁한 곡성군수 후보 경선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습니다. 이들을 대상으로 지난 이틀 동안 100% 안심번호 ARS 국민참여 여론조사 방식으로 경선을 진행했습니다. 민주당이 권리당원의 표심은 반영하지 않고 여론조사 100%로 경선을 결정하면서 일부 후보들과 지역의 당원들이 반발하기도 했습니다. 곡성과
      2024-09-07
    • 일본 경찰, 북한인 추정 외환 거래 계좌 개설자 검찰 송치
      일본 경찰이 북한 정보통신(IT) 기술자로 추정되는 인물의 지시에 따라 부당한 방법으로 외환거래 계좌를 개설한 혐의로 일본인 남성 2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마이니치신문과 산케이신문이 7일 보도했습니다. 일본 시즈오카현 경찰 수사 결과에 따르면 이들은 2021년 1월 북한 IT 기술자로 짐작되는 인물과 공모해 외환 증거금거래(FX) 계좌를 만들었습니다. FX 마진거래라고도 하는 외환 증거금거래는 증거금을 예치한 후 외환을 거래하는 것을 뜻합니다. 러시아에 있는 북한인 추정 인물은 북한과 무역에 종사한 경험이 있는 A씨에게 계좌
      2024-09-07
    • 여·야·의·정 협의체 제안에 의료계 "대통령 사과 먼저"
      정부와 여당이 '여·야·의·정 협의체'를 구성해 의대 정원 확대를 포함한 의료개혁 문제를 논의하자고 제안한 가운데 의사 사회에서는 대통령이 사과 먼저 해야 한다고 꼬집었습니다. 경기도의사회는 7일 여야의정 협의체 제안에 대한 입장을 내고 "의료계와 대화에 최소한의 진정성이 있다면 윤석열 대통령의 사과, 막말·실언을 일삼은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 박민수 차관, 장상윤 사회수석을 즉각 파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전날 여야의정 협의체에 의료계가 참여할 것을 당부하고,
      2024-09-07
    • 정부 "의료계 의견 안내면 의대 증원 재논의 없다"
      정부는 의료계가 2026학년도 이후 의대 정원 증원 규모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지 않는다면 의대 증원 문제에 대한 재논의도 이뤄질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무조정실은 7일 보도 설명자료에서 "일부 언론에 보도된 2026년 의대 증원 유예 결정은 사실과 다르다"며 "의료계가 계속해서 의견을 제시하지 않는다면 재논의는 불가하다"고 말했습니다. 국무조정실은 "의료 인력 수급 체계는 국민연금처럼 과학적 분석에 기반한 것이어야 하며, 여·야·의·정 협의체에서 논의하더라도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의료인
      2024-09-07
    1 2 3 4 5 6 7 8 9 10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