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길 기자
    날짜선택
    • 국힘 '문자' 논란 가열 "전대 끝나면 어떻게 봉합할지 우려" [박영환의 시사1번지]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후보 간 난타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당대회가 끝나면 당내 분열을 어떻게 봉합할지 우려가 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진수희 전 국민의힘 의원은 9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나와 "단순한 여당의 대표 뽑는 전당대회치고는 이 싸움의 양상이 너무 거칠고 센 것 같다"며 이같이 우려했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2006년 한나라당 시절 박근혜 후보와 이명박 후보 경선 때 캠프에 있었는데 그때를 방불케 하는 그런 정도의 양상"이라며 "전대 끝나고 나서 이 당이 제대로 무사히 살아있을까 이런 걱정을 할
      2024-07-09
    • 김두관 당대표 출마.."뻔히 보이는 민주당 붕괴 막겠다"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이 민주당 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김두관 전 의원은 9일 세종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눈에 뻔히 보이는 민주당의 붕괴를 온몸으로 막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민주당이 다양성과 분권을 보장해 줄 제도와 장치를 강화해 1인 독주를 막지 못하면 국민이 우려하는 민주당의 위기는 더욱 깊어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전 대표의 출마와 함께 사당화 우려에 대해서 "역사상 유례가 없는 제왕적 당 대표, 1인 정당화로 민주주의 파괴의 병을 키움으로써 국민의 염려와 실망 또한 커지고 있
      2024-07-09
    • 민형배 최고위원 출마 선언 "검찰 독재 종식·지역 분권 추진"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이 최고위원 경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민형배 의원은 9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전 대표가 안심하고 일을 맡길 최고위원이 필요하다"며 출마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어 "지난 국회에서 가장 먼저 이 전 대표를 지지했고, 이 전 대표는 험난한 시기에 나에게 당 전략기획위원장과 정치검찰 사건조작 특별대책단장을 맡겼다"며 이재명 전 대표와의 관계를 부각했습니다. 그러면서 21대 국회 당시 '검수완박' 입법을 위해 민주당을 탈당했다가 복당한 전력을 거론한 뒤 "탈당으로 온몸에 상처를 입었지만,
      2024-07-09
    • 이재명 10일 당대표 출마선언 "대한민국 비전 제시"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10일 당대표 출마를 선언할 예정입니다. 9일 이 전 대표 측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10일 오전 11시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당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갖습니다. 이번 출마 선언에서는 대한민국의 비전 제시와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또 국가 위기 극복과 새로운 경제 성장을 통한 민생 회복 정책 대안도 발표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혁신으로 더 유능해지고 준비된 민주당을 이끌 정당 발전 방안도 담겠다고 이 전 대표 측은 전했습니다. 한편, 민주당 당 대표에 출마 의
      2024-07-09
    • 상위 1% 부동산 보유 평균 835억 원..종부세 70% 부담
      지난해 4조 2천억 원에 달하는 종합부동산세의 약 70%는 납부자 상위 1%가 부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의 납부 세액은 평균 5억 8천만 원가량이며 보유한 부동산의 공시가격은 평균 835억 원이었습니다. 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종부세 천분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개인과 법인을 포함해 납부자 상위 1%에 해당하는 4,951명은 종부세로 총 2조 8,824억 원을 냈습니다. 이는 전체 종부세 결정세액 4조 1,951억 원의 68.7%에 해당합니다. 종부세 납부 상위 1%가
      2024-07-09
    • 민주당, 130만↑ '尹 탄핵소추안 촉구' 청원 청문회 절차 돌입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야당 주도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 촉구' 국회 국민동의청원과 관련해 청문회 준비 절차에 돌입합니다. 법사위는 8일 공지를 통해 9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 서류제출 요구,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 건을 각각 의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국회 국민동의청원은 30일 안에 5만 명의 동의를 얻은 법안이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에 회부되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국회가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발의해 달라는 이번 청원은 지난 6월 20일 시작됐으며, 이날 기준 참여자는 130
      2024-07-08
    • '문자 공개' 국힘 '진흙탕' 전대 "굉장히 한심한 모습".."흥행적 요소는 있어" [박영환의 시사1번지]
      국민의힘 전당대회 과정에서 등장한 김건희 여사 문자메시지 갈등이 커져가는 가운데 "저열함의 극단적 모습"이라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박원석 전 국회의원은 8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당의 비대위원장과 대통령 부인 간의 문자메시지가 6개월 만에 공개되는 것도 이해하기 어려운데 그걸 둘러싼 공방을 보면 국민들이 참 한심해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김기현 당대표를 선출할 때도, 이준석 대표를 축출하는 과정에서도 당정 관계에 대한 큰 논란이 나왔다"며 "여전히 대통령실도 여
      2024-07-08
    • 황우여 "전당대회 과도한 비난전..당헌·당규 어긋나면 엄중 조치"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이 "전당대회가 과도한 비난전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는 일부 지적에 귀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황우여 위원장은 8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후보 진영에 속한 일부 구성원이나 지지자들의 당헌·당규에 어긋나는 언행에 대해 선거관리위원회와 윤리위원회를 통해 즉시 엄중한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특히 당직자들은 당헌·당규 준수에 조금이라도 소홀함이 없도록 해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황 위원장은 한동훈 대표 후보 측이 제기한 '대통령실 전대 개
      2024-07-08
    • 민주당 이번 주 전당대회 일정 시작..어대명 기조 속 우려 목소리 커져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이 8.18 전당대회를 앞두고 오는 9일과 10일 양일간 후보등록을 받습니다. 이재명 전 대표가 다시 대표직에 도전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사법리스크와 일극체제에 대한 비판도 커져가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민주당 전당대회 일정이 이번 주 후보등록을 시작으로 본격화합니다. 향후 지방선거와 대선까지 책임지는 차기 민주당의 권력을 뽑는 선거지만 관심도는 높지 않습니다. 이재명 전 대표가 일찌감치 연임 의지를 밝히며 '당권과 대권을 분리한다'는 당헌·당규마저도 개정했
      2024-07-07
    • 군소 6개 야당, 교섭단체 요건 완화 공동 추진
      더불어민주당을 제외한 6개 야당이 현행 국회법에 20명으로 명시된 교섭단체 구성 요건을 완화하는 방안을 공동으로 추진합니다. 조국혁신당 황운하·개혁신당 천하람·진보당 윤종오·새로운미래 김종민·기본소득당 용혜인·사회민주당 한창민 원내대표는 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야6당 원내대표 모임'에서 이같이 논의했습니다. 이들은 우원식 국회의장과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에게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보장하고 대정부 질문에 국회 모든 정
      2024-07-05
    • 채상병 특검 '찬성' 안철수 "'民 법안도 문제' 입장 번복 가능성".."오락가락 행보" [박영환의 시사1번지]
      국회가 야당 주도로 채상병 특검법을 다시 한 번 통과시킨 과정에서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찬성' 표를 던진 것에 대해 "오히려 재의결에서 마음을 바꿀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소장은 5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찬성표를 던지면서 국민에게 가까이 다가가야 한다면서 다만 민주당 법안에도 문제가 있다는 여지를 남겨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안철수 의원 입장에서는 대선 때 단일화해 준 대접도 못 받고 있고, 상임위원장 선거에서도 대접이 없어서 마음이 상당히 상해 있는 상황"이라며 "채
      2024-07-05
    • 안도걸 "하반기 경제정책 소상공인 '인색' 대기업 '퍼주기'"
      윤석열 정부의 2024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발표에 대해 안도걸 의원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는 매우 인색한 재정지원과 대기업과 고액 자산가에는 퍼주기 세금지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의원은 5일 입장문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현장에서 발표한 25조 원 규모의 대책은 금융지원이 대부분이고 직접적인 재정지원은 1조 원 수준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금융지원 내용을 살펴보면 이미 시행되고 있는 정책자금 상환 기간을 연장하거나 저금리 대환 대출을 확대하는 등 기존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내용"이라고
      2024-07-05
    • 민주당 여순사건법 개정 나서.."보상 근거 마련해야"
      더불어민주당이 '여순사건 특별법' 개정 절차에 들어갑니다. 민주당은 어제(4일) 국회에서 '여순사건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특별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진상조사단을 재구성하고 정당한 보상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의 여순사건법 개정 등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여순사건 특위 위원장은 주철현 의원이 맡았고, 전남 동부권을 지역구로 하고 있는 민주당 국회의원 4명이 위원으로 참여합니다.
      2024-07-05
    • 元 "나라면 총선 참패 없어"..韓 "元도 공동선대위원장"
      국민의힘 당권주자들이 총선 패배 책임을 두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원희룡 전 국토부장관은 4일 자신의 SNS에 "내가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았더라면 이런 참패는 없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대통령과 의견이 달랐더라도 그런 방식으로 충돌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공천 파동을 경험했기 때문에 공천을 얼마나 조심해서 잘 다뤄야 하는지 너무나도 잘 알기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불과 두 달여 전에 크게 실패한 사람에게 또 맡겨서는 안 된다"며 "대통령과 또다시 충돌할 당 대표를 뽑으면 안 된다"고 덧붙였습니
      2024-07-04
    • 민주당 '여순사건 특위' 출범.."진실 회복의 길 멀다"
      더불어민주당이 '여순사건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4일 출범시켰습니다. 특위는 앞으로 진상조사보고서 관련 기획단을 재구성하고, 조사 기간 연장과 진상규명 결과에 따른 정당한 보상 근거 마련 등 여순사건법 개정에 나설 예정입니다. 특위 위원장은 주철현 의원이 맡았고, 권향엽·김문수·문금주·조계원 의원 등 여수와 순천 지역구 민주당 의원들이 위원으로 활동하게 됩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특위 발대식과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
      2024-07-04
    • '채상병 특검법' 밤샘 필리버스터 "대통령 거부권 무산 가능성 배제 못해"vs"민주당 이탈표나 챙겨야"[박영환의 시사1번지]
      야당 단독으로 채상병 특검법을 상정한 데 대응해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에 돌입한 가운데 "결국 채상병 특검법은 통과되고 대통령 거부권이 행사된다고 해도 국회에서 재의결 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배종호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은 4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필리버스터는 24시간짜리로 끝날 것이고 채상병 특검법이 통과되면 대통령이 또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재의결 절차를 다시 거치게 될 텐데 21대 국회와 여야의 균형이 달라졌기 때문에 통과될 가능성도 배제할
      2024-07-04
    • 정준호, 예금자보호 한도 5천만 원에서 1억 원 상향 법안 발의
      정준호, 예금자보호 한도 5천만 원에서 1억 원 상향 법안 발의 '그들만의 리그', '싸움만 하는 국회', '일하지 않는 국회의원'. 대한민국 국회에 부정적인 이미지가 씌워진 배경에는 충분한 정보를 전달하지 못하는 언론, 관심을 두지 않는 유권자의 책임도 있습니다. 내 손으로 직접 뽑은 우리 지역구 국회의원, 우리 지역과 관련된 정책을 고민하는 국회의원들의 소식을 입법 활동을 중심으로 직접 전해 국회와 유권자 간의 소통을 돕고 오해를 줄이는데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2001년 5천만 원으로 정해진 예금자
      2024-07-04
    • 저출생·지방소멸 정부 대응책 마련..지역 목소리 반영해야
      【 앵커멘트 】 저출생과 지방소멸 위기에 인구정책 전반을 포괄하는 인구전략기획부가 부총리급으로 신설되는 등 정부가 대응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국회에서도 관련 법안들도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지역이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정책을 정부가 적극 지원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정부가 인구전략기획부 신설 등을 골자로 한 정부조직법 개정 법률안을 이달 내에 발의할 예정입니다. 사회부총리를 인구전략기획부 장관이 맡고, 저출생 관련 예산 심의와 각 부처와 지자체의 인구정책을 평가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2024-07-03
    • '정신나간 의원' 발언, 국회 파행 "民 전당대회 이름 알리기 용도..강성 발언 이어질 것" [박영환의 시사1번지]
      22대 국회 첫 대정부질문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이 '정신 나간 국민의힘 의원' 발언으로 국회가 파행을 겪은 것에 대해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후보군의 이름 알리기 위한 행보"라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서정욱 변호사는 3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김병주 의원이 최고위원에 출마하면서 강성 지지층에게 어필하기 위해서 강하게 공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본인이 군인 출신인데 한미일과 북중러가 맞서는 동북아의 구도를 모르겠냐"면서 "전당대회를 앞두고 강성 지지층에게 어필하기 위한 발언
      2024-07-03
    • 박찬대, "존재감 없던 검찰총장, 탄핵에 대놓고 정치"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이원석 검찰총장에 대한 비판의 날을 세웠습니다. 박찬대 대표 직무대행은 3일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가 비위 검사들을 탄핵하자 이 총장은 법치주의와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일이라며 민주당을 맹비난했는데, 어이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의 검사 탄핵소추안을 비판한 것에 대해 "정치적 발언을 삼가야 할 검찰이 대놓고 정치를 하기로 한 것인가"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존재감 없는 검찰총장이 꼭 검사 탄핵이 있을 때만 목소리를 낸다"라며 "검사들의 비위와 불법·
      2024-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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